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4년 11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이시우는 보통의 사진작가와 작업 방식이 다르다. 그는 사진 촬영하기 전에 먼저 당대의 지식수준을 독파할 정도의 공부를 한다. 비무장지대, 지뢰, 한강하구, 미군, 제주 4#3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해온 이시우 작가는 그 결과물로 [민통선 평화기행], [한강하구], [유엔군사령부]와 같은 저서를 펴냈다. 이 책들은 어지간한 박사논문에 뒤지지 않을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서이기도 하다. '자본주의'를 주제로 사진 촬영 준비할 때는 [자본론] 통신강의를 2년간 들으며 이론공부를 했다.
분단과 반공이 지배하는 우리 현실을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 유라시아체계를 화두 삼아 공부하는 이 작가는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 미군뿐만 아니라 일본, 오키나와, 독일의 미군부대와 러시아, 베트남, 유고의 역사와 지도자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파고든다.
2007년, 미군을 주제로 한 사진 때문에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된 이시우 작가는 1심에서 무죄로 석방된다. 이후 작가는 국가보안법의 뿌리를 찾아 제주4#3을 주제로 사진작업에 몰입했는데,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은 이 시기의 연구 작업과 기행의 기록물이다.
비무장지대 지뢰밭에 들어가 목숨을 걸고 찍은 [지뢰꽃](1997) 사진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기도 한 이 시우 작가는 말한다.
"창작을 함에 있어 감옥에 가거나 죽을 각오를 하고, 마지막 창작의 순간에는,
그 모든 각오와 노력을 홀연히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 초연해야 한다."
저서
[사진시집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1999)
[민통선 평화기행](2003)
[정전협정의 틈, 유라시아로의 창 한강하구](2008)
[UNC 유엔군 사령부](2013)
사진전
[한국의 대인지뢰 피해자들](1999,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초대사진전)
[눈 위에 핀 꽃](2010, 대전시립미술관 분단미술전)
[한강하구](2010, 공간 415)
[主體寫象](2012, 아트스페이스풀)
수상
박종철인권상(2007) 사월혁명상(2008) 늦봄통일상(2010)
사진 이시우
목차
- 들어가는 글
Ⅰ 헤노코에서 강정까지 평화를 외치다
1 헤노코_12
오키나와에서 유엔사 해체 걷기명상을 하다
2 강정_32
구럼비의 본질, 미국 MD 체계 실현할 해군기지 건설
Ⅱ 세계체제와 조선, 오키나와
3 삼별초의 항파두성_47
해방이 있어야 평화도 가능
4 우라소에 성(浦添城) _62
13세기, 고려와 오키나와는 하나의 체계에 편입
5 하멜 상선기념관_70
세계체계라는 구조와 산 위의 배
6 연북정_92
제주·오키나와인의 난파, 표류, 표착
7 슈리 성_111
류큐국의 멸망과 일미의 점령
8 사탕수수밭_128
달콤한 설탕의 맛에서 느끼는 세계모순
Ⅲ 코민테른과 김명식, 도쿠다
9 김명식 묘_146
상해파 고려공산당 참여한 사회주의 논객
10 도쿠다 큐이치 기념비_164
천황제 폐지 주장했던 일본공산당 도쿠다
Ⅳ 미일전쟁과 제주, 오키나와
11 제주항_189
‘우리들은 우리들의 배로’
12 알뜨르비행장_206
일제 파시즘의 적나라한 보고서
13 요미탄 비행장_222
공습사상에 맞설 평화사상은 무엇일까?
14 도카시키 섬의 빨간기와집_236
“도카시쿠 해변에서 미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5 요미탄 특공정기지_262
1기로 1척을, 1정으로 1선을, 한 사람이 전차 1대를
16 섯알오름_269
일본군 지하진지 섯알오름과 양민학살
17 치비치리 가마_284
‘천황폐하 만세’ 삼창 후 집단자결
18 하에바루 옛 일본 육군병원호_308
학도대의 옥쇄, 청춘 제노사이드
19 요미탄 촌 히쟈(比謝)의 미군정부_321
미군정의 온정주의 점령정책으로 무력화된 독립론
20 제주농업학교 터_341
미 제59군정중대와 공포의 천막수용소
Ⅴ 제주 4·3 무장투쟁과 미군정
21 9연대 터_361
경비대가 미국의 용병이지 무슨 군인이란 말인가?
22 대정중학교 교사 김달삼_394
‘남조선혁명가’가 북으로 간 까닭은?
23 신촌리 4·3항쟁 회의_419
위신이 흔들린 미국의 초토화 작전
24 구억초등학교 터_435
경찰 아닌 미군정의 평화회담 ‘배신행위’
25 이덕구 산전_449
십자가에 매달린 ‘이덕구의 말로를 보라’
26 마을 그리고 동굴_477
이름없이 죽어간 이들의 유품
Ⅵ 미국의 군사전략
27 캠프 가테나_512
미군의 북한 정찰과 폭격의 중간기지
28 가테나 탄약고_530
모든 권력은 탄약으로부터 나온다
29 캠프 화이트비치_558
오키나와에 유엔기가 휘날리는 이유는?
책 속으로
"나는 강화를 떠나 비무장지대를 걸어 부산까지 내려간 다음 일본으로
건너가 오키나와까지 두 달간을 걸으며 사색하고 또 사색했다. 이 유엔
사해체를 위한 걷기명상은 나에게 한국과 일본, 제주와 오키나와를 세계
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주었다."
"이 여행의 끝은 공교롭게도 감옥이었다. 유엔사해체가 북한의 주장이
므로 북한을 이롭게 했다는 것이 제일 비중 있는 혐의 중 하나였다. 보
석으로 풀려난 뒤 최후진술을 쓰며 나는 나를 옭아 맨 국가보안법에 대
해 또다시 여의도에서 고성까지 삼보일배 명상을 했다. 그러다가 빨갱이
사냥의 뿌리가 제주 4·3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나는
무엇인가를 찾아 자꾸 제주도를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기행문은 세계체계를 쫓아 제주와 오키나와를 횡단하였다. 한 지
역의 수직적 시간배치가 아니라 수평적 횡단을 통해 두 지역이 어떻게
세계체계를 만들어갔는지 그 과정을 쫓아 여행한다."
출판사 서평
20여 년 동안 비무장지대, 한강하구, 미군, 유엔사, 제주 4#3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 온 이시우 작가가 10년 동안의 연구와 탐사 끝에 완성한 평화기행문. 저자는 2차 대전 후 미군이 할퀴고 간 상처의 현장을 돌아보며, 두 섬이 국경을 넘어 평화의 섬으로 연합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책은 한국을 대표하는 100권의 책에 뽑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2004)에 출품된 그의 저서 [민통선 평화기행](창비)의 2탄이다.
2004년 이시우 작가는 '유엔사'라는 화두를 품고 강화를 떠나 비무장지대를 걸어 부산까지 내려간 다음 다시 오키나와로 건너가 두 달간 걸으며 사색하고 또 사색했다. 이때의 걷기명상을 통해 작가는 한국과 일본, 제주와 오키나와를 세계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얻었다. 10년의 사색과 연구 끝에 나온 이 기행문은 한 지역의 수직적 시간배치가 아니라 수평적 횡단을 통해 두 지역이 어떻게 세계체계, 미군체계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는지를 밝히고 있다.
-편집자의 말
세상의 중심은 아픈 곳이라는 믿음을 지닌 이시우 작가는 늘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찾아간다.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그는 가슴으로 아픈 곳을 끌어안는다. 서정적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그가 찾는 현장은 우리 사회에서 철저히 소외된 민통선, 지뢰밭, 제주 4.3과 오키나와의 피해자들이다. 이때 작가의 가슴은 낯선 세계와 소통하면서 눈물, 또는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시우 작가는 이런 고통을 직접 겪으며 ‘목숨을 건 비약’을 할 때, 예술가는 진정으로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190645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0월 27일 |
쪽수 | 704쪽 |
크기 |
225 * 152
* 25
mm
/ 117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