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찰하기 딱 좋은 전북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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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열네 개 시군에 놓인 길 중에 빼어나게 아름답거나 옛 선인들의 발자취가 각별한 길만을 따로 모아 천리길이라고 명명했다. 천리길이라는 이름의 길을 새로 닦아놓은 셈이다.
어느 길은 토끼나 고라니가 처음 열었을 테고 또 어느 길은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풀숲을 헤쳐가며 처음으로 길을 놓았을 것이다. 그러니 어느 길인들 정겹지 않으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문장가들을 모아 천리길을 남김없이 걸어가면서 하나둘 영근 생각의 열매들을 모은 뜻이 다른 데 있지 않다. 오늘로 이어진 옛길을 통해 새 문명으로 향하는 이정표를 세우기 위함이다.
해찰하기 좋다고 사족을 굳이 부연한 이유 또한 그러하다. 누구든 천리를 걸어볼 일이니, 비록 해찰하며 걸을지언정 천리의 길은 아마도 당신에게 자신이 품었던 모든 교훈을 분명 다 내어주리라.
천리길을 따라 우선 무작정 떠나고 볼 일이 아니겠는가?
작가정보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했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 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직 기간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연과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글로 호흡했고, 아이들의 작품을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동시에 자신의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하며 현대인이 잃어가는 순수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2001년에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해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5년 독자들이 필사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선한 시 등을 엮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공유가 읽은 시집으로 유명해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은 시집으로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도 활발한 작품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 머리글 - 이슬을 털며 걷던 길을 찾아서 (김용택)
1부. 때로, 길이 되고 싶은 날
1장 : 전주_길은 시작된다 (송희)
2장 : 완주_길을 보면 길에 서 있는 내가 보인다 (최기우)
3장 : 김제_싸목싸목 걷다 보면 솔래솔래 풀린다 (김영)
2부. 성큼, 네가 다가왔다
1장 : 익산_여기는 백제, 오늘 우리는 어디 (장마리)
2장 : 군산_선유도에서 파도를 바라보는 일 (이경아)
3장 : 부안_석양이 수평선에 내려앉으면 천만 평 작약 꽃밭이 펼쳐진다 (김기찬)
4장 : 고창_그때 누가 이 길을 걸었을까 (김형미)
3부. 너를 무어라 부를 것이냐
1장 : 진안_동서양 사상의 일대 융합을 꿈꾼 미래의 땅 (김익두)
2장 : 무주_벼룻길로 오소서 (이연희)
3장 : 장수_물길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김소윤)
4부. 더러 짐작되는 일
1장 : 남원_함께 걷는다는 것 (안도)
2장 : 임실_비경?境과 비경悲境 사이 (신귀백)
3장 : 순창_강이 흘러간다 (선산곡)
4장 : 정읍_달빛을 찍어 달빛 위에 (박성우)
기본정보
ISBN | 9791195163731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2월 17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70 * 241
* 23
mm
/ 72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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