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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책과 그림과 영혼이 하나된 사람의 이야기

박홍규 지음 | 해너머 | 2014년 0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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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143306(1195143303)
쪽수 416쪽
크기 152 * 225 * 3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은 반 고흐가 읽고 느끼고 배운 책들을 다루면서 책의 위대함과 그 책으로부터 배우고 느끼고 창작을 한, 겸손한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아카데미가 낳은 오만불손한 엘리트가 아니라, 학교 밖의 자유로운 독서가 낳은 겸손한 예술가를 조명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박홍규 교수는 책을 많이 쓰기로 유명하다. 밥을 먹고 책만 쓰는 건 아닐까 의심이 갈 정도다. 법, 예술, 종교, 철학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랑하여 ‘반 고흐 책’을 많이 썼다.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펜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면서 썼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게, 아파하면서 썼다.“나는 왜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랑할까? 그것은 영영 끝나지 않을 사랑일까?”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일이 좋아 화가가 되고 싶었다. 중학교 시절 ‘반 고흐 전기’를 읽고 반 고흐에게 빠져버렸다. 화가의 꿈을 접은 건 재능에 회의를 품기도 했거니와 학교 선생이던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대학에 들어가 ‘법’, 그것도 남들이 다 꺼리던 ‘노동법’을 전공하였다. 졸업 뒤에는 한동안 야학에서 눈이 새까맣고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가르쳤다. 농부가 평생 땀 흘려 밭을 일구듯이 자신은 캔버스를 일군다고 말한 빈센트 반 고흐처럼, 게으름 피우지 않고 공부하며 글을 쓰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를 의중지인, 즉 마음속 진실한 벗으로 여기고 《내 친구 빈센트》, 《빈센트가 사랑한 밀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등을 썼다. 죽을 때까지 반 고흐를 공부하고, 느끼고, 세상에 알리기를 소망한다. 전공 책으로는 《한국과 ILO》, 《노동법》, 《사법의 민주화》, 《예술 법을 만나다》 등이 있으며 《법은 무죄인가》로 1997년 백상출판문화대상을 받았다. 그 밖에 《오노레 도미에》, 《고야》, 《윌리엄 모리스 평전》,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나키즘》《박홍규의 에드워드 사이드 읽기》등이 있고, 번역을 한 책으로는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등이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에서 교양학부 교수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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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반 고흐, 낮은 자세로 읽고 배웠던 사람

1장 반 고흐, 책에 빠지다
책을 읽는 이유 25
독서의 배반 27
독서의 위로 30
반 고흐를 사로잡은 작가 33
반 고흐의 독서 취향 39
영원?노동자?공동체에 이끌렸던 사람 44
작은 공동체를 꿈꾸던 소박한 아나키스트 49
자연에서 경이로움을 보는 범신론자 53

2장 반 고흐가 사랑한 종교철학책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품에 안은 성경 59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르낭의 《예수의 생애》 75
아나키스트 예수 | 르낭의 문제점

버니언의 《천로역정》 93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102

톨스토이의 《나의 종교》 106
톨스토이 독서와 빈센트

마음속 스승을 다룬 ‘밀레 전기’ 116
빈센트와 밀레

3장 반 고흐가 사랑한 시인
키츠 135
롱펠로 142
휘트먼 150
하이네 155
셰익스피어 162

4장 반 고흐가 사랑한 프랑스 문학
미슐레의 여자와 사랑 예찬 171
《사랑》

거리의 여자 시앵과 인민 179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지 마라 | 역사가 미슐레
《인민》과 협동체 이론 | 미슐레의 문제점

볼테르의 《캉디드》 192

발자크의 《시골 의사》 199
발자크와 빈센트

위고의 번뇌하는 숭고의 사람들 208
《사형수 최후의 날》 | 《레미제라블》 |
《범죄의 역사》 | 《93년》

졸라의 격정과 불굴의 사람들 241
《사랑의 한 페이지》 | 《제르미날》 | 《작품》 | 졸라와 빈센트

로티의 《국화 부인》 273
〈아를의 여인〉과 〈무스메〉

모파상의 추락하는 상처받은 사람들 291
《벨아미》 | 《피에르와 장》

플로베르의 《부바르와 페퀴세》 304

공쿠르 형제의 질곡의 사람들 314
《제르미니 라세르퇴》와 《마넷 살로몽》

도데의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323

5장 반 고흐가 사랑한 영문학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335

칼라일의 《의상철학》 343
칼라일의 문제점

디킨스의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사람들 355
《크리스마스캐럴》 | 《어려운 시절》
《작은 도릿》 |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엘리엇의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들 378
《목사 생활의 양상》 | 《아담 비드》
《사일러스 마너》 | 《급진주의자, 펠릭스 홀트》

맺음말: 반 고흐와 함께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

책 속으로

우리 문명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병은 무엇보다도 우울증과 비관론이지. 가령 나도 그렇다. 웃고 싶은 생각이 든 지도 오래됐구나(그게 내 잘못인지 아닌지는 덮어두고). 때문에 나는 무엇보다도 정말 잘 웃어야 되지 싶다. 그 웃음을 모파상 속에서 발견했다. (…) 졸라, 플로베르, 모파상, 드 공쿠르 형제, 리슈팽, 도데, 위스망스와 같은 프랑스 자연주의자들의 작품은 정말 훌륭하다. 그런 소설을 읽지 않으면 우리 시대를 전혀 알지 못한다. 모파상의 걸작은 《벨아미》인데 너 자신을 위해서라도 구했음 한다.
우리는 《성경》으로 충분할...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꿈꾸다, 감히
―세계 최초로 반 고흐의 예술과 사상에 토대가 된 책을 집중 조명!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친다. 그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의 무수한 별처럼. 한데 또다시 반 고흐 책이라니. 반 고흐가 좋았다. 반 고흐만 사랑했다. 예(여기) 있으면서 반 고흐에 관한 책을 꼭 만들고 싶었다. 너무도 흔하게 소비되는 반 고흐가 아닌, 광기 어린 삶을 살다 간 반 고흐가 아닌, 반 고흐의 예술세계를 낳게 한 원동력을 파헤치고 싶었다, 감히. 수많은 ‘반 고흐’ 책이 있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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