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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전국 24개 시·도립 교향악단과의 만남

신동욱 지음 | 봄날의박씨 | 2021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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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2022.01.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2128030(1192128036)
쪽수 264쪽
크기 131 * 201 * 21 mm /35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클래식에 진심! 대한민국 교향악단에 진심!
서울에서 제주까지, 클래식 애호가 청년의 교향악 순례기!
클래식 애호가인 청년 저자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시도립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찾아다니며 쓴 교향악 순례기. 2019년 12월 27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출발하여 2021년 6월 4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마친, 526일의 순례 기간 동안 20개 도시의 23개 공연장에서 스물네 개의 교향악단, 스물두 명의 지휘자, 서른여섯 명의 협연자(합창단은 제외)가 연주하는, 서른 명의 작곡가들이 쓴 예순 곡(앙코르곡은 제외)과의 만남이 담겨 있다. 발로 뛰며 찾아간 수고를 잊게 한 국내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에 대한 감상은 독자들로 하여금 바로 지금 그 공연장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들게 할 것이다.

작가의 말

“526일 동안의 교향악 순례 기간에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다. 쉬이 만나 보기 힘든 소중한 작품들도 많이 만났고, 한 번쯤은 만났을 법도 한데 어째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을까 싶은, 아쉽게도 연이 닿지 않은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가장 많이 만난 작곡가는 베토벤이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했던 2020년에 대부분의 순례가 진행되었던 점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덕분에 ‘베토벤은 언제 들어도 옳다’라는 명제에 대해 몸소 귀납적인 증명을 해 보일 수 있었다. 적어도 내게 있어 이 명제는 앞으로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는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요즘이다. 어려서부터 클래식 음악을, 특히 교향악을 들으며 성장해 온 문화예술의 수혜자가 어느새 교향악 애호가가 되었고, 이제는 내가 이 은혜에 보답할 차례가 되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렇게 조금은 즉흥적으로 이번 교향악 순례를 결심했고, 또 마쳤다.
부족한 점이 많다. 좋아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이를 적절하게 글로 담아내지 못해서 답답할 때도 많았다. 다만, 음악인이 아닌 일개 아마추어 청중의 눈으로 바라본 교향악 이야기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해 느끼는 소위 ‘진입장벽’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기를 바랄 뿐이다.”

목차

프롤로그: 순례기를 열며

성남시립교향악단: 환상적인 그 교향곡
1년 전 12월, 뮌헨 가스타이그: 연말의 「합창 교향곡」 │ 관객과 소통하는 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말러, 그저 압권
2년 전 5월, 서울 롯데콘서트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 투어 다니는 분 아니세요?

원주시립교향악단: 탁월한 말러 해석가의 말러 「교향곡 5번」
1년 전 10월,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콘서트, 그리고 섬뜩했던 경험 │
지휘자, 마이크를 들다

강릉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푸치니의 「라 보엠」 │2년 전 7월, 토레 델 라고: 한여름 밤의 푸치니 축제 │사라진 분홍 보닛

울산시립교향악단: 고전, 그 자체
1년 전 4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교향악축제, 울산시립교향악단 │ 또 하나의 소원

춘천시립교향악단: 브람스와 슈만,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
내가 사랑하는 작곡가, 슈만에 대하여 │ 안정적인 호른은 완성도의 보증수표

청주시립교향악단: 베토벤, 그리고 또 베토벤
1년 전 10월, 미국 뉴욕 다비드 게펜홀: 베토벤은 언제 들어도 옳다 │
강렬한 멜로디의 힘

창원시립교향악단: 슬픔과 행복은 공존한다
떠난 이들을 음악으로 기리다: 애도와 추모를 위한 클래식 음악 │ 순수한 행복

충북도립교향악단: 다시 한번 청주로!
4년 전 9월,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어느 바이올리니스트를 추억하며 │ 청주아트홀을 메운 음악의 에너지 │ 지명(地名)을 딴 교향곡 │더 밝게, 더 힘차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과 교향악 사이
2년 전 11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검투사의 브람스 │ 실내악과 교향악 사이

전주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의 향연
2년 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전주시립교향악단과의 첫 만남 │세상은 사실 그리 어둡지 않아!

대전시립교향악단: 무대 위 두 개의 태양
오케스트라에 여전히 드리워져 있는 금녀의 벽 │ 드보르자크, 슬라브적 색채│ 두 개의 태양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 그리고 영웅
2년 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태초의 빛 │ 뜻밖의 지각 │ 「영웅 교향곡」

수원시립교향악단: 역시 음악은 공연장에서
1년 전 7월, 수원SK아트리움: ‘부활’ │ 슈만 「교향곡 2번」, 그리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역시 음악은 공연장에서

진주시립교향악단: 가장 브람스다운
가장 브람스다운 교향곡 │ 2년 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유난히 매력적이고 주목할 만한 악기, 첼로 │ 아쉬움, 그리고 가능성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에서 만난 비르투오소
「현을 위한 세레나데」 │ 같은 작품, 다른 느낌

서울시립교향악단: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미스터리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미스터리 │ ‘음악 박물관’을 넘어

과천시립교향악단: 북유럽의 향기
1년 전 9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벨리우스와 그리그 │
과천에서 만난 북유럽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말러, 교향악과 가곡의 오묘한 만남
교향적 연가곡과 연가곡적 교향곡

군산시립교향악단: 낯선, 그리고 반가운
혁명적인, 가히 혁명적인 │ 다시 한번, 군산 │ 지휘자는 왜 필요한가? │낯선, 그리고 반가운

천안시립교향악단: 조금 새로운 음악
조금 새로운 음악 │ 조금 새로운 공연장│ 조금 새로운 연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슬라보닉 콘서트
슬라보닉 콘서트│ 젊음이란 │ 신세계로부터

포항시립교향악단: 슈만과 말러, 슈만과 클라라
슈만과 말러 │ 헌정, 그리고 균형의 미학 │ 슈만과 클라라

인천시립교향악단: 레퀴엠, 그 종교성과 예술성 사이
2년 전 4월, 아트센터인천: 훌륭한 공연장, 훌륭한 지휘자 │ 홈 스위트 홈 │순례의 끝

에필로그

작곡가 및 곡명 찾아보기

책 속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4번」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재료 하나하나가 뛰어난 비빔밥은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 없다. 특히 목관악기의 독주가 많은 말러 「교향곡 4번」에서 오늘 부산시향의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은 맛깔나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였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는 말러라고 하지만, 그 새로운 자극을 부각하느냐, 그렇지 않으냐(특히 빠르기 변화를 통해서)에 따라 악곡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최수열(1979~) 지휘자는 부각하는 쪽을 택했고, 이러한 해석이 마음에 쏙 들었다.(「부산시립교향악단: 말러,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클래식 덕후의 열혈 팔도 교향악 순례기
여기, 이제는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클래식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클래식에 진심’인 청년이 있다. 어려서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해 지금도 여전히 클래식, 그중에서도 교향악을 사랑하는 예비 초등 교사인 청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의무복무 중이던 2019년 연말, 전국 팔도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순례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기 시작했다.
순례 프로젝트는 2019년 12월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출발하여 2021년 6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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