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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유의식

안드레아스 아른트 저자(글) · 한상원 번역
에디투스 · 2021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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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8혁명 세대의 대표적 지성이자 헤겔 연구의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아른트의 책 『역사와 자유의식』은 제목에서부터 다분히 게오르크 루카치의 저 유명한『역사와 계급의식』을 떠오르게 한다. 이 야심 찬 제목은 루카치의 책에 대한 오마주도 패러디도 아닌 전면적 사유의 전환을 겨냥한 것이다. 루카치 이래의 오랜 헤겔-맑스주의 전통은 주지하다시피 변증법적 방법을 둘러싼 헤겔과 맑스의 비교 연구였다. 아른트의 책은 이에 대한 대담한 도전으로, 헤겔과 맑스를 결합하는 심급을 일거에 이동시킨다.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자유의 실현’이라는 관점이다. 다르게 말하면 그것은 “인간의 해방이 자유의 이름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 아래 헤겔과 맑스의 사상을 전면 재구성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헤겔-맑스주의 가능성을 묻는 일이며, 이를 통해 헤겔과 맑스 모두가 역사적으로 받아 왔던 비난, 즉 개인이 아닌 전체의 관점에서 사고하며 이로 인해 전체주의나 관료 독재를 정당화했다는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적 자유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두 사상가를 결합시키려는 과감한 시도가 될 것이다. 만일 대안적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를 고민해야 한다면, 우리는 개인적 자유를 보장할 법/권리의 차원을 벗어날 도리가 없다. 책의 말미에 전 근대적 정치적 인륜성의 틀 속에서 자신의 공산주의 비전을 제시하는 알랭 바디우(Alain Badiou)를 통렬히 비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헤겔-맑스주의 연구의 새로운 지평이 아닐 수 없다.

작가정보

(Andreas Arndt)
1968년부터 1974년까지 프라이부르크와 보쿰에서 철학과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대표적인 68세대 지식인 중 한명이다. 1977년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레닌-정치와 철학(Lenin-Politik und Philosophie)』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 베를린 자유대학교(FU Berlin)에서『칼 맑스: 그의 이론 체계에 대한 연구(Karl Marx. Versuch?ber den Zusammenhang seiner Theorie)』라는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강사와 초빙교수를, 프라하와 예나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신학부의 철학 담당 교수로 재직하다 2016년부터 석좌교수 위촉을 받았고 현재는 은퇴했다. 1992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헤겔학회(Internationale Hegel-Gesellschaft)의 대표를 맡았으며, 2008년부터는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아카데미(BBAW)의 슐라이어마허 연구소 소장을 맡기도 했다.

번역 한상원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맑스의 물신주의와 이데올로기 개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아도르노의 정치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아우구스티누스, 맑스, 벤야민. 역사철학과 세속화에 관한 성찰』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공동체의 이론들』, 『아도르노, 사유의모티브들』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는 『현대 정치철학의 네가지 흐름』, 『비판적 사고: 어떻게 다르게 생각할 것인가』가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 서문

    들어가며

    1. 어떤 자유인가?
    2. 자유의식과 자유의 실현
    3. 헤겔 이후: 자유의 역사를 대체한 소외의 역사
    4. 보론: 『정신현상학』과 세계사
    5. 철학의 실현과 자유의 실현
    6. 시민사회와 국가 (헤겔)
    7. 필연의 왕국과 자유의 왕국 (맑스 )
    8. 맑스에게서 법과 자유
    9. 보론: 맑스에게서 인권의 문제
    10. 헤겔의 변증법과 맑스
    11. 완성된 자유의식: 절대이념

    종결부(Coda)

    옮긴이의 말

    미주

책 속으로

헤겔에게 세계사는 자유의식에서의 진보다. “헤겔기계”는 이러한 의식이다. 시민법에서 인간은 법적 주체로서 자유롭고 평등하다. 그들은 인격으로 인정받는다. 세계정신은 나폴레옹의 출정으로 하나의 전환을 만들어 냈다. 즉, 자유는 현실에 더욱 스며들었고 그 의식을 심화시켰다. 나폴레옹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적어도 민법전에 나폴레옹의 이름을 붙인 사람들은 이를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었다. [15쪽]

헤겔이 보기에 인간은 그가 마땅한 법적이고 정치적 관계 내에서 태어날 때 비로소 자유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자유는 역사적 귀결이지, 자연 상태에서의 역사의 전제가 아니다. 이를 통해 헤겔은 계약론적 사회화 모델뿐만 아니라, 동시에 또한 자유를 무엇인가로부터의 자유로 고찰하는 자유에 대한 부정적 이해와도 거리를 둔다. 자유의 역사는, 비록 헤겔이 놀랍게도 이를 너무 적게 언급할 뿐이지만, 본질적으로 법[권리]의 역사다. [23쪽]

그(헤겔)는 자신의 철학을-그리고 독일 고전철학 전반을-명백히 프랑스혁명에서 정치적으로 타당성을 얻은 자유의 사상에 대한 논의로 이해했다. 절대이념으로서 개념의 자기 자신에 대한 앎 속에서, 자유의 완성된 의식인 개념은 자기 자신을 파악한다. …… 그러나 이것은 절대이념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 절대적인, 완성된 자유 개념을 구성하는 개념의 순수 자기 관계성은 대상적으로 매여 있는 객관정신의 영역에서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이 때문에 헤겔은 철학으로서 철학의 실현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오로지 그 원칙의 실현에 관해서만 언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헤겔의 관망적 태도는 철학적 근거를 가지며, 자신의 시대의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실재에 대한 어떠한 동화(Akkomodation)도 표현하지 않는다. [38-39쪽]

헤겔 이후 점차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그의 역사적 사유의 패러다임으로 고양되었다. …… 역사는 더 이상 헤겔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의 역사로 이해되지 않고, 소외의 낭만주의라는 의미에서 소외의 역사와 소외의 지양으로 이해되었다. 이러한 장소 이동은 매우 극적이다. …… 소외의 낭만주의는, 개인과 보편의 직접적 통일성 속에서의 사회적-정치적 관계의 완전한 투명성의 상태를 목표로 삼는다. 상태는 헤겔적 사고에서 나타나는 인격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자유의 복잡한 구조를 중단시킨다. 헤겔-맑스주의적 소외 비판에 이르기까지 추상적 보편성의 기피는 여기서 비롯하였다. [43쪽]

프루동의 『빈곤의 철학』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맑스는 자신의 관점을 바꾸고,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의 『논리학』으로 준거점을 다시 변경할 뿐만 아니라, 갈리아의 수탉에서 미네르바의 올빼미로 되돌아간다. 프루동의 역사 과정에 대한 목적론적 구상에 맞서 맑스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제기한다. …… 법철학 서문에 등장하는 헤겔의 문구 “여기 로도스가 있다, 여기서 뛰어 보라(Hic Rhodus, hic saltus)”는 다시금 맑스에게 중요해지는데, 왜냐하면 오로지 실천적으로, 사회적 현실 속에 이미 주어진 비판으로부터만 현존에 대한 이론적 비판이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비판의 원동력은 존재해야 할 미래의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다. [77쪽]

맑스는 헤겔의 진단을 급진화한다. 그가 보기에 문제는 정치적 공동체에서의 자유와 시민사회에서의 자유가 각각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된다는 데에 있다. 완성된 정치적 자유조차도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예속을 지양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러한 예속은 정치적 자유를 위협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시민사회의 고유한 동학, 즉 헤겔이 인식한 그 부정성을 오로지 정치적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거의 어렵거나 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인 압력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시민사회[부르주아 사회]의 극복이 필요하다. 이는-그가 의식했는지 아닌지 상관없이-직접적으로 헤겔을 계승하고 있다. 헤겔은 시민사회와 국가를 개념적으로 일관되게 분리했을 뿐만 아니라, 그 관계를 권력관계로 해독하였다. 그러나 헤겔과 달리 맑스는 시민사회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힘이 작동하고 있음을 간파했다. 물론 그는 1843/44년에는 이후 정치경제학 비판의 연구들 속에서 시도했던 이러한 사회적 힘의 추동력과 역동성을 규정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맑스는 이후에도 이러한 질문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았다. 여전히 물어야 할 것은 어떻게 인간의 해방이 자유의 이름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자유에 관한 사유는, 비록 그들이 그 실현의 조건을 다르게 고찰했음에도, 헤겔과 맑스를 연결해 준다. [83쪽]

헤겔과 관련하여 근본적인 차이는, 맑스가 생산수단에 대한 노동자의 무소유를 법적인 우연이 아니라, 헤겔이 그의 『법철학』에서 다루는 사회적이고 동시에 법적인 질서의 필연적인 전제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맑스의 반론은 다음과 같이 예리하게 표현될 수 있다. “자유로운” 임금노동자의 현존이라는 역사적 우연은, 소유의 내용과 범위를 법적으로 우연적인 것으로 간주하도록 하는 법적 형식의필 연적인 전제다. …… 필연의 왕국을 넘어서야 스스로를 자기 목적으로 간주하는 인간적 힘의 발전, 즉 참된 자유의 왕국이 시작된다. 그러나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토대인 필연의 왕국 위에서 피어날 수 있을 뿐이다. [102-103쪽]

“공산주의를 특징짓는 것은 소유 일반의 폐지가 아니라 부르주아적 소유의 폐지다.” …… 『자본론』은 이에 관해, 자본주의적 사적 소유에 대한 부정이 개인적인 사적 소유를 다시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자본주의 시대의 성과의 토대 위에서의 개인적 소유, 즉 토지 그리고 노동 자체를 통해 생산된 생산수단에 대한 협업과 공동 점유”를 낳을 것이라고 말한다. ……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오직 모든 사회적 개인이 민주적인 과정의 테두리 속에서 노동과 노동생산물의 분배에 관해 개인적으로 공동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생활의 모든 영역들에 대한 더 적은 자유가 아니라, 더 많은 자유야말로 맑스의 관점
이었다. 이것은 (어떤 작동방식에서건) 소위 “현실”사회주의의 구조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106쪽]

맑스에게 법은 해방의 정당성의 근거가 아니라, 수단이다. 그럼에도 법이 바로 그러한 수단일 수 있는 것은 그것이 그 본성상 추상적-보편적인 법이며 주관적 자의와 선호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법을 보편적인, 즉 사회적인 강제력(Gewalt)*의 관철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맑스에게 법은 “사회적인 통찰의 사회적인 강제력(Gewalt)으로의 전환”으로 간주되며, “이것은 주어진 조건 하에서 오직 국가권력(Staatsgewalt)에 의해 관철되는 보편적 법률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112-113쪽]

절대이념은 헤겔이 순수 사유라고 부른 것의 틀 속에서의 방법이다. 그것은 시초적인 추상으로부터, 즉 순수 사유이고자 하는, 따라서 모든 추정된 사전지식, 모든 선입견, 주관적 상상 등을 떨쳐 내고자 하는 주체의 자의적 결단에서 비롯한다. 말하자면 이것은 사유와 구별되는 하나의 특정한 내용을 사유하기보다는 사유 자체에 대한 관찰-사유에 대한 사유-만을 남겨 놓는 완성된 회의주의다. …… 변증법적 방법은 우선적으로 오로지 개념을 통한 개념의 자기 이해와 관련된 것이다. [140-141쪽]

헤겔에 대한 맑스의 반론은 처음부터 『논리학』 그리고 특히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고유한 대상에 대한 고유한 논리를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개념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 맑스 자신이 헤겔 『논리학』의 개념적 수단을 『자본론』에서 적용한 것은 헤겔 『논리학』에 대한 대안을 표현하거나 그러한 대안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곧바로 그리고 온전히 헤겔의 이론 패러다임 내에서 서술될 수 있다. …… 절대자에 관한 헤겔의 사유는 근거 없는 형이상학적 사변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존재하는 것을 (개념에 닿지 못하는) 단순한 경험적 실존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그것의 형식 규정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인식의 보편적 형식인 절대이념에 대한 관계 속에서 개념적으로 파악하도록 만든다. 여기에서 헤겔이 잘 알고 있었던 [그의 철학이 가진] 비판적 잠재력이 발견된다. …… 절대적 방법 속에서 정신은 자신을 자유로 파악하며, 이러한 자유 개념은 우리가 이념을 통해 실재철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149-150쪽]

(자유의) 정신은 아직 정신의 자기 파악을 통해 현실에 개입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논리적 이념 역시 어떻게 자유의 실현이 작동할 수 있는지에 관한 처방전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에 대립하는 당위로 전환되어 직접적으로 실현되려 한다면, 그것은 “추상들을 현실에 적용하는” 일일 것이며 이를 통해 “현실을 파괴”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유는, 이성이 독자적으로 자신을 정립하고, [자신과 세계의] 차이-당위와 현실 사이의 차이가 아니라, 한편으로 절대정신의 구조들 사이의, 다른 한편으로 주관정신과 객관정신의 차이-를 통해 구성되는 “세계”에 대한 반성 관계를 스스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헤겔은 이러한 구조들
의 혼동과 이로부터 도출되는 절대자가 직접적으로 현실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염려했는데, 왜냐하면 그러한 요구는 바람직한 결과에 대한 통찰을 상실한 채 오로지 공포 통치의 방식으로 실현

출판사 서평

‘자유의 변증법’을 향하여-어떻게 인간의 해방이 자유의 이름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

게오르크 루카치의 기념비적 저작 『역사와 계급의식』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23년이다. 루카치는 이 책에서 정통 맑스주의의 기초를 맑스의 변증법적 ‘방법’에서 찾으며, 이를 통해 헤겔과 맑스의 변증법을 결합하는 ‘헤겔-맑스주의’의 노선을 정립하였다. 루카치의 헤겔 수용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것은 의식의 변증법이었다. 즉, 루카치의 물음은 프롤레타리아 의식이 어떻게 부르주아적 주객 이분법과 사물화와 물신주의를 뚫고 변증법적으로 새로운 총체성에 도달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는 자본주의적 축적이 난폭하게 시대를 몰아세우는 혁명의 시대에 철학적 열정이 펼친 인식의 지평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덧붙이자면 이러한 루카치의 헤겔-맑스주의는 이후 서구 맑스주의의 발전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1950년대 이래로 ‘인간주의적’ 맑스 해석이 등장하는 데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루카치의 헤겔-맑스주의는 이후 알튀세르 학파에 의해 강력한 도전을 받기도 했다. 알튀세르는 루카치와 인간주의 경향의 맑스 해석을 비판하면서 탈주체, 구조, 이데올로기, 무의식, 인식론적 절단과 같은 범주들을 도입하였으며, 특히 헤겔 변증법의 표현적 총체성과는 다른 맑스의 독자적 변증법을 강조했다. 그 이래로 이 두 학파 사이의 논쟁이 헤겔과
맑스의 관계를 둘러싸고 수십 년간 지속되었다.

20세기 현실사회주의가 무너져 내린 지도 30년이 더 지나고 있다. 그 사이 맑스주의 철학과 사상은 말할 것도 없고 헤겔은 서가의 먼지를 뒤집어쓴 낡은 철학으로 여겨지거나 ‘역사의 끝’이란 선언으로 희화화되기도 했다. 기세가 오른 우파 이데올로그들에게만이 아니라 여전히 자본주의 극복을 이야기하는 좌파의 경우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헤겔과 맑스 모두가 역사적으로 받아 왔던 비난, 즉 개인이 아닌 전체의 관점에서 사고하며 이로 인해 전체주의나 관료 독재(혹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정당화했다는 비난에서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68세대 지식인 중 한 사람인 안드레아스 아른트의 『역사와 자유의식』은 루카치의 『역사와 계급의식』에서 시작된 오랜 헤겔-맑스주의의 전통에 대한 과감한 도전일 뿐 아니라 이제는 곳곳에서 균열의 조짐과 위기를 드러내는 자본주의 너머를 상상하는 데 있어 맑스와 더불어 헤겔이 오늘의 우리에게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 그렇다면 어디에서 시작하여 무엇이 검토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할 만하다. 그 자신 역시 헤겔-맑스주의자인 아른트는 처음부터 루카치의 그것과는 상이한 관점을 선택한다. 한마디로 루카치 이래 전통적으로 헤겔-맑스주의는 변증법적 방법을 둘러싸고 헤겔과 맑스를 비교하는 관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아른트는 헤겔과 맑스를 결합하는 심급을 일거에 이동시킨다. 그에 따르면, 헤겔과 맑스는 ‘개인적 자유’의 실현이라는 관점 속에 새롭게 결합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어쩌면 맑스의 『자본론』과 비교해야 할 헤겔의 저작은 변증법적 방법을 다루는 『논리학』이 아니라, 자유의 현존재로서 법과 국가 공동체에서의 인륜성을 다룬 『법철학』이 될 것이다. 어쨌든 아른트의 이러한 독특한 헤겔-맑스주의 사유는 새로운 논쟁의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스 텍스트에서 청년기 저작과 성숙기 저작의 관계, 헤겔과의 관계를 둘러싼 루카치 학파와 알튀세르 학파의 대립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연구해 왔는데 반해 이를 넘어 ‘자유’의 관점에서 어떻게 헤겔과 맑스가 비교 연구 대상이 되는가에 관해서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고 했을 때 이 책은 기존의 관점을 넘어선 새로운 시각의 헤겔-맑스주의의 가능성을 논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던 이를 통해 헤겔과 맑스 모두가 역사적으로 받아 왔던 비난, 즉 개인이 아닌 전체의 관점에서 사고하며 이로 인해 전체주의나 관료 독재를 정당화했다는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적 자유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두 사상가를 결합시키려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급진적 좌파 철학자들 사이에서 이야기되는 ‘새로운 공산주의’가 보여 주는 치명적 맹점과도 관련하여 주목될 가치가 있다.

헤겔-맑스주의자로서의 아른트에 따르면 ‘순수 혁명적 학설’이란 것은 맑스가 아니라, 개인들에게 완전히 투명한, 소외되지 않은 사회적 세계라는 낭만주의에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랭 바디우(Alain Badiou)가 자신의 공산주의 비전을 플라톤의『국가(Politeia)』를 다루는 가운데, 즉 소외론적 낭만주의를 투사하기에 적합한 공간인 전 근대적 정치적 인륜성의 틀 속에서 제시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도래할 사회에 대한 상상은, 이러한 사회가 자기의식적 개인과 마찬가지로 주조되어야 한다는 가정에 입각하여 규정된다. 이러한 추상은 무죄가 아니다. 반면 신자유주의 시대에 ‘자유’라는 말처럼 오염된 것은 없다 하더라도, 자유는 유죄가 아니다. 스탈린 시대의 공포를 떠올릴 필요도 없이, 대안적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논의는 개인적 자유를 보장할 법/권리의 차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자유의 왕국’에 대한 맑스의 사유로, 세계사를 자유의식에서의 진보로 파악하고 가장 추상적으로 보이는 규정들에 이르기까지 자유의 철학을 관철하려 했던 헤겔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헤겔을 보편자를 위해 개별자를 희생시킨 철학자로 간주하는 것이야말로 그의 철학에 대한 결정적 오해이다). 헤겔에게서도 맑스에게서도 역사는 자유의 역사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1535020
발행(출시)일자 2021년 06월 30일
쪽수 192쪽
크기
156 * 231 * 19 mm / 469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Geschichte und Freiheitsbewusstsein/Arndt, And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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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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