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불편하게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일상을 바꾸지 않으면서 조금씩 그러나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섯 작가가 들려주는 적당히 불편하게 지구를 지키는 습관들을 만나보자!
▶"우리에겐 일상을 지키며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필요해!"
온라인을 통해 뜨겁게 퍼지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용기내챌린지! 밀폐용기부터 도시락 통, 뚜껑 달린 냄비 속에 디저트와 음식을 담아가는 인증사진들이 늘어가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소소한 실천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파르게 달려가는 지구의 시간을 조금은 느리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지구의 시간이 조금은 느려질 수 있도록 당신의 일상을 「적당히 불편하게」 조금씩만 내어주세요.
SNS와 출판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6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모여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 문제, 비건, 제로웨이스트, 동물보호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일상툰, 오일파스텔, 에세이, 일러스트 등 무겁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쉽게 일상 속 실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채웠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고작 이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져?'라는 마음이 '오늘도 조금씩 실천하고 있습니다.'로 변하길 바래본다 :) 나의 일상을 180도 바꾸지 않으면서 지구를 지키는 기분좋은 습관들을 만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한솔이
키만소리
제3회 브런치 출판 대상 수상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2020년 인천시 북구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를 출간.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 대표이자 출판기획자.
Heezo
초록빛의 따스함을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표지 작업 등 다양한 아트웍을 하고 있다.
저자(글) 요니킴
여행을 좋아하는 집순이. 일상과 상상 속의 여행을 따스한 색으로 기록하며 「캐나다 떠나보니 어때」, 「자고싶다」를 출간했다.
가슴 말랑해지는 두 가지, 고양이와 커피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주)김영사 「대집사고양이상담소」,「안녕, 나의 고양이」일러스트 담당했다.
저자(글) 고센
goshen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따듯함과 위로의 힘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고센. 그림책 〈뾰족해도 좋아〉의 그림 작가이다.
저자(글) 메르시온
Mercioon
여행과 그림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서울시 및 공공기관 그림 작업 및 다양한 출판 작업 진행했다.
목차
- 01.내일도 실패하겠지만
불완전한 지향의 힘
어쨌든 제로는 제로
잘하고 있다는 한 마디
나는 오늘도 지구 파괴자
비건 선언
헤어질 수 있을까
비건이라고 왜 말을 못 해
가벼운 비건의 시작
나도 해볼까?
너의 슬픈 눈을 기억해
02. 초록 빛 일기
무서워서 시작하는 제로 웨이스트
핑계
오래 아껴보고 싶은 것들
객석에 남아있는 것들
일회용품 괜찮아요,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감사하는 삶
배달 음식과의 이별
사소한 선택은 대단한 실천
반짝이는 글래스비치
미안해 말고 고마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유
안 녕
03. 게을러도 조금씩
환경에 관심은 있습니다만
내 멋대로 미니멀라이프
입을 옷이 많은데 없어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서툴러도 시도하고 있다면
에코가 에코가 아니라니
같이 시작해요
04.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나도 이제 고양이가 있다
그럼 고양이를 어디서 사?
도둑고양이와 동네고양이
길고양이를 길들이려 하지 마세요
애틋함은 다양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05. 너네만 지구에 살고 있냐?
집 나가면 새고생
눈을 잃어가고 있는 새들
지금부터 고래사냥을 시작한다
점점 멸종되는 생태계의 지킴이들
내 다리 내 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환경문제
육식 멈춰!
건강한 축산업과 일상의 실천
06. 선택적 미니멀리스트
선택적 미니멀리스트
친환경 미니멀리스트
나의 소소한 변화들 :기초제품
나의 소소한 변화들 :위생용품
나의 소소한 변화들 :옷
제일 힘든 고기 줄이기
물과 술
배달 문화
휴대폰과 TV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포장 대신
책 속으로
실패를 할 때마다 ‘나는 아직 인턴이야. 수습기간에는 누구나 잘할 수 없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러면 내일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조그맣게 생겨난다. 편하게 살던 시간만큼 불편함에 좌절하는 시간도 견뎌야 하는 법이다. 내공은 쌓이기 마련이다. 수습생이 정직원이 되는 것처럼, 언젠가 나의 수습기간도 끝날 것이다. 불완전한 지향의 힘을 믿는다. 완벽을 향해 걸어가는 착실한 관심만큼 지구의 시간은 분명 느려질테니까. (P.15)
다이어트는 매번 실패해도 괜찮은데 어째서 비건 선언은 이토록 무겁고 어려울까.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한테 날카로운 눈초리를 흘기지 않는 것처럼 비건 선언 역시 너른 아량으로 가볍게 받아주면 안 되는 걸까. ‘비건’은 매해 까먹지 않고 하는 새해 결심처럼 조금은 더 일상적인 단어가 되어야 한다. 여러 사람 입을 통해 더 멀기, 더 깊게 공유되는 단어들은 자연스럽게 세계가 넓어지기 마련이다. 예전 비건은 오직 탈육식을 뜻했다면, 요즘은 “너는 어떤 비건이야?”라는 질문이 따라붙는 것처럼 말이다. (P.29)
무대공연을 순회하는 음향감독 친구가 있다. 공연이 끝나고 조명이 꺼진 무대에서 관객석을 바라볼 때면 매번 마음이 아프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집에 돌아오는 걸음이 유독 무겁다. 친구는 그렇게 천천히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의 객석에 남겨져 있던 건 무엇이었을까. (P.51)
배달음식 포장재가 뿜어내는 환경호르몬을 먹으며, 쓰러지듯 잠들고, 다시 커피로 나를 각성시키는 하루들. 이대로 내 건강은 괜찮은 걸까? 소중한 나의 일상인데, 그동안 나에게 너무 소홀했던 건 아닐까? 오늘만큼은 배달음식과 헤어지기로 했다. 정성스레 고른 재료를 에코백에 차곡차곡 담았다. 깨끗하게 다듬어진 재료는 프라이팬 위에서 타닥타닥, 냄비 속에서 보글보글, 선반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나무 식기를 꺼내어 따뜻한 밥 한상을 내었다. 한동안 일회용 식기에 익숙했던 나는 나무 식기들이 토닥거리며 부딪히는 소리가 반갑다. 느긋하게 나를 챙기고 나니, 몸도 마음도 함께 든든해진다. (P.58)
차갑고 아픈 세상 대신 이렇게나 따뜻한 세상이 있다는 걸 천천히 알려주는 것, 그런 아이들에게 지붕과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 거친 굳은살이 박혀있던 발바닥이 어느덧 말랑말랑해진 밤톨이의 젤리를 만질 때마다, 이제는 노크나 벨 소리가 들려도 침대에 누워 느긋하게 누워 꼬리만 까딱거리는 밤톨이를 볼 때마다 되새겨진다. (P.125)
낮과 밤의 하늘을 새들에게서 완벽히 빼앗아 버린 우리. 무분별하게 세워지는 건물과 꺼지지 않고 밤새도록 켜져 있는 불빛들이 없다면 새들은 생명의 위협 없이 지금보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을 거예요. 우리도 이 하늘을 잠시 빌려 쓰는 것임을 기억해주세요.(P.155)
출판사 서평
"소소한 실천으로 환경론자가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지구파괴자에서는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_ ‘내일도 실패하겠지만’ 중에서
오래도록 보고 싶고 간직하고 싶은 게 있다. 영원하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것들. 내가 좀 더 너희를 아껴볼 순 없을까? -‘초록 빛 일기’ 중에서
처음에 어렵게 느껴지던 일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하나씩 바꿔나가다 보면 점차 일상이 되어있을 거예요. 마치 습관처럼요. 오늘부터 내 주변의 작은 것부터 바꿔볼까요? 조금씩 같이 해 나가요. -‘게을러도 조금씩’ 중에서
내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이상은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이다. 동물원에 반대하고 모피를 금지하고 길 위의 생명에게 학대와 멸시가 없는 세상. 나의 이상향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중에서
결국 우리는 이 지구상에 함께 공존하는 생명체들이예요. 동물과 사람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듯이 동물의 환경문제는 결국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거예요. -‘너네만 지구에 살고있냐? 중에서
선택적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누구나 가진 성향이 다르듯이, 습관이나 행동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내 생활 패턴에 맞게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줄여나가는 것. 그 시작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까. -‘선택적 미니멀리스트’ 중에서
"우리의 삶을 180도 바꾸지 않으면서도 실천하는 일상 공존 라이프!
편리함에 속아 가끔씩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 실패해도 내일 조금씩 바꿔가면 되니까."
기본정보
ISBN | 9791191477054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05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28 * 189
* 17
mm
/ 29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