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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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경제 > 2022년 8월 2주 선정
이토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세계!
이 책에서 소개하는 21가지 공구는 모두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때로는 웃픈 실패를 목격하며, 일상을 함께 돌봐온 든든한 동료들이다. 망치, 펜치, 드라이버, 톱, 전동 드릴 같은 익숙한 공구부터 타카, 실리콘건, 샌딩기, 시계 공구처럼 한 번쯤 다뤄보고 싶어지는 공구들까지 다양한 공구들이 등장한다. 손때 묻은 공구들을 소개하는 저자의 글은 마치 오랜 친구를 대하듯 정겹고 다정해서, 차가운 금속성의 소재가 무색하게도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다.
특히 공구의 부위별 명칭, 이름의 유래, 정확한 사용법 등 공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공구가 친밀하게 느껴진다.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얻은 자유와 해방감을 목격하는 순간, 김혼비 작가의 추천사처럼 “당장 공구를 손에 쥐어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저자에게 도전의 용기와 시작의 설렘을 안겨주었던 ‘반려공구’가 이제 당신을 반짝반짝 빛나는 생활로 초대한다.
작가정보
1982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법학을 전공하고 방송국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줄곧 프리랜서의 길을 걸어왔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2da)와 함께 일상적인 예술 창작을 위한 ‘소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스레터 ‘일간 매일마감’ 제작에 참여하여 에세이와 시, 동화 등 다양한 글을 연재했다. 평소 가까운 물건의 생애와 쓸모에 관심이 많고 일상을 돌보는 살림으로서의 만들기에 진심인 편. 장래에는 공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어 이웃들과 교류하며 수선 문화를 확대하는 거창한 꿈을 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반려물건』,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공저)』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Part 1. 시작합니다, 공구생활
전동 드라이버 - 오랜 상상에 마침표를 찍는 일
수동 드라이버 - 과정을 즐기는 마음
드라이버 비트와 나사못 - 취미는 나사 수집입니다만
렌치 - 커다란 무게를 견디는 육각형의 신비
자 - 허술한 측정 공구의 미덕
전동 드릴 - 지독하게 안 풀리는 나사도 있는 법
사포와 수동 샌딩기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망치 - 실패할 기회 만들기
톱 - 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기쁨
Part 2. 도구와 공구의 경계에서
타카 - 공구의 법칙: 있으면 쓰게 된다
시계 공구 - 멈춘 손목시계를 찾아서
가위(들) - 저마다의 쓸모
커터 - 나보다 상대를 믿어야 할 때
플라이어 - 어쩌면 한국인의 공구
펜치 - 급할 때 튀어나오는 그 이름
실리콘과 실리콘건 - 실리콘 만능의 시대에 부쳐
글루건 - 대충 때우는 것도 재능이다
접착제 - 좌절 없는 실패에 대하여
재봉틀 - 기꺼운 고독의 시간
왼손과 오른손 - 당신의 손가락은 몇 센티인가요?
에필로그 - 누구에게나 좋은 친구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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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케아 가구 조립조차 두려워하던 내가 처음으로 타카를 사서 망가진 서랍장을 고친 것이다! 모호연 작가가 생활 속 불편을 오직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고 조금씩 용감해져가는 과정이 반짝반짝 빛이 나서, 당장 공구를 손에 쥐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각종 반려공구들로 해체한 두려움이라는 문 뒤로 이토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어쩐지 조금 더 씩씩하고 반듯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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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저것을 잘 고친다. 기기의 뒷면을 열어보기를 좋아하고, 계절 가전을 분해해서 잘 닦아 보관해둔다. 나 같은 사람에게 공구는 소중하다. 공구와 정이 드는 만큼 물건은 생명을 연장하고 집은 생기를 유지한다. 사포질을 해서 테이블의 시간을 되돌리는 모호연 작가의 공구 이야기를 읽으며 참 흐뭇했다. 공구의 종류와 쓰임새를 정확히 구분하게 된 것도 유익했지만, 더 좋은 건 ‘어떻게든 수선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이다. 내 힘으로 삶의 곳곳을 손보고 되살리는 일은 지구적인 일이다. 그 첫걸음으로 이 책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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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연과 함께 산 지 10년이 넘었다. 내가 아는 모호연은 생활에 이로운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 세면대를 고치고 책장을 만들고 전등을 리폼한다. 그에 비해 나는 물건을 자주 망가뜨린다. 비행기 모형을 부러뜨리고 새로 산 전자기기를 고장 낸다. 하지만 걱정 없다. 그의 손을 거치면 무엇이든 해결된다. 모든 가정에 모호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이 책에는 물건을 고치고 만드는 과정에서 알게 된 모호연의 공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가득하다. 모호연, 그는 훌륭한 반려인간이다.
책 속으로
20대 중반의 나는 ‘적응’의 화신이었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 세면대, 삐걱거리는 식탁, 커튼 봉을 달지 못해 현수막으로 가린 창문, 책장이 부족해 바닥에 쌓아놓은 책 무더기…. 어떤 불편도 무던히 잘 버텨냈다. 죽어서 묻히면 묘비에다 ‘불편을 견디는 것이 곧 삶이었다’고 적을 만한 일상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은 인내가 아니라 도피에 가까웠다. _6쪽, 〈프롤로그.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실패가 두려워도 망설이지 않고 공구를 집어 든다. 내 생활의 어려움을 나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효능감, 그리고 타인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적응이나 ‘강제 긍정’은 그만두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조금씩 편해지기로 했다. _9쪽, 〈프롤로그.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직책으로 따지면 수동 드라이버는 매일 자리를 지키며 일체의 상황을 돌보는 상근직 관리자이고, 전동 드라이버는 필요할 때면 불려 와 일당 노동을 하는 외주 노동자라 할 수 있다. 나는 일상에서 상근직 관리자에 속하지만, 생계를 위한 일을 할 때는 외주 노동자의 입장에 가까워서 그가 겪는 노동의 강도에 이입하지 않을 수 없다. _15쪽, 〈전동 드라이버. 오랜 상상에 마침표를 찍는 일〉
이 ‘대충 정신’이야말로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살림으로서의 만들기를 지속하게 하는 핵심이다. 나는 만들기나 수리를 할 때에 의식적으로 조금 느슨해지려고 한다. 일상의 만들기는 타인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결과물이 아닌, 자기만족과 돌봄을 위한 살림의 일부이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_54쪽, 〈자. 허술한 측정 공구의 미덕〉
공구를 쓰는 일은 결국 몸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내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힘을 쓸 수 있다. 아무 때나 무한대의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생각과 달리, 몸은 항상 제가 가진 한계에 묶여 있다. 몸의 그 명확한 한계가 때로는 안전하게 느껴진다. 몸을 쓰는 일이라면 어차피 내가 가진 에너지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샌딩을 할 때의 마음가짐은 하나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_90쪽, 〈사포와 수동 샌딩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망치는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 망치의 동선은 팔꿈치를 구심점으로 둥근 곡선을 그린다. 콘서트나 야구장에서 응원봉을 흔들 때, 혹은 시위를 나가서 팔을 앞뒤로 흔들 때를 상상해보자. 내가 소망하는 무언가를 위해 허공에 때려 박듯 내지르는 힘. 그 힘은 오직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전기나 별다른 동력원 없이. 그러니 수공구를 잘 쓰는 요령은 어떤 면에서 내 몸과 내 힘을 잘 쓰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겠다. _97쪽, 〈망치. 실패할 기회 만들기〉
소리도 미는 것과 당기는 것이 다르다. 당기는 소리는 슥삭슥삭에서 ‘삭’을 담당한다. ‘스와아악’이 더 정확한 묘사이겠지만. 톱질을 주저할수록 결과물의 단면은 굴곡이 많아 아름답지 않다.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된다면 힘차게 당겨서 속도를 내야 매끈하게 썰린다 _113쪽, 〈톱. 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기쁨〉
엄마는 노동의 아름다움을 익히 아는 사람이다. 연세가 일흔이 넘은 지금도 몸이 가뿐한 날이면 일을 벌인다. 배추를 절이고, 유자청을 만들고, 된장을 담근다. 바늘에 실을 꿰어 오래된 옷을 고친다. 자식들은 고생하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평생 일을 해온 사람에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노동이란 삶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일이다. 나는 그런 엄마를 이해한다. 멈추지 않고 굴러가는 바퀴는 무게를 덜 느끼는 법이다. 고치고 만들고 그것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는 일은 그 자체로 의미와 목적이 된다. 간혹 돌길을 만나 망가지더라도 어떻게든 수선해서 앞으로 다시 나아가는 일, 그것이 엄마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인지도 모른다. _218쪽, 〈재봉틀. 기꺼운 고독의 시간〉
출판사 서평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김하나, 김혼비, 이다 작가 강력 추천!
도전과 시작,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반짝반짝 빛나는 공구생활 에세이
집 안 어딘가에 드라이버 하나쯤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나 망치, 펜치는 제법 흔한 물건이지만 ‘공구’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인지, 어쩐지 내가 쓸 법한 도구는 아닌 것 같다. 하물며 전동 공구라면 더더욱 낯설고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공구를 가까이 두고 마침내 ‘반려’라는 지위를 부여할 만큼 의지하면서 삶이 달라진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에세이스트 모호연 작가의 『반려공구』는 공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자신의 힘으로 일상을 단단하게 돌보는 사람의 이야기다. ?
모호연 작가는 스스로를 ‘일상의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탐구생활러’로 일컫는다. 그는 작게는 액세서리, 냉장고 자석, 모니터 받침대부터 책장, 회전하는 옷장, 주방 카운터, 벙커 침대 등 덩치 큰 가구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것은 뚝딱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전등갓이 깨지면 글루건으로 이어 붙이며 은하수를 수놓기도 할 정도로 삶의 곳곳을 되살릴 줄 안다.
처음부터 손재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20대 중반까지 스스로를 ‘적응의 화신’이라 일컬을 만큼, 고장 난 수도꼭지며 삐걱거리는 식탁, 커튼 봉을 달지 못해 대충 가려놓은 현수막 등 일상의 불편을 그저 견디며 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쩌다 전동 드라이버가 손에 들어왔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고 커튼 봉을 달면서 이 모든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는 전보다 조금 더 용감해졌다. 완벽을 꿈꾸며 주저하던 시간을 멈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해보는 사람,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 공구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1가지 공구는 모두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때로는 웃픈 실패를 목격하며, 일상을 함께 돌봐온 든든한 동료들이다. 망치, 펜치, 드라이버, 톱, 전동 드릴 같은 익숙한 공구부터 타카, 실리콘건, 샌딩기, 시계 공구처럼 한 번쯤 다뤄보고 싶어지는 공구들까지 다양한 공구들이 등장한다. 손때 묻은 공구들을 소개하는 저자의 글은 마치 오랜 친구를 대하듯 정겹고 다정해서, 차가운 금속성의 소재가 무색하게도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다.
특히 공구의 부위별 명칭, 이름의 유래, 정확한 사용법 등 공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공구가 친밀하게 느껴진다.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얻은 자유와 해방감을 목격하는 순간, 김혼비 작가의 추천사처럼 “당장 공구를 손에 쥐어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저자에게 도전의 용기와 시작의 설렘을 안겨주었던 ‘반려공구’가 이제 당신을 반짝반짝 빛나는 생활로 초대한다.
완벽한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을 키워준,
인생의 소중한 반려가 된 공구들
『반려공구』는 공구의 종류와 쓰임새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유익하지만,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공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이다. 이를테면, ‘글루건’은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디에든 붙여볼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강점이라며, 저자는 글루건으로부터 대상과 목표를 가리지 않고 일단 해보는 태도를 배운다. 늘어난 줄자처럼 허술한 측정 공구들은 정확한 재단을 해야 할 땐 불리하지만, ‘대충 하자’고 타이르는 느슨한 자아가 오히려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살림으로서의 만들기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임을 깨닫기도 한다.
“나의 성취감은 대부분 완성보다 과정에서 온다. 완벽함을 이상으로 알던 시절에는 오히려 완벽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시도조차 못한 일이 많았다. 그러나 어설프게나마 시도한 일은 그저 하는 것만으로 나를 발전시켰다. 그 후로 나는 할 마음이 드는 것이라면 아무거나 해보기로 했다.” _본문 중에서
스스로를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고백한 모호연 작가는 공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무슨 일이든 ‘기꺼이 도전하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한다. 수동 샌딩기로 목재를 밀 때도 몸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만족하는 법을 알고, 최선을 다했다면 ‘이 정도면 됐다’고 스스럼없이 인정하고 물러날 줄도 안다. 일상을 지속하는 힘은 완벽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기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구가 알려준
이토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세계!
1부 ‘시작합니다, 공구생활’은 전동 드라이버, 렌치, 톱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공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친숙한 공구들과 함께, 공구를 사용하기 전과 후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담담하게 풀어놓으며 독자를 매력적인 공구의 세계로 이끈다. 나무,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소재에 따라 못 박기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무에 구멍을 뚫지 않고 나사를 박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공구 사용의 정석과 기본 원칙을 실수와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함께 전한다.
2부 ‘도구와 공구의 경계에서’는 가위, 커터, 접착제, 재봉틀, 왼손과 오른손처럼 도구와 공구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공구들을 소개한다. 공구의 사명이 ‘만들고 수리하는’ 것이라면, 이에 부합하는 도구는 얼마든지 공구가 될 수 있다. 가로폭이 정확히 1.5cm인 저자의 왼손 엄지손톱이 자가 없을 때 측정 공구로 활약하는 순간처럼 말이다.
저자는 좋은 공구란 대단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공구가 아닌 어떤 일이든 시도해볼 만하다는 용기를 주는 공구라고 말한다. 의욕을 자극하는 공구, 생활공간을 돌보는 데 기여하는 공구, 새로운 영역으로 생각의 지평을 뻗어나가게 하는 공구들의 이야기가 『반려공구』에 담겨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공구란 어떤 일이든 시도해볼 만하다는 용기를 주는 공구다. 대단한 공구가 있으면 무슨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어떤 일을 해내고자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공구를 든 사람이다. 사람이 의욕을 가지고 시도하지 않으면 공구는 혼자서 아무 일도 해낼 수 없다” _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91462135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8월 16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30 * 202
* 20
mm
/ 389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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