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사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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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현역 보육교사의 백년의 지혜가 담긴
깊고 따뜻한 육아의 지혜!
저자가 몸담고 있는 오마타 유아생활단은 자연관찰과 삼림욕까지 할 수 있는 3,000평 부지를 갖고 있으며, 70년 넘게 운영된 전통의 어린이집이다. 오래된 전통보다 어린이집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다. ‘성공하고 잘난 사람’을 목표로 획일화된 보육과 교육 방침이 아니라, 아이만의 고유한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소통을 원하는지 아이에게 시선을 맞춘 열린 교육과 자율형 보살핌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수십 년간 아이들의 놀라운 성장이 입증되었으며 부모, 교사, 아이들의 높은 만족도로 ‘기적의 어린이집’이라 불리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가 겪은 그동안의 경험과 깨달음을 토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힘의 중요성’ ‘존중 속에서 아이를 크게 성장시키는 법’ ‘아이의 마음 발달 단계’ ‘엄마 아빠들과 함께하는 육아 상담 Q&A’ ‘부모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다섯 가지 주제로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육아’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작가정보
30대의 늦은 나이에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교사가 되어 60여 년 간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2,800명의 아이들을 돌보았다.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직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카가 시 교육위원, 우츠노미야 재판소 가사조정위원, 아시카가 시 여성문제간담회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오마타 유아생활단은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을 교육의 기본 철학으로 두고 있으며, 아이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수십 년간 입증된 아이들의 놀라운 성장과 더불어 부모, 교사, 아이들의 높은 만족도로 ‘기적의 어린이집’이라 불리고 있다.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후 일본 교토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한 홍성민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별의 상인> <세계지도의 비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92세 현역 보육교사가 전하는 ‘기적의 어린이집’ 이야기
Part 1
몬테소리 교육 ‘자유롭게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법’
ㆍ 힘껏 자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ㆍ 아무리 어려도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다
ㆍ 교육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는 깨달음
ㆍ 부모 먼저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
ㆍ 아이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몰두하게 만드는 것
ㆍ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는 현재를 만끽한다
ㆍ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어른의 힘이다
ㆍ 어른은 ‘재료’를 줄 뿐, 결정은 아이가 한다
ㆍ 힌트를 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하게끔’
ㆍ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ㆍ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운다
ㆍ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한다
ㆍ 아이는 기회만 있으면 저절로 배운다
ㆍ ‘보호’와 ‘교육’의 균형을 생각한다
ㆍ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Part 2
아들러 심리학 ‘존중 속에서 아이는 크게 성장한다’
ㆍ 아이의 ‘문제 행동’에도 긍정적인 면을 받아들인다
ㆍ ‘아이는 어른과 대등한 존재’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존중해준다
ㆍ “착하다” “잘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ㆍ “기다리라”고 말했으면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
ㆍ 아이의 기분에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다
ㆍ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ㆍ 어른의 ‘당연함’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ㆍ 무심코 “너는 안 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ㆍ 불합리한 현실에 부딪친 아이에게는 진심을 인정해준다
ㆍ 아이는 신뢰할 수 없는 어른에게는 속마음을 보이지 않는다
ㆍ 아이의 거짓말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Part 3
아이의 발달 삼각형 ‘아이의 마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ㆍ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의 발달’
ㆍ 안아주고, 안아주고, 안아주자 step 1 정서의 발달과 안정
ㆍ ‘스스로 하는 힘’을 키우자 step 2 자립심의 발달
ㆍ ‘과한 사랑’은 없지만 ‘과보호’는 있다 step 2 자립심의 발달
ㆍ 싸울 때는 일단 지도하고, 지켜본다 step 3 사회성의 발달
ㆍ 마음껏 노는 것이 가장 큰 공부다 step 4 지식의 습득
Part 4
상담 Q & A ‘2800명의 아이들, 60년의 육아 현장에서 깨달은 것들’
부모와 함께하는 육아 상담 이야기
상담 1 아직 어린데 어린이집에 맡겨도 될까요?
상담 2 밥을 안 먹거나 딴짓해서 식사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상담 3 소변 가리기가 생각대로 안 돼요
상담 4 조용히 시키고 싶을 때 어쩔 수 없이 텔레비전을 보여주게 돼요
상담 5 아이를 학원에 보내려는데, 무얼 시켜야 하나요?
상담 6 영어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에요
상담 7 집중력이 없고, 조용히 해야 하는 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어요
상담 8 우리 아이는 성장이 느려요, 너무 얌전해요, 난폭해요
상담 9 어떤 그림책을 골라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상담 10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어주어도 될까요?
상담 11 그림책의 난이도를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상담 12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들고 오는데 끝까지 듣지 않아요
Part 5
부모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ㆍ ‘좋은 부부 사이’가 최고의 육아 환경
ㆍ ‘엄마와 아이 + 아빠’에서 ‘부부와 아이’의 시대로
ㆍ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즐기자
ㆍ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
에필로그
온 마음으로 자신의 꽃을 피워내는 아이들
추천의글
마음을 울리는 깊고 따뜻한 ‘육아의 지혜’
추천사
-
책을 읽다가 주르륵 눈물이 났습니다. “괜찮아, 괜찮아요. 꼭 해야 하는 건 없어요. 아이도 부모도 조금 편해지세요.” 책을 읽다보면 선생님이 저를 꼭 안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 분명히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면 제가 잘 크고 있는 것 같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은 곧 ‘나를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네요. 눈물을 닦고 이 책의 문장을 수첩에 옮겨 적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떻게 아이들을 만날까, 무엇을 배울까, 매일 설레는 92세입니다.”
책 속으로
모든 아이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주체적인 의지’만 있으면 어떤 세상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90세가 넘은 저는 물론, 부모도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되더라도 그런 마음만 있다면 아이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기답게 웃는 얼굴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1페이지
이것은 최상의 행복의 형태, 아이들 모습 그 자체입니다. 모두가 화려하고 커다란 꽃으로 눈길을 끌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모양, 어떤 색깔이든 자기 힘으로 자기만의 꽃을 피우면 됩니다. 그것이 작고 수수한 꽃이어도 눈길을 주는 그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면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요. -29페이지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못 하게 하자’로는 아이가 아무 경험도 할 수 없습니다. 경험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이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어떻게 할까’를 고민합니다. ‘저건 뭘까’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실패했다’ ‘다음에는 이렇게 하자.’ 그런 호기심과 의욕을 아이에게 키워주고 싶습니다. -78페이지
아이가 예상과 다른 행동을 보이며 문제 행동을 하면 우선은 ‘아, 이런 행동을 할 만큼 컸구나’ 받아들입니다. ‘죽을 만큼 큰일이 벌어진 것은 아니다’ ‘괜찮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86페이지
명령하고 강요하고, 듣지 않으면 화를 낸다면 그것은 아이 입장에서는 억지일 뿐입니다. 아이는 ‘뭐야, 어른 멋대로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뭐야, 내 뜻과 상관없이 자기 멋대로구나’라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 아이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도 똑같은 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어른과 똑같이 느끼고 사고하는 동등한 인격의 존재입니다. -91페이지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도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상처도 받겠지요. 그래도 자신을 믿어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그 자리에서 자신의 편에 서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15페이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성장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림책뿐 아니라 ‘이것이 좋다’고 자기 의사로 선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자신의 ‘취향’이 확실해진 것입니다. -199페이지
자신 있게 말합니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그 순간을 즐기라고요. 살아오면서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를 긍정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16페이지
출판사 서평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이 만나
매일매일 기적을 만들어가는 아이들!
아이들을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기적의 어린이집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아이를 사랑하는 일”은
아이를 한 사람의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는 아이에 대한 ‘존중’이라고 말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은 아이를 한 사람의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아주 어린아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한다. 존중 속에서 아이는 내면의 힘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휘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이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인격체로, 영유아 시기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재능을 깨닫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것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보았다. 그렇다면 저자가 생각하는 ‘아이를 대하는 존중의 태도’는 무엇인지 ‘자율배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 ‘아이에게 명령하지 않는다’ ‘억지로 낮잠을 자지 않는다’ ‘규칙은 원아 스스로 정한다’ ‘모두에게 똑같은 일을 강요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존중의 방향과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책에서는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상담 Q&A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육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무리 어려도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다” “아이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몰두하게 만든다”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는 현재를 만끽한다”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등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따듯하고 단단한 조언을 통해 올바른 육아의 방향을 제시한다.
수많은 부모들을 감동시킨 아마존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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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보육교사, 아이와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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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육아 책을 읽었지만, 이토록 마음을 울리는 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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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 몬테소리의 교육의 심장을 담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46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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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23일 | ||
쪽수 | 224쪽 | ||
크기 |
136 * 200
* 16
mm
/ 30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92歲の現役保育士が傳えたい親子で幸せになる子育て/大川繁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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