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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보이는 이호준 사진 에세이

이호준 지음 | 몽스북 | 2021년 09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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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1401073(1191401073)
쪽수 242쪽
크기 154 * 209 * 21 mm /50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걸으면 보이는 것들’을 포착한 작가의
남다른 세상 보기
순수한 몰입이 만든 감동
남다른 노력과 몰입의 결과물만이 타인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자가 세상 곳곳을 발로 누벼 기록한 사진을 보면 어떠한 이로움이나 목적 없이 ‘온전히’ 즐기는 자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호준 작가의 사진과 글에는 몰입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자부심이 가득하다. 도시가 아직 잠에서 깨기 전 혼자 강가를 걸으며 발견한 풍경, 추운 겨울 건물 옥상에 올라 바라본 도시의 모습, 한강변을 배회하던 가마우지 한 마리가 어느 건물 옥상에 앉던 순간. 그 모든 순간, 그곳에 작가와 카메라가 있었다. 다른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작가의 예민한 시선이 닿으면 흘러가버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시간을 붙잡듯’ 사진으로 기록해두었다. 카메라를 들고 기록한 현재는 금세 과거가 되고, 그러니 작가의 기록은 미래의 자신에게 선물하는 ‘헌정’이다.

바쁜 도시민에게 계절의 변화는 특별히 챙겨야 할 사건이 되었다. “어느새 가을이 다 지나갔네” 라면서 말이다. 잊고 지나치지 않기 위해, 계절별로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찍었던 촬영 일자와 장소를 탁상 달력에 표시해 두기로 했다. 물처럼 흐르는 시간을 순간으로나마 붙잡기 위한 나만의 기억법이다. - ‘시간을 잡는 일’에서

세상이 조금씩 변하듯 강의 모습도 매 시각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게 하는 건 ‘반복의 관찰’이다. 카메라를 들어 현재를 기록한다. 찰칵, 사진을 찍는 순간 현재는 금세 과거가 된다. 카메라에 담긴 강은 미래의 내가 다시 보게 될 과거의 강이 된다. 바로 지금, 강을 따라가며 찍는 사진은 그러니 미래의 나에게 헌정하는 선물이다. - ‘헌정’에서
▶ 『걸으면 보이는』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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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걸으면 보이는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사 7
프롤로그 13
1 걷다
천천히 걷다가 24
걷는 동안 26
큰 산 28
뒷모습 미학 32
나의 시간 36
계단의 진실 38
새의 눈으로 42
생활 예술 46
열린 미술관 48
첫차 50
비행기 여행 52
2 아날로그
건물의 표정 60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를 추억하다 62
빨래 68
을지로 골목길 70
헌책방 보물찾기 72
소셜 딜레마 76
혼자서 80
일터의 기억 82
옛터 86
호모 포토쿠스 90
오래된 상점 92
뮤즈 96
다시, 가족 98
기차역 100
3 발견
벼락같이 만나다 106
나루터 110
시간을 잡는 일 114
노들섬 재탄생 116
밤섬 118
동해 122
꽃 사진 124
해바라기 128
3월, 강가 132
헌정 136
강가 풍경 138
지는 꽃도 꽃이다 142
제철 사진 144
섬진강 유채꽃 148
방해꾼 없는 강 152
수평선 154
4 길
자전거와 인생 162
골목길 예찬 166
한강 다리 168
점보단 선 172
바람 따라 174
왕의 도시에서 신의 마을로 178
걷기의 예술 180
부암동 182
길 186
지리산 불국토 가는 길 190
5 사진
여백 196
사진의 두 가지 욕망 198
노출의 트라이앵글 법칙 204
구도에 대하여 206
어디에서 찍을 것인가 208
‘악마 렌즈’란 없다 212
사진 보정에 대하여 214
필름 카메라 218
초상권 침해 220
좋은 사진은 마음을 움직인다 222
사진의 깊이 228
카메라를 바꾸면 232
사각 프레임 234
수직 수평 236
재현 사진의 예술성 238

추천사

정길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전 PD연합회장)

이호준 작가는 사진 놀이를 하는 진정한 사진가다. 『걸으면 보이는』은 이호준 작가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내력에서 최근의 작가적 성취까지 궤적을 더듬어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그에게 사진은 힐링과 성찰의 작업이며 세상과 사람들... 더보기

정봉채(사진가)

그가 가는 곳은 사진이 된다. 이호준 작가와의 인연은 한 사진 모임에 강연을 갔던 때로 기억한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후 드물게 그의 일상을 소식으로, 대면으로 또는 그의 따뜻하고도 진솔한 작품으로 접하게 된 것 또한 나에... 더보기

이창현(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걸어야 제대로 보입니다. 가지 않으면 못 보았을 것을, 자동차로 휙 하고 지났으면 보지 못했던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호모 포토쿠스, 카메라는 몸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걸으면서 느끼는 몸의 각성과 자연의 변화... 더보기

이재진(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멈추어야 비로소 보이는 게 있듯 찬찬히 걸어야만 볼 수 있는 무엇이 있습니다. 이호준 작가의 사진은 그 무엇을 관조적이지만 따듯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따듯한 시선으로 사진 속의 아스라한 세상과 생계에 지친 나를 연결시켜줍니... 더보기

책 속으로

열정을 쏟을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경험해 본 이들만이 알 수 있는 희열이다. 사진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고, 밋밋하고 무감정한 중년의 삶이 되지 않도록 나를 구원해 주었다. 여전히 삶은 팍팍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스트레스에 매몰되지 않도록 나를 이끄는 것은 사진이다. 14p 프롤로그

뒷모습에는 거짓이 없다. 몰두의 순간, 소소한 기쁨, 슬픔과 외로움을 감출 수 없다.
그런 뒷모습의 정직함을 미학으로 승화시킨 사진가가 에두아르 부바(1923~1999, 프랑스)다.
대개 사진은 앞모습을 향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진 놀이를 하는 진정한 사진가
평범한 직장인이자 ‘걷는 사진가’인 이호준 작가에게는 차가 없다.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전국을 누빈다. 평일 새벽이나 주말엔 카메라를 들고 혼자 나선다. 그에게 걷기는 ‘관능의 세계로 들어가는 의식’이자 ‘모든 감각을 동원해 세상을 느끼는 방법, 좋은 피사체로 이끄는 안내자’이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가 ‘벼락같은’ 장면을 만난다.

사진 여행 중 가장 짜릿한 순간은 예상치 못한 멋진 장면을 벼락같이 만날 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억 장치에 담았다는 뿌듯함은 행복감의 극치다.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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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걸으면 보이는 ki**min | 2021-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 평범한 직장이이면서 걷는 사진가라고 소개하는 저자. ... 더보기
  • 걸으면 보이는 sa**li823 | 2021-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진 에세이라는 말만 들어도 힐링이 될 것 같아 이렇게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아쉽게도 배송 문제인지.. 책 표지에 검은 점이 찍혀 왔어요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새 책을 받는 느낌이 아니라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책을 잠시 미리보기로 펼쳐보았습니다 가득한 사진들과 그 옆에 시 같은 에세이들이 너무 예쁜 책이었어요 읽기 전부터 기대를 가득 가지고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목이 약간 띄어쓰기가 많이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일부러 그런 건가요? 진짜 너무 감성적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책 받고 다른... 더보기
  • 걸으면 보이는 au**3310 | 2021-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좋았던 점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이 바로 산책이다. ... 더보기
  • 걸으면 보이는 go**hands9 | 2021-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진 보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궁금해서다. 같은 걸 보는데 저마다 다르게 표현된다. 각자 보고 싶은 대로 보기 때문일까. 렌즈 안에 모든 걸 담을 수는 없다. 과감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한다. 어릴 때 아빠의 수동 카메라가 너무 탐이 났다. 두 손으로 들기에도 벅찼던 그 무겁던 카메라. 겨우 허락을 받아 찍었던 첫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사진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으로 들어왔던 것 같다.사진 에세이는 사진과 글이 어우러져 보는 맛, 읽는 맛이 있다. 이호준 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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