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돈 버는 경제 상식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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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돈이 되고 모르면 손해 보는 알짜배기 경제 상식만 모았다!
이 책의 저자 권순우는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와 KBS1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의 맥락을 날카롭게 짚어주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열렬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경제부 기자다. 그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양질의 정보가 있다 해도 주식 투자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밑그림이 없다면 올바로 해석하고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이 오를 만한 이유를 알면 주식이 하락할 때도 추가로 매수할 수 있으며, 내가 분석한 시나리오와 다른 상황이 발생할 땐 과감하게 매도할 수 있다. 지인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투자하더라도, 수익을 더 늘리고 손해를 더 줄이기 위해서 최소한의 주식 공부는 필수라는 것이다.
주식 투자의 목적은 ‘수익’을 내는 것이다. 그 과정이 쉽고 편하면 좋겠지만 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버는 치열한 경기에서 최소한의 상식도 없이 참여한다면 도박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주식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알짜배기 상식만 엄선한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제부 기자가 직접 취재한 풍부하고 객관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의 밑그림을 그려준다. 만약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무조건 이 책부터 펼쳐라.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투자의 기초 근육을 키워줄 것이다.
작가정보
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 뉴스를 전하는 경제부 기자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머니투데이방송에 입사해 금융, 증권 분야를 10여 년간 취재했고 지금은 4년째 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다.
KBS1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와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에 고정 출연하며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으며,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발칙한 경제’를 통해 주식 투자에 필요한 개념부터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의 맥락을 날카롭게 짚어주며 수많은 주식 투자자의 열렬한 신뢰를 얻고 있다. 저서로는 『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와 『발칙한 경제』, 어린이 경제교육서 『착한부자를 꿈꾸는 주니어 경제박사』가 있다.
목차
- BEST 1. 주식 초보가 놓치기 쉬운 주식의 기초
도대체 주식이 뭔가요?
주가는 왜 오르는 거예요?
주식 거래는 어디에서 하나요?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좋을까요?
주식도 환불이 되나요?
가격제한폭은 누구를 위한 건가요?
변동성 완화 장치는 언제 발동되나요?
BEST 2. 주식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할 투자의 기초
매수와 매도,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
손해 안 보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
빚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자격 있는 기업만 입장하세요, 상장
공모주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공모주 청약에 도전해보자
BEST 3. 차트로 보는 최소한의 종목 분석법
무작정 친구 따라 투자해도 될까?
탑다운, 위에서 아래로 분석하기
바텀업, 아래에서 위로 분석하기
봉차트로 보는 주가 기술적 분석
대충 보면 큰일 나는 이동평균선
BEST 4. 돈 버는 기업을 찾는 지표 분석법
PER로 버는 돈에 비해 싼 기업 고르기
PBR로 진짜 부자 기업 찾기
PSR로 플랫폼 기업의 가치 알아보기
ROE로 자본 잘 굴리는 기업 고르기
BEST 5. 모르면 큰일 나는 투자 위기 대처법
유상증자, 어떻게 반응해야 해요?
신주인수권을 받았는데 어디에 써요?
무상감자, 주식을 강제 소각한다고요?
액면분할, 주식을 왜 쪼개는 거예요?
자사주 매입을 하는 이유가 뭐예요?
메자닌 발행,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BEST 6. 이것만은 알고 가! 공시 알아보기
공시, 중요한 건 알겠는데 너무 어려워요
사업보고서, 알짜 정보만 살펴보기
주요사항보고서, 주가 파악을 위한 힌트
BEST 7.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선수들
자본시장의 길잡이, 애널리스트
어닝서프라이즈, 애널리스트가 놀랐어요
펀드 매니저, 주식 투자는 나에게
외국인 투자자, 정체가 무엇이냐
외국인 투자자의 진짜 실력을 파헤쳐보자
BEST 8. 꼭 조심해야 할 주식시장 속 부정 거래
작전세력들의 은밀한 시세 조종
혹하더라도 꼭 피해야 할 부정 거래
청개구리 투자 방식, 공매도 투자
BEST 9. 알아두면 돈이 되는 주식시장의 이모저모
경제의 체온계, 금리
나라의 경쟁력, 환율
속는 줄 알면서 몰리는 테마주
시장을 리드하는 주도주
BEST 10. 부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6가지 산업 분석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이 확 바뀐 자동차
새롭게 떠오른 주도주, 배터리
무겁지만 한번 가면 쭉쭉 가는 철강
글로벌 1위 한국 조선, 어두운 터널은 길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 수소 한국이 간다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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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나타나 다음 날 사라지지 않습니다. 뉴스가 발생한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오늘로 인해 펼쳐질 내일이 있습니다. 뉴스의 맥락을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경제 뉴스에는 그날의 이야기가 주로 담기지만 그 이면에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숨어 있습니다. 기자들은 이런 것들을 반영해 ‘잘’ 전달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경제 뉴스를 ‘잘’ 전달하는 일을 고민해온 권순우 기자가 주식 투자 입문자들이 참고할 만한 책을 썼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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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주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경제와 주식 관련 뉴스는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단순히 해당 용어를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보다 그 용어가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용어 대부분은 사물을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어떤 현상을 경제적 관점으로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경제와 산업 현장을 오랫동안 관찰한 현직 기자가 핵심적인 경제 상식을 알려줍니다. 상황과 맥락을 더해 설명하기 때문에 현장감 넘칠 뿐만 아니라, 투자의 관점에서 경제 현상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도 날카롭게 제시합니다. 주식 투자, 더 나아가 경제 공부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는 튼튼한 기초가 돼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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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방식이 비슷한 듯 다른 것처럼 기자와 애널리스트가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은 닮은 듯 다릅니다. 같은 사건도 가끔은 관점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투자 용어들을 애널리스트와 기자는 다른 뉘앙스로 해석할 때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흥미롭죠. 애널리스트가 기자의 시각을 궁금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업 지표, 경제 지표, 또 산업 분석까지 투자와 연결되는 기본 지식을 매끄럽게 풀어낸 책입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경제 기사를 쓰고 분석해온 기자의 취재 수첩을 몰래 본 느낌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한껏 좋아집니다. 이 책은 마치 그런 선물 같은 책입니다. 투자자를 위해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정성을 들인 멋진 책입니다.
책 속으로
주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합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1분 1초마다 변할 리 없겠지만 주가는 변합니다. 사실 주가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거래하는 가격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산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판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내려갑니다. 때로는 기업의 가치에 비해 비싸게 거래될 수도 있고 싸게 거래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기대 심리에 따라 출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1p
남들 따라 샀다가 반토막이 난 주식, 과연 환불이 될까요? 당연히 안 됩니다. 주식을 처음 발행하는 것은 회사이지만 그 주식은 회사와 무관하게 거래되기 때문이죠. 우리가 HTS, MTS를 통해 주식을 살 때 시스템 반대편에는 주식을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회사로부터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주식을 팔려고 하는 누군가에게 주식을 사는 겁니다. 팔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다 주식을 파는 게 아니라 주식을 사려는 누군가에게 파는 겁니다. 일종의 중고거래인 셈이죠. 32p
절대가치평가는 어렵더라도 상대가치평가는 한번쯤 해보는 게 좋습니다. 어떤 기업과 비교했는지, 비교 기업에 비해 공모 기업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일지 비교해보면 공모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공모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보다 높게 평가를 했다면 상장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69p
대부분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지인 추천에 의존합니다. 그러다 보면 주가가 움직일 때 불안감이 매우 큽니다. 올라도 얼마나 오를지 몰라 불안하고, 내려도 얼마나 내려갈지 몰라 불안합니다. 오를 때는 수익을 확정하고 싶어서 소폭 올라도 주식을 팔고, 내려가면 손해를 보고 싶지 않아 계속 붙들고 있다가 손실을 키우죠. 올라간 주식은 빨리 팔고, 떨어진 주식은 오래 들고 있으니 나중에 계좌를 보면 손실이 난 종목만 가득한 파란 계좌가 됩니다. 79p
PER은 참 매력적인 지표지만 여러모로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마다 돈 버는 방식이 달라서 단기 실적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진다는 거죠. (중략)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종이 회사와 3~5년 순환 주기를 보이는 화학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PER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판단을 잘못할 수 있죠. 또한, 카카오의 PER은 331배이고 신한지주는 6배에 불과합니다. 신한지주가 훨씬 싸게 거래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신한지주를 선택하면 안 됩니다. 카카오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받고 있고 금융주는 성장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107p
테슬라를 PSR로 분석하려는 이유는 테슬라가 단순히 자동차 회사가 아닌 플랫폼 회사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은 막대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차량 판매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판매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은 자동차 판매가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는 거죠. 이 같은 해석에 많은 사람이 동의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회사와 달리 주가가 높습니다. 126~127p
주식시장 제도가 대부분 그렇듯 제도를 활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지만 이를 악용하는 대주주도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자신의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활용하는 거죠. 여기서 참고해야 할 점은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서 스스로 의결권을 행사하면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사주에 의결권이 있으면 대주주, 경영진에게 매우 유리하겠죠. 자기 돈이 아닌 회삿돈으로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주주는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159p
주식 투자를 할 때 금리는 올라가는 것이 좋을까요? 내려가는 게 좋을까요? 굉장히 헷갈립니다. 금리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의미이고, 내가 투자한 기업의 수익성도 악화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낮으니 돈을 빌려서 주식 투자를 하기는 쉬워지고 시중 유동성은 풍부해집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그만큼 돈을 빌려서 주식 투자를 하기는 어려워지고 시중 유동성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이 됩니다. 243p
자동차 산업을 분석할 때는 두 가지를 모두 봐야 합니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면서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투자 재원이 되는 기존 자동차 판매도 중요합니다. 기존 자동차 판매가 주가의 기반이 되고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이 주가 레벨업의 계기가 되는 시장은 꽤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92p
출판사 서평
“내가 사기만 하면 ‘떡락’하는 주식,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주식 투자를 시작한 초보 개미들의 가장 큰 오해와 실수
방송인 노홍철은 한 주식 예능에서 자신의 주식 투자 실패기를 전하며 이런 말을 했다. “신이 하늘에서 보고 있다가, 내가 주식만 사면 ‘떡락’ 버튼을 누르는 것 같다.” 그의 셀프 디스에 수많은 주식 투자자가 공감했다. 특히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 사면 무조건 오른다는 말에 매수를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주가가 내려가고, 지금 팔아야 손해를 안 본다는 말에 매도를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주가가 치솟는 것을 보며, 나는 지지리도 ‘운’이 없는 사람인가 생각하게 된다.
둘 이상이 모이면 주식 이야기를 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테크에 관심 없던 사람까지도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중 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신규 투자자 비중은 2019년 9.3%에서 지난해 32.8%로 급증했다고 한다. 개인 투자자 셋 중 한 명은 신규 투자자, 즉 초보 개미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수익률은 어떨까?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대형 증권사 4곳의 투자자를 조사한 결과, 신규 투자자 중 62%가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봤다고 한다.
주식 초보들이 이처럼 손실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운’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상식’이 없기 때문이다. 주식이 ‘운’으로 움직인다면 주식은 도박과 다를 것이 없다. 주식시장은 분명한 원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곳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간과하기 때문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익률만 보고 ‘단타 매매’를 하고, 남들이 주는 정보에 휩쓸려 이미 상승이 끝난 장에 뛰어들어 손실을 보는 것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경제 상식의 기초 근육을 키워드립니다”
주식은 일종의 중고거래다. 주식은 기업으로부터 사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팔려는 사람으로부터 사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진다. 산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판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내려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실적보다 과도하게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과도하게 저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기업의 가치를 따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기초적인 원리만 알고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기대되는 기업과 동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식시장의 원리를 바탕으로 성공 투자를 위해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상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단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종목을 짚어주기보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좋은 종목을 찾아 안전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타로 간식비 정도 벌어주는 ‘꿀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성공 투자의 길을 알려준다. 이 책이 주식 초보를 위해 준비한 상식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주식 투자를 둘러싼 제도와 투자법이다. 가격제한폭, 변동성 완화 장치 등의 제도가 생겨난 이유를 살펴보면 투자자의 심리를 알 수 있다. 또한, 레버리지 투자와 공매도 투자가 수익을 내는 원리를 알면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으므로 매매타이밍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상식적인 기업 분석법이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특성과 전망을 스스로 분석할 줄 알면 단기 주가가 출렁일 때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셋째,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산업 동향이다. 반도체, 수소차, 철강 등 우량 산업에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이 알려주는 최소한의 산업 용어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산업별 특성을 알아야 기업의 현재 위치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투자 위기에 대처하는 법, 조심해야 할 부정 거래,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 등 고수들의 투자법 등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모든 상식을 담아냈다.
“이 책부터 읽고 주식을 시작할 걸 그랬습니다”
안전하고 상식적인 투자를 이끄는 가장 현실적인 바이블
주식 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해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상식들만 고른 것이 아니라 안전한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면 빼놓지 않고 모두 담아냈다. 그러면서도 초보자라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용어들은 따로 설명을 보충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본문에서 설명하면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은 알짜 지식 코너에 따로 담아내 독자의 수준에 따라 선택하여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센터장은 이 책에 대해 “투자자 관점에서 경제 기사를 쓰고 분석해온 기자의 취재 수첩을 몰래 본 느낌”, “투자자를 위해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정성을 들인 멋진 책”이라고 평한다. 그의 평처럼 경제부 기자가 직접 취재한 현장감 넘치는 사례와 객관적인 분석이 가득 담긴 만큼, 그 어느 주식 바이블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주식 투자는 아는 만큼 돈을 벌지는 못해도, 모르고 시작하면 잃을 수밖에 없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가 선사한 주식 초심자의 행운은 이제 끝이 났고,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주식 공부를 정말 시작해야 할 때다. 이 책이 안전하고 상식적인 투자로 향하는 첫 번째 계단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347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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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1년 08월 17일 |
쪽수 | 328쪽 |
크기 |
153 * 210
* 25
mm
/ 52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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