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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283495(1191283496)
쪽수	280쪽
크기	148 * 211 * 21 mm /4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가정/육아 > 자녀교육 > 성교육

‘아이의 알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어떡하죠?’
잘 배운 성교육이 우리 아이를 지킨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성에 대한 인식은 꽤 개방됐고, 여자들 또한 자신의 성적 취향과 의견들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SNS의 자유로움과 디지털의 발달이 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성에 관한 인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그만큼 성범죄도 다양한 범위에서 무섭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의 양상을 알아내기도 어렵다. 그루밍 또는 가스라이팅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성착취물 또는 성매수를 유도한다. 그만큼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 관념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성이란 무엇일까? 성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어야 건강하고 올바른 성을 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딸아 성교육 하자》는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성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민망하고 어려운 양육자들을 위해 성교육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유치원에서 옷을 벗고 놀았다는 아이, 월경을 너무 두려워하는 아이, 자위를 하는 아이, 섹스와 임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 자신의 음순 모양을 걱정하는 아이 등 우리 아이가 궁금해하고 느끼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필요한 답을 해주는 방법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성범죄 예방법과 대처법을 통해 아이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지켜나갈 힘을 길러주는 방법을 담아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우리 딸이 성장하면서 꼭 알아야 할 성교육의 모든 것!

상세이미지

프롤로그 우주를 키우고 있는 모든 양육자를 위한 책
성 지식 체크리스트

1장 딸 성교육, 툭 터놓고 다가가자
성교육은 양육자가 먼저 받아야 한다
딸 성교육,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엄마, 아빠 각각의 역할이 있다
양육자의 태도와 말부터 점검해야 한다
일찍, 미리, 많이 해줄수록 좋다
딸의 초경, 이렇게 맞이하자
성교육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할까?
성인지 감수성이란?
아이가 가진 경계선을 지키자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

2장 성교육, 빠를수록 좋다
아이가 자위를 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부부관계를 목격해버렸어요
몇 살까지 함께 목욕해도 될까요?
아이와 언제까지 같이 자도 될까요?
집에서 옷 벗고 다니는 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적나라한 성교육 그림들, 괜찮을까요?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해요
옷 벗고 몸을 만지며 놀았다는 아이들
과하게 씩씩한 딸, 걱정해야 할까요?
아이가 자꾸 자신의 몸을 보여주려고 해요
남자를 너무 싫어하는 딸, 어떡하죠?
2차 성징, 얼마나 알려줘야 하나요?
생식기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3장 10대 딸,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주자
아이가 자위를 해요
동성애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아이와 보게 된 진한 스킨십 장면, 아이가 민망해해요
월경에 부정적인 아이,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
초경 파티가 좋은 건가요?
속옷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설득하죠?
혼전 순결이 뭐냐고 물어보는 우리 아이
야한 글을 쓰는 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랑 안고 자는 걸 좋아하는데, 괜찮나요?
연애를 시작한 아이,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나요?
아이가 임신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섹스가 뭐냐고 묻는 우리 아이

4장 성폭력,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어린이집에서 팬티를 벗고 놀았대요
교실에서 남학생들이 성적인 농담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성폭력을 당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SNS에서 남자와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았어요
아이의 알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닙니다
딸이 SNS에서 만난 남자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학교 친구와 계약 스킨십을 했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친구의 몸을 찍어서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5장 딸이 궁금해하는성 궁금증 12
못생긴 제 음순, 남자 친구가 싫어하면 어떡하죠?
생식기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남자 친구가 자꾸 몸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요
남자 친구가 섹스하고 싶대요
키스로도 성병에 걸릴 수 있나요?
친구가 낯선 어른과 만나 성관계를 하는데 어떡하죠?
자위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요
야한 영상을 봤는데 계속 찾아보게 돼요
저 임신일까요?
임신했는데 아이를 낳고 싶어요
자고 있는데 남동생이 제 팬티에 손을 넣었어요
SNS에서 알게 된 남자 친구를 실제로 만나고 싶어요

에필로그 성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공평한 선물

책 속으로

초경을 하게 되면 딸과 엄마는 하나의 공감대를 더 갖게 되는 상황이 되고, 아빠는 아이를 좀 더 성숙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아이의 경계선에 대해 더 민감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보편적으로 엄마는 경험에 의해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아이와 스스럼없이 친하게 자란 딸바보 아빠의 경우, 하루아침에 아이에게 거리를 두는 게 쉽지는 않다. 때론 아빠는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그전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초경을 맞은 딸은 2차 성징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고 건강한 어른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때 양육자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스스로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 자신을 소중히 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가족 간에 경계선을 세우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_45p

아이가 어릴 때는 자녀 성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 느끼다가 아이의 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거나 아이가 직접적으로 질문할 때부터 성교육의 필요성을 더 강하게 느끼는 동시에 막막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급한 마음에 양육자 교육을 듣거나 책을 사서 바로 아이와 성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는 양육자들이 있는데, 아이와 대화하기 전에는 반드시 양육자 자신의 성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육자의 평균적인 연령대를 보면 살면서 성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기준을 세우고 가치관을 정립하면서 살아오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과 세월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바탕으로 자녀의 성 궁금증에 반응해주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양육자가 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고 있다면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면 긍정 적인 영향을 아이에게 주는 것이다. _52p

얼마 전 우리나라 전체가 한 권의 성교육 그림책으로 인해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된 적이 있다. 아직도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채 그 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나다움어린이책’ 도서에서 제외되었지만, 그 책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적나라한 그림 때문이었다. 남녀의 벗은 몸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책의 그림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다. 아이들 눈에도 그림들이 자극적이고 불편할까? 그림들을 보면서 불편한 사람은 아이들인가, 어른들인가? 어쩌면 어른의 입장에서 불편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아이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_95p

어린 줄만 알았던 딸이 성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 양육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대화를 시도하거나 교육을 진행하려는 욕심보다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갖춰야 한다. 조금 냉정한 이야기를 하면 자위는 아이의 사생활이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성욕구와 함께 성호르몬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시기가 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탐색하고 성을 알고 싶어 하고 행동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그걸 우리는 사춘기라고 부른다. 아이는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성행동을 하기도 한다. _129p

임신을 위해서만 하는 것이라고 성관계를 이해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에게 “우리 부모님은 성관계를 할까?”라고 질문하면 “안 해요!”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위와 같은 흐름으로 설명한다면 아이들은 “부모님은 부부고 사랑하는 사이니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한다. 성은 너무 과하게 포장하면 아이에게 설명하기 점점 골치 아파진다. 또, 성은 우리의 일상에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그냥 담백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설명이 다 끝나고 아이의 궁금증이 풀린 후에 “그런데 그런 단어는 어디에서 들었어?”라고 질문하며 아이가 섹스 혹은 성관계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 상황을 파악하고 개입해야 한다. _173p 닫기

출판사 서평

아이에게 제대로 된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양육자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11년 차 성(性) 전문가이자 상담학 박사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 중 하나는 성교육을 위해 양육자가 알아야 할 큰 전제는 성교육은 지식 교육이 아니라 가치관 교육이라는 점이다.
부모와 자녀는 언제까지 목욕을 함께 해도 되는 걸까? 아빠와 딸의 스킨십은 어디까지가 괜찮은 걸까? 이외에도 부부가 함께 자는 것, 집에서 속옷을 입고 다니는 것, 엄마의 생리증후군 등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이 아이의 성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의 발달로 아이들은 더 다양한 범위의 성 영상과 자료들을 접하게 됐다. 그리고 누구나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SNS가 생기면서 언제나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2차 성징이 시작됨에 따라 변해가는 신체 변화와 성 궁긍즘 그리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환경들. 우리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을 지킬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그 가운데 있는 것은 바로 양육자의 역할이다. 아이 입장에서 성을 바라보고 양육자 본인의 성 가치관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딸아 성교육 하자》는 그 시작을 열어준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가 강의하면서 많이 받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썼으며, 자녀에게 일어난 상황과 비슷한 주제를 찾아서 볼 수 있도록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했다.
1장은 자녀 성교육을 위해, 특히 딸 성교육을 위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야 할 양육자의 필터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2장은 사춘기 이전의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 3장은 사춘기 이후의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에 관해 정리했다. 4장은 요즘 많이 일어나는 디지털 성폭력을 포함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상황에 따른 대처법과 교육 포인트를 정리했다. 흔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사건들이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있도록 실제 성폭력 사건의 행위자 또는 피해자 상담 사례들을 바탕으로 썼으며, 그에 따른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5장은 소그룹 성교육이나 학교 성교육, 상담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을 모아서 작성했으며, 아이들이 상담 요청을 했을 때 전문가로서 해주는 답변을 그대로 정리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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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딸의 미래를 위하여 읽어본 성교육 책 sk**630 | 2021-11-26 | 추천: 0 |

내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연애 하는 동안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사랑만 하기를....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여자는 그저 숨기고, 좋아하면 안되고,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편견, 선입견들에서 시원하게 벗어나고 싶었습니다.남자는 여자를 소중히 생각 해 줄줄도 아는 사람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딸의 성교육은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있습니다. 일찍, 미리, 많이 해 줄수록 좋습니다.정확하고 솔직하... 더보기

내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연애 하는 동안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사랑만 하기를....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여자는 그저 숨기고, 좋아하면 안되고,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편견, 선입견들에서 시원하게 벗어나고 싶었습니다.남자는 여자를 소중히 생각 해 줄줄도 아는 사람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딸의 성교육은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있습니다. 일찍, 미리, 많이 해 줄수록 좋습니다.정확하고 솔직하게,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게, 이루어져야 합니다.목차를 보면 그동안 궁금했던, 하지만 낯설고 어려워서 쉬쉬 해야만 했던 정보가 가득합니다.주도적인 남자와 수동적인 여자로 강요해서는 안된다어른들이 해줘야 하는 건, '존중'이다.정확한 명칭을 알려주어야 한다,'곤란한 상황에서 자신의 기준에 맞는 주장, 제안을 하는 아이' 로 키워야 한다는 말....성교육은지키는 교육이 아니라, 말하는 교육. 삶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것....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이 아니라, 네 몸이 소중하니까.. 스스로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쳐주기...그밖에도 초경이 시작 되었을 때의 대처법, 경계선, 범죄로부터 지키는 방법, 민망한 것을 목격 했을 때의 대처,옷 벗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분리 수면, 2차 성징, 목욕, 동성애, 스킨십, 연애를 시작한 아이, 임신,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폭력, 나쁜 농담, 사진 유포 등등... 여러가지 도움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고민이 많으신 분들, 접근 하기가 어려운 부모님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추천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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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성교육을 위한 도서 "딸아 성교육하자" ng**nhasu | 2021-09-10 | 추천: 0 |

라온북에서 출판한 자주스쿨 대표 김민영님의 『딸아 성교육하자』를 읽게 되었어요~ 앞 장을 펼쳐보닌 김민영 대표님의 친필 싸인과 함께~~ 고맙습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자랄수록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는 요즘입니다. 초2 아들과 5세 딸을 둔 엄마인데요~ 특히 5세 딸아이는 아들과는 달리 모든면에서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 ... 더보기

라온북에서 출판한 자주스쿨 대표 김민영님의

『딸아 성교육하자』를 읽게 되었어요~

앞 장을 펼쳐보닌 김민영 대표님의 친필 싸인과 함께~~

고맙습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자랄수록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는 요즘입니다.

초2 아들과 5세 딸을 둔 엄마인데요~

특히 5세 딸아이는

아들과는 달리 모든면에서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 것은 아이인데

몸은 빨리 성장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성교육!!!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말은

백번 옳은 말이에요.

『딸아 성교육하자』 도서에는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이 수록되어 있어요~

프롤로그를 통한 글을 읽어보다가

딱 제 마음 같은 글을 발견!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성발달만큼은

최대한 늦게 완성되길!!!

하지만 성발달 또한 적절한 시기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사실...

그런면에서 『딸아 성교육하자』 도서를

알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답니다.

『딸아 성교육하자』 도서는

1장 딸 성교육, 툭 터놓고 다가가자

2장 성교육, 빠를수록 좋다

3장 10대 딸,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주자

4장 성폭력,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5장 딸이 궁금해하는 성 궁금증 12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1장에서는 성교육은 양육자가 먼저 받아야 하는 이유와 함께

성교육 시작 시기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네요.

2장에서는 잠자리 분리와 함께 2차 성징에 대한

설명 등이 나와 있네요.

3장에서는 아빠와의 관계,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지만 아이의 임신 등에 대한 대처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4장에서는 유아의 행위가 놀이인지 폭력인지에 대해서

또 잘못된 성에 대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어요.

5장에서는 성 궁금증 12가지의 질문에 대한

상황들이 수록되었답니다.

사회 뉴스만 보아도 하루도 성에 대한

사건이 없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잘못 된 성지식을 갖기 전에...

몸이 더 빨리 자라기 전에...

성교육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아이에게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가지치관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들로 가득하게 합니다.

어린 자녀부터 청소년까지 성에 대해 숨지기 않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여 대처하는 성교육 지침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충분히

있을 법한 예시들을 다뤄줌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성에 대한 도서!

『딸아 성교육하자』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닫기
딸아 성교육 하자 zz**0906 | 2021-09-06 | 추천: 0 |

왜 성교육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작가님의 프롤로그에 잘 나와 있다.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 스무 살이 되면 갑자기 성에 대한 지식이나 기준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서서히, 조금씩, 연령과 발달 정도에 맞춰 성교육을 시켜줘야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 책은 성교육,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우리 아이에게 어디까지 설명해줘야 하지? 등 자녀 성교육에 관한 양육자들의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더보기

왜 성교육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작가님의 프롤로그에 잘 나와 있다.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 스무 살이 되면 갑자기 성에 대한 지식이나 기준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서서히, 조금씩, 연령과 발달 정도에 맞춰 성교육을 시켜줘야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 책은 성교육,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우리 아이에게 어디까지 설명해줘야 하지? 등 자녀 성교육에 관한 양육자들의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의 이론적인 부분은 1장에 나와 있고, 2장~5장까지는 부모들이 궁금했거나 아이들이 궁금할 만한 내용, 막상 겪으면 혼란스럽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피드백이 들어있다.

양육자 엄마, 아빠의 역할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들이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다. 부모들이 무심결에 할 수 있는 말과 행동들 중에는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가진 말들이 꽤 많다. 미리 꼭 나의 말과 행동을 점검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성 인지 감수성, 일상 속에서의 경계선 지키기, 딸의 초경 준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어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한 번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꽂아두는 책이 아닌 우리 가족의 성장을 위한 성교육 바이블이 될 책 중에 하나다. 혼란스러워졌을 때, 말문이 막혔을 때 (물론 그 전에 미리 교육을 통해 알아두면 좋지만) 도움이 될 책이다.

성교육은 지식 교육이 아니라 가치관 교육.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것. 가치관 교육은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양육자의 가치관이 아이에게 전달되는 부분이니 양육자부터 공부해야 한다.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부모는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p.23)

딸이기 때문에 보호라는 명목 아래 과하게 억압하거나 아들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시키는 것, 양육자와 사회가 생각하는 여성다움을 강요하는 것처럼 성차별적인 관점을 가지고 양육하지 않아야 한다. (p.26)

더 이상 우리 딸을 자신의 좋고 싫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준을 주장하지 못하는 아이로 양육해서는 안 된다. 그 표현과 주장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p.27)

성교육에서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나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공부’이다. (p.28)
닫기
딸아 성교육 하자 ka**atha | 2021-08-06 | 추천: 0 |

35 양육자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성교육, 특히 엄마들이 배웠던 성교육은 지키는 교육이 많았다. 지키는 교육이라기보다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순결과 정조를 지키고 자기 몸을 더럽혀서 인생이 힘들어지는 행동은 하지말라는 교육이 주를 이뤘다. 항상 조신함을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몸가짐을 바로 해야한다고 배우며 살아왔다. 책 속 문장처럼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을 받아왔다. 물론 내 소중한 몸을 잘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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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성교육, 특히 엄마들이 배웠던 성교육은 지키는 교육이 많았다. 지키는 교육이라기보다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순결과 정조를 지키고 자기 몸을 더럽혀서 인생이 힘들어지는 행동은 하지말라는 교육이 주를 이뤘다.

항상 조신함을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몸가짐을 바로 해야한다고 배우며 살아왔다. 책 속 문장처럼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을 받아왔다. 물론 내 소중한 몸을 잘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성별을 떠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몸을 소중히 지켜야 한다. 그런데 왜 우리 사회는 여성들에게 '지킴'을 더 강요하는 것일까. 그리고 남성들에게는 왜 강함을 강요하는 것일까.

27
남녀 모두 자유롭고 주체적이어야 하는데 한쪽은 주도적임을 강요받고 한쪽은 수동적임을 강요받는다면 양쪽 다 큰 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셈이다. 우리 딸을 더 이상 자신의 좋고 싫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준을 주장하지 못하는 아이로 양육해서는 안된다. 또한 그 표현과 주장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딸 성교육은 반드시 이런 관점과 태도에서 출발하고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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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나 체력의 차이는 개인의 차이이지 남녀라는 성별에 국한된 차이가 아니다. 남자가 육아를 못하기 때문에 여자가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아니고, 여자가 사회활동을 할 능력이 없어서 집안일만 하고 있었던 게 아니다. 사회가 우리를 그렇게 가뒀고 그로 인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큰 짐을 지고 인내하며 서로 더 힘든 짐을 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삐거덕거리며 살아가고 있었다.

  수보수적인 시대상에 순응하며 자라온 나는 성장하면서 조금씩 보수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뿌리깊게 박혀있던 나의 그 보수성을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아들보다 딸이 좋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도 딸이 없어 아쉽지 않았던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서였다.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불합리한 것들을 내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는 알았다. 그런 나의 생각이 참으로 비겁한 것이었고 소극적인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굴레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원하지 않은 짐을 지어주고 있었던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그것을 타파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성교육은 인성교육이다.  성교육은 인간이 배워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고, 성교육 공부는 곧 인간에 대한 공부이기 때문이다.(28) 라는 본문의 말이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 책은  비단 딸을 키우는 양육자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다. 양육자라면 남녀노소를 제외하고 누구나 읽으면 좋을 책이다. 여성, 남성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인간에 대한 공부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을 키우려면 양육자가 먼저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자라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들에게 쌓인 성에 대한 관점들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나도 모르게 전달이 되며 그것이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성의 굴레를 씌워주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볼때 《딸아 성교육 하자》, 《아들아 성교육 하자》 는 양육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성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정말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성교육을 인성교육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저런 상황에선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저런 질문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요런 질문엔 또 어떻게 말해줘야 하는지 등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지만 그에 앞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원론적인 사실을 콕 찝어서 알려주고 있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계속하여 강조하며 일러주고 있다.

  성에 관한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고 이제는 디지털과 연관되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심심치않게 뉴스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주변의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의도하지 않게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언론에 등장할 만큼 심각한 내용이 아니어서 미처 느끼지 못했을 뿐. 더 이상은 이런 일들로 우리의 아이들(그리고 어른들도)이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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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겐 성교육이 필요하다. [딸아 성교육 하자] th**s9019 | 2021-08-04 | 추천: 0 |

저는 90년대 생 여성으로, 동년배 친구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학교에서 정식 성교육을 처음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제가 받았던 성교육은 그저 생물학적인 성에 대한 교육이었지요.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이루어지고, 낙태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야만적인 행동이며, 누군가 성폭행을 하려고 하면 호루라기를 불어라 소리쳐라 뭐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세상은 변화했습니다. 수업처럼 일방적으로 듣기만 했던 성교육에서 피임을 알려주고, 콘돔을 끼워보는 성교육으로 바뀌었습니다... 더보기

저는 90년대 생 여성으로, 동년배 친구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학교에서 정식 성교육을 처음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제가 받았던 성교육은 그저 생물학적인 성에 대한 교육이었지요.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이루어지고, 낙태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야만적인 행동이며,
누군가 성폭행을 하려고 하면 호루라기를 불어라 소리쳐라 뭐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세상은 변화했습니다. 수업처럼 일방적으로 듣기만 했던 성교육에서 피임을 알려주고, 콘돔을 끼워보는 성교육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덧 20대의 어엿한 여성이 되었죠.

하지만 성의 부끄러움을 학습하고 자란 제 모습은 당연하게도 성과 대한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어색함을 느끼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zoom: 1; opacity: 1;"> </div>
<p> </p>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을 교육하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제 자식을 교육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김민영 작가의 '딸아 성교육 하자'

이 책에서 딸 성교육은 임신했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하는데요.
보호라는 명목 아래 딸을 과하게 억압하거나 여성스러움을 강요하지 않도록
양육자에게 공부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양육자는 아니지만, 저희 집안의 K-장녀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이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사회에서도 자연스럽게 학습되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정환경을 통해서 여성과 남성이 다름을 먼저 학습하게 되는데,
성 고정역할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다면

자연스럽게 성 고정관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인데요.
빻은 성교육에 대한 정확한 일침을 가하는 문구라서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옛날 성교육은 여자 아이가 내 몸을 지키는 것을
강요(하지마세요!! 싫어요!!/ 호루라기를 소지하고 다녀라)했다면,
이제는 어떤 성폭력 피해를 입더라도 두려움이나 부담감에 감추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주체적인 아이가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식을 누군가의 아들, 딸을 넘어 한 명의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키울 수 있게
양육자에게 역할을 주고, 아낌없이 조언해주는 책이었습니다.

2장부터는 양육자의 질문과 딸의 질문들에 대한 작가의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상황에 처했을 때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제시해줘서 양육자가 참고하기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몸이나 성관계에 대해서 설명했을 때 부끄러워하거나 불편해하는 경우는
이미 그런 것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인지하기 시작할 때부터다."라는 이 책의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성교육을 해주지 못하는 것은 어른들이 성을 부끄럽게 여기고,
부담스러운 존재로 여기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과 같이 성교육은 양육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즉, 양육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성 지식을 잘 전달해야 아이들의 올바른 성 관념이 성립될 수 있다는 말이죠.

최근 페미니즘에 대한 대립과 디지털 성범죄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약 올바른 성교육을 받고 자랐다면 반 페미니즘적 성향이,
디지털 성범죄가 이렇게 심해졌을까요?

결론적으로, 김민영 작가의 '딸아 성교육 하자'는 양육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책이지만,
동시에 올바른 성교육을 받고 자라지 못한 저와 같은 2030세대에게도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런 교육을 미리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제 자식이 생긴다면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차근차근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되는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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