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케터가 차이를 만드는가?
무엇이 성과를 만들 수 있는가?

★★ 잘나가는 마케터와 그렇지 못한 마케터의 차이 ★★
★★ 마케팅 본질은 고객 마음부터 사로잡는 것 ★★

‘2080치약’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치약이 출시되기 직전 이름은 ‘2080 Total 치약’이었다. 시생산에 착수한 ‘2080 Total 치약’을 히트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으라고 CEO가 특명을 내렸다.
그러나 저자 추성엽은 불만이었다. 경쟁사 두 군데서 비슷한 네이밍을 선점된 상황에서 ‘2080 Total 치약’이라는 네이밍을 밀고 가는 것은 스스로 3위임 자처하는 꼴이었다. 저자는 ‘2080 Total 치약’ 마케팅 아이디어가 아닌 ‘Total’을 삭제하고, 그냥 ‘2080치약’으로 네이밍을 변경하자고 했다. 당연히 내부 반발이 심했다.
결국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의사결정권이 결국 CEO에게 넘어갔다. 마침내 회사는 제품 디자인개발에 투자된 비용을 포기하고 ‘2080치약’으로 출시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2080’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마케팅에서의 전략 방향, 즉 구체적인 숫자가 아닌 큰 그림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저자 추성엽은 ‘마케팅이 막역하게 숫자라고 여기는 사고’에서 벗어나자고 말한다. “숫자보다도 더욱 중요한 게 전략”이며 “누가 뭐래도 고객 마음부터 사로잡아야 한다.” 이 인식의 차이가 잘나가는 마케터와 그렇지 못한 마케터의 차이다.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1등 마케터가 되기 위한 3단계 방법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콘셉트를 파는 것 ★★
★★ 숫자가 아니라 전략에 집중할 것 ★★

저자 추성엽은 1등 마케터가 되기 위한 방법을 3단계로 정리했다. 그가 치혈한 마케팅 현장에서 25년간 일하며 배운 이 3단계 방법은 삼성, LG, 현대, SK 마케터들이 강의를 통해 배우고 있다. 그가 대기업 현직 마케터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3간계 방법은 무엇일까?

1단계 전략적 인프라 구축
저자는 『초전략』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의 제품 ‘숙취해소 음료’를 런칭한다. 레드오션 시장에서 제품 런칭 전에 마케터가 해야 하는 일들이 바로 ‘전략적 인프라 구축’이다. 기획 보고서 쓰는 방법부터 시장 조사, 콘셉트 전략, 프로모션 전략 세우는 법 등을 소개한다.

2단계 마케팅 전략의 고도화
중소기업이었던 ‘락앤락’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숫자가 아닌 전략에 집중했기 때문이며 ‘제품’이 아닌 콘셉트를 팔았기 때문이다. 2단계에서는 전략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네이밍 전략을 세울 때 지켜야 할 원칙과 시장 세분화 원칙, 차별화 전략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3단계 마케팅 전략의 실행
전략을 세웠다면 이제 실행이 필요하다.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한다. 광고대행사를 리드하는 방법. 채널 장악하는 방법, 우수고객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 마케팅 현장에서 전략을 실행할 때 반드시 필요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장을 장악하는 마케터는 어떤 사람일까?
물건을 많이 팔려면 어떤 마케팅을 해야 하지?

★★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팔리는’ 마케팅 전략 ★★
★★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

잘나가는 기업의 중심에는 잘나가는 마케터가 있다. 기업은 역량 있는 마케터 확보에 힘쓰고 있고, 우수한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량 있는 마케터들의 몸값도 상승했다. 마케팅 전략을 운영하고 집행하는 마케터야말로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숫자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전략이라고 말한다. 전략이 올바르고 명쾌하면 숫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초전략』에는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숫자를 따라오게 하는’ 마케팅 전략 세우는 원칙과 방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저자가 대한민국 대표 마케팅 전략가가 될 수 있었던 노하우 또한 아낌없이 담겨 있다.
저자의 경험과 이론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실패와 성공의 실제 사례를 읽다보면 실패의 길을 답습하지 않고 ‘1등 마케터’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초전략』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마케터와 처음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 예비 마케터들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