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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2020 엘르 여성 독자 대상 수상작 | 바네사 스프링고라 장편소설

바네사 스프링고라 지음 | 정혜용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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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071344(1191071340)
쪽수 252쪽
크기 130 * 188 * 28 mm /34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e Consentement / Vanessa Springora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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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그 아이는 동의했어.”

공모의 메커니즘을 냉정하게 해체하여
사회 전체에 질문을 던진, 증언 그 이상의 책
프랑스 문단 미투 운동의 신호탄이 된 바로 그 소설
“안 된다, 안 돼. 《동의》를 읽다가 몇 번이나 주인공의 손을 잡아끌어 G의 손아귀로부터 데리고 나오고 싶었다. 침묵할 수밖에 없는 여자아이들만을 성적 대상으로 하면서 그 침묵이 동의라고 공격적으로 정당화한 문인 G에게는 이미 지켜야 할 명예가 없다. 그래도 괜찮다는 사인을 주는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G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책이 읽혀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
_이다혜(〈씨네21〉 기자, 작가)

2020년 1월, 유명 문학 출판사 쥘리아르의 대표 바네사 스프링고라(Vanessa Springora)는 프랑스판 문단 미투 운동을 촉발하는 자전적 소설 《동의》를 발표한다. 약 30년 전 13세 때 처음 만났던 유명 작가와의 성 착취 관계를 폭로하는 이 소설은, 수상쩍은 성 윤리에도 불구하고 2013년 에세이 부문 르노도상을 수상하는 등 여전히 문단 내에서 강고한 위치에 있던 가브리엘 마츠네프(Gabriel Matzneff, 1936~ )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몇십 년간 공고히 다져진 프랑스 문단의 위선을 낱낱이 고발한 문제작이다. 출간 직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29주간 자리를 지켰으며, 전 세계 20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2020년 엘르 여성 독자 대상을 수상했다.

상세이미지

동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언ㆍ6

1부 아이ㆍ11
2부 먹잇감ㆍ39
3부 사로잡히기ㆍ89
4부 벗어나기ㆍ133
5부 흔적ㆍ179
6장 글을 쓰다ㆍ215

추신: 독자에게 일러두기ㆍ247
감사의 말ㆍ248
옮긴이의 말ㆍ249

추천사

〈에튀드〉

“사랑은 경이로움 속에 있어야 하지만, 성범죄자의 경우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악의 경이로움이다. 그에 대한 글쓰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악을 쫓아내는 것이다. 이 증언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비와 순응, 무관심과 안일함의 위험한 혼... 더보기

〈퍼블리셔스 위클리〉

“14세 소녀가 겪었던 50세 작가와의 성적 학대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회상록. 이 서늘한 이야기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책 속으로

내 삶에 깊이를 알 수 없는 허무를 남겨놓고 자리를 뜬 아버지. 독서 탐닉. 일종의 성적 조숙. 그리고 특히, 주목을 받고 싶은 거대한 욕구. 이제 모든 조건이 모였다. _38쪽

열네 살 난 여자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나는 그런 가르침을 잘 간직했다. 게다가 나의 삶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여자의 삶으로 바뀌었으니. _67쪽

“아버지 말씀이 그런 놈은 더러운 소아성애자래.” 이 말, 이미 들어본 말이지만 그런 말에 신경도 쓰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처음으로 그 말이 나를 꿰뚫는다. 우... 더보기

출판사 서평

★ 2020 엘르 여성 독자 대상 수상작 ★ 전 세계 20개국 언어로 번역·출간 ★
★ 29주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출간 3개월 만에 18만 부 판매 ★
★ 〈르 몽드〉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 유수 언론의 화제작 ★

50세 청소년성애 작가와 14세 소녀의 성 착취 관계
진정한 ‘동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아주 빈번하게, 성 착취와 약자 착취, 이 두 가지 경우에서 동일한 현실 부정을 만나게 된다. 즉 스스로를 희생자로 바라보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동의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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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동의 mo**ardin | 2021-02-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미투 운동이 연일 기사에 오르내리고 이에 관련된 예술계의 유명 인사들, 그들에게 자신들이 당했던 수면으로 드러내 놓고 숨조차 쉴 수없었던 피해자들의 관련 내용들이 떠오른다. 자신의 치부를 소설처럼 그려낸 내용을 읽는 동안 참으로 답답한 심정, 그러면서 소녀의 감성이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지를 생각하니 저자의 용기가 새삼스럽게 존경스럽다. 프랑스 문단의 유명 인사인 G의 나이 50대의 ... 더보기
  • 동의 aq**0317 | 2021-0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이들의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단어가 있어요. 동의(同意) 어떤 사항에 대해 상대방과 의견이 일치한다는 뜻이에요. 성교육에서 동의는 허락하는 걸 의미해요. 하지만 언제든지 원할 때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해요. 어제 동의했다고 해서 오늘도 동의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매번 각각의 행동에 대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동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어요. 미성년의 아이가 과연 ... 더보기
  •   소설의 작품이지만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며 그녀의 회고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한 템포씩 멈추었다가 읽기를 반복하였다. 그만큼 소설에 담긴 내용에 충격을 받을 만큼 13세였던 미성년자 V가 50세의 작가 G를 만나서 겪게 된 성적 학대에 대한 이야기다. 13세. 판단 능력이 불안정한 상태에 작가 G를 만나게 된다. 경악이다. 나이도 먹은 어른이라는 사람이 문학인이라는 사람이 명성이 있는 사람이 소녀에게 가해 한 일들이 너무 끔찍했다. 작가 G를 만나기 전 V의 가... 더보기
  •       50대 남성 작가 'G'와 10대 여자아이 'V'의 관계는 한 아이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탄생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아이가 기억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부모 사이의 반복되는 다툼이다. 침대 위에서 귀를 틀어막고 있는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로 부모의 싸움은 계속된다. 부모 간 전쟁의 끝에서 아이는 아버지를 잃었다. 아니, 그보다도 훨씬 오래전부터 사실 아버지는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를 마치 영원처럼 기다려 보지만... 더보기
  • [동의] 기대평 ha**del12 | 2021-01-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동의를 통해서 여자의 삶을 한번 더 사유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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