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SF 미스터리(큰글씨책)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2035년 근미래를 장르적 상상으로 탐구하다
‘밀리의 서재’ 단독 공개로 먼저 선보였으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천선란의 〈옥수수 밭과 형〉, 황세연의 〈고난도 살인〉이 드라마 계약이 성사되어 제작을 앞두고 있다.
작가정보
SF작가로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무너진 다리》를 펴냈다.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부문 우수상과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이자 《계간 미스터리》 편집장.
2001년 장편 소설 《아스가르드》로 데뷔했으며, 최근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07-2020 특별판》에 〈귀양다리〉를, 《괴이한 미스터리: 범죄 편》에 〈풀 스로틀〉을 수록했다. 이밖에도 장편 소설 《조선 하드보일드-나는 백동수다》, 《소년 명탐정 정약용》, 《추리천재 추리희》, 《트레저 가디언즈》와 단편 소설 〈공모〉, 〈체류〉, 〈피 가 땅에서부터 호소하리니〉, 〈싱크홀〉, 〈유실물〉, 〈야수들의 땅〉, 〈탐정소설가의 사랑〉, 〈화성성역살인사건〉 등이 있다. 발표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절망의 구》, 《디저트 월드》, 《초인은 지금》,《이불 밖은 위험해》등 열네 편의 장편 소설과 십여 편의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09년 멀티 문학상, 2011년 젊은 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 소설 우수상을 수상 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잡지 《Koreana》를 통해 9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프랑스에서도 출간되었으며, 장편 소설 《절망의 구》와 《초인은 지금》은 일본에서 만화로 각색되어 출간을 준비 중이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 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몇 권을 출간한 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과 대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최근 《여름의 시간》에 〈환상의 목소리〉를, 《괴이한 미스터리: 범죄 편》에 〈흉가〉를 수록했으며 이밖에도 장편 추리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삼각파도 속으로》 등을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2010년 단편소설 〈선택〉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수상. 2014년 《유다의 별》로 한국추리문학 대상 수상. 추리 시리즈물 및 법정 소설, 논픽션 교양서 등 14권 출간. 현 변호사.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웹툰, 추리와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근 SF 단편집인 《아틀란티스 소녀》를 발표하였다.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 2015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2019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했다. 최근 청소년을 위한 장편 소설 《레전드 과학 탐험대》를 출간했으며 이밖에도 추리소설 《교동회관 밀실 살인 사건》,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파멸일기》,《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등을 썼다. 청소년 과학소설 《수상한 졸업여행》은 ‘우수과학도서’, ‘책씨앗 2020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2019년 단편 소설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한국추리작가협회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9년 단편 소설 〈죽은 엄마〉로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여름의 시간》 표제작을 집필하고 《괴이한 미스터리: 저주 편》에 〈낮달〉을 수록했다.
목차
- 천선란, 〈옥수수밭과 형〉
한이, 〈에덴의 아이들〉
김이환, 〈고양이의 마음〉
황세연, 〈고난도 살인〉
도진기, 〈컨트롤 엑스〉
전혜진, 〈억울할 게 없는 죽음〉
윤자영,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한새마,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
듀나, 〈며칠 늦게 죽을 수도 있지〉
책 속으로
“우리 집 옥수수는 품종 개량 옥수수야. 유전자가 다 똑같아. … 그런데 다 같지는 않을 거야. 기억이 다르니까. 저 끝에 있는 옥수수와 반대편 끝에 있는 옥수수의 기억은 다르잖아. 그러니 같은 옥수수라고 할 수 없어. 정말 중요한 건 기억이야.”
_천선란, 〈옥수수밭과 형〉
오래전 하드보일드 소설에 묘사된 탐정은 없다. 그저 기계가 처리하는 것보다 단가가 싸게 먹히는 허드렛일을 하는 자영업자가 있을 뿐이다.
_한이, 〈에덴의 아이들〉 中
정부를 믿으라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차나 헬리콥터를 보내줄지도 모르지 않느냐고 했다. 하지만 그건 매니저가 한국에 대해 잘 모르니까 하는 말이었다. 한국 사람은 자기 살길은 알아서 찾아야 하는 법이다.
_김이환, 〈고양이의 마음〉 中
메타버스에 익숙해질수록 성준은 현실의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점점 귀찮아졌다. 현실에서의 만남이나 삶이 메타버스보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_황세연, 〈고난도 살인〉 中
“인간은 지금까지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왔어. 하지만 우리가 더 궁금해야 할 문제는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거야.”
_도진기, 〈컨트롤 엑스〉 中
“요새는 어디를 가나 난민 놈들이 득실거리잖아요. 난 그런 놈들 보면 가만히 있다가 엉뚱한 놈들에게 주머니를 털리는 기분이 들어요.”
_전혜진, 〈억울할 게 없는 죽음〉 中
“저는 저들을 살리는 방법을 알아요. 전 세계의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_윤자영,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中
영생을 위해서라고? 병든 아들에게 그저 몇 년의 시간을 더 살게 해주고 싶은 게 욕심이라고? 이기심이라고?
홀로그램 SNS에 영생 어쩌고 하는 놈의 면상을 노려보았다. 할 수만 있다면 뺨이라도 한 대 갈겨주고 싶었다.
_한새마,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 中
“이건 크리스티 추리소설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그냥 모두 조금씩 대충이야. 우리가 끝까지 알 수 없는 다른 동기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고.”
_듀나, 〈며칠 늦게 죽을 수도 있지〉 中
출판사 서평
● 코로나 종식 이후의 세상
2035년 근미래를 장르적 상상으로 탐구하다
★ 드라마화 계약 ★
천선란 〈옥수수 밭과 형〉
황세연 〈고난도 살인〉
시대의 최전선에서 인류의 미래를 고뇌하는 장르인 SF와 인간성의 심연을 탐구하는 미스터리가 만났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현재진행형 팬데믹과 지구가 인간을 향해 드러낸 분노의 칼날들은, 시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해왔던 디스토피아 세상이 이미 우리 곁에 도래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거대한 팬데믹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에도 우리가 마주해야 할 전세계적인 위기는 이름을 달리한 채 겹겹이 다가오고 있다. 기후 위기와 식량 부족, 난민 문제, 극심한 개인주의, 미래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함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대처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2035 SF 미스터리》는 코로나19의 여파를 통과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뛰어난 장르적 상상력으로 조망해보자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독자들은 《2035 SF 미스터리》를 통해 상상하기 어려운 먼 미래의 가상공간이 아닌 눈앞으로 다가온 근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뜨거운 욕망의 충돌과 서늘한 장르적 상상을 맛볼 수 있다.
2035년이라는 특정한 시간대를 작품별로 공유하기 위해 지정학적인 부분과 공통된 과학기술, 혐오 범죄와 극심해지는 환경 문제 등의 시대적인 이슈를 기본적인 배경으로 삼았다. 그 안에서 한국의 SF와 미스터리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 9인이 자유롭게 세부적인 사회상을 창작하였으며, 복제인간, 난민 수용, 게놈 에디팅(genome editing), 텔레포트, 메갈로폴리스 등의 변수가 우리 세계에 끼어들었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최전선에서 보여준다.
미스터리와 SF의 장점을 극대화한 9편의 작품은 2021년 ‘밀리의 서재’ 단독 공개로 먼저 선보였으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천선란의 〈옥수수 밭과 형〉, 황세연의 〈고난도 살인〉이 드라마 계약이 성사되어 제작을 앞두고 있다.
● 천선란 작가부터 도진기, 김이환, 듀나 작가까지
SF X 미스터리 대표 작가 9인의 장르 컬래버 프로젝트
장르를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이미 다가온 미래를 첨예하게 그리는 《2035 SF 미스터리》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의 SF와 미스터리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 9인이 SF적 이슈들을 날카로운 미스터리 플롯으로 해부했다.
한국 창작 SF의 1세대 작가인 듀나부터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들인 윤자영과 도진기, 황세연, 현재 SF 장르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천선란과 2021년 제15회 황금펜상 수상작가이자《계간 미스터리》 편집장 한이, 환상소설과 과학소설을 넘나드는 김이환, 페미니즘 SF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혜진, 미스터리 문학의 무서운 신예 한새마까지 총 9인의 작가들이 장르 컬래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SF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가 ‘외삽(extrapolation)’, 즉 특정한 요소를 삽입했을 때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그리는 것이다. SF는 과학적 사실과 사고 실험을 통해 미래를 보여주는 장르이며, 미스터리는 현재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부조리와 갈등을 범죄라는 극적인 사건을 통해 선명하게 그리는 장르다. 《2035 SF 미스터리》는 미스터리에 SF가, SF에 미스터리가 ‘외삽’ 되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이다. 2035년, 우주적 상상력의 SF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찰나의 반전으로 인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의 향연을 통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장르적 쾌감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 2035년 경 세상
ㆍ 코로나19는 발생 이후로 지속적인 변이를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1억 5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인도와 아프리카, 유럽의 피해가 극심했으며, 한국에서도 3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현재까지도 팬데믹의 여파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새로운 전염병의 창궐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하다.
ㆍ 미세먼지, 황사, 온난화 등의 환경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2030년 이후 강제적 탄소 배출 저감 정책이 시행되고, 이러한 강제 조처는 에너지 부족 현상을 가져와 전기가 턱없이 비싸진다. 서울의 일부 부촌을 제외한 지역의 슬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기를 저장해서 개인 간에 거래하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있다. 돈이 없어 전기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 문제가 심각하다.
ㆍ 우간다, 소말리아, 케냐, 중국을 휩쓴 메뚜기 떼가 농작물을 먹어치우면서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2030년 메뚜기 떼가 북한을 덮치면서 사상 초유의 식량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이는 정권의 붕괴 위협까지 가져온다. 중국은 북한을 흡수 통일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한국은 북한을 통일해야 한다는 측과 그러면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생길 것이라는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ㆍ UN 협약에 의해 일부 국가들이 강제적으로 일정 퍼센트의 난민을 수용하게 되고 한국 역시 대상이 된다. 그 이후 난민 대상 범죄, 난민에 의한 범죄, 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급증한 탈북자들 역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ㆍ 탐정이 합법화되고 법제화 되어 있다. 강력 범죄가 치솟아서 경찰 인력만으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실종이나 납치와 같은 다양한 업무를 합법화된 탐정이 조사하기도 하고, 경찰의 요청을 받아 돕기도 한다.
ㆍ 한국은 정서상 총기가 합법화 되어있지는 않지만 불법 총기 수십만 정이 블랙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교한 3D 프린터의 보급으로 개인적으로 총기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마켓이 형성되어 있다. 많은 범죄 조직이 불법 무기로 무장한 상황이라 경찰 근무 중에 기본적으로 실탄이 지급된다. 총기와 관련된 사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ㆍ 드론 택배,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상용화 되어 있다. 부유층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서 유전적으로 우월한 자녀를 편집 제작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상대적으로 법이 느슨한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 불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줄거리 ]
천선란, 〈옥수수밭과 형〉
옥수수밭 사이 개잎갈나무 아래 형과 책을 읽던 시간은 사라졌다. 속이 파 먹혀 죽은 나무를 뽑은 다음날 새벽, 형이 죽었다. 형이 죽은 지 이틀 후, 옥수수밭에서 형을 만났다. 나와의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형을.
한이, 〈에덴의 아이들〉
아이를 데리고 가출한 아내를 찾아달라는 평범한 의뢰를 받아들인 나. 모자(母子)를 찾아낸 순간, 상황은 급변하고 인간성의 밑바닥을 시험하는 진실과 맞닥뜨린다.
김이환, 〈고양이의 마음〉
아프리카 중서부의 작은 나라 오후루. 내전이 벌어지자 장 사장은 밀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에 뒤섞여 국경으로 향한다. 드론의 공격에 쫓겨 간신히 피신한 국경 근처의 허름한 호텔. 예기치 않은 일들이 터지고 장 사장의 귀국은 멀어져만 간다.
황세연, 〈고난도 살인〉
범죄 현장에서 채취한 범인의 DNA를 분석해 몽타주를 그리고, 범인과 유사한 DNA를 가진 친척들의 가계도를 그려 범인을 검거하는 시대인 2035년. 막노동꾼 홍성준은 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6촌 동생 최순석의 연락을 받는다. 젊은 나이에 메타버스를 이용해 부자가 된 최순석은 피를 나눈 친척을 오래도록 찾아 헤맸다며 홍성준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은밀하게 감춰진 독이 든 제안을.
도진기, 〈컨트롤 엑스〉
혁명적 나노기술로 물건을 다른 공간에 나타나게 하는 실험에 성공한 나현 박사는 인류사를 바꿀 만한 다음 단계에 착수하기 위해 마약 밀매로 수배중인 강태수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어떤 선택도 경찰에 체포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강태수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고, 둘만의 살인 게임이 시작된다.
전혜진, 〈억울할 게 없는 죽음〉
사고사한 남동생 규빈. 태어날 때부터 규빈만 편애해 온 엄마는 난민촌의 흥신소 할머니가 아들의 죽음과 엮여있다고 믿는다. 늘 가족에게 짐 덩어리 취급을 당한 불편한 몸의 규나는 엄마를 대신해 찾아간 난민촌에서 남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한다.
윤자영,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유일한 희망은 농담이라며 입만 열면 시시한 농담을 내뱉는 국가 공인 일급 탐정 양채휘. 그에게 세상을 지배하는 제네시스 그룹의 찬카가 납치된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딸이 세상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구할 열쇠라는 것이다. 양채휘는 찬카의 딸을 찾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한새마,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식할 장기만을 배양하는 휴먼더미. 폐 이식 수술을 앞둔 아들의 배양소에서 위험을 알리는 메시지를 받은 수연은 강원도로 직접 차를 몰고 달려간다. 세 시간 뒤 전소될 그곳에 다크 웹에서 활동하는 해커 원우와 난민촌에서 유명한 칼잡이 이리까지, 각자 다른 욕망을 품고 행동하는 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듀나, 〈며칠 늦게 죽을 수도 있지〉
한국에서 기후난민 대표로 활동하던 유명인 파투산 잭이 살해당했다. 그를 정치판의 꼭두각시로 놀리던 시트라는 또 다른 난민 출신이자 숨은 조력자에게 수사를 의뢰한다.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려면 진실의 조각들이 필요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029505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3월 25일 |
쪽수 | 308쪽 |
크기 |
210 * 29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