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의 기술 | 밀렌드 M. 레레 | 페이지2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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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977579(1190977575)
쪽수	280쪽
크기	150 * 207 * 26 mm /39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Monopoly Rules / Milind Lel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제/경영 > 경영전략 > 경영전략일반

“내 종목발굴의 핵심 아이디어는 여기서 나왔다!”_VIP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비즈니스 세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시장을 발굴하고, 포착하고, 제어하는 법

흔히 사람들은 ‘독점’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소비자에게 손해를 가하는 나쁜 기업 또는 경영 방식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독점의 전제는 시장에서 이익을 남기는 최대한의 기술을 의미한다.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찾아내고, 오랫동안 소유하여 해당 사업 영역을 지배하는 것이다. 18년 이상 시카고와 하버드 대학에서 전략 및 마케팅 겸임교수로 재직한 밀렌드 M. 레레는 기업이 매출이 아닌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독점을 남보다 먼저 찾고, 유지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다양한 실제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2005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경영 전략의 변하지 않는 고전으로 CEO, 임원진,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회자되고 있는 책이다.

▶ 『독점의 기술』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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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비즈니스는 경쟁이 아니라 ‘독점’이라고 하면 어떨까? 많은 사람이 놀랄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비즈니스의 숨은 진실, 즉 독점의 법칙을 파헤치려 한다. 독점의 법칙은 근본적인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왜 어떤 회사는 성공하고 어떤 회사는 뒤처지는지, 왜 어떤 산업 분야에서 이미 한 번 성장한 회사는 기회를 놓치는 반면 스타트업은 성과를 내며 따라잡는지, 회사의 실제 시장 가치를 결정하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요인들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_P.18

경제학 원론의 독점에 대한 정의는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머릿속에서 지우길 바란다. 특히나 독점이 반사회적이고, 불법적이며, 반윤리적인 것이라는 관념은 꼭 버려두어야 한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독점은 모든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가치를 이어가는 회사를 세우는 데 관심이 있다면, 독점의 추구는 상도에 맞는 일일뿐 아니라 필수적인 일이라 하겠다 _p.58

독점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소유할 만한 영역의 크기와 독점 기간의 길이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있다. 소유할 만한 영역이 작고 제한된 수의 고객과 며칠 못 가는 기간을 가진 형태부터 영역이 엄청나게 크고, 몇백만 명의 고객이 있는 대륙에서 몇 년 혹은 수십 년간 이어지는 형태까지 나뉠 수 있을 것이다. _p.85

브랜드 독점을 포함한 자산 독점은 알아보고 이해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우리가 만질 수 있거나 느낄 수 있는 것, 혹은 독특한 제품, 동경할 만한 브랜드처럼 감정적인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적인 독점은 자산 독점보다 더욱 복잡하고 미묘하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경쟁이 매우 심한 환경에서는, 자산 독점보다는 이런 상황적 독점을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더구나 그 복잡성과 미묘함으로 인해 상황적 독점을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쟁자의 도전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_p.98

수익성은 궁극적인 독점 시험대다. 현재 소유한 독점이 무엇인지 알아내려면 이익 추이를 자세히 관찰해보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평균적인 이익을 내거나 아예 손실을 내는 큰 사업이나 제품 라인 안에도 독점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런저런 수치를 하나씩 철저히 살피다 보면, 그 규모가 작더라도 나머지 부문을 모두 책임져줄 수도 있는 괜찮고도 감미로운 작은 독점을 찾게 될지 모른다. _p.170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또 그것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안다면, 소유할 만한 새로운 영역이 열리는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물론 가장 먼저 차지할 수도 있을 것 이다. 따라서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_p.196

독점이라는 뛰어넘기 기술을 마스터 하기 위한 핵심은 타이밍이다. 현재 독점 영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그 자리가 모래 속으로 가라앉으려 할 때 뛰어넘어갈 곳은 이미 없을 것이다.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에 이런 일이 생겼다. 이 회사는 자신의 유닉스 시스템이라는 땅 조각에 너무 오래 있던 탓에 리눅스로 점프할 수가 없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블록버스터도 소포 배송을 통한 영화 대여나 다운로드 방식의 영화 서비스로 도약하지 않고 DVD 대여점 사업이라는 땅 조각에 너무 오래 머물렀다. _p.247

모든 독점은 결국 개방된다. 그리고 독점은 한번 사라지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는 이제 평범한 하얀 알을 낳고, 독점 기간 동안 누렸던 황금 알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을 뿐이다. _p.254 닫기

출판사 서평

“성공하는 기업은 경쟁하지 않고 수익을 낸다”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글로벌 기업이 말하는 비즈니스 불패 전략

경제학 원론에서는 독점을 부자연스러운 것, 불법적인 것, 보기 드문 것이라고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이야기다. 사실 독점은 아주 자연스럽고, 합법적이며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극장에서 파는 콜라와 밖에서 파는 콜라는 같은 상품임에도 2~3배의 가격 차이가 난다. 영화를 볼 때 먹을 음료나 먹을거리는 보통 극장 안에서만 구입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경영진은 이 독점적 지위에 걸맞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독점은 도처에 있다. 공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호텔, 애플의 ISO 소프트웨어, 잉크젯 프린터의 토너, 할리데이비슨의 전용 악세사리 등이 독점의 대표적인 예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독점’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대규모 전화 시스템, 전기 공사, 철도 등 거대 공기업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례들 역시 독점이다. 독점 기업은 고객에게 단 하나의 선택지만 남기는 상황을 만든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을 발견하고, 그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진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 독점적 지위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공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에게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있다”, “탁월한 제품을 디자인한다”,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췄다”라는 식의 수식어가 붙지만 이는 모두 ‘독점’을 달리 말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렴풋이 느끼고만 있었던 독점 기업들의 일반적인 특징을 명확한 근거와 사례로 정리한다. 전략 컨설팅 회사 임원을 역임하며 18년 이상 시카고 경영대학원에서 전략 및 마케팅 겸임교수로 재직한 밀렌드 M. 레레는 『독점의 기술』에서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델, 혼다,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장을 지배한 사례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독점 기업들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얻어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의 생각에 다가가게 될 것이다. 사업가라면 독점 전략을 배워 실제로 활용할 수 있고, 투자가라면 지속되는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찾아내는 눈을 가질 수 있다.

“모든 회사는 어떤 형태로든 독점을 보유해야 한다!”
경영 전략의 영원한 고전! 우월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점의 기술

모든 기업의 목표는 바로 높은 매출이다. 기업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매출을 만들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우고, 홍보 마케팅에 고심한다. 하지만 『독점의 기술』은 매출에만 몰두하는 기업에 경종을 울리며 먼저 시작해야 하는 것은 독점의 지위를 알고, 차지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독점의 편견을 깨고, 독점만이 가지는 특징과 실제 성격을 파헤친다. 2부에서는 실제 기업 및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독점을 생성하고 지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에 누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독점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가능하다.
『독점의 기술』에서 말하는 새로운 관점은 회사의 번영과 전략에 특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중요한 것은 수단이 아닌 목적이다.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집중하기보다 “우리 회사는 어떤 형태의 독점을 보유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어떤 형태로든 독점을 보유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005년 원서 출간 이후, 2007년 한 차례 국내 출판되었고, 이후 절판되었지만 여러 CEO, 임원진, 투자자들에게 회자되며 경영 전략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영원하고 명확하다. 독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2005년에서 한참 지난 지금도 필수라 할 수 있다.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와 시장은 늘 등장한다. 그리고 이 분야를 차지하고 오랫동안 보유하는 독점 기업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독점을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관점과 창의력을 과거의 사례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시대가 변해도 영원한 독점의 법칙을 이 책을 통해 익히고 실제 경영과 투자에 활용해보자.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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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기술 : 수익과 성공을 보장하는 독점 ap**ori09 | 2022-03-28 | 추천: 0 |

비즈니스 세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누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등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속한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고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있으며 시장 전체를 주무른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며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주가 지수 S&P 500에 속한 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분야에서 독점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다수이다. 이렇듯 독점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수익성을... 더보기

비즈니스 세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누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등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속한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고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있으며 시장 전체를 주무른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며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주가 지수 S&P 500에 속한 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분야에서 독점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다수이다. 이렇듯 독점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수익성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점을 주목하고 그것이 가진 의미와 특성들을 낱낱이 밝힌 책이 있다. <독점의 기술>은 성공하는 기업들은 경쟁하지 않고 수익을 낸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그 비법이 독점에 있음을 알린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성공한 기업들에게서 독점의 의미를 찾아내고 독점의 기술과 법칙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자동차 회사 혼다가 뒷좌석이 접히는 아이디어로 미니밴 시장 이익의 1/3을 5년 동안 차지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시작하는 데 이를 통해 소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영역을 오랫동안 지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게다가 독점의 2가지 측면, 즉 독점이 지배하는 영역과 독점 기간이 얼마나 오래가는지를 파악해야 독점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형보다는 심리나 감정 상태에 기반을 둔 무형의 영역이 더 오래 지속되고 더 많은 수익을 내며 독점 기간이 길수록 더욱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즈니스를 경쟁이 아닌 독점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독점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서의 독점을 말한다. 경제학 원론에서 보는 독점은 "거대한 불법적 힘이 산업 전체에 퍼져나가는 것"인 반면 책에서 말하는 독점은 "규모는 더 작지만 완벽히 합법적이며 특정 범위, 혹은 좁은 범위의 시장 규모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담합과 불법이라는 독점이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접어두고 새로운 모습과 가치를 만날 수 있었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즉 브랜드 파워나 거대한 기회, 저비용 등은 단지 유용한 수단일 뿐 중요한 것은 독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사우트웨스트 항공, 노키아, 월마트 등을 예시로 들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천을 파헤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 시장 어디에서 독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까? 어떻게, 얼마나 오래 독점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책을 통해 독점이 회사의 주가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회사가 독점으로 누리는 고수익은 금전적 리스크가 매우 적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완벽하고 규제되지 않은 독점을 가진 것처럼 보일수록 더 많은 투자자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주가와 독점 지수를 분석하여 기업의 시장가치를 파악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 주식 종목을 발굴할 때 한 번 적용해 보려고 한다.

또한 저자는 CNN,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 코닥 등의 사례를 통해서 독점이 영원할 수 없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산업과 경쟁자들, 고객의 니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함을 일깨운다. 독점은 연쇄반응의 결과로 생기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주변 변화를 날카롭게 알아채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 밖에도 저자는 독자들이 가진 자신만의 독점과 그것을 지키는 전략들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조언들이 매우 통찰력 있고 유용한 것들이 많았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현재의 문제점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주었고 독점을 목표삼아 전략을 수정하도록 만들었다. 10년 뒤 사업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세웠다.

<독점의 기술>은 2005년에 출간되었고 2007년에 국내에서 소개된 후로 많은 이들에게 인사이트를 주면서 경영 전략의 고전으로 회자되고 있다. 17년 전에 출간된 책이다 보니 기업 사례들이 현재와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독점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간과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경영인뿐만 아니라 개인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싶은 개인에게는 어떤 전략과 발전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독점 기업이 가진 가치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꾸준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최악의 실수는 바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는 저자의 조언처럼 안일했던 스스로를 탈바꿈하고 독점을 통해 비즈니스의 승자가 되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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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개념을 새로 쓰다... la**bleu | 2022-03-24 | 추천: 0 |

우리가 경제학 용어로 배운 독점은 참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부정적인 합병, 담합 등으로 경쟁을 제거하여 독점함으로써 가격을 더 높여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을 가져오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서문에 써있는 예제인 라면업체의 경쟁만 봐도 농심 신라면이 나오고 십여년 동안을 다른 라면들을 쳐다도 안볼 정도로 온국민이 신라면만 먹어왔다. 그런 것이 저자가 말하는 독점이다. PC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독점해 왔고, 미국에서 경제적인 자동차의 대명사는 폭스바겐의 비틀이고, 익일 배송을 언급할... 더보기

우리가 경제학 용어로 배운 독점은 참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부정적인 합병, 담합 등으로 경쟁을 제거하여 독점함으로써 가격을 더 높여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을 가져오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서문에 써있는 예제인 라면업체의 경쟁만 봐도 농심 신라면이 나오고 십여년 동안을 다른 라면들을 쳐다도 안볼 정도로 온국민이 신라면만 먹어왔다. 그런 것이 저자가 말하는 독점이다. PC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독점해 왔고, 미국에서 경제적인 자동차의 대명사는 폭스바겐의 비틀이고, 익일 배송을 언급할때는 페덱스를 고유명사처럼 쓰는 것, 저가 상품 시장은 월마트라고 사람들이 머리속에 박혀있는 인식 자체도 독점인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성공한 기업을 '어느 측면에서 독점하고 있는지' 측면에서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인데.. 독점에 대한 관점도 넓게 봐야한다는 것이다.

" 우리가 현재 보유한 독점은 어.디.에. 있는가?"

이말이 내가 보기에 이 책의 제일 핵심이다. 자기의 사업이 성공대로를 가고 있는데도 그 성공의 이유가 원천적으로 무엇인지 파악 못한다면 결국 그것을 지킬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독점 할 것을 우연히가 아닌 계획적으로 찾으려면 '고객들이 무엇인가를 원하는 상황'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2005년에 쓴 책이라 사례들은 옛날 시점의 이야기들이지만 유명한 회사들의 사례가 대부분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삼프로TV에서 추천한 책이라고 하던데, 주식 투자할 때도 이런 관점에서 회사를 보고, 사업을 할때도 독점의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고 추천한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독점의기술 #밀렌드M레레 #모노폴리룰스 #monopoly #독점관련책 #삼프로TV추천도서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페이지2북스

[ 이 글은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닫기
독점의 기술 gz**e1 | 2022-03-20 | 추천: 0 |

최근에 접한 적이 있는 경쟁 우위 전략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고, 여러 경영관련 책에서 ͘ㄴ에 관련된 내용을 담은 책들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기존 경영에서 그토록 강하게 추진하는 혁신의 목적인 독점을 제목에 넣음으로써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한 울림을 준다. 흔히들 독점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주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독점은 이와는 거리가 있다. 기간이나 영향을 미치는 공간의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법적인 문제도 없는 상태에서 다른 경쟁자가... 더보기

최근에 접한 적이 있는 경쟁 우위 전략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고, 여러 경영관련 책에서 ͘ㄴ에 관련된 내용을 담은 책들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기존 경영에서 그토록 강하게 추진하는 혁신의 목적인 독점을 제목에 넣음으로써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한 울림을 준다.

흔히들 독점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주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독점은 이와는 거리가 있다. 기간이나 영향을 미치는 공간의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법적인 문제도 없는 상태에서 다른 경쟁자가 이 시장에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을 말해준다. 이 책의 처음에 소개된 혼다의 오디세이 밴의 기술적 혁신 (차랴에 대한 핵심기술은 아니지만 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요긴한 기술)을 시작으로, 기존 항공사에서 볼 수 없었던 JFK공항의 활용 방법을 발전 항공사나 지역 상권을 장악하는 방법을 사업을 키워간 월마트 등 다양한 사업전략이 소개된다.

이 책의 제목이 혁신이나 경영 같은 말이 아니라 독점이라는 키우드를 사용함으로써 개이적인 투자를 할꼐도 업종이나 회사를 볼 때도 어떤 기준을 가지고 보아야할 지 좋은 인사이트를 준다. 즉, 이 사업이 가지고 있는 독점력을 보면 다른 경영 관련 수치를 보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책이 주는 메세지도 훌륭하고 사례 중심으로 쓰여 있어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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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독점의 기술 ka**ene | 2022-03-18 | 추천: 0 |

이 책은 다양한 관점으로 '독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독점, 특히 기업의 독점이라고 하면 왠지 나쁜 인상을 준다. 담합이라든가, 반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이미지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적인 독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기업은 이윤을 효율적으로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1은 독점에 대한 진실 이라는 제목이고, 파트2는 독점의 법칙이다. 파트... 더보기

이 책은 다양한 관점으로 '독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독점, 특히 기업의 독점이라고 하면 왠지 나쁜 인상을 준다. 담합이라든가, 반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이미지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적인 독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기업은 이윤을 효율적으로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1은 독점에 대한 진실 이라는 제목이고, 파트2는 독점의 법칙이다.

파트1에서는 독점에 대한 진실 이라는 제목 하에서, 혼다, 스타벅스, 애플 등 익숙한 기업들이 독점을 이용해서 어떻게 성공했는지 사례들을 보여준다. 독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지워낼 수 있었다. 성공한 기업들이 어떻게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는지 읽다 보면, 성공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납득이 된다.

파트2에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독점의 조건을 찾아내어 유지하는 기술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독점과 상황적인 독점을 구별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독점 대신 상황적인 독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자원이나 담합에 의한 독점이 가능했지만, 가면 갈수록 자원은 고갈 우려가 있고, 국가에서 담합을 규제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제 기업은 전통적인 독점보다는 상황적인 독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그리고 이 파트에서는 경영자들이 때로는 독점의 원천을 잘못 판단해서, 스스로 버리기도 한다는 사례를 보여줬는데, 성공했던 기업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경쟁력을 잃은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결국 기업은 이윤창출이 목적이다. 현대에는 새로운 경쟁 상황이 계속되고, 기업들은 이윤극대화를 위해서는 꾸준히 상황적인 독점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독점'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적인 독점'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성공적인 독점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경영, #독점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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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기술 jj**ghya | 2022-03-18 | 추천: 0 |

ϻ '독점'이라 하면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기업이 모두 공급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되는데 대개 사람들의 이미지 속의 독점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투자자나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독점이라 하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 위치에 올라간 것이다. 결국 독점기업은 업계 최고의 기업이란 말과 같다. 분야 별로 예전부터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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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이라 하면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기업이 모두 공급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되는데 대개 사람들의 이미지 속의 독점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투자자나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독점이라 하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 위치에 올라간 것이다. 결국 독점기업은 업계 최고의 기업이란 말과 같다. 분야 별로 예전부터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온 기업도 많지만 한때 독점기업이었지만 경쟁에서 밀려나 그 지위를 잃고 사라진 기업도 많다. 이 책에서는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여러 기업들이 독점적 위치에 오르기까지 어떤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 요소들의 공통점을 알아봄으로써 현재 기업들의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다. 책이 발간된 당시의 회사상황을 현재와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다.

워런 버핏이 주주서한에서 말한 '경제적 해자'의 개념이 결국 독점과 비슷한 개념이다. 성 밖에 구멍을 파서 적들의 침입을 막았던 것처럼 많은 기업들도 치열하게 경쟁하며 기업의 독점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은 크게 2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파트에서는 독점의 진짜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경제학 원론에서 나오는 독점의 개념이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독점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독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독점이 지배하는 영역이 무엇이고 독점기간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알아야 한다. 당연하게도 독점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욱 더 좋은 독점이다. 우리는 독점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거대한 불법적인 힘이 산업전체에 펴져있는 모습을 떠올리는 다소 부정적인 모습으로 배우지만 독점은 모든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은 계속 '독점'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이는 결국 독점의 추구는 지극히 상식적이며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개념인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2000년대 초반의 기업환경과 현재 기업환경은 또 많이 변화하였다. 기업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독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독점적 위치에 있는 기업들은 존재한다. 과거의 전형적인 독점 원천인 자원, 규제, 담합, 특허 기술 등은 빠르게 그 효력을 잃어가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고 예측 불가능하게 변화하며 경쟁의 모습도 계속 바뀔 것이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기업은 결국 도퇴될 것이며, 계속 변화하며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CEO뿐아니라 투자자에게도 기업 분석을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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