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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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말아요.”
몇 달 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날들, 사소하지만 소중한 행복들을 찾으며 살아가는 지금,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미처 돌보지 못한 내 마음에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네는 책이다. “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진심을 다한 문장들과 함께.
SNS와 전작 『달의 위로』를 통해 3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안상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로, 내일이 막막하고 두려울 때,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용기가 필요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지나간 사랑이 여전히 나를 아프게 할 때 특별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어쩌면 살면서 진심으로 위로받게 되는 순간은 내가 괜찮지 않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때가 아닐까. 문득 혼자라고 느낄 때, 지친 하루의 끝에서 마음 둘 곳이 필요한 순간, 이 책이 ‘당신만을 위한 다정함’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나를 위로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이 조금씩 주변으로 퍼져나갔고, 어느덧 수십만 명의 마음을 어루만지게 되면서 문장의 힘을 믿게 되었다. 지난 6년간 힘들 때마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어딘가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를 누군가를 위해서 쓴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디 이 책에 담은 진심의 문장들이 누군가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지은 책으로 『달의 위로』 『달의 고백』 『달의 마음』이 있다.
인스타그램 @ing_shna
목차
- 프롤로그
혼자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ART 1
널 울게 하는 것들이 모두 사라지는 밤
걱정의 스위치를 끄는 시간
스스로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는 법 | 이미 잘해내는 중이니까 | 안될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면 | 자신의 가능성을 좁히지 않기를 | 자존감이 낮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세 가지 | 오늘의 체크리스트 | 어른인 척, 괜찮은 척 | 내려놓아도 되는 것들 | 마음에 환기가 필요한 순간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특징 | “네 덕분이야”라는 말 |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 | 그 무엇보다도 나를 놓지 말아야 할 때 | 듣기 싫은 변명 | 휴식이 필요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PART 2
다만, 내가 좀 더 행복해지길 바랄 뿐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으니까
도전하는 일이 두렵다면 |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 행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 때 |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 정답이 없는 기분 | 꾸준히, 괜찮아지도록 | 최소한의 대책 | 사소하지만 중요한 다짐 | 한순간에 뒤바뀐 일상 속에서 | 온전해 보이고 싶은 마음 | 혼자서도 울지 않았으면 | 나는 나에게 맡긴다 | 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 무리한 계획부터 세우고 있다면 | 피할 수 없다면 | 갈림길에 서서 | 내가 되고 싶은 사람 | 버렸으면 하는 습관이나 버릇들 | 휴식의 기술 | 나를 살게 하는 힘 | 차라리 소란한 삶이 나을지도 | 간절한 마음이 들 때면 |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요 | 기대로 인한 실망을 줄이는 법 | 섬세하지만 단단한 마음으로
PART 3
마음 다치는 관계에 너그러워지지 않기를
적당한 거리를 찾는 연습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보고 싶어지는 사람이라면 | 편한 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람 |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 좋은 마음이었던 마음들 |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 내가 바꿔야 할 행동들 | 참지 않아도 괜찮아요 | 관계에 신물이 난다 |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 | 무시가 필요한 순간 | 이렇게 생각하기로 |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는다 | 남 일에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때 | 정확히 말하자면 | 그냥 스쳐 지나가 주세요 | 말 한마디가 보여주는 것들 | 많은 사람에게 하소연하는 사람 | 서운하다면 서운한 거예요 | 잘 맞는 사이 | 오래 알고 지낼 사람일수록
PART 4
사랑은 떠나도 나는 남으니까
아픈 마음에 멈춰 서지 않기로 했다
얼마나 마음 쓰고 있는지 | 꽃 필 무렵이면 드는 생각 | 함께하고 싶은 사람 | 너의 사랑은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그때는 진심이었으니 | 거리만큼의 불안 |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내 사람이 자주 토라진다면 | 사랑이 어려운 이유 | 그 사람, 이제는 놓아요 | 감정으로 장난치는 사람들 | 일과 사랑, 그 사이 | 사랑의 방법 | 그라서 더 좋아지는 것들 | 고백을 하게 된다면 | 언젠가 만나게 될 | 상대의 표현이 부족할 때 | 잘못된 방향의 집착 | 시작이 어려운 이유 | 상남동 | 3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우리’가 정리되기까지 | 관계의 끝에서 | 행복할 예정입니다
에필로그
나를 위한 다정함을 기억하며 살아주기를
책 속으로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지 않은 것.
외로운 감정이 가득한데
그렇다고, 쉽게 마음을 열고 싶지 않은 것.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정작 두려움에 망설이는 것.
나만 생각할 수는 없는 건데
나를 생각하는 일도 필요하다 느끼는 것.
예전과 달라진 나라고 믿었지만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나를 보는 것.
이런 기분에 정답은 없겠지.
다만, 내가 좀 더 행복해지길 바랄 뿐.
--- 「정답이 없는 기분」 중에서
기대가 있는 한,
실망이 뒤따르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눈앞의 상황에 비해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만 커진다면
그로 인한 상실감과 무력감은 더욱 배가될 수밖에 없다.
그럴 땐 기대의 기준을 낮추고,
내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움직이면 된다.
내가 좀 더 괜찮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내가 좀 더 의연할 수 있는 선택으로
내가 조금 내려놓아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말이다.
--- 「기대로 인한 실망을 줄이는 법」 중에서
너도, 나도 몰랐겠지.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것에
실망하고, 포기하게 될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얼마나 행복해하게 될지.
--- 「한순간에 뒤바뀐 일상 속에서」 중에서
따지고 보면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자신도 미처 몰랐던 편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누군가에게 나의 편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건,
결국 진심을 내비치는 것만큼이나
신뢰를 필요로 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에게 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건
결코 시간 순이 아니다.
편한 마음이 든다는 건
그 사람을 오래 보았다고 가능한 게 아니라
짧은 시간 만났더라도
그만큼 진심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
좋아한다는 말일 테니.
--- 「편한 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람」 중에서
불안감에 마음이 흔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을 주는 사람이다.
상대에게 늘 한결같음을 바라는 것은
욕심일 수 있지만,
조금씩 사람을 믿게 되는 일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닐까.
내가 어떠한 상태이더라도
기복 없이 나를 마주하는 사람이라면
더없이 놓치지 말아야 할 인연일지도 모른다.
--- 「함께하고 싶은 사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부디 더는, 혼자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만 독자가 사랑한 ‘달의 위로’ 안상현의 신작 에세이
“내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면서
실은 괜찮지 않으면서
멀쩡한 척, 아닌 척 살아왔던 건 아닐까요.” _본문 중에서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애써 잠들었던 날들, 모난 말에 속상함을 감출 수 없었던 순간들, 걱정과 고민으로 불안해하며 보냈던 시간들…. 누구에게나 이처럼 지친 밤의 시간은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여기, ‘당신이 혼자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이 있다.
베스트셀러 『달의 위로』를 펴내며 1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뜨겁게 사랑받은 안상현 작가다. 그가 2년여 만에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진심을 다한 문장들과 함께.
당신을 울게 하는 것들이 모두 사라지길 바라는 시간
나 자신을 토닥여주고 싶은 순간, 펼쳐보는 눈부신 이야기
이 책은 지극히 안온했던 일상이 불안정해지고, 멀어지지 않을 줄 알았던 것들과 이별하게 되는 날들 속에서, 지금 내게 꼭 필요한 말들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내일이 막막하고 두려울 때,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용기가 필요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지나간 사랑이 여전히 나를 아프게 할 때도 작가는 특유의 꾸밈없는 담담한 문체로 현실적인 조언과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나를 미워하진 말자고,
생각했다.
나만 생각할 순 없지만
나를 생각하는 일도 필요하기에
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이 오지 않던 어느 밤 뒤적이던 인스타그램에서 마치 내 마음을 그대로 담은 문장들 같아 저장해둔 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과 공유를 받은 글에는 반드시 안상현 작가의 문장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수백 개의 문장, 수천 개의 단어들은 끊임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닿으며 회자되고, 공감을 나누고, 사랑받고 있다.
어쩌면 살면서 진심으로 위로받게 되는 순간은 내가 괜찮지 않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때가 아닐까. 혼자가 아니지만 혼자라고 느낄 때, 혼자 있으면 더 왈칵 힘들어질 때 이 책이 ‘당신만을 위한 다정함’이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931199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07일 |
쪽수 | 268쪽 |
크기 |
130 * 201
* 21
mm
/ 37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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