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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친절함과 상냥함이 여성의 디폴트가 아닌 세상을 위해

최지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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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776547(1190776545)
쪽수 216쪽
크기 120 * 188 * 19 mm /2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왜요? 제 무표정이 불편한가요?”
개소리는 음소거하고, 내 안의 목소리를 내는 법
“왜 이렇게 표정이 무서워. 좀 웃어.”
밤 9시까지 야근을 하고 있던 중 저자가 남자 상사에게 실제로 들었던 말이다. 퇴근할 때쯤 다시 만난 그는 또다시 “저기 ○○ 씨, (웃고 있는 다른 여성 사원) 좀 봐. 웃고 있으니까 얼마나 좋아? 좀 웃는 게 어때?”라고 말하며 미소를 강요했다. 여자는 왜 맡은 업무를 해내는 것과는 별개로 감정 노동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 여자가 웃지 않으면 왜 싹싹하지 못한 것이 되며, “무섭다”, “차가워 보인다”, “기가 세 보인다”라는 말로 비난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여성의 무표정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카카오 브런치에 여성에게 상냥함과 미소를 맡겨둔 사회를 살아가며 느꼈던 불편한 감정과 부조리함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25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모아 남성 중심의 서사를 바꿔나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는 무례한 그들에게 더 이상 웃음을 내어주지 않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여성이 살아가면서 겪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끌며, 불쾌한 농담에 그저 웃으며 넘어갔던 사람들에게 반격할 기회와 용기를 전한다. 더 나아가 가스라이팅으로 추락한 자존감과 피폐해진 마음을 회복하고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까지 제시한다.
“우리는 당신에게 웃음을 빚진 적이 없다. 누군가 당신에게 웃으라고 강요한다면 기억하자.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것이다. 그 누구도 타인의 감정을 명령할 수 없으며, 그들이 먼저 웃을 만한 합당한 이유를 제공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을.”

상세이미지

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웃어주지 않는 여자는 더 멀리 간다


PART 1. 만만하게 웃어주지 않겠다 - 대응
불편하고 예민한 사람이 될 용기
원래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새빨간 거짓말
아, 미소 맡겨놨냐구요
예민하다는 말의 진짜 의도
무례는 불편한 침묵으로 반격하기
나는 당신의 세계를 박살 내러 왔다
도전하기, 진흙탕에서 구르기, 그리고 이겨먹기

PART 2. 개소리는 음소거하기 - 무시
선 넘는 참견을 걱정으로 포장하는 사람들
여자의 적은 정말 여자일까?
아드님 말고 소중한 나를 위해 요리합니다
남자는 애 아니면 개? 그래서 사람을 무는 걸까
운동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기 위한 양념
그러게 왜 여자 혼자 여행을 가서
남에게 관심 많은 사람 치고 행복한 사람은 없다

PART 3.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 중심
과잉 친절러 그만두기
서른, 늙는 거 아니고 무르익는 중
아무나 돼도 괜찮은
취향과 주관이 확고한 사람이 되는 법
자기착취에서 벗어나 미타임을 즐기기
미친 외모 경쟁 레이스에서 이만 탈주하겠습니다
남들의 기대를 저버릴 권리

PART 4. 숙녀가 되지 않기로 - 연대
혼자서 행복한 사람은 무적이 된다
부자 할머니가 되자
어쩌다 히스테리는 노처녀만 부리게 됐을까
그냥 철없는 이모가 되는 게 꿈
해답은 스스로가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되는 것
홀로 사는 여자는 안전을 돈으로 사지
유난히 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있다면
함께할수록 우리는 더 강해진다


에필로그 내가 나로 존재하기 위해서
참고문헌

책 속으로

무엇보다 나는 그들의 눈에 예뻐 보여야 할 의무가 없고, 미움받지 않기 위해 과한 감정 노동을 할 필요도 없으며, 모두에게 상냥할 필요도 없었다. 어떤 때는 차라리 어렵고 불편한 사람이 되는 편이 낫겠다는 계산도 했다. 나와 큰 접점도 없는 사람들에게 받은 ‘착하고 괜찮은 여성’이라는 인정과 타이틀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하나조차 바꿔 먹을 수도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차라리 웃어주지 않는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무례한 농담에는 불편한 침묵을 선사하기로 했다.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된 거 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삶을 사랑하니까,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믿으니까,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것이다”
유난스럽고 예민하다는 참견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

외모 검열자, 명예 출산장려위원, 연애 지상주의자, 미소를 맡겨놓은 분, 페미니스트 감별사 등 무례한 그들은 일상 곳곳에 출몰해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참견을 내놓는다. 불편한 발언에도 분위기를 망치기 싫으면 웃으라고 하고, 상냥하게 대하지 않으면 마치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듯 불같이 화를 낸다. 민얼굴은 예의 없고 진한 속눈썹의 화장은 너무 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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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 온 책을 언박싱할 때 함께 있던 지인이 이런 말을 했다   "오, 책 제목 멋진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제목 때문이었다.   습관적으로 웃는 것 친절하지 않아도 되었을 상황마저 미소 짓는 습관 때문에 나 혼자 상처받은 기억이 있다. 여기에 거절 못하는 성격이 더해져서 더욱 곤혹스러웠다.   상대방의 무례함에 더 이상 웃어주지 않는 단호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기르고 단련시키기 위해 <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를 읽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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