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자존감을 붙잡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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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존감을 키우는 것보다, 갖고 있는 자존감을 지켜내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함부로 평가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나, 무례한 말을 쉽게 내뱉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담겨있다. 독자들에게 살아가는 과정이 조금은 어려울지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단단함을 선물한다.
일상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담백하게 보여준다. 살아가다 보면 모두가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따뜻한 문체로 풀어내었다. 늘 즐거울 수만 없고, 가끔 서럽더라도 다시 이겨내는 우리들의 인생을 응원하고 있다.
굳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노력할 필요 없고, 타인의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 책에 수록된 글들은 지금 모습 그대로의 당신이 참 멋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살아감에 대해서 고민해본 이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한 권의 책이다.
작가정보
목차
- 1장
불안함을 의연함으로
-걸음이 조금 고단할지라도
쉬었다 갔으면 좋겠습니다|위로하며 살아가는 이유|나아감이 버겁더라도|모두가 행복할 자격이 있듯이|조금 더 웃을 수 있게|다시 일어날 때, 누구나 시간은 필요해|쉽게 놓이지 않는 미련 때문에 주춤한다면|여리고 착한 사람에게|내 단점을 인정할 때|꺼지지 않았을 불씨|가장 맛있는 커피 한잔|무언가를 손에 쥐고 있다면|그런 날이 있었기에|오늘도 행복해지고 있다|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지 말기|글자, 사랑|지금 그대로|괜찮지 않은 날에 괜찮을 수 있도록|걸음이 조금 고단할지라도|불안함을 불안해하지 않기를|언제나 당신의 편|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데 머뭇거리는 사람에게|엄마|글의 시작, 길의 시작.|우리의 시간이 녹슬지 않게|불안함을 의연함으로|사랑이 단단해질 때
-
2장
적당한 거리, 적당한 배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진정한 친구가 없는 것 같다면|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혼자서만 노력하지 말 것1|혼자서만 노력하지 말 것2|굳이 여러 명의 마음을 모으지 않아도|알고 지낸 시간보다는 알아갈 시간이 중요해|흘려들을 말|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무지함을 용감함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멀어질 수밖에 없는 관계|존재의 힘|삶이 조금 달라져도 괜찮은 거야|함께해줘서 고마워|자연스럽게 달라지는 것|잃어간다는 것|깊이 있는 우정|적당한 거리 적당한 배려|사람공부|선한 영향력의 무게|내가 먼저 나를 돌보는 게 맞아|닮고 싶은 사람|내가 바라는 사람
-
3장
우리는 자존감을 붙잡으며 살아간다.
-모든 사람의 말에 다 귀 기울일 필요는 없어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그동안 참 많이도 애썼습니다|익숙함과 낯섦의 간격|무난한 하루 속 멋진 순간들|겸손함 그리고 적당함|더디더라도 꾸준히|갖고 싶은 것, 가질 수 있는 것|잘 살아가고 있어|최선을 다하는 법|남의 칭찬에 연연하지 않을 것|마음 돌보기|어떠한 삶의 모양을 택했다 하더라도|어여쁜 꽃들에게|너의 모든 순간을 응원해|초조함과 느긋함의 사이|취미에 대해서|애틋하고 소중하게|우리는 자존감을 붙잡으며 살아간다|내가 나의 삶에|좋은 일이 생길 거야|우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그럴싸함 대신에|우리는 매일 성장하고 있으니까|뿌리 깊은 나무|모든 사람의 말에 다 귀 기울일 필요는 없어|밝음과 어두움의 경계선|시간이 야속할지라도|당신이 만들어 낸 큰 가치|사라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
4장
사랑의 과정
-연애할 때 이별을 두려워하지 마
이별과 이별할 수 있을까|메마른 이별|연애할 때 이별을 두려워하지 마|사랑의 과정|문득|부디|추억이 짐이 되기도 하는 거야|이별의 맛|나는 그걸로 다행입니다|하늘이 참 예쁘다, 널 좋아해.|필요한 이별|지워지지 않는 사랑|그만큼 더 행복하자|당신의 연인|사랑하기 좋은 날|사랑은 희생이 아니야|사랑에 지쳐버린 사람아|속상했다고 말해줘야 해|사랑의 우선순위는 없어|부부의 세계|소중한 인연들에게|물어보고 싶어|안녕|딸들의 첫사랑
출판사 서평
스테디셀러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의 김유은 작가가 담아낸 자존감 에세이집
김유은 작가는, 몇 년째 수만 건의 무료 상담과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는 일상을 살아내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평범한 하루처럼 보여도 그 안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응원하고 위로해 줄 글들을 엮었다.
그녀의 정갈한 문장에 담겨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들을 풀어낸다. 무례하고 예의 없게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편함, 본인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아집에 대한 거북함, 가치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무의미함에 관해 이야기한다. 상처받기 쉬운 여린 마음을 단단하게 붙잡아줄 글들이, 우리의 마음에 진한 온기를 전해준다.
우리는 작은 불행에 아파하고, 소소한 기쁨에 웃으며 살아간다. 이상하게도 기쁨보다 불행이 가진 힘이 큰 법이다. 기뻤던 기억보다 슬펐던 기억이 더 또렷하게 기억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책 〈우리 모두는 자존감을 붙잡으며 살아간다〉는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들로부터 무너지지 않게끔 마음을 밀도 있게 만들어준다. 굳이 나쁜 감정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지 않도록 지금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매일매일을 살아내는 우리의 삶을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모든 사람의 말에 다 귀 기울이면서 흔들릴 것 없고, 멀어져도 괜찮을 사람들에게 맞춰주느라 자신을 잃지 말라고 당부한다. 살아감은 나아가는 과정이라서 자주 흔들리고 불안한 법이다. 자신의 삶에서 남의 눈치 보지 말고, 타인의 말에 주눅 들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764018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7월 15일 |
쪽수 | 288쪽 |
크기 |
129 * 183
* 20
mm
/ 30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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