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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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나의 관계를 재설정하라!
작가정보
加藤諦三
193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교양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하버드대학교 라이샤워 연구소(Edwin O. Reischauer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RIJS) 객원 연구원,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 와세다대학교 엑스텐션 센터(Extension Center) 강사로 활동 중이다. 50년 넘게 일본 전역을 두루 다니며 강연회를 여는 그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전화 인생상담〉에서 심리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자신을 아는 심리학》, 《싫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등 다수가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상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니체의 말》,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 《생각의 보폭》, 《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워요》 등이 있다.
목차
- Prologue
Chapter 1 커뮤니케이션이 힘들다면
우선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 대화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 신뢰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타인도 이해할 수 없다 | ‘상대를 위해서’라는 것은 사실 ‘자신을 위해서’이다 | 송사리를 고래로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 외로움을 인정한다 | 타인에게 이용당하다 버려지지 않으려면 | ‘어디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가’를 의식한다 | 문제를 쉽게 극복하는 사람 | ‘누구와 사귀고 있는가’로 자신의 마음이 보인다 | 그 사람을 미워하는 심층 심리 | 진짜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 | 자신은 무엇을 소중히 생각하는가? | 열 중 일고여덟과 잘 지내면 충분하다 | 주변 사람 모두에게 불만이라면 이는 욕구불만이다 | 자기실현이 최고의 처방이다 | 형편없는 자신이라도 인간관계는 원만하다 | 타자의 어려움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 실패를 성공으로 열매 맺기 위한 태도 | ‘내가 선택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Chapter 2 ‘나만 힘들다’의 심층 심리
자기소멸형 인간 | 사회 속 자신의 위치를 이해한다 | 사랑받길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 | 자신이 신경 써도 상대는 신경 쓰지 않는다 |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는다 | 인생은 스트레스로 가득하다? | 칭찬받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 | 공포가 인간관계를 망친다 | ‘중요성’을 감지하는 방법이 다르다 | 상대의 공포감을 이해한다 | 노력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이유
Chapter 3 당신을 휘두르는 이웃의 자기애자
‘자신’으로 머릿속을 채우지 않는다 | 사소한 문제에 호들갑 떠는 사람 | 비현실적인 정신증적 요구 | 자기애자의 능력 | 진지하게 마주하기에 보상받는다 |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까닭 | 주인공이 아니면 성에 차지 않는 사람 | 민폐로 전락하는 ‘빗나간 정열’ | 피해자 의식을 가지는 가해자 | 너그러운 관용의 마음을 가진다 | 그 사람이 늘 화내는 이유 | ‘힘들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생각한다
Chapter 4 지금껏 참아온 나를 해방하는 법
사람과의 치유관계에서 에너지가 생긴다 | ‘당연하다’는 것이 사람을 괴롭힌다 | 인정받지 않아도 된다 | 어머니의 의존심을 받아주지 않는다 | ‘착한 사람’의 성실함은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 사랑받기 위해 무리하지 않는다 | 쉽게 “네”라고 말하지 않는다 |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를 착각하지 마라 | ‘나’가 없는 사람 | 고통스러운 이유를 인정하면 편해질 수 있다 |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인다 | 현실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 험담이 하고 싶을 때 | 당신이 있는 장소는 싸움터가 아니다
Chapter 5 적당히 기분 좋은 사람과의 거리감
거리감은 행복한 인생의 열쇠 | 마음에도 절도를 가진다 | ‘거절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하여 | 아무도 타자에게는 관심 없다 | 진짜 이해자인지 판단한다 |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느낀다 | “가엽다”고 말해주길 바라는 사람과는 관계하지 않는다 | 자신이 바뀌면 상대도 바뀐다? | 추상적인 고민으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인다 | 무심코 양보하는 사람 | 자기중심적인 배려 | 자신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모두 힘들어한다 | 다툼 뒤에 있는 진짜 과제 | 대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 ‘네’, ‘아니오’를 분명히 말한다 | 분노가 치밀 때가 바로 기회이다 | 본심을 고백할 사람 넷이면 족하다 | 관계가 깊어지는 마법의 말
Chapter 6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
자신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 | ‘괴로움의 이유’를 인정해준다 | 현실은 당신 편이다 |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부터 시작한다 | 체면을 따지지 않기에 잘해 나아간다 | 충만한 인생을 위하여 | 좋고 싫음의 감정에 솔직해진다 | 성장 에너지를 회복한다 | 더 이상 무리하지 않는다
Epilogue
책 속으로
사람과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려면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때 비로소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어째서 그걸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상대가 왜 그것을 원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면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_15~16쪽
일이 생각처럼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을 때 “나에게는 기술이 있다! 나에게는 지식이 있다!”라고 우기며 실패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저 “나만 호된 일을 당한다”며 마지막까지 토라져 살아가는 수밖에요. 실패의 길을 걸어왔음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히 풀어가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과 지식에 더하여 그야말로 무엇이든 이뤄주는 도깨비방망이까지 손에 쥘 것입니다. _65쪽
‘좋은 사람’은 확실히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체 ‘누구를 위한’ 노력일까요?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결코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거절했다가는 미움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억지로 그 사람과 만난다면, 그건 상대에 대한 배려로 만나는 게 아닙니다. 그저 미움받는 게 무섭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요. 불행을 불러오는 것은 이렇듯 가짜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_151쪽
고민을 해결하는 기본 원칙 중 하나는 관계를 똑바로 보는 것입니다. 자신과 상대와의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를 의식하는 거지요. 자신과 상대와의 관계를 자각한다는 건 상대가 ‘존재’한다는 거지요. 관계라는 것은 상대와 자신과의 관계로, 자기 혼자서는 둘의 관계가 이렇다 저렇다 결정할 수 없습니다. 상대와의 관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상대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는 거지요. _195쪽
날마다 다음의 말을 자신에게 들려줍니다.
‘내 목숨과 뻔뻔한 사람의 마음에 드는 것 중 어느 게 중요한가?’
‘내 목숨과 상대의 마음에 드는 것 중 어느 게 중요한가?’
‘상대는 나 따윈 벌써 잊었다. 그런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 내가 태어났는가?’
‘상대가 분하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고 내 수명을 단축하겠다는 것인가?’
실상 답은 빤한데, 이런 걸 생각해야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지 않나요? _254쪽
출판사 서평
‘힘들어하는 나’를 ‘행복한 나’로 바꾸는 법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아 증후군’에서 벗어나라!
지금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 어째서 나는 이해받지 못할까? 왜 나는 인간관계 문제로 늘 화가 나 있을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인간관계가 술술 풀린다. 왜 나는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는다”며 고민하는가? 그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아 증후군’에 빠져 있는 상태다. 그저 토라져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스스로를 날마다 불행의 늪으로 내몬다.
이 불쾌한 늪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을 똑바로 들여다봐야 한다. 남에게 기대지 말고 나 자신에게 기대야 한다. 일상에서 왠지 자연스럽지 못한, 억지스럽거나 무리한 그 무엇을 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어야 한다. 단호히 내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힘들어하는 나’를 ‘행복한 나’로 바꾸는 이 책의 처방전이다. 지금부터 총 6장에 걸쳐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자.
인생이 술술 풀리는 내 일상의 심리학
‘나의 잘못’을 깨닫고, ‘진짜 나’를 이해하라!
신경증적 경향이 있거나 늘 가슴을 짓누르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감을 가늠하지 못할뿐더러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관계’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등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그 근원에 있는 것은 ‘자신에 대한 몰이해’이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면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지점에서 향후 인생을 어떻게 펼쳐 나아가야 하는지 그 길이 열린다.
가짜 자신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면,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가지 못하기에 인생의 적절한 목적 또한 갖지 못한다. 그 결과, 허튼 데 정력을 쏟는다. 기를 쓰고 노력하지만, 그에 걸맞은 대가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 애써 힘을 쏟은 노력이 사람과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잘못한 게 없다”며 완강하게 고집을 부린다.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만 호된 일을 당한다”고 투덜대며 괴로워한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 인간으로 거듭나며, 잠재된 능력 또한 적극적으로 개발하자. 한마디로 이 책은 새로운 삶을 개척해가기 위한 인생 혁신서이자 내 일상을 180도 바꾸는 심리학적 실용서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456395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3월 03일 | ||
쪽수 | 260쪽 | ||
크기 |
150 * 213
* 21
mm
/ 43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なぜあなたばかりつらい目にあうのか?/加藤諦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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