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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속이는 말들 낡은 말 속에는 잘못된 생각이 도사리고 있다

박홍순 지음 | 옮김 | 웨일북(whalebooks) | 2020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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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313391(1190313391)
쪽수 228쪽
크기 148 * 210 * 23 mm /40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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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일상어의 당연함에 길들어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모순된 언어의 민낯!
우리는 사회와 정치에 이용당해 온 사실을 이제야 알 뿐이다

일상어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하지만 무심코 내뱉고 으레 쓰는 말에는 잘못된 오류가 넘치며, 결론적으로 말은 공평하지 않다. 거기에는 단순한 언어적 오류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온 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과거나 현재나 말을 만들고 유포하는 주도권은 항상 사회 강자에게 있다. 우리는 통념의 프레임에 갇힌 말들이 거리낌 없이 사람들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

《우리를 속이는 말들》은 인간에 대해 부당한 편견을 심어주는 말과 세상에 관해 왜곡된 사고방식을 퍼뜨리는 말을 다루었다. “소확행을 즐겨라”는 사회와 기업이 주도한 ‘유행’이며, “그놈이 그놈이다”는 정치적으로 사용된 ‘구호’다. 또한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심리학자와 유전학자의 ‘오판’이며,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기준일 뿐이다. 이러한 어그러진 말들을 그림, 역사, 사회현상을 관찰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상식적이고 규범적인 말에 속지 않는 방법은 말 뒤편에 숨겨진 진실을 들춰내는 것이다.

상세이미지

우리를 속이는 말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저자의 말]
말은 우리의 생각을 조종한다

PART 1 인간에 대한 편견의 말

chapter 1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나머지는 안 봐도 비디오야 | 정말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가? | 열을 봐도 하나를 알기 어렵다 -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chapter 2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언제부터 이렇게 살았을까? | 심리적, 유전적 근거가 동원되다 | 욕구가 인간을 변화시킨다 - 제러미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chapter 3 공부는 때가 있다
- 공부 기회는 지금뿐이야 | 우정과 첫사랑은 나중에 경험해도 되는가? | 누구를 위한 상식인가?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chapter 4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너 몇 살이야? | 노인과 소년이 친구라고? | 위아래가 없어야 우정이다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우정에 관하여〉

chapter 5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 저 사람은 진정성이 없어 | 진정성의 정체는 있는가? | 인간은 임시변통 재주꾼이다 - 질 들뢰즈 《안티 오이디푸스》

chapter 6 인간은 다 이기적이다
- 인간은 이기적 존재라는 상식 | 유전적으로 결정된 이기성?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 이타성이 진화를 이끈다 - 매트 리들리 《이타적 유전자》

PART 2 세상을 왜곡시키는 말

chapter 7 아는 만큼 보인다
- 먼저 알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 현대미술은 알아야 보이는가? | 보고 느끼고 안다 - 레프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chapter 8 아프니까 청춘이다
- 청춘은 원래 아프다는 위안 | 불확실과 불안 속에 사는 청춘 | 청춘의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 조지프 피시킨 《병목사회》

chapter 9 소확행을 즐겨라
- 일상의 작은 행위에서 행복을 찾다 | 소확행이 행복을 주는가? | 진정한 욕구인가, 허위의 욕구인가?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일차원적 인간》

chapter 10 손님은 왕이다
- 손님이 제왕이 되다 | 소비중독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 존 더 그라프 《어플루엔자》 | 감정의 상품화 - 앨리 러셀 혹실드 《감정노동》

chapter 11 그놈이 그놈이다
- 모든 정치인은 썩었다? | 정치 불신이 만드는 정치적 무관심 | 정치가 희망이다 - 박상훈 《정당의 발견》

chapter 12 여성은 모성애가 있다
- 여성만의 신비한 본능? | 모성애가 여성에게 강제하는 것 | 모성이라는 신화의 역사 - 섀리 엘 서러 《어머니의 신화》

참고 도서 | 도판 목록

책 속으로

대체로 우리는 말도 팔다리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여긴다. 누가 뭐래도 생각이 주인이고, 언어는 단지 주인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하인이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말은 사물과 현상을 그대로 설명해 준다고 믿는다. 언어에 대한 신뢰가 거의 절대적이다.
하지만 실제 진실은 상당히 다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만큼이나 말을 통해 생각한다. 언어는 선택적 기능이 아니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지금 머릿속에 논리적 흔적을 갖는 어떤 생각을 떠올려보라. 대부분 언어를 매개로 구성되었음을 발견한다. 심지어 몇 년 동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 이상 상식과 사회적 통념에
속지 않을 자유와 기회
말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

인간의 삶은 말에서 시작해 말로 끝난다. 삶을 하루로 요약하면,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언어의 매개 속에 우리는 살아간다. 그런데 사회적 통념의 말들에 권력과 사회적 강자의 의도가 들어가면서 속절없이 말의 덫에 빠져버렸다.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하는 말도, 처음부터 조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말도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익숙해졌다.

저자 박홍순은 《우리를 속이는 말들》의 궁극적 목적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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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를 속이는 말들 작가 박홍순 출판 웨일북(whalebooks) 발매 2020.0... 더보기
  • 우리를 속이는 말들 kk**dol8 | 2020-07-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ϻϻϻ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공부는 때가 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진정성이 있어야 한다,인간은 다 이기적이다,아는만큼 보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소확행을 즐겨라,손님은 왕이다, 그놈이 그놈이다, 여성은 모... 더보기
  • 우리를 속이는 말들 an**bsy | 2020-07-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간은사회적존재라는말을굳이하지않더라도인간은말과말사이를이으며살아가는존재이다. 무수한말들을쏟아내기에거기에는오류가많고공평하지않은경우가부지기수고정치적 사회적으로학습되어온관념이은연중내포되어있다. 우리는스스로만든프레임에갇혀진실과 왜곡사이에서위태로운줄타기를반복한다. 상식이만들어낸덫에의심의눈길을보낼때인간과 ... 더보기
  • 우리를 속이는 말들 gl**fl01 | 2020-07-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가 흔히 쓰는말들에 대한 편견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 나도 자주 생각하고 쓰던 말들이었다. 대게 사... 더보기
  •       설마... 별생각 없이 쓰던 말이었는데. 이 말에 이런 뜻이 있었는지 몰랐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쓰던 말에 편견과 고정관념이 깊게 지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수도 없이 들어봤던 말이기 때문에 혹시 그 말이 내 생각을 잠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 생각 없이 남들도 그런 의미로 알고 쓰기 때문에 무심코 내뱉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같을 거라는 점에 이르면 숨이 턱턱 막혀온다. 그렇지. 세상은 단순히 옳고 그름으로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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