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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정체성은 없다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 이근세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06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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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277471(1190277476)
쪽수 172쪽
크기 133 * 216 * 15 mm /2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그러나 우리는 문화의 자원을 옹호한다”
현재 유럽을 관통하고 있는 문화적 정체성 논쟁
동서 문화철학의 세계적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에게 듣는다
“문화와 관련된 개념들을 혼동할 경우 우리는 거짓 논쟁, 애초에 출구 자체가 없는 논쟁에 함몰될 것이다.”

이 책은 동서 문화철학의 세계적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이 수십 년간 동서양 사상을 맞대면시킨 작업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론을 제시한 것이다. 저자는 문화와 관련해 흔히 혼동하는 보편(universel), 단형(uniforme), 공통(commun)의 개념을 정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보편의 왜곡된 개념인 단형성을 극복하고 서로간의 간극(間隙)을 비춰보는 공통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강도를 높이는 문화적 대화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동서양의 간극은 대화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화의 조건이며, 문화적 대화의 해법임을 강조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 보편, 단형, 공통
2. 보편의 유럽적 토대에서: 보편은 시효가 지난 개념인가?
3. 차이 혹은 간극: 동일성 혹은 생산력
4. 문화적 정체성은 없다
5. 우리는 문화의 자원을 옹호한다
6. 간극에서 공통으로
7. 대-화(DIA-LOGUE)

역자 해제: 프랑수아 줄리앙의 철학 여정
역자 후기

책 속으로

거짓 ‘문화적 정체성’의 요청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위협적입니다. 왜냐하면 문화적 정체성의 요청은 문화의 이해를 가로막고 오늘날 확산되고 있는 민족주의적 폐쇄성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이 저작에서 나의 논제는 철학적이고 정치적입니다. 또한 선언처럼 간결하며 어쩌면 과격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적 정체성’의 개념은 문화를 귀속성과 불변성의 의미로 사유하게 하지만, 사실 문화는 오직 스스로를 문제시하면서 공유되고 변화하는 한에서 생산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화는 이미 죽은 것입니다. (5쪽)

문화 간의 대화는 간극과 경로로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동서 문화철학의 세계적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이 수십 년간 동서양 사상을 맞대면시킨 작업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론을 제시한 것이다. 저자는 문화와 관련해 흔히 혼동하는 보편(universel), 단형(uniforme), 공통(commun)의 개념을 정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보편의 왜곡된 개념인 단형성을 극복하고 서로간의 간극(間隙)을 비춰보는 공통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강도를 높이는 문화적 대화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동서양의 간극은 대화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화의 조건이며, 문화적 대화의 해법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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