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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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267465(1190267462)
쪽수	152쪽
크기	170 * 227 * 10 mm /294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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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70 * 227 * 10 mm / 294g
제조일자	2020/02/03
사용연령	10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스푼북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아이들이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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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ek**ffldk | 2020-04-11 | 추천: 1 |

평소... 한번은 읽어 보고싶다 라는 생각만~ 20년̨ 갖고 있는!!!! 신화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ㅋㅋ 그러던차에~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접할 수 있었고~ 아마..... 이로인해~ 신화를 좀더 즐겁게 접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싶은~ 기분좋은 예감이든다~~!!! 재미나게 읽었던 책!!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글 김일옥 그럼 배철웅 스푼북!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화 -... 더보기

평소... 한번은 읽어 보고싶다 라는 생각만~
20년̨ 갖고 있는!!!!
신화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ㅋㅋ
그러던차에~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접할 수 있었고~
아마..... 이로인해~ 신화를 좀더 즐겁게 접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싶은~
기분좋은 예감이든다~~!!!

재미나게 읽었던 책!!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글 김일옥 그럼 배철웅
스푼북!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화 - 신에게 도전한 최초의 영웅

2장 이집트 문명 신화 - 운명 앞에 선 호루스와 세트

3장 중국 문명 신화 - 신들의 전쟁으로 탄생한 세상

4장 인도 문명 신화 - 카일라스산의 소란스러운 가족

한 문명신화를 시작하기전에~
신화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시놉시스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 소개가 있다~
어떤 문명은 아주 간단하게 나오기도하고~
어떤 문명은 아주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을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도 왠지 외우고 봐야할꺼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처음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읽을 때 등장인물을 여러번 읽었다...ㅋㅋㅋㅋㅋ
근데... 노노~
한번 쓰~~윽 읽고 그냥 이야기를 읽다 한번 씩 찾아보면~ 충분이 되는데...
거참.. 공부 못하는 애들이~~~
조사까지 외워야 다음장을 넘어간다는..ㅋㅋㅋㅋㅋㅋ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은 그냥 신화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신화와 우리나라신화를 비교해서~ 보여주기도 해서~
더 재미지다~~~
마고할미가 우리나의 신화속 창조신??ㅋㅋㅋ
처음 안 사실~ㅋㅋㅋㅋㅋㅋ
아이책보면 마고할미이야기가 있는데~ 재밌게 읽었는데~ㅋㅋㅋㅋ

뿐만 아니아~~~ 실제~ 신화에 나오는 문화를 실사진과 설명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그냥 재미로만 보는게 아니라~
보면서~ 박물관에 슬쩍씩 들리는 기분이 든다~

요거요거~~ 아주 아하~~~~ 하고무릎을 쳤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딱이다~
자칼을 머리를 하고 있고 매의 머리를 하고 이고~ 따오기 머리를 하고 있고 악어머리를 하고 있는데~
누가 누군가.... 왜 그런가.. 등등을 생각할수 있는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해 놔서~~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보니~
더 재밌다~~~~

그리고 삽화과 이런말이~~~ 조금 그런지 모르지만~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단순하지만~ 잘 표현해놨다고 해야하나?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표정이 너무 귀엽다~ㅋㅋㅋ
그리고 은근 아주 아주 섬세하고 그려서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볼수 있어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같이 보기아주 좋다!
담백하지만~ 섬세한 삼화가 이야기를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처음 읽을 때는 신화가 이런 이야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야? 이야긴거야? 그러면서 뭔가 사실에 바탕한 이야기가 맞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접했는데.... 왜지....??
읽다보면 그냥 빠져서 이 것이 진짜든 아니들 상관이 없이~ 재미지다~~~~ㅋㅋㅋ

내가 열심히 읽으니 또롱이가 빨리 자기도 읽고 싶단다~
아직 8세인 또롱이가 읽기는 글밥이 많다~
3학년 정도때 읽으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내가 한번 쭉 읽고~ 또롱이에게~ 한 신화를 3일정도로 나눠서 1편,2편,3편으로 읽어 주려고 생각한터!

지금 당장 읽고 싶다고 해서~
3장 중국 문명을 읽어 줬는데~
은근... 재밌단다~~
읽는 중간중간 아이가 자는가.... 싶어 보고~
읽는 중간중간~ 이해가 가니?라고 물어봤다~ㅌㅋㅋㅋ
왜냐면... 이름도 어렵고~ 내용도 아이가 읽고 있는 내용들보다 복잡하고~ 길고~
근데 재밌단다~~~ 밤마다... 읽어 달라는데... 이거참.....
글밥이 많아서 목이 아픈데~ 또롱이가 재밌어 하니~
이제 또롱이도 좀 길 책을 읽어 줘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도 재밌다~ 신화를 읽고 싶은데.....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이~ 시발점이 될꺼 같다~^^ 닫기
고대 4대 문명의 시작,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mi**any | 2020-04-06 | 추천: 0 |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외국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지요? 우리 아이도 한국사를 접하기 전부터 이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기 시작했으니요. 그런데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훨씬 더 이른, '인류 최초의 신화'에 대해서는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제가 학창시절 배웠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라는 지명으로 대표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중국, 인도 문명에 대해서 정리해볼 수 있는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저도 ... 더보기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외국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지요?

우리 아이도 한국사를 접하기 전부터 이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기 시작했으니요.

그런데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훨씬 더 이른,

'인류 최초의 신화'에 대해서는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제가 학창시절 배웠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라는 지명으로 대표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중국, 인도 문명에 대해서 정리해볼 수 있는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저도 오랜만에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인류 고대문명의 시작이라고 대표되는 4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중국, 인도의 문명.

각 장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읽을 수 있어서

아이가 나중에 세계사 시간에 골치아프게

암기로만!! 학습할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냥 이야기 책으로 후르륵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닌,

세계사를 접하면서 꾸준히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란확신이 들었어요.



1장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화에 대한 소개가 있답니다.

신화 이야기에 곁들여 흥미를 끄는 사진 설명도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1장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화에 대한 소개가 있답니다.

신화 이야기에 곁들여 흥미를 끄는 사진 설명도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2장은 이집트 문명 신화로

특히 저희 아이가 관심있게 본 신화랍니다.

'호루스의 눈'에 대한 이야기는 책으로 많이 읽어보았는데

좀더 상세한 이야기와 등장인물 소개가 흥미로웠어요.



특히 '사자의 서' 에 대한 설명은 그림과 내용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중국 문명 신화'에 대한 이야기로

여와, 반고, 복희, 그리고 삼황오제..

그리스로마신화와 비교하며 비슷한 내용, 인물을 떠올려보았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제가 더 흥미를 가지며 학창시절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기분까지 들었던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책.

학창시절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빡빡이쓰면서 어렵게 외울 필요가 없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면서

인류 고대4대문명을 암기가 아닌,

스토리를 읽으며 머리로 이해하길 원한다면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닫기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bo**matejy | 2020-04-03 | 추천: 0 |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만 생각했는데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운 문명도 신화와 연결되어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렇게 알기 전까지 생각도 못하는 답답함이란^^ 세계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중국 문명, 인도 문명으로 나누어 각각의 신화를 넣었다. 아이들 책은 글 만큼이나 그림도 중요한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고 글의 이해를 팍팍 도와주는 그림이 있어 참 좋았다. 4개의 이야기가 짧게 들어가 있는데 내용이 워낙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게 된다. 어느새... 더보기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만 생각했는데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운 문명도 신화와 연결되어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렇게 알기 전까지 생각도
못하는 답답함이란^^ 세계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중국 문명, 인도 문명으로 나누어 각각의 신화를 넣었다. 아이들 책은 글
만큼이나 그림도 중요한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고 글의 이해를 팍팍 도와주는 그림이 있어 참 좋았다.

4개의 이야기가 짧게 들어가 있는데 내용이 워낙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게 된다. 어느새 끝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4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문명과 어떻게 해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든다.

각 문명의 앞에 간다한 설명과 인물소개가 있는데 난 이야기를 다 읽고나서 인물소개를 보았다. 그래야 이해가 더 잘되는것 같아서.. ^^
첫번재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길가메시와 엔키두의 이야기이다. 둘은 적일뻔 하였지만 절친이 되어 살다가 엔키두가 죽고 세상을 돌아다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만 불로초를 얻는다. 하지만 그것도 잃고 낙심할 때

"길가메시야, 너는 어지 인간의 운명을 한탄하느냐? 너의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낮이고 밤이고 춤추고 즐겁게 놀아라. 깨끗한
몸과 아름다운 옷으로 인생을 즐겨라. 네게 다가오는 아이를 안아 주고 네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라. 이것만으로도 네게 주어진 모든 날들이 헛되지
않으니 삶이 충만하지 않겠느냐?" 라는 말을 듣고 더이상 방황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의 행복도 그런게 아닐까 한다. 저렇게
평범하다 싶은 것들이 행복이다 여기면 그것이 행복일듯..

이집트 문명에서는 대서사시를 보는 기분이었다. 태양신 라와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의 이야기. 태초에 라가 세상을 창조하듯이 마고할망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우리나라 이야기를 보면 참 신기하다. 그 시대에는 연결되는 고리가 없었을텐데.. 아무튼 기나긴 전쟁과 서로 이기고 지는 일을
반복한 후 호루스가 최종 승자가 되고 신의 대리자, 태양신의 후계자인 파라오의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중국문명은 동서남북 다 다른 신이 지키고 있었고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랬다면 하는 상상을 잠시 해본다.
이야기 속에서 아들 열명중 아홉을 잃은 장면에서는 정말.. 한탄을 했다. ㅠㅠ

마지막 인도 문명에서는 내가아는 아수라가 이 아수라가 맞을까 한참을 생각하였다. 시바와 파르바티의 사랑. 그리고 그 전부인이었던 사티.
사티가 시바를 사랑한 깊이가 자신의 목숨을 던질 정도라니 참으로 놀랍다. 그리고 시바는 파괴의 신이지만 파괴를 통해 창조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좋은 쪽의 파괴인가 싶었다.

여러 신화 이야기를 읽으며 이렇게 역사에 접근한다면 역사도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아직도 많이
숨어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그리스로마 신화 말고도 다른것도 있다며 이야기를 들려주기 좋을 것 같다. 닫기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세계 4대 문명, 신화로 읽다. yh**es | 2020-04-03 | 추천: 0 |

세계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이 아마 4대 문명일 것이다. 한국사를 공부할 때에도 그렇지만 끝까지 열공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부분만 반복의 반복, 또 반복하다 보면 뒷부분은 잘 몰라도 여러 번 반복했던 앞부분은 너무나 잘 알게 된다. 세계사도 비슷하다. 4대 문명을 지나고서는 너무나 세분화 되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재미있어하고 흥미있던 부분이 줄어든다. 4대 문명만큼은 어느 정도 잘 알게 되는데,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읽고 나니 너무 지식적으로만 접근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더보기

세계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이 아마 4대 문명일 것이다. 한국사를 공부할 때에도 그렇지만 끝까지 열공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부분만 반복의 반복, 또 반복하다 보면 뒷부분은 잘 몰라도 여러 번 반복했던 앞부분은 너무나 잘 알게 된다. 세계사도 비슷하다. 4대 문명을 지나고서는 너무나 세분화 되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재미있어하고 흥미있던 부분이 줄어든다. 4대 문명만큼은 어느 정도 잘 알게 되는데,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읽고 나니 너무 지식적으로만 접근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은 제목 그대로 세계 4대 문명에 얽힌 신화를 소개한다. 그 신화 속에는 그저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문명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가 숨겨져 있다. 신화 속에 담기 이야기를 헤아리기가 아이들에게는 사실 조금 어려울지 몰라도 신화 이야기를 통해 4대 문명을 접한다는 느낌이라면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충분할 것 같다.

보통 우리가 아는 신화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 정도가 다가 아닐까. 어쩌면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의 신화가 굉장히 낯설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다 보면... "어, 이거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인데? 이건 내가 아는 이야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신데렐라 이야기와 콩쥐팥쥐 이야기가 닮아있듯 신기하게도 세상에서 만들어진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 이야기들은 서로 닮아있기도 하다. 그런 이야기를 찾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더불어 신화 속에는 문명이, 나라가 세워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배워야 할 덕목도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신들은 인간이 반드시 죽는다고 말하지만, 이름을 남길 수만 있다면 그 인간은 영원히 사는 게 아닐까?"...33p
"길가메시야, 너는 어찌 인간의 운명을 한탄하느냐? 너의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낮이고 밤이고 춤추고 즐겁게 놀아라. 깨끗한 몸과 아름다운 옷으로 인생을 즐겨라. 네게 다가오는 아이를 안아주고 네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라. 이것만으로도 네게 주어진 모든 날들이 헛되지 않으니 삶이 충만하지 않겠느냐?"...46p

흔하게 읽을 수 있는 신화가 아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짧아서 흠뻑 젖어들 수 있고 이미 세계사를 공부해서 4대 문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공부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책에서 신화와 4대 문명 지역을 좀더 잘 연결시켜주고 있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다. 단군신화 속 이야기들이 의미하는 것들이 풀이되듯 각 문명의 신화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주거나 역사적 사실로 연결시켰다면 아이들에게 좀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닫기
4대 문명의 기원이 궁금해!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xu**w0 | 2020-04-03 | 추천: 1 |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곧 단군 신화를 배우게 되죠. 아니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국경일로 정해진 개천절이라든지 첨성대라든지 다양한 문화들을 통해서 단군 할아버지 이야기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되는데요. 우리도 단군왕검으로부터 시작되는 한 민족, 배달(박달)의 민족을 중요시 하기에 역사의 시작, 문화의 시발점인 ... 더보기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곧 단군 신화를 배우게 되죠.

아니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국경일로 정해진 개천절이라든지 첨성대라든지

다양한 문화들을 통해서 단군 할아버지 이야기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되는데요.

우리도 단군왕검으로부터 시작되는 한 민족, 배달(박달)의 민족을 중요시 하기에

역사의 시작, 문화의 시발점인 신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요소인 것 같아요.

우리 나라의 단군신화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 4대 문명의 각 신화까지 알고 싶은

욕심 많은 어린이가 집에 있어서 마땅한 책이 없을까 찾고 있는데

단군신화는 삼국사기에 담겨있다고 치고, 외국 신화는 구하기도 어렵고 또 아이 수준에 맞추기도 힘들어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알게 되었어요.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에는 세계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중국, 인도 문명에 대한 신화가 담겨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화! 하면 떠올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4대 문명 신화에 포함되지 않아요.

흠... 이라크, 이집트, 중국, 인도라니...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출발한 나라들이지만

현재의 모습은 좀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멋진 문명 탄생만큼 유지도 중요하겠죠!

먼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다룬 '신에게 도전한 최초의 영웅'을 살펴봅시다.

당연하게도 신화에는 각 역할이 있는 신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단군신화에도

환웅 혼자 덜렁 내려온 게 아니라 농사를 위해 바람 비 구름을 다스리는 풍백 우사 운사가 등장하듯이 말이죠.

특히나 저는 외국 이름 암기에 굉장히 약해서 등장 인물이 많이 나오는 글은 반드시 옆에 이름을 적어가며 읽어야 하는데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은 처음부터 인물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비교적 이해가 쉬웠어요.



신의 아들로 태어나 강한 힘과 아름다움, 지혜까지 가지고 있는 우루크 지역의 왕 길가메시는 신들의 눈엣가시입니다.



그를 벌하기 위해 만든 괴물 엔키두를 길가메시는 오히려 형제로 맞이하고



우루크에 필요한 나무를 구하기 위해 함께 괴물을 물리치며 더욱 가까워지지만



최고의 신 아누의 딸 이슈타르의 청혼을 길가메시가 거절하는 바람에 그 벌로 엔키두가 죽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엔키두를 잃고 분노한 길가메시는 신들에게 저항하기 위해 불로초를 구하지만 먹지 못하고



어머니인 암소의 신 닌순의 조언으로 이후 우루크를 잘 다스리며 인간답게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신에게 도전한 최초의 영웅' 답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기원이자 우루크 1대 왕인 길가메시. 넘 멋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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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집트 문명을 다룬 '운명 앞에 선 호루스와 세트' 편 입니다.

세트와의 결전을 앞두고 아들 호루스의 승리를 확신하는 엄마 이시스는 아들에게 '태양신 라'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세상을 창조한 태양신 라는 오시리스에게 신세를 진 댓가로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고, 이름의 비밀을 지키는 댓가로

다음 파라오가 됩니다. 오시리스를 질투한 동생 세트의 계략으로 오시리스는 죽어 저승의 신이 되고

아들 호루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준비중인 것이죠. 하르마키스의 도움으로 호루스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외계인을 갈아 만든게 아니냐고 평가 될 정도로 엄청나게 발달했던 이집트 문명은 신화도 엄청난 서사를 가지고 있네요.

중국편, 신들의 전쟁으로 탄생한 세상.

에헴. 제가 유일하게 자신있는 신화입니다. 여와, 복희 등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만화로 저희 학생때 엄청 인기있었죠.

중국 신화는 진흙으로 사람을 만든 여와의 손에서 시작됩니다. 하늘의 동서남북은 각각 복희, 황제, 염제, 전욱이 다스리고 있었죠.

남쪽의 너그러운 신 염제의 인기가 높아지자 질투한 황제가 전쟁을 일으키고 하늘로 가는 문을 통제합니다.

염제의 자손인 치우가 저항했지만 크게 패하고 황제는 완전히 승리하게 되고 이후로도 많은 전쟁으로 산이 무너지고 별이 쏟아지자

사람들을 아끼는 여와는 하늘의 구멍을 메우고 거북의 다리로 기둥을 세워 하늘이 무너지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그 후에도 여러 신들의 전쟁과 도움으로 현재의 중국이 이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 너무 길어서 줄이자니 좀 그렇네요.

중국의 신화는 신화와 역사가 뒤섞여서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의심하게 되지만

땅도 워낙 크고 부족도 워낙 다양한 만큼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 인도 신화를 다룬 '카일라스 산의 소란스러운 가족' 입니다.

인도 신화는 베다 신화와 힌두교 신화로 나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힌두교 신화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인도의 수많은 신들 중 가장 강력한 시바를 사랑하는 파르바티. 아버지 히마바트는 영 탐탁치 않아하지만

신에 대적하는 아수르의 왕 타라카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시바의 아들 뿐이라는 브라흐마의 말에

하급 신들인 데바들이 파르바티를 부추깁니다. 이미 아내를 잃고 고행중인 시바는 사랑의 신의 화살을 맞고

전 부인인 사티의 환생이 파르바티라고 믿으며 결혼을 허락합니다. 사실 파르바티는 아수라를 물리친 두르가의 다른 이름...

결론적으로는 시바가 몸에서 꺼낸 씨앗이 아기가 되어 북두칠성의 여섯신이 키워낸 카르티케야가 아수라를 물리치게 됩니다.

파르바티와의 자식은 아니지만 어쨌든 시바의 자식은 맞네요. 개인적으로 인도 신화가 가장 흥미진진했어요.

가네샤 넘 귀여운 아기 코끼리.. 후훙 ㅎuㅎ

포근하고 친근한 느낌의 삽화도 좋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실제 사료들의 사진이 나와

신화의 존재를 증명하는 코너가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특히 이집트 편에서

'사자의 서'가 자세하게 소개되는데,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후딱 넘어갔던 부분들이

꼼꼼하게 글로 전달되어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았답니다.

초 1이 읽기에는 조금 글밥이 많은 편이라 제가 설명을 하면서 함께 읽었지만

초등학교 중고학년만 되어도 충분히 혼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사회시간에 달달달 외우는 4대 문명 지식 말고

신화 이야기로 재미있게 만나는 우리의 역사,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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