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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통역사의 성장 에세이

박정은 지음 | 서사원 | 2021년 0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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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179904(1190179903)
쪽수 224쪽
크기 128 * 189 * 18 mm /2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부모의 이혼을 말없이 안아야 했던 아이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자전적 성장 에세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알고 싶었던,
‘한 부모 자녀의 마음’을 대신 통역해드립니다.

나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어요’라는 말이 금기시되던 때가 있었다. 이혼이란 단어가 붙으면 죄라도 저지른 듯 손가락질과 수군거림을 받아야 했고, ‘쟤랑 놀지 말아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혼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곳곳에 ‘솔로 육아’, ‘싱글 맘’, ‘싱글 대디’처럼 제법 세련미 넘치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런 훈훈한 사회 분위기 속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 부모 가정의 아이들’이다.
저자는 이혼을 수치스러워하던 어른들의 틈바구니에서 자랐다. 그 속에서 그녀는 천진난만함 대신 의젓함을 먼저 배웠다. ‘엄마가 없다’는 꼬리표에 ‘그럼 그렇지’라는 못된 말이 붙지 않게 슬픔과 아픔은 묻어 두고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았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저자는 우리의 무신경함 속에서 ‘한 부모 가정의 아이’가 어떤 삶을 사는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작은 바람에도 아파했던 시간을 지나 스스로 단단한 뿌리를 만들고 일어서기까지, 눈물로 꾹꾹 써 내려간 ‘한 부모 가정의 아이’를 만나보자. 어른들의 마음을 먼저 돌본다는 이유로 미처 보듬어주지 못했던, 어쩌면 알면서도 미뤄왔던 그때 그 시절의 아이들과 오늘날 비슷한 상황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보면서 무심하지만 따뜻하게 ‘한 부모 가정’을 바라보자.

상세이미지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작가의 말_책임을 다하려는 부모와 그의 아이는 응원받아 마땅하다

PART 1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엄마는 미국 갔어
고모라 하지 말고 엄마라고 불러
키우기 쉬운 순한 아이
살가운 추억이 없습니다
아빠는 유괴범이 아니에요
아는 대로 말하고 싶어요

PART 2 아빠가 가르쳐 준 모든 것
나의 복수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
끼니 해결의 기술
싱글 대디는 아이와 함께 회사에 간다
쥐와 함께 살던 집
이혼 유전자도 있나요?
비 오는 날의 클리셰
모든 게 너의 자산이 될 거야
책도 재미있어야 읽는다
티코 타고 떠나는 체험 학습
아빠의 영화 교육법
신박한 인생 정리
싱글 대디의 삶

PART 3 인생 엄마를 만나다
엄마 구하기
사춘기 소녀, 새엄마를 만나다
옷 입히는 즐거움
존댓말: 우리 사이의 벽
자식 대신 귀남이
엠씨스퀘어 사 주세요
한여름 밤의 가출
나의 인생 엄마에게

PART 4 다시 만난 세 식구
낯선 나라에서 다시 시작
카자흐스탄의 첫인상
Are you from Korea?
카자흐스탄 표류기
이방인, 카자흐스탄 법을 따르다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
사라진 추억
숙식 제공, 하루 일당 10만 원
내 인생의 나이스 샷
잡초 같은 삶의 이유

PART 5 나를 먼저 사랑하는 일
아빠의 작전명: 기다려!
회사뽕에 취한 날들
조건 연애
잔인한 오월의 편지
나도 결혼할 수 있을까?
나를 성장시킨 두 번째 사람
천둥벌거숭이들의 결혼
가정이라는 안식처
아이는 내가 아니다
입으로 먹고사는 사주
분리 불안 엄마
메달을 따면 어머니를 볼 수 있을까요?
불쌍하지 않습니다

에필로그_한 부모 가정의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추천하는 글_어두운 밤 가장 밝게 빛나는 사람들에게

책 속으로

어린 나에게 엄마란 함께한 기억이 없어도 늘 그리운 존재였다. 유치원엔 아이들의 놀잇감으로 비치해 놓은 빈 용기들이 있었는데 어떤 병은 엄마가 쓰던 크림통이었는지 좋은 향기가 났다. 나는 그게 엄마 냄새라고 생각했다. 빈 병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을 때면 가슴 한가득 그리움이 밀려왔다. 특히 부드러운 꽃향기가 나는 둥근 유리병은 내게 엄마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다. _p.16

아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웬만한 건 참도록 프로그래밍이 된 것 같다. 어쩌면 나는 인내를 강요당했던 것 같다. 비명을 지르지 않음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모든 사람과
솔로 육아를 하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가슴 먹먹한 용기와 위로의 글.

책을 덮었을 땐 부모, 아이 할 것 없이
한 뼘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차별받을까 두려워 숨죽인 시간,
우리는 마치 전염병을 앓는 사람인 양 행동했다
이혼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했다고 말한다. 툭 터놓고 말할 거리는 아니지만 적어도 손가락질받는 시대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틀렸다. 요즘도 심심치 않게 ‘좀 참지 그랬어’라며 이혼을 생리 현상처럼 여기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변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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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ϻ" 나는 그저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 그들에게 솔직하게 상처를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싶었다. <p style="text-align: center;">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다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음을 깨닫고  </p> <p style="text-align: center;"> 오랫동안 묻어두기만 했던 상... 더보기
  •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통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요즘 한부모 가정이라고 해서 욕하거나 그런 일은 거의 드물지만 예전에는 엄청 놀릴감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도 시선이 완전 나아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혼을 했던, 사별을 했던 저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다고 해서 막 주변이 뭐라 할 것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자는 박정은 님 이십니다. 미지의 국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아빠의 영향으로 도전하는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으로 자랐습... 더보기
  • 부모의 이혼은 아이 잘못이 아닌데 아이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 는 실제 부모의 이혼 후 겪었던 경험담이라고 소개되었어요 저자는 부모의 아픔과 어린 시절의 스픔을 들춰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들에게 솔직히 상처를 드러내고 이야기하자고 하고 싶었다고 해요. 이혼이 비난받을 이유나 한 부모 가정의 아이도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자신감을 잃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자와 아빠와 동생은 여러 집을 전전하며 살았어요. 아빠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집을 구했고... 더보기
  •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통역사의 성장 에세이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리고 잔잔하게 따뜻함이 전해오는 책 한 권을 만났다.     바로, 박정은 작가의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였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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