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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179263(1190179261)
쪽수	336쪽
크기	150 * 210 * 22 mm /52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가정/육아 > 육아 > 육아일반

이 책의 주제어

“딸의 자존감은 아빠에게 달려 있다!”
딸을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는 아빠의 특별한 육아법

이 책에서는 딸을 키우는 아빠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딸의 성향과 그에 맞는 육아의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들 키우는 일보다 딸 키우는 일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기는 부모들에게 딸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딸의 가슴 속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아빠라면 누구나, 엄마 혼자서는 주기 힘든 특별한 영양소를 아이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의 성장까지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다고 용기를 주고 있다. 나아가 딸을 단지 말 잘 듣는 착한 딸이 아닌,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아빠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딸을 키우는 아빠라면 꼭 읽어야 할 딸 육아서로 강력 추천한다.

상세이미지

프롤로그_아빠의 사랑과 진심을 전하는 일을 절대 포기하지 마라

1부 딸 아빠 육아의 현재 위치

1장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딸바보가 될 것인가 그냥 바보가 될 것인가
진짜 왕자는 왕자병에 걸리지 않는다
딸에게 인정받는 아빠가 되는 방법
딸은 이런 아빠를 원한다

2장 딸 키우기가 원래 이렇게 힘든 겁니까?
아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길 잃은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먼저 딸 육아의 방향성을 가져라
딸 육아에 성공하는 아빠가 사업도 성공한다
딸에게 먹히는 훈육은 따로 있다

3장 밑도 끝도 없이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아빠가 딸의 미래 남친을 상상하기조차 싫어하는 진짜 이유
딸보다, 엄마보다, 먼저 아내를 지켜라
지금 아빠의 모습이 미래 사위의 모습이다

2부 아빠의 존재감을 높이는 5단계 로드맵

Step 1. [애착] 이제는 말만 들어도 지겨운 그놈의 애착 형성
그래도 애착 형성이 중요한 이유
애착의 기본 재료, 스킨십
애착의 필수 양념, 긍정의 대화
애착의 MSG, 비밀 데이트
딸에게 추억되는 특별한 남자가 되라

Step 2. [소통] 도대체가 말이 통해야지 말입니다
소통은 왜 중요한가？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소통의 기술, 경청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아빠의 세상에서 벗어나라

Step 3. [놀이] 인형 놀이는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
평생 끝날 것 같지 않은 인형 놀이 탈출법
놀이와 교육,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집안일도 훌륭한 놀이교육이 된다

Step 4. [자존감] 자존… 뭐라고요?
자존감？ vs 자신감？
엄친딸도 피하지 못하는 딸의 평생 고민
딸을 왕따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내는 방법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르쳐라
아빠의 자존감이 먼저다

Step 5. [경험] 충분히 놀아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경험은 양보다 질이다
불친절한 아빠가 딸을 크게 키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딸로 키우는 법
어떤 크기의 화분에서 키울 것인가

3부 딸 아빠 육아의 목표

1장 지혜로운 딸로 키우고 싶습니다
지혜로운 아이는 쇼핑하는 법이 다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가르쳐라
가르치려 하는 순간 아이의 생각은 멈춘다
스스로 공부하는 딸로 키우는 아빠의 육아법

2장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한 인생을 살게 할 것인가
머리가 아닌 마음을 움직여라

에필로그_세상에 나쁜 아빠는 없다

책 속으로

아빠로서 돈을 버는 일은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분명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딸을 한 명의 소중한 존재로 키워내는 일과 나란히 놓고 봤을 때, 어떤 일이 진정한 목표이고 어떤 일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지 생각해보자. 수단에 쏟는 시간이 목표를 이루는 시간에 쏟는 시간보다 더 많다고 하더라도,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세울 수만 있다면 중간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때때로 경로를 이탈하게 되더라도 이내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방향만 명확하면 목표에 닿는 건 결국 시간문제일 뿐이다. _4쪽

유대인들은 한 가정에서 열 명 이상의 아이를 기르는 경우가 많다. 자녀는 하느님이 내려준다는 믿음으로 아이가 생기는 대로 모두 낳기 때문이다. 아이를 하나만 키워도 온갖 역경을 겪으며 수많은 고민에 쌓이는 우리로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아이를 키워내는 상황 속에서도 부모가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것은 결코 유대인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범상치 않아 스스로 부모 입에서 큰소리가 날 일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부모가 아이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봄으로써 말썽을 피울 만한 상황을 예측하고, 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까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기 때문이다. _20쪽

딸은 아들과 다르게 키워야 한다. 딸에게는 좀 더 확실한 밀착 마크가 필요하다. 감정이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도록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알려주고, 타이밍 적절하게 효과적인 칭찬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기보다 더욱더 단단한 딸로 키우기 위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저 아이와 잘 놀아주는 딸 바보 아빠보다 성숙한 모습의 지혜로운 딸 바보 아빠가 되어야 한다. _24쪽

아이 마음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지위를 지키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마음은 곧 그 사람의 존재를 의미한다. 권위적인 아빠에게서 양육된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신뢰하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신뢰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관계 지향적 성향의 딸에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일이 어려워진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치명적이다. _26쪽

딸들을 여럿 키울 때,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아이들의 서열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딸들은 누구나 자신이 아빠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심지어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자신을 더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딸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모두 개별적으로 공감해주어야 한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아이들 각자에 똑같은 시간을 배분하여 돌아가며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_48쪽

아빠는 딸에게 생애 최초의 남성이자 가장 가까운 이성이다. 딸은 아빠가 자신과 엄마를 대하는 방식을 보고 자연스럽게 남성에 대한 기준을 세운다. 남성을 선택하는 눈을 키운다. 남성과 어울려 살아가는 인생을 배운다. 자신이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운다. 결국 아빠가 믿지 못하는 건 그놈의 배경도, 딸의 남자 보는 눈도 아니다. 바로 아빠 자신이다. _95쪽

딸과의 효과적인 스킨십을 위해서는 아내와도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딸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딸 바보 아빠들은 많지만, 아내 바보는 흔치 않다. 아무리 딸과 친밀한 관계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만약 아내를 대하는 태도와 딸을 대하는 태도에 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면, 딸의 머릿속은 일관성 없는 데이터들로 인해 복잡해질 수 있다. _137쪽

딸에게 인형 놀이를 하기 위한 무대를 만들자고 제안해보자. 가령 인형 가족이 있다면, 그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이층집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딸은 자신의 인형 놀이가 좀 더 특별해질 수 있다는 기대에 흔쾌히 제안에 응할 것이다. 이층집을 짓기 위해서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도 있어야 한다. 인형들이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신경 써서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열심히 자신의 욕구를 채워가는 과정에서 딸은 여자아이에게 부족할 수 있는 공간 지각 능력 또한 키워줄 수 있다. _190쪽 닫기

출판사 서평

세상에 나쁜 아빠는 없다!

이 책은 쓴 필자는 놀자! 딸육아연구소 소장이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자존감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두고 여러 해에 걸쳐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현재 기업과 조직, 개인의 관점 변화를 통해 ‘자기다움’을 찾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얻도록 돕는 일을 하는 ㈜엘리야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다년간 유대인 교육에 관해 연구한 결과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정서와 상황에 적합한 ‘관점육아’, ‘하브루타 목공육아’ 등의 딸 맞춤형 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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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 딸과 아빠의 대화법 co**aa | 2020-06-25 | 추천: 0 |

"친구 같은 아빠" -- 우리 딸의 아빠도 이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었다. 딸이 어렸을 때, 진짜 아... 더보기

"친구 같은 아빠"

-- 우리 딸의 아빠도 이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었다.

딸이 어렸을 때, 진짜 아기 때는 귀여워하고 큰소리도 못 냈지만, 딸이 커가면서 아이도 자기주장을 하고 떼쓰고 하면서 점점 힘들어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아빠를 무서워한다.

우리 아이 아빠만의 모습이 아니라 요즈음을 사는 일반적인 아빠들이 모습이 이렇구나

아빠 입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빠 육아가 필요한 것은 예전처럼 육아를 엄마에게만 맡기기엔

엄마들도 바쁘고 힘들어졌다.

모두가 예전처럼 아이를 키우지 않기 때문이고,

예전과 사는 환경과 방식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우리 집 아빠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는데,

분명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않을 것 같다.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았다. 그것만이라도 좀 읽기를 바라서.............

현재 아빠의 모습을 설명하는 부분이 앞부분에 나오는데

우리 아이 아빠랑 정말 똑같아서 정말 ~~~~

공감이 많이 갔다.

권위적인 우리 아이 아빠에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아빠의 모습을 가진 엄마들도 종종 있다.

관계의 문제는 결국은 아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를 양육하는가 하는 문제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

그래서 엄마의 입장이지만 공감 가고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아빠의 권위란,

울타리를 분명하게 치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치는 것, 이것이 딸을 자유롭게, 동시에 안전하게 키우는 아빠의 권위다.

(같은 책, p28)

대한민국 여고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아빠의 적극적 육아 참여는 딸의 학업 역량과 대인 관계 능력, 신체 및 운동 역량을 향상시키고 품행을 올바르게 이끄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엄마의 육아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책 p29)

---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며 아이 아빠가 이 책을 좀 읽기를 바랬다.

사실은 이 책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를

좀 특이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딸과 아빠 -- 소중한 관계이긴 하지만, 책으로까지 나오다니....... 뭐 뻔한 이야기겠지.

하지만 읽으면서 점점 책 속에 퐁당퐁당 빠져들었다.

어쩜 이렇게 엄마의 입장, 아내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엄마로서 정말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나타나있다.

평소에 정말 아이 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다 들어있었다.

아빠가 딸에게 엄마를 한 여자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딸에게 있어 여성으로서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기준이 된다. 딸 스스로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를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개념을 갖게 되는 것이다.

(같은 책, p108)

권위적인 아빠와 자존감 낮은 엄마를 보며 자란 딸이 강한 성격에 목소리만 큰 알맹이가 부실한 나쁜 남자를 만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스스로 그것이 잘못된 거라고 인식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이다.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자존감이 어떤 것인지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책, p116)

그러니 아빠들~~~ 아내에게 잘하자!

지금 엄마의 모습이 미래 딸의 모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두 번째 부분에 아빠의 존재감을 높이는 5단계 로드맵이 소개되어 있다

아빠가 딸과 친해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그 가운데 질문하는 방법, -- 딸과 할 말이 잘 없는데 -- 질문함으로써 소통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나름의 비법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딸에게 질문할 때 했던 내용들과 비슷했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질문법이다.

( 171쪽에 잘 소개되어 있다. ) --- 완전 꿀팁!

여자아이들의 놀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인형놀이, 집안일하기 등에 대해서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이해되게 설명을 잘 하고 있다.

집안일을 딸이랑 하면서 아빠로부터 체계화 능력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나름 설득력 있다.)

사춘기 --"해가 가고 아이가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드디어 수면 아래에 가려져 있던 문제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엄마에게만 믿고 맡겼던 아이의 학업은 갈 길을 잃고 방황하기 시작한다. 학교 성적은 오르지 않고, 사춘기를 맞게 된 딸은 오히려 친구 문제와 외모 문제로 나름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지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면 아빠의 선택지는 하나로 좁혀진다. 장렬하게 폭발하는 것이다......." (같은 책, p327)

그러면 어떤 마음으로 사춘기를 맞아야 할까?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사춘기를 잘 맞이한다는 것은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 전체의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딸과 아빠의 관계는 결국 아빠가 삶을 대하는 태도, 아내와의 관계, 경제적 삶, 부모와 아이가 속한 사회 정치적 상황, 가치관과 모두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자식을 키우는 이유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 아닐까?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가 그런 인간형을 허용하는가?

사실 대학 등록금만 해도 부모의 도움이 없다면 진짜 대학 졸업하기 힘들다.

그럼 자식들은 부모에게 계속 의지하는 마음으로 부모 눈치를 보게 될 것이고

사회 또한 학벌중심 사회인데, 기성세대가 그것을 바꾸지 않는 한

부모나 자식 또한 학벌에 목을 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빠와 딸이 행복하고 각 개인이 자유롭게 자기 인생을 잘 살아 내려면

사회 공동체가 경쟁이 아니라 이해와 도움,약자에 대한 배려, 독립, 자유를 꿈꿔야 좀더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이 책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에서도

아빠와 딸과의 관계가 얼마나 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고

아빠가 그럼 딸과 어떻게 의사소통 잘 할 수 있는지 잘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아내와의 관계, 아빠의 가치관, 태도, 행복이란 등을 모두 짚으면서

가족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나와 아이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내가 왜 살아가는가, 가족이란 어떤 것인가? 등 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은 긴 시간을 인내한 끝에야 짧은 순간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열매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그 행복은 내가 생을 다 하는 순간까지 쭉 이어져야 한다.

(같은 책,p329)

"나는 지금 딸과 행복한가?"

이제 부터는 행복해지기로 마음 먹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가까운 관계에서 항상 힘들어한다. 가장 가까운 관계,

가족이다. 그렇지만 그 가족과의 관계에는 그다지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그러고는 관계에 틈이 커지고 나서야 되돌아본다.

아빠와 딸과의 관계를 말하고 있지만

엄마와 딸 사이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게 한다.

세상의 모든 부모가 된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여러 가지로 유익할 것 같다.

결국, 마음이 모든 것을 움직이고 이루어낸다.

(같은책,p330)

#딸키우는법#아빠육아#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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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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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ma**nto | 2020-06-24 | 추천: 0 |

저는 갱년기 남편과 미운 7살을 키우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이 되더니 별것도 아닌일에 화가 폭발하는 남편, 예민하고 감정적이어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떼를 쓰는 딸내미. 요즘 두 사람이 집안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과 딸의 잦은 대치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읽을 책을 찾아 보다가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신우식]라는 책의 서평단 모집에 신청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 더보기

저는 갱년기 남편과 미운 7살을 키우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이 되더니 별것도 아닌일에 화가 폭발하는 남편, 예민하고 감정적이어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떼를 쓰는 딸내미. 요즘 두 사람이 집안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과 딸의 잦은 대치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읽을 책을 찾아 보다가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신우식]라는 책의 서평단 모집에 신청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책에 밑줄치고 북마크를 하며 읽을 정도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작가가 남자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자의 마음을 어쩜 그렇게 잘 표현하는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검색을 통해서든 우연히 발견했든 안내가 먼저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분명 남편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이 책을 남편에게 권하면 혹여라도 남편이 ‘이런 책을 읽으라니 내가 부족한 아빠라고 여기는 건가?
라는 식의 나쁜 감정을 갖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또한 들었을 것이다

중략

책을 건네던 아내의 모습이 어떠했든 이 모든 과정이 이 책을 읽기까지 아내가 겪게 된 감정노동이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정말 제가 이 책을 읽기 전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주셨어요. 남편은 육아에 적극참여하는 아빠입니다. 엄마인 저보다 남편이 딸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요. 책읽어주고 재우는 일은 대부분 남편이 합니다. 그래서 다른집 아빠들보다는 괜찮은 아빠라는 생각을 하는 남편에게 이런 책을 권했을 때 혹시나 기분상해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흔쾌히까지는 아니지만 한번 읽어보겠다고 해서 조마조마했던 마음을 내려놓았지만 책을 권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책에서 말하는 감정노동을 겪었습니다. 남편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와 남편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때 아내들이 쉽게 조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의 감정도 살펴야하지만 남편의 마음도 상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아내가 “여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혹은 “그럴땐 다른 방법으로 말해보는건 어때?” 등의 조심스러운 말을 한다면 아내는 그 말을 하기까지 오랜시간 고민했다는 것을 남편들이 알아주면 좋겠어요.

평소에 남편과 딸아이는 엄청 사이가 좋습니다. 스킨쉽도 많이하고 곤란한 일이 생기면 딸아이는 엄마보다 아빠를 찾는 일이 많아요. 그러나 딸아이의 고집을 부리거나 투정을 하는 경우에 남편이 화를 참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빠가 화를 내면 목소리가 커지다 보니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남편에게 참아보라고 여러번 말했지만 잘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남편도 화를 참아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딸은 평소와 달리 무섭게 화를 내는 아빠가 싫고 ....답답한 상황이었던 적이 많습니다. 딸아이는 아빠가 화낼 때 너무 무섭다고 합니다. 책에서도 딸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아빠의 화내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아빠의 화는 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화가 나면 상대가 명백한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상대에게 화를 내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남편과 대화를 해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해요. 왜그런지 모르겠다며 갱년기인가 걱정도 하고요. 나름대로 노력하는 남편에게 몇번이고 손을 잡아줘야할 것 같습니다. 화를 잘 참을 수 있게 다른 곳에 풀 수 있게 아내인 저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물론 딸아이의 마음도 잘 살펴줘야겠지요. 그치만 저도 딸아이의 짜증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같이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고 냉정하게 말을 할 때도 많아서 늘 후회를 하고는 합니다.

어린아이가 짜증을 낼 때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졸리거나 배가 고팠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생존 불안 상태였기 때문에 감정 단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 것이다....(중략) 아이에게 아무리 훈육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에 앞서 먼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지 않으면 어떠한 정당한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훈육이 통하지 않는다. 훈육은 학습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아이가 잠떼가 나서 짜증을 낼 때 ‘졸리면 자면되지. 왜 짜증을 낼까’는 생각이 들면서 이해가 안되 저도 같이 화를 낸적이 많습니다. 또는 외출했다가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었을 때, 지금은 집에 가야할 시간이라는 명분이 확실한데도 아이가 설득이 안되면 “그럼 엄마 혼자 갈거야”라고 협박을 한적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감정 단계 다음이 학습단계라고 합니다. 감정 단계에서 충분한 욕구가 충족되어야 다음 단계의 자극을 제대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저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어야 그 다음의 학습단계로 넘어가 훈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단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매번 아이의 감정에 먼저 공감하기 어려울 때가 있기 마련이다

정말 그래요.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도 공감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딸과 아들 남매를 키우는 지인들이 말하는 “아들을 키울 때는 몸이 힘들고 딸을 키울 때는 정신이 힘들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몸이 크게 고된 것은 없다. 다만 정신적 고난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을 뿐이다

주변의 상황을 보면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않아 불만가득한 엄마들의 많습니다. 많은 남편들이 나름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할 때 저희 남편은 늘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합니다. 그럴때 저는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남편 엉덩이를 두드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도와준다는 인식 자체가 우리 스스로 주인의식을 포기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세상에 내 자식을 키우는 일을 도와주는 부모는 없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이 문장을 읽고 대박!을 외쳤어요. 그렇죠 내 자식을 키우는데 도와준다니요. 함께 키우는 아이인 것을요. 저희집은 육아 뿐만 아니라 가사분담도 적절히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가사노동때문에 크게 싸운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TV속 가정의 모습을 보면 아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남편은 쇼파에서 쉬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내 아내가 집안일을 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가 시집간 딸이 아내처럼 바쁘게 사는 것을 볼 때의 어떤 마음이 들지 생각을 하면 남편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받아야 하는 아내의 존재가 가사와 육아를 홀로 맡아 하는 힘겨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엄마의 뒤에는 그 모습을 항상 지켜보고 있는 딸이 있기 때문이다

아빠가 딸에게 엄마를 한 여자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딸에게 있어 여성으로서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기준이 된다. 딸 스스로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를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개념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먼저 아내를 사랑으로 지키는 일은 아빠가 딸을 지켜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확실한 방법이 된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_신우식

딸이 좋은 남자를 구별할 수 있으려면 아빠들이 엄마를 지켜줘야하는 내용이 가슴속에 와닿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속으로 “맞어!맞어!”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저희 남편과 같이 딸아이와 사이가 좋으면서도 갈등을 겪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요즘 아빠들은 육아서도 보고 친구한테 조언도 구하고 능동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런 아빠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아빠들 너무 멋집니다. 예민한 딸내미들..잘 키워보자구요~

#딸키우는법 #아빠육아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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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pi**ini76 | 2020-06-22 | 추천: 0 |

육아 관련 기사를 접하다 보면 딸은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번에 읽은 책도 "딸의 자존감은 아빠에게 달려 있다" 라는 딸을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는 아빠의 특별한 육아법을 쓰신 딸육아연구소 소장이신 신우석저자님의 책입니다. ϻ 권위적인 아빠에게서 양육된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신뢰하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신뢰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 더보기

육아 관련 기사를 접하다 보면 딸은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번에 읽은 책도 "딸의 자존감은 아빠에게 달려 있다" 라는 딸을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는 아빠의 특별한 육아법을 쓰신 딸육아연구소 소장이신 신우석저자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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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아빠에게서 양육된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신뢰하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신뢰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p26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어렸을 때 아빠와의 관계가 생각나며, 우리 딸과 신랑의 관계가 비교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가부장적이시고, 권위적이고, 친정엄마께서 오죽하시면, 독재정치가 따로 없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으니, 여동생들과 얘기하며 동생하나가 "우리아빠 밑에서 자란 우리, 이만하면 잘 큰 거 아냐?, 우리 아빠 성격에 우리 이 정도면 정말 잘 컸다."이렇게 말했으니, 한 때 어렸을 적엔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었지만, 나이가 먹어가고 살다보니 조금씩 터득하며 이렇게 관계를 맺고 살지만, 삐그덕거릴 때가 있는 거 보면 어렸을 때의 양육은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아이와 놀아주지 말고 함께 놀아보세요."p57
아이와 놀아주지 말고 함께 노는 것.
이것은 아빠들이 관점을 조금만 바꾼다면 아이의 지루한 시간을 없애기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거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 속담에 '100명의 아이가 있으면 100개의 생각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모든 아이가 전부 다르고 특별하다는 것이다.
p58

이 속담이 전적으로 내게 와 닿는다.
같은 부모의 자식이라도 한 명 한 명 다르다는 걸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알 것도 같은데, 우리 부모님 특히 친정아버지께서는 자식들간에도 얘는 안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냐는 비교도 많이 하셨다. 내가 어려서는 몰랐지만, 사촌언니들도 큰언니 작은언니 성격이 다르고, 사촌오빠 둘도 너무 다르며, 언니, 오빠 완전히 다르다. 조카들도 보니, 한 형제간이라도 성격이 너무 다르다.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완전 다른데, 친정아버지는 모든 생각을 다 본인 생각에 끼워맞추려 하셨고, 본인 생각만 다 맞고, 남의 생각은 다른.
지나고 보니, 이런 것들이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아빠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는 딸은 그렇지 못한 딸과 비교해 똑똑해질 수밖에 없다. p71

우리 신랑이 우리 딸에게 제일 잘 해 주는 것 중의 하나 우리 딸과 나누는 대화이다.
신랑이 딸과 얘기하는 거 보면 진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 나는 어렸을 때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던 거 같다. 아빠의 물음에 어떤 대답조차도 나는 왜 그렇게 떨렸었는지 모르겠다.

아빠가 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다양한 경험으로 세심한 관찰력에 아빠로부터 얻은 폭넓은 간접 경험을 더해 자신만의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72)
·딸은 자신을 올바로 이끌어주는 아빠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아빠를 필요로한다.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닌 마음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아빠로부터 공감받은 딸은 자존감이 높아져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다. p85
육아는 단지 '아이'를 키우는 '育兒' 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먼저 키우는 '育我'가 먼저라고 말합니다.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모습을 깊이 들여다보고, 남을 위해 사는 쳇바퀴에서 내려와 나의 길을 개척하려는 꿈을 꿀 때,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나의 모습을 찾고 내가 마땅히 이뤄야 할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합니다. (313)
ϻ
우리가 어렸을 때와 다르게 지금은 육아서가 넘쳐나는 걸 보면 육아에 그만큼 관심이 많은 것도 한가지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육아서 중에서도 아들에 관련책은 많이 보이는 반면, 딸에 대한 관련도서는 아들관련도서보다는 적은 거 같습니다.
딸에 대한 육아법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은 꼭 아빠만이 아니라 엄마가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읽는다면 여자아이인 딸아이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딸과 가까워지고 아빠와 놀게 됨으로써 딸아이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저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우리 신랑이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랑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게 해 주고 싶어 이제 신랑에게 권해야겠습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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