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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오마타 나오히코 지음 | 이수진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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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136198(1190136198)
쪽수 320쪽
크기 136 * 201 * 25 mm /39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난민 캠프 안에 난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성황이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설립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지만, 여기서의 공부를 보완하기 위한 사설(난민이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종종 술집에 모여 영국 프로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하는 일상도 있다. 하지만 이들에겐 결정적인 한 가지 ‘자신을 지켜 줄 국가’가 없다.

‘난민의 경제 활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인류학자 오마타 나오히코(옥스퍼드 대학 난민연구센터 부교수)는 장기화된 난민 캠프에서의 경제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부두부람 난민 캠프로 향한다. 401일간 체류하며 얻은 데이터로 주목받는 논문을 썼지만, 논문에는 다 담지 못한 에피소드 또한 한가득하다. 이런 에피소드들이야말로 우리가 ‘난민’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깨달은 그는 뒤늦게 이 책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의 집필에 매진한다. 자신이 만난 난민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소개하겠다면서.

긴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의 난민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 가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었던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역시 함께 깨져 나갈 것이다.

상세이미지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등장인물 소개

들어가며
1. 서아프리카, 그리고 라이베리아라는 나라
2. 부두부람 난민 캠프, 20년 된 ‘임시’ 피난처
3. 난민 캠프에도 돈은 돈다
4. 선진국이라는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
5. 착한 난민, 나쁜 난민이 따로 있나요
6. 난민의 정치 활동은 불법?
7. 그들에게 ‘나오’라고 불리기까지
8. 본국 귀환의 딜레마
9. 연구자로서, 그리고 이웃으로서

글을 마치며

추천사

정우성(배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저자)

종종 내가 난민 캠프로 향할 때 함께 갈 수 없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그간 사정을 전하며 거절하느라 힘든 적이 많았는데, 이제 이 책 덕분에 그들에게 꼭 난민 캠프에 함께 가지 않아도 난민들을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 더보기

정세랑(소설가, 《시선으로부터,》 《지구에서 한아뿐》 《피프티 피플》 저자)

국가가 시민을 보호하는 데 실패하면, 시민은 난민이 된다. 어제 시민이었다가 오늘 난민일 수 있을 만큼 실패는 순식간에 일어나는데 회복은 수십 년이 걸리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난민은 외면받고 타자화되기 일쑤다. 시민과 난민 ... 더보기

책 속으로

그의 이름은 알폰소 코디. 올해 38세로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공화국 출신이다. 알폰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단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남편, 아버지, 연구자, 흑인, 아프리카인, 대학원 중퇴자, 신실한 기독교인, 교육자, 인권활동가, 라이베리아파, 채식주의자, 영국 축구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 그리고 난민(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 _19쪽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직원들의 눈에는 라이베리아 난민이 선진국으로의 이주에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이 기이하게 비쳐지는 듯했다. 그들은 때때로 그런 난민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난민’이라는 주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그저 먼 나라의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에서부터 난민을 수용하면 우리 사회가 혼란해질 거라는 난민 수용 반대 의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때론 뜨겁게 찬반 논란이 일기도 한다. 그런 논쟁은 직접 난민을 접해 보지 않은 이들에게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 직접 난민을 만나 본 이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그들도 우리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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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팬, 그리고 난민 : 라리루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라는 내용을 함께 전하고 있다. 이 세상 그 어떤 논문이 401일의 체류기를 담을 수 있겠는다. 물론 그 기간에 나눴던 대화의 내용이나 진행되었던 어떤 사건 중심으로 논문을 쓸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울고 웃고 기뻐하며 아파했던 감정과 느낌 그리고 변화를 담을 수 있는 논문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 더보기
  • 듣기 힘든 이야기 ta**irang | 2020-07-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언젠가 제주도의 예멘에서 온 난민 수용에 대한 이슈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갈릴 줄 알았던 난민 수용에 관한 의제는 의외로 순순히 반대쪽 의견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난민 수용 반대파들의 논리는 대부분 이러했다. 우리는 아직 유럽의 다른 나라들보다는 선진국도 아닌데 난민들을 어떻게 다 포용하겠냐고.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어린 내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대충 이런 것이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처지가 되었을 수도 있겠... 더보기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바뀌고 있어요. 그야말로 코로나 패닉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나라가 국경을 봉쇄하면서 수 천만 명의 난민들이 극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어요. 매년 6월 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이라고 해요. 잊혀진 난민들... 안타깝게도 난민 문제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밀려나버렸어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눈을 떴어요. 난민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걸.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더보기
  • ϻϻ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ϻϻϻ이 책은 난민체험을 직접한 일본인 오마타 나오히코의 독특한 삶,독특한 연구를 기술하고 있었다.그가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대륙 빈곤국으로 손꼽히는 라이베리아 캠프이다. 이들은 10여개 민족으로 분리되었으며, 여전히... 더보기
  • 그리고 난민 gz**e1 | 2020-07-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제목이 무척 긴데, 저자가 가나에서 접한 라이베리아 난밍 한 사람의 정체성이다.  난민들도 역시 우리아 같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란 의미로 이런 제목을 지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연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난민 연구가가 박사과정 시절 실제로 가나의 라이베리아 난민 캠프에서 취재한 경험을 담은 글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미국 흑인 노예들이 해방된 후 아프리카로 돌려보내면서 만들어진 나라가 라이베리아이다. 흑인 노예들이 아프리카 출신들이긴 하지만 모두 다른 지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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