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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책과 예술을 사랑한 철학자 최대환 신부의 희망의 묵상

최대환 지음 | 파람북 | 2021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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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052603(1190052601)
쪽수 280쪽
크기 131 * 188 * 22 mm /38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책과 예술을 사랑한 철학자 최대환 신부의 희망의 묵상

영혼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맑고 투명한 언어,
고난의 시대를 건너는 깊은 영성으로의 초대!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이 말을 벗들에게,
터널과도 같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무엇보다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당신도 그 말을
내게 들려주시기를 청합니다.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는 최대환 신부의 성서 묵상집으로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영성의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최대환 신부는 고전과 현대문학을 두루 섭렵한 탐서가, 음악과 영화에 정통한 예술 애호가이며 독일에서 중세 철학, 근대 철학, 윤리학 등을 전공한 철학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지성과 영성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직조한 아름다운 묵상집이다. 인간에 대한 사려 깊은 이해와 신뢰, 하느님과의 관계에 대한 긍정의 회복이 일체의 과장과 치장을 허락하지 않는 순결한 언어에 담긴다. 겨울 한복판에서 시작하여 봄의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동반하는 말씀 묵상에서 우리는 “흰 눈이 뺨에 닿은 감각에 깜짝 놀라 기뻐하는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맑고 투명한 한 사제의 영혼과 만날 수 있으며, 또한 예술과 철학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광대한 인문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말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이 말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외로울 때 반가운 사람이 보내 준 편지처럼,
텅 빈 하루의 끝에 도착한 뜻밖의 선물처럼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의 마음은 나에게
부드러우면서도 흔들림 없이 속삭입니다,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라고.

자, 이제 겨울 풍경을 눈에 담습니다. 두려워하고 움츠러드는 마음을 내려놓고, 흰 눈이 뺨에 닿은 감각에 깜짝 놀라 기뻐하는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씩씩하게 겨울의 숲을 걸어갑니다. 겨울의 시간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배웅합니다. 벌써 자라난 초록빛 새싹을 맞이합니다. 봄의 기운을 몸에 담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Ⅰ. 겨울 풍경 속에서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가기
그분 안에 머무는 것을 배우기
우리는 사랑의 신비 안에서 숨을 쉰다
비우면 알게 됩니다
하느님이 주신 등불을 꺼뜨리지 말기를
용서의 길은 내 앞에
구원의 길은 자비를 구하는 이에게 열립니다
완고한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가져오신 새로움
겸손은 하느님이 하시는 일에 열려 있는 태도입니다
축복은 이웃을 향한 넉넉한 마음에 내립니다

II. 겨울의 뒤안길을 걷다
믿음은 신뢰이니
우리는 하느님의 일을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하느님의 사랑을 배우는 여정
누구에게나 자신의 몫이 있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복이 있어라
김수환 추기경님을 추모하며
거룩함과 완전함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누룩
결단이 실천을 뿌리내리게 한다
세상에 대한 사랑은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유에서
오만함을 버리고 자비의 길로 나서십시오
우리는 그분을 믿고 공중으로 나는 곡예사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어디서 자라나는가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사랑의 길을 선택하는 것
단식의 참뜻
하느님의 계명은 기쁨의 원천
회개는 가능합니다

Ⅲ. 마른 가지에서 꽃이 피어나
회개는 절박한 삶의 변화입니다
사랑의 계명과 함께 걸어가는 길
겸허한 사람만이 가르칠 자격이 있다
예언자적 투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길
축복은 주님과 운명 공동체가 되는 것
부유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자비로운 아버지를 닮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환대와 겸손의 태도로 초대하신다
계명의 참 의미
진실의 힘을 믿는가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
다른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것에 기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비추어주십니다
나는 물을 보았네
침묵 속에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에 물들어 갑니다
사순절은 감사의 응답
하느님의 사랑만이 세상의 악과 인간의 죄를 이깁니다
벗인 예수님이 무덤 속에 있는 나를 일어나라고 부르십니다
삶과 죽음은 서로 닿아 있다
진리 안의 자유

IV. 성주간의 시간
십자가의 그림자를 피하지 마세요
하느님의 뜻은 일치와 화해에 있습니다
베드로의 눈물, 나의 눈물
고요 속에 열리는 하느님 사랑의 길
구원의 길은 밤과 침묵을 통해 나 있다
예수님의 사랑은 마지막까지 나를 놓지 않으십니다
주님이 떠난 자리에 주님의 자비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부활은 소리 없이 이미 우리의 삶 안에
빈 무덤에서 부활 신앙이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뿐
뜨거운 마음과 함께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사랑은 죽음을 이깁니다
부활을 증거하는 삶
우리의 약함은 주님의 도구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의 바람을 보내십니다

Ⅴ.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오월은 성모성월
성서 묵상은 만남입니다
하늘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기다립니다
신앙인의 소명은 기쁨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을 두고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교회의 여정은 끝나지 않습니다
기도는 봄의 마음을 가져다줍니다
사랑의 실천은 존재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습니다
아침의 기분
봄날, 토요일 아침의 단상
참 행복은 성령에 따른 삶으로부터
죽음은 마지막 말이 아닙니다
교회의 하나됨은 어디에서 오는가
삶과 인격으로 읽는 성서 말씀
예수님의 모습은 가장 가난한 이웃의 얼굴 안에
신앙인의 기쁨은 성령이 함께하심에

나가는 글 사랑만이 남는다

책 속으로

추기경님의 아호는 ‘옹기’입니다. 그분이 선종하신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 아호가 말없이 전해 주는 가르침은 깊습니다. 질그릇과 같은 삶보다는 화려하게 주목받고자 안달하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바라보면 추기경님이 질그릇과 같은 삶을 원하고 추구했기에 별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역설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합니다.
- 김수환 추기경님을 추모하며

우리 시대에 큰 영향을 미친 영성 작가인 헨리 나웬(1932~1996) 신부는 자신의 후기 작품들에서 즐겨 ‘공중그네 곡예사’를 통해 신앙인의 참모습을 그려 내곤 했습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직 사랑만이 남는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책 제목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는 20세기의 위대한 재즈 아티스트 빌 에반스의 곡 〈당신은 봄을 믿어야 해요(You must believe in spring)〉를 차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알코올중독, 마약, 형의 자살 등 극심한 고통이 겪다 그 후유증으로 죽어가면서 녹음한 곡이다. 겨울의 끝을 살다 보면 봄이 오지 않을 것 같지만, 봄을 믿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바탕에 깔고 있다. 출판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첫 책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이 돈 맥클린의 〈빈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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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은 애매한 계절이에요. 겨울 외투를 벗기엔 쌀쌀하고, 그냥 입기엔 때지난 느낌이 들거든요. 봄은, 그래서 늘 알아채기 힘든 것 같아요. 우리 인생처럼.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는 최대환 신부님의 성서 묵상집이에요. 저자는 빌 에반스의 앨범 <당신은 봄을 믿어야 해요 You Must Believe In Spring>의 애절한 선율에 끌렸다고 해요. 그 음악이 묵상의 씨가 되고, 묵상은 열매를 맺어 마음속에서 "... 더보기
  •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mn**tn | 2021-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는 현재 천주교 의정부교구에 소속, 봉직 중이신 최대환 신부님입니다. 언제나 계절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고, 깊은 밤 후 아침이 다시 찾아오듯 사방천지를 환히 밝히며 돌아오기 마련이지만 믿음이 약한 우리들은 혹한 중 과연 신춘을 다시 맞을 수 있을지 불신을 가득 품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봄은 반드시 돌아오며, 봄을 다시 맞으리라는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진짜 신비한 것은 정체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모두 드러내기 마련이지요."(p25) 이 구절은 체스터... 더보기
  • 최대환 저의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를 읽고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말과 글을 대한다. 그 많은 말과 글 중에서 과연 나 자신에게 깊은 울림을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경우는 솔직히 그리 많지 않다. 그런 경우는 절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그 만큼 나 자신이 공을 들여야만 가능하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과 공을 들여서 얻은 경우에는 받아들일 수 있다. 먼저 베풀었을 때 얻는 효과도... 더보기
  • 가득 차려면 비워라. 도달하기 위해선 뒤로 물러나라. 영혼이 보다 순수하면 순수할수록 ,보다 더 벗어나 있으면 있을수록, 보다 가난하면 가난할수록, 보다 적게 피조물을 가지고 있으며 있을수록 ,신이 아닌 모든 사물들에 비어 있으며 있을수록, 더욱 순수하게 신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27-)오히려 주님께서 우리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빛이자 소금으로서 살도록 이끄는 손길에 신뢰하고 감사하며 응답하는 것이 참 행복의 길일 것입니다. (-64-)악한 세대가 길을 돌이켜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단수한 진리입니다.그러나... 더보기
  •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 lalilu 이 책은 ‘책과 예술을 사랑한 철학자 최대환 신부의 희망의 묵상’이라는 내용이라고 띠지는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영혼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맑고 투명한 언어를 배우게 되고 저자를 통해 고난의 시대를 건너는 깊은 영성으로 초대받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희망을 노래하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노래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코로나 블루로 우울증이 점점 더 많아지는 시대를 넘어 지금은 코로나 레드의 시대를 맞아 서로를 향해 분노하는 사회가 되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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