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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나라 마의태자의 진실 | 이상훈 장편소설

이상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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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052283(1190052288)
쪽수 344쪽
크기 151 * 215 * 25 mm /47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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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고려의 《삼국사기》에 의해 왜곡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가리워진
신(新)-신라(新羅)-금(金)-청(靑)으로 이어지는
‘김의 나라’의 역사!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 《김의 나라》는 우리가 국사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파고든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는 그가 신라 패망 후 돌연 상복(마의)을 입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서술할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신라부흥세력을 규합했던 마의태자 김일의 흔적과 역사 자료들을 발굴하고, 그가 더 넓은 북방의 땅으로 건너가 발해를 일구었던 우리 조상의 후예들을 만나고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대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을 다졌다는 박진감 넘치는 역사적 추리를 완성해낸다. 인제의 한계산성과 경주의 문무왕릉비 하단석 등 숨길 수 없는 유물·유적은 물론 중국의 《금사(金史)》와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남긴 《해동비고(海東碑攷)》 등의 오랜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합리적 추론은 미스터리한 소설 전개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김의 나라》의 주인공 진국은 우리 역사 속에서 애잔한 모습만 남긴 채 사라져버린 마의태자의 흔적을 찾아 10여 년 전부터 골몰해온 다큐멘터리 PD다. 여러 사학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역사적 고증이 어려워 번번이 방송 제작에 난항을 겪던 그는 오랜만에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다가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성씨가 ‘애신각라(愛新覺羅)’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금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중국 청나라 황제의 후손들이 지금까지도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를 가진 애신각라를 성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진국은 베이징 특파원으로 나가 있던 선배 명대의 도움을 받고, 국내 역사학계에서 이단아로 취급받는 차경일 박사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서 역사학자들도 풀지 못한 거대한 미스터리의 본질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소설 《김의 나라》에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은 고려에 쉽게 굴복했던 아버지 경순왕과 달리 신라의 부흥을 주도하며 강원도 인제에서 힘을 키워 나갔다. 한계산성까지 쌓으면서 세력을 다졌지만 결국 고려의 군사력에 의해 고립되고 말았던 마의태자 일행은 사랑하는 연인이자 고려 왕건의 맏딸인 낙랑공주의 헌신으로 북방의 땅으로 이주하기에 이르는데, 그곳에서 김일과 낙랑공주의 아들 함보가 성장해 아버지의 소원대로 복간수(지금의 하얼빈)를 중심으로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제국을 건설해 나간다. 그것이 훗날 금나라를 이루는 시초가 되며 ‘김의 나라’의 출발점이다. 마의태자 김일은 아들 함보에게 김씨의 상징인 작은 금인 동상을 전하는데, 동상 뒷면에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한자 ‘애신각라(愛新覺羅)’를 적어 넣었다. 진국은 마침내 21세기까지 청나라 황제 후손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금인 동상의 행방을 찾아내지만, ‘동북공정’을 지휘하는 중국사회과학원 감찰국에 의해 철저하게 배척당하고 살해 위협까지 받게 되는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만일 우리가 해방되지 못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시대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강제 합병한 고려는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한 신라부흥운동을 역사의 기록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삼국사기》에서는 마의태자의 모습을 나약하게 그리며 ‘삼베옷을 입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풀과 들 꿀을 먹고 살았다’고 적었다. 마의태자의 신라부흥운동에 대한 기록은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그러나 글자는 조작할 수 있지만, 역사적 흔적은 조작할 수 없는 것이다.”
_ 본문 ‘역사는 반복되는가’ 중에서

《김의 나라》는 신라의 서라벌과 화랑을 호령하던 마지막 태자 김일이 아버지 경순왕의 처세와 달리 고려에 끝까지 맞서며 투쟁했던 모습을 시작으로 낙랑공주와 함께 북방의 초원에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대제국을 건설해 나가며 꿈을 이루어내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쳐낸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추리는 우리 선조가 북방의 땅에서 발해의 유민들과 조우하고 여진족과 합심해 금나라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마의태자가 원수의 딸 낙랑공주와 나누는 애절한 사랑, 전투와 전쟁이 거듭되는 순간마다 드러나는 군신 간의 깊은 의리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주인공인 다큐멘터리 PD 진국이 호기심 어린 방송 제작을 넘어 민족적 사명감에 눈뜨며 거대한 역사 미스터리에 진정성 있게 접근하는 모습도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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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나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작가의 말
기록이 곧 역사는 아니므로,
그 이면의 진실에 귀 기울여야 한다

1
애신각라 -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
포석정의 눈물
마의태자 김일의 할아버지 효종랑
태자 김일의 꿈
견훤파와 왕건파의 분열
마의태자의 어머니 죽방부인 박씨
경순왕의 고민
덕주공주
할아버지 효종랑 김효종의 유언

2
세계의 역사를 바꾼 흉노제국
왕건의 경주 방문
목근화의 전설
왕건을 죽여라
죽방부인 박씨와 낙랑공주
서라벌을 떠나는 낙랑공주
견훤의 투항
낙랑공주의 눈물
마지막 화백회의

3
투후 김일제를 찾아서
마의를 입은 태자, 신라를 떠나다
송악으로 향하는 경순왕
낙랑공주와 경순왕, 눈물의 혼인식
개경에서 만난 경순왕과 견훤

4
역사는 반복되는가?
한계산성의 결의
대왕마을 목근화의 슬픈 이야기
마의태자의 아들, 김함보의 탄생
낙랑공주의 편지
도라산에 오른 경순왕
신라 부흥군을 토벌하라
선필의 계략
발해의 장군 신덕, 마의태자에 합류하다
낙랑공주의 마지막 소원
한계산성의 전투
낙랑공주와 광종의 담판
개경을 떠나는 낙랑공주
목근화로 뒤덮인 한계산성
경순왕의 쓸쓸한 죽음

5
마의태자의 흔적을 찾아서
고려를 떠나는 태자
낙랑의 행복
함보의 복간수 진출
마의태자의 죽음과 유언
함보의 완안여진
고려를 미워하지 마라
함보가 만드는 김의 나라

6
함보의 흔적을 찾아서
아골타의 금나라 건국 - 금나라는 김의 나라였다
송나라 정벌 - 악비와 완안울출의 대결
고려의 굴복
금나라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다
동북공정의 모순 - 악비의 딜레마
누루하치가 금의 불씨를 다시 살리다
애신각라의 비밀
중국사회과학원 감찰국
사라진 금인

에필로그 - 금인의 얼굴

김의 나라, 그 흔적들
마의태자 가계도

추천사

김종양(인터폴 총재)

세계경찰의 수장으로서 김씨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10여 년 전 이상훈 작가로부터 전 세계를 주름잡던 우리 조상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발로 뛰며 자료를 찾아낸 작가의 집념에 경... 더보기

정찬주(소설가)

《김의 나라》를 몰입해 읽으면서 고명한 사학자에게 들은 말이 생각났다. “사학자에게는 날개가 없지만, 소설가에게는 날개가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마의태자는 애잔하지 않다. 우리의 편견과 달리 북방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웅... 더보기

송기인(신부)

어릴 때 꿈이 소설가였던 저자는 방송국에 입사하면서 그의 창의적 재능을 방송 프로그램에 쏟아부었다. 그 후에 그는 소설 《한복 입은 남자》와 《제명 공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진입하면서 꿈을 이룬 것 같았다. 그가 이번에 쓴... 더보기

책 속으로

“아이신쥐에러 푸이는 10년형을 마치고 완전히 교화되어 석방한다.”
석방서에는 마지막 황제의 이름이 정확하게 쓰여 있었다.
“애신각라 부의(愛新覺羅 傅儀).”
영화에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재판을 받고 풀려나는 장면이었다. 한족(漢族)인 판사가 듣기엔 청나라 황제의 성 애신각라(愛新覺羅)가 이상하게만 들렸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판사의 이상한 표정으로 그냥 흘러 지나쳤지만, 진국은 그 장면이 뇌리에 뿌리 박혀 계속 주위를 맴돌았다. 어떻게 해서 청나라 황제의 성이 애신각라였을까? 청나라와 신라의 관계는 어땠을까? 의문들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청나라 황제의 후손은 왜 애신각라(愛新覺羅) 김씨일까?

영화 《마지막 황제》에도 등장하듯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이름은 ‘애신각라 부의’다.
‘애신각라’는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라는 의미.
청나라의 역사서는 황실의 뿌리가 신라에서 왔다고 밝히고 있다.

《한복 입은 남자》, 《제명 공주》에 이른
이상훈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의 완결편

우리 역사 속에 숨겨진 ‘김의 나라’를 펼친다!

당신의 성이 김(金)씨라면, 아니 대한민국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이 소설을 읽고 좀 더 뿌듯한 자긍심을 느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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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책 re**aen | 2020-05-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상훈 장편소설 <김의 나라>를 역사책 대하듯 단숨에 읽었다. 소설은 현재공간과 과거공간으로 나뉘어 액자소설 형식으로 지루하지 않다. 화자(話者)인 다큐멘터리 피디가 현재공간 속에서 역사적 유물을 보여주고 관련연구가를 만나면서 과거공간, 즉 마의태자의 원대한 꿈과 사랑이야기와 그의 후손들이 금나라와 청나라를 건국하는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이러한 기법 때문에 흥미와 몰입이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 더보기
  • 김의 나라 kk**dol8 | 2020-05-12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ϻϻϻ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우리의 역사는 결국은 승리의 역사였다.역사는 2인자는 기억하지 않는다. 결저히 승자 독... 더보기
  • 김의 나라 mi**36 | 2020-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의 성씨가 ‘애신각라(愛新覺羅)’라는 것이 정말 흥미롭다. 중국 청나라 황제의 후손들이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 한다’는 의미를 가진 애신각라를 성씨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런 뜻을 가진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 또한 신라(新羅)의 뜻 자체가 신나라를 펼친다는 의미로 해서 신라라는 국호를 사용함을 새롭게 알았다. 중국 한나라 말기 흉노족인 왕망에 의해 세워진 짧은 역사의 신나라는 후한의... 더보기
  • 신라의 마지막 왕은 경순왕이다. 그가 왕건에게 신라를 고스란히 주어버리자 그의 아들 태자는 나라잃음을 슬퍼하며 마의를 입고 금강산으로 들어갔다는 게 우리가 아는 역사의 단면이다. 麻衣는 삼베옷이다. 옛 조상들은 수의로 삼베옷을 입었으니 나라의 죽음을 슬퍼하며 마의를 입었다는 말이다. 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에 심었다는 나무가 용문사 은행나무이며, 오빠를 따라가다 도중에 홀로 남아야 했던 동생 덕주공주의 전설이 남은 곳이 바로 덕주사마애불이다. 어찌되었든 서글픈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은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 스님이... 더보기
  • 내가 아는 마의 태자 와는 전혀 다른 놀라운 이야기에 마음을 뺏겨서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들었다 책을 다 읽고도 한동안 벅차오르는 감정이 느껴졌던것같다 마의 태자는 유약하게 산에 들어가 인생을 마감한 왕자가 아니었으며  천년 신라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누구보다 강인한 왕자였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분된다 승자의 기록인 역사가 얼마나 팩트에 가까웠을지는 우리는 알수없다  하지만 곳곳에 숨겨진 진실들이 우리에게 찾아달라고 지금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진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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