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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E. M. 리피 장편소설

E. M. 리피 지음 | 송예슬 옮김 | 달로와 | 2022년 03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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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소진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015769(1190015765)
쪽수 380쪽
크기 141 * 211 * 28 mm /47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kin / E.M. Reapy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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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나탈리가 타인의 시선을 피해 빠져나가고자 했던
모든 장소마다 언젠가의 내가 있었다.”
타인의 시선에서 비롯된 자기혐오를 떨쳐내고 진짜 삶으로의 복귀를 위한 이야기
본 작품인 《스킨》은 나탈리라는 한 여성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남들보다 거대한 자신의 몸이 사람들 사이에서 우스운 꼴을 당할 수도 있다는 나탈리의 과도한 염려는 늘 폭식으로 이어진다. 폭식 후에 밀려오는 후회와 환멸은 나탈리를 괴롭히지만, 이 감정들이 우울하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비록 균형은 잃었지만 영민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나탈리의 관찰력과 행동력은 이 흥미진진한 여행을 따라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처음에는 마지못해 새로운 사람과 경험을 받아들이는 척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탈리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낯선 경험을 두려움 없이 맞이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 환멸과 실망만 가득했던 나탈리가 자신의 신체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직접 찾아가며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줄거리
학교 선생님인 나탈리는 교편을 잡은 지 6년이 지난 어느 날,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분명 자신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남의 인생처럼 아무런 감흥도, 열정도 느낄 수 없는 삶. 무턱대고 학교를 그만둔 나탈리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우중충하고 싸늘한 아일랜드를 떠나 해가 쨍쨍한 호주 다윈으로 떠난다.
이야기는 호주로 가는 길에 경유하게 된 발리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이 '천국'이라 일컫는 발리 시내는 나탈리에게 낯설고 두려운 곳에 불과하다. 거울에 비친 어색하고 매력적이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익숙한 불안감과 혼란을 느끼던 나탈리는 숙소 앞방에 묵고 있는 마리아라는 여성과 가까워진다. 의자에 앉아도 뱃살이 접히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보이는 마리아의 외모에 나탈리는 더욱 움츠러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탈리만의 방법은 위가 찢어질 만큼 폭식을 하는 것이다.
소설은 나탈리가 발리를 거쳐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그리고 페루까지 긴 여행을 하는 동안 그녀 안에서 요동치던 감정들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는 과정을 따라간다. 과연 여행의 끝에서 나탈리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나탈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상세이미지

스킨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장 황혼의 아이 9
2장 시선이 아래로 61
3장 제발 97
4장 분명하게 126
5장 자전거 여행 가이드 152
6장 나비 수집가 192
7장 마사지 215
8장 빨래 237
9장 아버지와 아들 258
10장 다리 280
11장 스킨 307
12장 마흔한 명 352

감사의 말 377

추천사

최정화(소설가)

스킨》은 어느 나라의 어느 장소에 있든지 여성이 모두 같은 땅을 딛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
었다. 친한 친구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책장이 술술 넘어갔고 그 일기에서 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탈리가 타인의 시선을 피해... 더보기

박하령(소설가)

두려움에 사로잡혔을 때 우리는 거미줄에 걸린 포획물처럼 웅크린 채 자기 자신에게 내적 폭
력을 가하기 쉽다. 나탈리 역시 삶의 방향키를 놓친 채로 폭식으로 도피하다 여행 속에서 마주친 다양한 상황 안에서 서서히 자기 자신을 ... 더보기

배윤민정(작가)

불안과 슬픔, 분노의 감정이 떠오를 때마다 폭식 행위로 도피하는 주인공을 보며 여성이 음식과 맺는 독특한 관계를 생각해본다. 그녀의 폭식은 취약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도록 자신을 마비시키는 수단이며, 삶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더보기

작가일(만화가)

잔잔한 눈길 속에 요동치는 위로가 담겨 있다. 나탈리가 걸어가는 여행의 끝에 당신이 원하던기적이 있다. 그 기적의 이름은 신체를 벗어난 성취이고, 기어코 오고야 만 자유이다. 끝없는 자기검열의 늪에서 벗어나 떠오르는 빛줄기를... 더보기

데일리 메일

매혹적이다… 사실적이고 풍자적이며, 놀라울 정도로 명민하다. 이 이야기는 희극부터 비극
까지 드넓은 감정의 영역과 둘 사이 복잡한 중간 지대를 넘나든다

책 속으로

내가 두둥실 떠올라 몸 위로 올라간다. 그렇게, 천장에서 내려다보는 내 몸은 퉁퉁하다. 죄책감에 어쩔 줄 모르는 몸뚱어리. 무력한 나를 내가 지켜본다. 자기혐오와 설탕 덩어리로 가득 찬 공이 되어, 내가 저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다.
그냥 존재가 몽땅 사라졌으면. --- p.59

“간단히 대답하자면, 남녀 사이에도 친구는 가능해. 그리고 말이야, 브루스와 내가 이혼한 처지라고 해서 반드시 이어져야 할 이유는 없어. 혼자서도 아주 잘 지낼 수 있거든.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라도 만나라고 그렇게들 닦달하더라. 누구나 자신의 보필을 만나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어쩌면 이런 게 진짜 사랑이 아닐까.
인생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모든 여성의 오늘을 깨우는 선명한 목소리

아이리시 북 어워드와 루니 아이리시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E. M. 리피의 한 사람의 여행기이자 성장기를 그린 소설 《스킨》이 출간되었다. 본 작품인 《스킨》은 나탈리라는 한 여성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남들보다 거대한 자신의 몸이 사람들 사이에서 우스운 꼴을 당할 수도 있다는 나탈리의 과도한 염려는 늘 폭식으로 이어진다. 폭식 후에 밀려오는 후회와 환멸은 나탈리를 괴롭히지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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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가짜 같아. 여기 없는 것 같아."   "난 아무 데도 없어."   "어딜 가나 내 존재는 변함이 없어. 판에 박힌 인생,   늘 제자리걸음이야."         나탈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교사로 일하다가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로   발리에 오게 되고   오자마자 극성스러운 모기에 얼굴을 뜯긴다.   "여기 오는 게 아니었어......"  ... 더보기
  • 스킨 ca**lliay | 2022-03-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_나는 잠시 고민하며 머뭇거린다. 저 여자를 봐. 완벽하잖아. 옆에서 비교당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가지 않을 수 없다. 거절해서 뭘 어쩔 건데? 여기 문 앞에 앉아서 쳐다보기나 하게? 그건 더 뻘쭘할 거야._   훌쩍 발리로 떠난 나탈리.... 거기에서도 그녀의 시선은 몸에서 멈춘다. 누가 구체적으로 그런 것을 요구한 것도 아니다.... 스스로 작동하는 것이다.     나탈리는 나고 자란 나라를 떠나 멀리 와서 여기저기로 돌아다니... 더보기
  • 스킨 sh**sc21c | 2022-03-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271.선인장은 웃지만 몹시 진지하다. 네게 더 필요한 건 없단다. 다 가졌으니까. 네가 전부이니까. 우리 모두 그래.    데뷔작으로 아이리시 북 어워드와 루니 아이리시 문학상을 수상한 E.M.리피의 잔잔한 여행 에세이 같은 장편소설 <스킨>을 만나보았다. 주인공 나탈리가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펼쳐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생겨나는 에피소드들이 스토리를 풍부하게 하고 ... 더보기
  •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워진 세상이다. 타인의 시선이 우리 몸에 대한 자기관리의 기준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는 소셜미디어 내에서는 깨끗한 피부, 뚜렷한 윤곽과 몸매 등을 위해 필터와 보정까지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젠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까지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게 되었다.   동시에 우리 몸을 향한 자신의 시선도 모나기 쉬워졌다. 아무 탈 없는 평범한 스스로의 몸도 자기관리를 자랑하고 보여주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선 파괴적인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일이... 더보기
  • 스킨 mi**u717 | 2022-03-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어머!!! 이 책 왜 이렇게 상큼하고 재밌어??' 라는 생각과 내가 책사진의 배경색을 잘못 선택했다는  점이다. 책표지만 보고 살짝 선정적이기도 하고 도발적인 느낌이 들어서 빨간 배경이 왠지 어울릴듯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표지 자체의 분위기와는 맞지만, 소설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 (읽기 전에 먼저 찍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사용은 하지만)   소설의 주인공 나탈리는 자타 공인 몸집이 크고 통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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