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조선을 꿈꾼 경제학 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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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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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어떻게 걷어야 백성들이 편해질까?
가정 경제는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들이 좀 더 쉽게 활동해야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은 누가 했을까요? 바로 조선의 경제학자들이에요!
작가정보
저자(글) 스토리몽키
“꿈을 여는 열쇠, 스토리 몽키” 콘텐츠 창작집단 ‘스토리 몽키’는 여러분이 가슴 속에 품은 꿈을 여는 열쇠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 작가들이 모여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블로그 http://storymonkey.blog.me
그림/만화 미르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제5회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황금도깨비 장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공룡 모자》 《가문 장 아기》 《깜박쟁이 나무꾼과 엉터리 산신령》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여러분, 최근 뉴스를 본 적 있나요?
물가, 실업률, 집값 등 경제와 관련된 뉴스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물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엄마가 한숨을 푹 쉬기도 하고, 실업률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취업을 앞둔 이모가 우울한 표정을 짓기도 할 거예요. 그만큼 경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경제는 경세제민이라는 한자어에서 나온 말이에요. “세상을 경영하여 백성을 구제 한다”는 뜻이지요. 경제는 돈을 벌고 쓰는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을 둘러싼 모든 질서, 제도를 포함하고 있어요.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경제는 예부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배워야 할 중요한 학문으로 인식되었어요.
현재, 많은 경제학자가 어떻게 하면 집값을 내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하면 물가를 낮춰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안정된 경제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먼 옛날에도 이런 고민을 한 경제학자들이 있었어요. 모든 조선의 백성들이 자기 땅을 갖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토지 제도를 개혁하자고 주장했던 중농학파, 농업에 밀려 천시되었던 상공업을 발전시켜 부국강병을 이루자고 주장했던 중상학파가 바로 그들이랍니다.
중농학파는 토지를 중시하고, 중상학파는 상공업을 중시했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중시했던 것은 조선 경제의 부흥이었어요. 백성들이 부유하게 살아야 나라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던 거였지요. 하지만 이들이 주장한 개혁은 당시로써는 매우 파격적이었어요. 그래서 때론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어요. 성리학자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조선에서,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그들의 사상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어요.
그럼에도 조선의 경제학자들은 물러서지 않았어요. 백성을 위해, 조선을 위해 자신들의 사상을 굽히지 않았지요. 유배지에서 몇 권의 책을 쓰기도 하고, 여자라는 금기를 깨고 경제서를 집필하기도 하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조선의 경제학자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그들이 조선의 경제 개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알아보자고요. 현재 우리 경제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과거 경제학자들이 전해 주는 교훈을 되새기면서 말이에요!
목차
- 1. 조선 최초의 시장경제주의자 채제공 8
2. 조선의 가정 경제학자 빙허각 이씨 32
3. 우리나라 최고 지리경제학자 이중환 56
4. 토지 개혁을 주장한 중농학파 유형원 78
5. 자영 농민의 세상을 꿈꾸다 이익 100
6. 청나라의 문물을 수용하자! 박지원 122
7. 공동 경작, 공동 분배! 정약용 146
8. 실학을 개화사상으로 발전시킨 박규수 170
출판사 서평
잘사는 조선을 꿈꿨던, 조선의 경제학자들
조선 시대 경제학자들은 현대의 경제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더 잘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고민의 시작은 같았지만, 그들이 내린 결론은 조금씩 달랐어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에게 자유를 주고, 돈이 시장과 가계에 잘 돌아야 경제가 살아나고 백성들이 잘살 수 있다고 주장했던 위인도 있고, 화폐를 없애고 백성들이 농사를 열심히 짓게 해야 국가가 부강해진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어요.
땅을 모두 빼앗아서 국가가 다시 나눠줘야 한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고, 절대 팔지 못하는 개인 소유의 땅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지요.
가정 경제를 잘 꾸려야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한 위인도 있고, 서양과 교류를 해야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위인도 있어요.
이처럼 서로 반대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현대에는 맞지 않는 생각을 한 위인도 있어요. 하지만 이들 모두 ‘잘사는 조선’을 꿈꾸며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켜 나갔답니다. 이런 생각과 논리들이 쌓이고 쌓여서 경제 대국, 대한민국이 된 건 아닐까요?
지금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조선의 경제!
조선 경제학자들의 이야기 뒤에는 조선 시대와 현대의 경제를 비교해 놓은 페이지가 있어요. 시전 상인들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채제공의 이야기 뒤에는 현대에는 어떻게 독과점을 막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 지리와 경제를 결합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땅을 알려줬던 이중환의 이야기 뒤에는 현대의 부동산과 부동산정책에 대해 알려 준답니다. 조선 시대의 경제와 현대의 경제를 비교해 볼 수 있지요.
또 한국은행부터 IMF 경제위기, 금융실명제까지 근대의 경제 사건들도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어요!
《잘사는 조선을 꿈꾼 경제학쟁이들》한 권으로 조선 시대와 근대, 현대에 이르는 경제 상황과 이론들을 알아보아요. 우리 모두 경제학쟁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의 특징
1.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경제학자 등 분야별로 묶어 아이들이 꿈꾸고 있는 분야의 위인전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2. ‘직업’이라는 주제 아래 ≪질문쟁이들≫ ≪예술쟁이들≫ ≪바른말쟁이들≫ ≪경제학쟁이들≫등 시리즈별로 다른 콘셉트를 가진 위인전입니다. 조선의 경제학자들은 조선 경제학자들의 생각과 이론을 정리했습니다.
3. 각 위인의 직업 뒤에 현대에 동일한 일을 하는 직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연관 지어 보는 페이지를 만들어 직업을 더욱 풍성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366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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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9년 06월 19일 |
쪽수 | 192쪽 |
크기 |
183 * 237
* 13
mm
/ 457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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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83 * 237 * 13 mm / 457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단디 |
A/S책임자&연락처 | 주니어단디 / 031-941-2480 |
제조일자 | 2019.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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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 7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조 | ||
재질 | 이미지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된 책은 구입한 곳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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