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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박광준 저자(글)
민족사 · 202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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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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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초기불교를 만들어 낸 사회ㆍ문화적 바탕과 역사적 배경을 논리적 ㆍ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그 교리에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명료화함으로써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논의 마당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집필 ㆍ 출간되었다.

저자는 초기불교와 관련된 많은 물음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명을 시도하는데, 이는 많은 논란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또 인간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면서 전에 없이 평화를 느끼게 된 저자의 체험담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런 개인적 체험담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인도에서 찍은 사진 46점의 컬러 사진도 수록되었다. 초기불교의 사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사진들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본문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사진과 해설을 참고하면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광준

1958년 통영 출생.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정부 초청으로 유학하여 일본 북쿄대학(佛?大?)에서 영국복지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여자대학교(현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1990~2002), 중국 시베이대학(西北大?) 객좌교수, 동국대학교(서울) 객원교수, 중국 옌벤대학(延?大?) 대학원 객원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방문학자를 역임하고, 2002년 이후 현재까지 북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교사상을 포함한 동서양 복지사상, 동아시아 사회정책(역사) 비교연구가 주된 연구영역이다.

저서로는 『사회복지의 사상과 역사』(양서원, 2002),『붓다의 삶과 사회복지』(한길사, 2010)(제1회 청호불교문화상 학술상,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조선왕조
의 빈곤정책: 중국·일본과 어떻게 달랐나』(문사철, 2018)(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ブッダの福祉思想』(法?館, 2013)(북쿄대학 학술상), 『老いる東アジアへの取り組み』(九州大?出版?, 2006. 共著), 『東?:人口少子高?化???社?可持??展』(社?科?文?出版社, 北京, 2012. 共著)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5

    서장: 초기불교를 어떻게 탐구할 것인가?

    1. 초기불교에의 접근·21
    비교종교적 관점·21 비교경전적 관점·24
    경전 활용과 한역 경전 문제·28
    2. 초기불교에 관련된 네 가지 쟁점·29
    쟁점 ①: 깨달음의 조건은 무엇인가?·29
    쟁점 ②: ‘육년고행설’이라는 오해는 어떻게 고착화되었는가?·31
    쟁점 ③: 붓다는 윤회를 어떻게 보았는가?·33
    쟁점 ④: 붓다 업론과 바라문 업론은 어떻게 다른가?·35
    3. 초기불교 관련 용어·37
    불교·37 한국 역사에서 본 불교라는 용어·38
    불교의 시작·40 초기불교란?·43
    4. 초기불교 경전과 참고문헌·46
    초기불교 경전이란: 남전과 북전·46
    초기불교 경전 번역본과 참고문헌·50

    제1부: 연기론적 관점에서 본 붓다와 불교 경전

    제1장 붓다 탄생의 땅, 고대 인도·57

    1. 인도의 역사·문화적 풍토·57
    붓다 사상을 연기론적으로 보기·57
    인도의 종교 및 사상들과 공유한 핵심 용어들·59
    불교 경전의 문화적 해석·61 인도의 역사·문화적 풍토·64
    2. 아리안, 베다 및 우파니샤드·66
    아리안의 이동·66 ‘베다’란?·68
    바라문 출가자·70 우파니샤드·73
    3. 바라문교와 인간 차별의 사회문화·76
    바라문계급과 ‘진정한 바라문’·76 인간 차별의 풍토: 카스트제도·79
    수행자로서의 바라문·81 지배 이데올로기로서의 바라문교·84
    4. 베다질서에의 도전·88
    이단설에 대한 관용성·88 해탈사상의 대두·90
    슈라마나의 기본 수행법: 고행과 명상·92
    베다에 도전한 사상가들·95 자이나교·97
    5. 불교 탄생의 정치·경제적 배경·100
    정치적 배경의 중요성·100 신분제 동요와 공화제·103
    농업발전과 상인계급의 대두·105

    제2장 인간 붓다와 초기불교·108

    1. 인간 붓다·108
    길 위의 사람, 붓다·108 완전히 건넌 사람, 붓다·112
    깨달음과 전법(傳法)의 삶·115 법(다르마)·118 승가와 계율·120
    2. 초기불교 경전 성립과정·123
    경전 결집의 경위·123 암송에 의한 법의 전승·125
    근본분열과 2차 결집·127 비중앙집권 전통과 승가의 다양성·130
    1차 결집 이후 경전 편집·133 부파불교를 거쳐서 전해진 경전·135
    3. 초기경전 시기 구분과 경전 내용 차이: 출가와 입멸·137
    초기경전 시기 구분과 그 필요성·137 초기경전 시기 구분의 방법·139
    출가 동기에 관하여: 설화와 초기경전·141
    최고층 경전으로 본 출가 동기·144
    붓다 입멸에 관련된 경전과 그 해석·147 춘다의 공양에 관하여·151
    4. 초기불교의 특성·156
    인간 평등의 승가·158 불가촉천민 및 여성의 수용·160
    교리의 합리성과 객관성·164 현실주의 내지 현장주의·166
    도덕적 행위론, 그리고 전통과 개혁의 조화·169

    제3장 경전의 중국 전파와 한역·172

    1. 설법 기록과 대기설법·172
    대기설법이 담긴 경전·172 엄격한 계급사회와 설법·174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설법·178 선택적 설법·180
    질문만 있고 대답이 없는 경우: 무기(無記)·183

    2. 불교의 중국 전파·188
    경전 언어와 전파·188 불교의 중국 전파·191
    인도와의 문화교류와 중국 독자적 발전·193
    3. 중국 전파를 전후한 인도불교: 대승불교의 발흥·196
    인도불교의 역사·196
    불교 교리는 왜 이론화되었는가: 내부경쟁과 타종교와의 경쟁·198
    대승불교와 밀교·202 인도에서의 불교 소멸과 그 시사·206
    재가신자의 성격 변화·209
    4. 경전 한역과 한역 경전의 문제·211
    인도 경전의 한역: 용어 문제·212
    불교에 대한 중국의 파격적 예우·215
    한문 번역의 과정과 절차·217 가부장적 내용의 주입·221
    지의(智?) 교판론의 악영향·223 한반도불교에의 영향·226

    제2부: 초기불교에 관한 네 가지 쟁점

    제4장 깨달음의 조건 및 의미·231
    1. 붓다 및 깨달음의 조건·231
    붓다의 조건 ①: 깨달음·231
    붓다의 조건 ②: 자비와 완전한 인격·233
    깨달음의 조건 ①: 철학적 지식과 소양·236
    깨달음의 조건 ②: 태만 및 바르지 않은 수행방법 멈추기·240
    2. 연기법과 그 사회성·244
    연기법의 의의·244 깨달음의 사회성·247
    연기론적 신체관: 오온가화합·250
    3. 문제 해결 방법 발견으로서의 깨달음: 팔정도와 사성제·253
    문제 해결 방법의 발견·253 완전한 깨달음·255
    사성제·257 달라이 라마의 사성제론·259 팔정도·261
    4. 신앙이자 수행방법으로서의 팔정도·263
    수행의 전제와 실천수행·263 신앙으로서의 정견·266

    제5장 ‘육년고행설’에 관하여·270

    1. 고행과 수행에 관한 두 가지 쟁점·270
    육년고행설의 오해·270 계율이 의미하는 것·273
    2. 고행의 의미와 붓다의 고행관·277
    고행의 내용과 관련 개념·277 초기경전에 나타난 고행·280
    붓다가 행한 고행·283 극단적 고행을 버린 이유는 무엇인가?·287
    육년고행설은 왜 고착화되었는가?·290
    3. 붓다의 신체관과 수행·293
    붓다의 신체관·293 유물론‘적’ 신체관·295
    신체는 바른 수행의 조건·297
    4. ‘악마’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깨달음 이후의 수행·300
    악마는 왜 등장하는가·300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 붓다 만년에 등장하는 악마·302

    제6장 윤회에 관하여·306
    1. 윤회의 의미와 관점·306
    윤회적 사고·306 붓다의 삶을 도외시한 윤회 논의·308
    윤회의 개념·310 경전상의 첫 용례·313
    2. 바라문교의 윤회관·315
    오화이도설·315 인도의 죽음 문화·317 아트만이란 무엇인가·320
    3. 무아설과 비아설·324
    삼법인과 무아·324 초기경전의 비아·326
    붓다는 왜 무아를 명언하지 않았는가?·330
    버려야 할 자기와 추구해야 할 자기·332
    4. 붓다의 윤회관·334
    대승불교 및 밀교의 입장·334 초기경전의 윤회관·338
    붓다 윤회관의 추정·340 윤회를 수용한다는 것·343
    윤회에 대한 무기가 의미하는 것·346

    제7장 업론과 ‘인-연-과’·349

    1. 업의 정의와 그 구속력·349
    바라문교 업론·349 붓다가 본 업의 주체·351
    카스트를 설명하다·353
    2. 붓다 업론의 특징·356
    보편적 규범을 지킨다는 것·356 이숙인 이숙과의 논리구조·359
    과거업을 수용한다는 것: 업의 소멸·361
    3. 붓다 업론의 구조와 시사점·362
    ‘인-연-과’(因-緣-果)·362 한 열차사고로 본 업론·364
    현재 중심의 업론·366 자기 책임론과 『신 없는 사회』의 시사점·368
    4. 문화의 관점에서 본 업·372
    문화로서의 생활 습관·372 공업과 문화전승·375

    종장: 붓다의 길 따라 걷는다는 것

    1. 자신(自信)을 가진 삶·386
    2. 인간과 사회를 연기적으로 보기·392
    3. 오직 법의 길만을 걷기·398
    4. 멈추기에 도전하기·403
    5. 타인의 고통 해소에서 가치 찾기·409
    6. 제념(諦念)하기·414

    ㆍ 찾아보기·419
    ㆍ 사진과 해설·433

책 속으로

p.5
초기불교란 붓다 재세기(在世期)를 포함하여, 붓다 입멸 후 약 100~200년까지 존재했던 모습의 불교이다. 인도불교는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순으로 발전했으므로, 초기불교란 부파불교 혹은 대승불교에 대한 용어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대승불교의 상대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파불교는 불법 해석을 둘러싸고 승가가 분열되면서 생겨난 불교이므로 초기불교와는 그 성격을 달리하며, 대승불교는 그 후 다시 200년 이상 흐른 뒤에 생겨난 불교이다.

p.6
초기불교를 논의한다는 것은 초기불교 사상에 관하여 논자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논의란 경전에 설해진 내용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다. 혹은 선행연구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한국에는 방대한 초기경전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고, 불자들의 식견도 예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 높아져 있다. 불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불교에 대한 자신들만의 입장과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진 지적 호기심은 경전 내용 소개만으로 충족될 리가 없다. 독자들은 자기와는 다른 관점에서 불교를 설명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할 것이다.

p.22
붓다는 젊은 시절 베다나 우파니샤드 철학 등 당시 주류적 인도사상을 학습했으므로, 29세에 출가하여 본격적인 수행을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높은 수준의 철학적 식견을 갖추고 있었다.(제1장) 고대 인도의 교육체제를 보면, 붓다와 같은 크샤트리아계급(왕족, 무사계급) 자녀들은 바라문을 교사로 초빙하여 학습시키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그러한 연유로 붓다 설법 내용이나 표현 방법에는 우파니샤드와 유사점이 많다.

p.23
붓다 사상의 특징을 논하기 위해서는 베다사상이나 자이나교사상 등과 비교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래 특징이라는 용어 자체가 비교를 전제로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대표적 불교 교리인 사성제(제4장), 즉 고성제·집성제·멸성제·멸도성제(滅道聖諦) 중에서 그 첫 번째, ‘삶이 고’[苦, 두카(du?kha)]라는 진리는 당시 인도사상계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던 인식이었다. 고를 멸하는 길, 즉 해탈이 있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랬기 때문에 당시 출가하여 사문(슈라마나)이 되는 것이 마치 사회운동처럼 확산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성제가 불교의 핵심적 교리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성제에 관련된 모든 것이 붓다 발명품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이다. 붓다가 설한 사성제의 독창성은, 다른 사상이나 다른 종교 교리와 비교했을 때 비로소 분명해지고, 나아가 그 위대성이 명백해지는 것이다. 그 점을 탐구하여 밝히려 하지 않고, 고에 관한 교리 전부를 붓다의 독창적 교의로 간주하고, 기존 논의만을 되풀이하는 안이한 태도야말로 불교적 사성제 탐구의 걸림돌이다.

p.31
내가 보기에, 오늘날 동아시아불교 교리 중에서, 가장 사실과 멀어져 있는 것이 육년고행설이다. 그것은 붓다가 출가 후 6년간 고행했고 그것이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지 못했기 때문에, 고행을 포기함으로써 깨달음을 성취했다는 설명이다. 이 설에 의하면, 고행이란 향락(애욕)과 함께 양극단의 하나이며, 오로지 버려야 할 것으로 간주된다.

pp.103~104
붓다의 출신 부족인 석가족은 코살라국에 의해 붓다 재세 시에 멸망했다. 설화에 의하면 출가 전 고타마는 온갖 사치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전하지만, 그것은 다소 과장된 이야기일 것이다. 위의 16국에 석가족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붓다 스스로가 석가족을 코살라국에 복속하고 있는 부족으로 표현하고 있으므로, 붓다 부친인 정반왕(淨飯王)은 부족장 혹은 지방호족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데이비스는 이미 140여 년 전의 저작에서 고대 인도에서 왕이란 칭호는 명문집안에 대한 존칭이었다고 밝히면서 고타마는 왕자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고, 지금까지 그의 견해에 대한 반증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그는 국왕이라는 칭호는 경전이나 인도 문서에 반드시 대왕(大王)으로 표기됨을 상기시켰다. 정반왕 가문 인물들에는 이름에 반(飯: 쌀, 밥을 의미)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기 때문에 출신지역은 주로 쌀농사 지역이었다고 추측된다. 이 지역은 비옥한 평원이다.[사진 2-3] 고타마는 정반왕의 아들로서 석가족 지도자로 예정되어 있었다. 다만, 석가족도 집단적인 통치체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부족 존망의 위기감이 고조되어 가는 정치적 상황은 붓다 출가와 깊이 관련되어 있었다고 보인다.

p.108
붓다는 인간 붓다이며 역사적 붓다이다. 즉 가공인물도 초인적 인물도 아니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고, 젊은 날에는 고뇌했고,인간의 몸으로 깨달음에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했다. 그리고 깨달음의 지혜를 수많은 고통 속 중생을 구제했고, 인간의 몸으로 입멸했다. 그는 길 위의 사람이다. 깨달음을 얻은 후 그는 45년 동안 우안거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유행(遊行)했다. 설법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걸어 다가갔다.

p.157
인간 붓다의 가르침인 초기불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삶의 행복(해탈)을 추구하는 실천윤리에 가까웠다. 불교학자 중에는 인간 붓다를 ‘철저한 종교비판자’였다고 규정하는 사람도 있다. 바라문교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종교 그 자체를 초월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붓다 추종자들은 종교를 초월하여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종교로서의 불교를 신봉하지 않더라도 붓다의 세계관과 대화방법, 사물의 인식방법 그 자체에 대한 존경이 폭넓게 보이는 것이다.
붓다는 행복이란 절대자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설했다. 그런 의미에서 초기불교는 철저한 자기 책임주의였다. 단적으로 말하면, 자기 자신 이외의 누구도 자기를 해탈시켜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초기불교는 인간이란 자신의 해탈을 가로막는 어떤 장벽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라고 보았다. 어떤 인간이라도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해탈을 향하여 정진하도록 하는 것이 중생에 대한 인간 붓다의 관심사였다.

p.228
오늘날 비구니 차별 문제에 대하여, 한문 경전을 방패 삼아 그 차별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이 한국 현실이다.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것 이외에 내세울 것이라고는 없는 사람들이나 보일 수 있는 안쓰럽고도 부끄러운 소치이다. 여성 차별의 정당성을 기어이 경전에서 찾고자 하는 집요함은, 그 내용 몇 구절이, 여성을 차별해 온 자신의 죄를 없애 줄 면죄부라고 믿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인권문제나 사회적 약자에 관련된 문제일수록, 인간 평등이라는 붓다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p.403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바른 행위란 법의 길을 걷는 것과 계를 지키는 것이었다. 두 가지 모두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다. 계율이란 멈추기의 도전이다. 늘 하던 것을 멈추는 것이 도전의 본질이며, 특히 붓다가 보여 준 도전이 그 전형이었다. 도전은 행동이자 실천이며, 멈춤 또한 행동이자 실천이다. 붓다법에 따른다는 것, 불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붓다 가르침의 본질이 실천에 있다는 사실을 나 스스로에게 계속 들려주는 습관을 몸에 붙이고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붓다 가르침을 그때그때의 행동 선택에 반영하려고 의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은, 붓다 설법을 먼 세계에서 들려 오는 목소리나, 경전에 새겨져 있는 인쇄물로서가 아니라, 바로 나의 귀에 대고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습관에 의해서 비로소 얻어진다.

p.406
나는 붓다가 보여 준 참된 수행이란 ‘유혹을 뿌리치는 생활을 삶 속에서 본능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을 쌓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혹을 뿌리치게 하는 것, 그것이 계율이다. 계율은 자유를 억압하는 것인가? 어떤 것이나 먹을 수 있는 자유가 내게는 있다는 생각도 있을 수 있다. 아무것이나 먹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 어떤 음식은 먹지 않을 자유가 나에게 있다고 마음먹는 것 역시 가능하다. 사람들은 진정 어떤 것이나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자유, 그러한 자유를 원하는 것일까? 진정한 자유란, 어떤 규율 속에 묶여 있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는 자유, 그러한 자유가 아닐까? 계율이 속박이라면 계율이 많아질수록 자유가 줄어든다. 그러나 붓다는,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고 스스로를 계율에 속박했다. 진정한 자유란 누구나가 스스로 정한 계율 속에서 마침내 맛볼 수 있는 것 아닐까?

p.415
나는, 諦를 사성제의 경우처럼 ‘제’로 읽는 것이 나을 성싶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제념(諦念)’이라는 새로운 불교 용어를 제안한다. 체념이라는 말을 그대로 두고 제념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이미 체념이라는 말에는 단념한다는 이미지가 너무 커져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 그것을 표현하는 불교 용어로서 ‘諦念’이라고 쓰고 ‘제념’이라고 읽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특별히 이 제념이라는 말을 제안하기까지 하는 이유는, ‘제념하는 태도’가 우리 사회의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그 점을 환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 붓다와 초기불교에서 배우는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

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초기불교를 만들어 낸 사회ㆍ문화적 바탕과 역사적 배경을 논리적 ㆍ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그 교리에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명료화함으로써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논의 마당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집필 ㆍ 출간되었다.
저자는 초기불교와 관련된 많은 물음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명을 시도하는데, 이는 많은 논란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또 인간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면서 전에 없이 평화를 느끼게 된 저자의 체험담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런 개인적 체험담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인도에서 찍은 사진 46점의 컬러 사진도 수록되었다. 초기불교의 사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사진들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본문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사진과 해설을 참고하면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초기불교와 관련한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초기불교와 관련하여 학계에서 아직까지 합의되지 않은 핵심 쟁점들 네 가지를 정리한 뒤 그에 관한 저자의 견해를 제시하는 데 내용 절반을 할애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쟁점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쟁점 ①: 깨달음의 조건은 무엇인가?
쟁점 ②: ‘육년고행설’이라는 오해는 어떻게 고착화되었는가?
쟁점 ③: 붓다는 윤회를 어떻게 보았는가?
쟁점 ④: 붓다 업론과 바라문 업론은 어떻게 다른가?

각각의 쟁점과 관련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쟁점 ①: 깨달음의 조건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붓다 깨달음이 첫째, 지식과 소양, 둘째, 멈추기의 도전이라는 두 가지 기본적 조건 위에서, 선정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밝혀서 깨달음을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붓다 깨달음은 ‘완전한 깨달음’이었다. 완전하다는 의미는 자신의 고통 문제를 해결하는 깨달음이었던 것과 동시에, 중생의 고통 문제 해결 방법을 발견한 것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깨달음의 조건뿐만 아니라 깨달음 이후의 수행에 관한 의미 해석과도 관련된다.
저자가 이 문제를 초기불교 쟁점 중 첫째 항목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한국불교에 ‘깨달음지상주의’라는 현상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저자는 ‘깨달음지상주의로부터의 출가’ 또한 붓다 깨달음에 포함되어 있음을 명확히 한다.
저자는 붓다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깨달음에는 선정 이전에 필요조건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 문제를 초기불교의 첫 번째 쟁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쟁점 ②: ‘육년고행설’이라는 오해는 어떻게 고착화되었는가?〉

저자가 보기에, 오늘날 동아시아불교 교리 중에서 가장 사실과 멀어져 있는 것이 바로 육년고행설이다. 그것은 붓다가 출가 후 6년간 고행했고 그것이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지 못했기 때문에, 고행을 포기함으로써 깨달음을 성취했다는 설명이다. 이 설에 의하면, 고행이란 향락(애욕)과 함께 양극단의 하나이며, 오로지 버려야 할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초기불교에 관한 매우 그릇된 이해임을 강조한다. 붓다의 깨달음은 고행을 포함한 6년간 수행으로 얻어진 것이며, 그 바탕에 철학적 소양과 지식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년고행설이 마치 붓다법인 양 오전(誤傳)된 것은 초기경전이 고행주의를 부정하는 부파불교를 통하여 전해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게다가 고행이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하여 경전 분석을 통해서 철저하게 규명하려 하지 않고, 한 번 정형화된 설이라면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퍼뜨리는 연구풍토 역시 육년고행설을 오랫동안 고착화시켰다고 본다.
저자는 이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 붓다가 고행을 어떻게 설했는가를 밝히고,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난 고행 개념을 자이나교 및 바라문교와 비교 관점에서 고찰한다. 또한 난행(難行), 범행(梵行), 두타행(頭陀行), 사의(四依) 등 고행과 관련된 개념들을 비교 검토한다. 나아가, 붓다가 고행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깨달음 직전에 극단적 고행을 그만두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쟁점 ③: 붓다는 윤회를 어떻게 보았는가?〉

붓다는 윤회에 관련된 질문에 무기(無記: 질문에 침묵하는 것)로 일관했다. 그러므로 붓다 윤회관을 탐구하는 것은 그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추론해 내는 작업이다. 저자는 붓다가 윤회가 없다는 말을 입에 올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침묵했다고 본다.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려고 했을 수도 있으나, 붓다는 윤회를 믿는 사람에게도 불법을 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출가자든 재가자든 윤회를 믿는 것은 개인적 자유이지만, 붓다가 윤회를 설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임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초기불교가 아트만을 인정했느냐 아니냐에 관해서는, 무아설과 비아(非我)설을 초기경전에 기초하여 가능한 한 자세히 검토한다.

〈쟁점 ④: 붓다 업론과 바라문 업론은 어떻게 다른가?〉

이 책에서 업론을 초기불교의 쟁점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붓다 업론이 인(因: 직접 원인)과 과(果: 결과) 사이에 연(緣)이라는 간접원인을 설정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연은 사회적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교리적 근거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두기 위해서이다. 붓다 업론은 ‘인-연-과’ 체계로 되어 있다. 붓다는 인-과를 직접적으로 연결하거나 그 관계를 규명하려 하지 말라고 설했다.
저자는 붓다 업론은 ‘인-과’가 아닌 ‘이숙인-이숙과’의 관계임을 분명히 하고, 그것은 ‘현재’ 중심의 업론이며 한마디로 자기 책임론임을 강조한다. 붓다 업론이 바라문교 업론과 다른 점, 붓다 업론이 가진 희망적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기불교의 다섯 가지 특징

초기불교는 붓다 재세기(在世期)를 포함하여, 붓다 입멸 후 약 100~200년까지 존재했던 모습의 불교를 가리킨다. 인도불교는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순으로 발전했다. 부파불교는 불법 해석을 둘러싸고 승가가 분열하면서 생겨난 불교이므로 초기불교와는 그 성격을 달리하며, 대승불교는 그 후 다시 200년 이상 흐른 뒤에 생겨난 불교이다.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붓다의 근본 가르침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초기불교에 주목한다. 저자는 오늘날 불교가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붓다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초기불교의 특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는, 평등주의이다. 붓다는 행복이란 절대자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계급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해탈을 향하여 정진하도록 하는 것이 중생에 대한 인간 붓다의 관심사였다. 이런 점에서 초기불교는 인간 평등주의를 실천한다.

둘째는, 초기불교의 교리가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붓다 설법이 주로 고통을 가진 사람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지만, 눈앞의 고통 해소를 위하여 초자연적인 것이나 주술, 기도(무엇인가를 실현하기 위한 기도를 말함), 마력 등을 동원하지는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셋째는, 초기불교가 현실주의 내지 현장주의라는 점이다. 붓다의 관심은 지금 여기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현실 문제였다. 그래서 문제를 가진 이의 상태나 신분계급, 종교적 배경에 따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이 달랐다. 설법도 대중의 언어로 이루어졌다. 붓다가 설한 열반도 사후세계가 아니라 이 생에서의 행복이었다.

넷째는, 초기불교의 도덕적 행위의 실천, 즉 윤리성이다. 붓다는 ‘바라문이란 출생에 의하여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위에 의해 정해진다’라는 말은 거듭 되풀이하였다. 인간은 신분이나 성별 등에 관계없이 열반에 도달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두 가지 생활태도가 있었다. 하나는 자신의 노력으로 열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도 믿지도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지 않는 태도였다. 두 번째는, 허황된 믿음이나 미신에 사로잡힌 나머지 해탈을 추구하면서도 정작 해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수행을 거듭하는 태도였다.

다섯 번째는, 초기불교가 지닌 전통과 개혁의 조화이다. 초기불교는 반드시 필요한 개혁에 힘을 집중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전통을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했다. 저자는 붓다가 인간 고통의 원천인 카스트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했지만, 인도 사회에서 카스트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어려운 현실 역시 있는 그대로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제안하는 용어, 제념(諦念)의 태도이다.
저자는 포기와 좌절의 의미를 내포한 ‘체념’이란 말 대신 ‘제념’이라고 쓰길 제안한다. 그리고 한정된 시간 내에는 바꿀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 다른 일들은 자신의 바람과는 다른 원리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마음이 곧 제(諦)의 마음이라고 설명한다. 사성제(四聖諦)란 바로 이러한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진리일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이 책은 초기불교를 고대 인도의 역사문화 및 사회사상과 가능한 한 비교 관점에서 기술함으로써 그 독자성을 분명히 밝힌다. 저자는 붓다 사상을 소개할 때, 그것이 바라문교나 자이나교와 어떤 점에서 다르고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를 가능한 한 자세히 규명하려고 노력했다.
또 이 책에서는 초기경전 중에서 오래된 경전과 후대의 경전으로 다시 구분하거나, 혹은 하나의 초기경전 안에서 최초에 만들어진 부분과 후대에 추가된 부분으로 구분해 내어, 양자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초기불교의 특징을 찾아내려고 시도한다. 이로써 초기경전을 시기 구분해야지만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초기불교에 관해서는 이미 국내외 많은 선행연구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한국 선행연구는 물론, 일찍부터 초기불교를 연구한 유럽 선행연구, 남방불교 선행연구, 일본 선행연구들을 두루 참조함으로써 논의의 객관성을 높였다.

붓다의 근본 가르침,
그 가르침을 따라 걷는 길

붓다는 인간 붓다이며 역사적 붓다이다. 즉 가공인물도 초인적 인물도 아니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고, 젊은 날에는 고뇌했고, 인간의 몸으로 깨달음에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했다. 그리고 깨달음의 지혜를 수많은 고통 속 중생을 구제했고, 인간의 몸으로 입멸했다. 그는 길 위의 사람이다. 깨달음을 얻은 후 그는 45년 동안 우안거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유행(遊行)했다. 설법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걸어 다가갔다.
- 108쪽

한 종교의 교조(敎祖)를 인간으로 보는 것과 초인간적 존재로 보는 것 사이에는 세계관에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초기불교는 ‘인간 붓다’의 가르침이다. 인간 붓다가 만난 개별 인간의 고통 문제 해소를 위한 설법을 그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 바로 초기경전이다. 초기경전에서는 설법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가르침 내용이 다르고 교리나 설법이 체계화되어 있지도 않다. 심지어 한 경전 안에도 서로 모순적으로 보이는 내용이 섞여 있어서 해석의 여지도 많다.
이에 반해 오늘날 한국불교가 표방하는 대승불교는 신앙을 중시하여, 붓다를 신격화된 존재로 숭상한다. 교리도 체계적이다. 이미 신격화된 존재로서의 붓다는 모든 유혹을 초월한 절대자이기 때문에 우러러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초기불교에서 그리는 붓다는 정각자이면서 수행자이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을 누구나 따라갈 수가 있다.

저자는 이런 인간 붓다의 가르침을 따라가며 전에 없이 평화를 느끼게 된 자신의 체험담을 소개한다. 그리고 불자는 붓다를 단지 숭상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붓다처럼 질문하고, 생각하고, 해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사는 자임을 분명히 한다.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가?’ 이것을 끊임없이 붓다에게 묻고, 자기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해답을 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붓다의 삶을 살펴보고, 또 자신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 노력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불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할 것이다.
- 418쪽

붓다의 가르침은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인간 붓다는 사람들이 자신을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하기보다, 자신이 가르친 내용을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기를 더 바랄 것이다.
저자는 붓다가 법을 어떻게 실생활에 반영하고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 거라 말하며, 불교에서 무엇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독자들도 붓다를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 어떤 선택에 앞서 보다 평화로운 선택이 어느 쪽인가 하고 붓다의 가르침에 비추어 스스로 물어보는 습관을 몸에 붙이려고 노력함으로써 각자의 삶이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로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을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이 책의 제1부는 초기불교의 사상적 토대를 가능한 한 폭넓게 검토한다.
붓다 사상을 고대 인도의 정치적·경제적·사상적 풍토와 연기적 관계로 파악하여 그 특징을 밝힌다. 여기에는 초기불교 경전에 관한 논의가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 초기불교 경전을 최초기 경전과 후대에 추가된 경전으로 다시 분류하여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인도 경전이 한역되는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으며 한역 경전의 문제와 한계도 지적했다.

둘째, 이 책의 제2부에서는 초기불교에 관련된 쟁점을 4가지로 유형화하여 제시하고 그 각각을 하나의 장으로 만들어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깨달음에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육년고행설이라는 오해는 어떻게 정착되었는가, 인간 붓다는 윤회를 어떻게 보았는가, 붓다 업론은 바라문 업론과 어떻게 다른가’라는 네 가지가 그 쟁점들이다. 이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불교계나 불교인, 불교학계로부터 이론(異論)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문제제기와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셋째, 종장이다. 이 책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인간 붓다를 만난 저자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붓다가 제시한 길을 따라 걸어 보니, 전에 없이 평화를 느낀다는 체험담이다. 저자의 붓다의 가르침이 어떻게 각자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초기불교의 특성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실천성임을 강조하고, 의도적으로 자신의 불교 실천담을 소개한다.

넷째, 사진과 해설이다. 이 책의 끝에는 인간 붓다와 관련된 사진 46점이 실려 있다. 초기불교의 사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사진들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약 10년 전 저자가 직접 인도 현지에서 담은 것들인데, 본문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사진과 해설을 참고하면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9269777
발행(출시)일자 2020년 12월 30일
쪽수 446쪽
크기
151 * 213 * 30 mm / 56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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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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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TEP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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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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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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