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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권정선 시집

양장
권정선 지음 | 미디어저널 | 2021년 07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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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259143(1189259141)
쪽수 192쪽
크기 138 * 198 * 22 mm /35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따뜻한 가슴으로 그린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시를 가슴에 품고 삽니다. 유년의 추억과 젊은 날의 고뇌와 방황, 중년의 인내와 극복의 과정을 통해 인격의 성숙을 경험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몇 줄의 압축된 문장과 영상으로 가슴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현재의 삶으로 이어져 끊임없이 소환되고 재발견 됩니다. 그러나 아름답고 유의미한 체험과 상상들이 시가 되기 위해서는 호흡 안에 녹아 체화된 운율과 하나의 스토리를 시적 언어로 직조하는 높은 수준의 표현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시가 됩니다.
권정선 시인의 시에는 3음보와 4음보의 자연스런 율격 속에 따뜻한 사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한 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시어 또한 어렵지 않으면서도 적재적소에 자신만의 맞춤형 언어를 사용해 공감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시심을 간직하고 살아오며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워온 결과라고 봅니다.
시는 함축적이며 짧은 글이기 때문에 자세히 서술하거나 설명하지 않습니다. 말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비유와 상징이라는 표현 도구를 사용하며 감정의 절제를 통해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문학 장르인 까닭에 시인은 행간 속에 보물을 감춰두게 됩니다. 독자는 자신의 체험과 상상으로 시인의 마음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며 읽게 되는데, 한 권의 시집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함축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커다란 행운입니다.
권정선 시인의 시집 전편을 관통하는 정서는 ‘사랑과 그리움’입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의 무늬를 절제의 미덕을 살려 펼쳐 보이는데 그 대상 또한 누구나 감정이입이 쉬운 첫사랑의 그대나 8남매를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부모님, 그리고 현재의 외손녀입니다. 특히 이루지 못한 사랑, 혹은 다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시집 전편에 흐르고 있는데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잊고 사는 사람은 세속에 때 묻기가 쉽다”라는 말을 떠올려보면 새삼 그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대’에 대한 한결같은 그리움과 그의 부재를 시로 승화시키는 시인의 심성이 어떠한지를 짐작해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가슴에 깊이 와 닿는 또 하나의 대상이 부모님과 고향입니다. 8남매중 막내딸은 운명적으로 부모님과 가장 짧은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기에 유택을 찾아 하소연하는 시인의 말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수구초심의 자세와 부모님의 은혜를 깊이 간직하는 마음이 나의 일인 것만 같아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이렇듯 시 속에 나타난 대부분의 사랑과 그리움이 현실에 없는 부재에서 오는 것이지만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은 외손녀 ‘지유’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손녀가 있어 희망이 있고 거룩한 호칭 할머니의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인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은, “산다는 건 / 때론 마음 한 자락만 보여주고 / 남은 그리움 눈물로 꽁꽁 싸매 / 거친 호흡 속으로 안으며 / 살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 아픈 가슴 한 켠에 찬바람이 스며들어 / 한기로 오돌오돌 떨어도 / 내 작은 불빛을 나누며 / 함께 희망의 싹을 틔우는 것입니다”라고 시 「삶이란」에서 노래한 것처럼 따뜻한 가슴의 정치인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날로 말이 거칠어지고 사람들의 심성이 각박해져 가는 시대에 정치를 비롯해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시인의 가슴으로 만나고 시의 언어로 말하는 풍토를 만드는데 이번에 펴내는 권정선 시인의 시집이 크게 기여하기를 바래 봅니다.
朴水鎭(시인,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

상세이미지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천사 ---- 김상희 국회부의장
추천사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추천사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추천사 ----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1부 니가 있어 다행이야

니가 있어 다행이야
상념
수국
중년
초승달
벌초(엄니의 작은집)
산행
어머니


2부 산다는 건

가을이 오는 길목
지유 1000일에
가을연서
강가에서
가을마중
두물머리 사랑
내 꿈
설악단풍
시월의 마지막 날에
가을비
이젠 보내도 괜찮아
바람이 전하는 말
엇갈린 사랑
산다는 건
늦가을
어느 가을날(산소이장)
코스모스 그대여
한가위(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

3부 그리움에 대하여

첫사랑
너를 보내고
기다리는 긴 세월
재회
젊은 날의 회상
겨울연가
그 시절
지독한 사랑
얼마나 예쁜 지유
그리움에 대하여
삶이란
바람이 분다
젊은 날의 초상

4부 마음이 가는 길

아버지
인연
바람이 머무는 곳
목포의 눈물
산책로에서
지나간 것은 삶이 되고
상사화
내 고향
마음이 가는 길
첫눈
눈이 내리고
눈 오는 날에

5부 내게 넌 그냥 나였어

바람이 전하는 말
동지섣달 긴긴 밤에
수피여고 교정에서
눈이 비처럼 내리는 날엔
내게 넌 그냥 나였어
너와 나
아버지 기일에
아부지
고향 가는 길에
반환점을 돌아서서
새해 아침에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어릿광대 사랑
겨울연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정월대보름
광양 매화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샘추위에
너는 언제나 꽃이다
노을 속 어매

6부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시화작품)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혈화

시해설 ---- 朴水鎭(시인,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

추천사

이재명(경기도지사)

예리한 질문으로 집행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도의원 권정선’에 더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시인 권정선’을 발견합니다.

김상희(국회부의장)

마음을 훔치면 연인이 된다. 시인의 영감으로 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시(詩)가 죽은 세상은 희망이 사라진 세상이라고 합니다. 시인의 부드럽고 따뜻한 위로가 독자들의 마음에 가만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재정(경기도교육감)

도의원과 시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오늘에 닿기까지, 그 길에서 소소하게 발견한 생각과 감정들이 별들처럼 반짝거립니다.

박근철(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시집 곳곳을 관통하고 있는‘사랑과 그림움’의 정서는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속으로

니가 있어 다행이야

인생길 걷다보면
꽃도 피고 물 건너고
때론 큰 산 앞에
긴 한숨 내쉬는데
그때마다 고운미소
맑디맑은 너의 모습
그래 그래! 고맙구나
니가 있어 다행이야

시간 시간 허덕이며
종종걸음 내달리고
순간순간 짧은 선택
한량없이 후회하며
무지한 내 모습에
끝없이 무너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니가 있어 다행이야

상념

어제 지나온 길
무어 그리 아쉬워서
밤새 뒤척이다
이른 새벽잠을 깨니
오만생각 찾아 든다

머릿속을 스쳐가는
얽히고 얽힌 인연 속에
실타...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문학소녀였던 한 여학생이 어른이 되어 삶의 여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첫 시집입니다. 세 아이를 키워오면서 지금의 시간에 이르는 동안 삶의 주요한 모티브로 삼아온 것은 "희망" 이었다고 술회한 시인의 작품 전편에는 희망이 있고 사랑이 넘쳐흐르는 동시에 아련함 마저 아우르는 따스함이 스며있습니다.
2022년 대통령선거의 유력한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책에 대하여 보낸 추천사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예리한 질문으로 집행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도의원 권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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