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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하루

아나 알론소 , 하비에르 펠레그린 지음 | 김정하 옮김 | 라임 | 2019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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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208325(1189208326)
쪽수 135쪽
크기 152 * 216 * 12 mm /25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빛나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듯,
떠돌아다니는 사람이 모두 길을 잃은 건 아니다.”

남몰래 앓는 강박증 때문에 꿈도 미래도 불투명하기만 한 아나. 갈고
리 같은 불길한 생각에 사로잡혀 발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오늘도
필사적으로 자신과 싸운다. 이대로 영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까 봐, 언제까지나 환자인 채로 살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한데…….
어느 날, 굳게 닫힌 아나의 세계 속으로 한 남자아이가 성큼성큼 걸
어 들어와 손을 내민다.

고장난 마음 때문에 산산조각 난 삶을 빛으로 바꾼
열여섯 소년 소녀의 용기 있는 도전과 우정 이야기!

불안한 마음이 보내는 위급 신호!
사람들에게는 꼭 지켜야 하는 자기만의 습관이나 규칙이 있게 마련이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다든지, 아침에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할 때 정해진 순서가 있다든지, 물건을 정리하는 나름의 독특한 방식이 있다든지, 가스 밸브나 현관문이 잘 잠겼는지 수차례 확인한다든지 등…….
그런데 이런 사소한 규칙들을 지키는 것이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습관에 집착할수록 불안감이 심해지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닐 뿐더러 스스로 불편을 감수하면 된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불안한 마음’이 보내는 위급 신호일 확률이 높다. 바로 오십 명 중 한 명꼴로 앓고 있다는 ‘강박증’ 이야기다.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자꾸만 떠올라 불안해지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질병이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남에게 숨기는 경우도 많아서, 질병이라고 인지하고 치료를 받기까지 9~17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다. 누구에게나 걱정과 불안이 있고 이를 통제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법을 연구해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용기를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만 한다. 《고장난 하루》의 주인공, 아나처럼 말이다.
이 작품은 강박증을 앓는 열여섯 살 소녀 아나가 처한 혹독한 현실과 녹진한 내면,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겨운 도전을 감행하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정밀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애정과 원망이 뒤섞인 주변 사람들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 강박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과 반응에도 초점을 맞추어 ‘마음의 병’을 끌어안은 채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처한 ‘막막한 오늘’을 현실감 있게 보여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아나 알론소

저자가 속한 분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레온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다. 여덟 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이페리온 상, 안토니오 마차도 상, 오호 크리티코 데 포에시아 상을 받았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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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비에르 펠레그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으며, 무르시아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톨레도 지방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아나 알론소와 하비에르 펠레그린은 《이프의 비밀》과 《가짜 블로거》를 함께 썼으며, 세 번째 작품인 《고장난 하루》는 2015년에 ‘아나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스페인어권의 좋은 어린이 책을 읽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구멍에 빠진 아이》 《아버지의 그림 편지》 《가짜 블로거》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까요?》 외 여러 권이 있다.

목차

1학기
강박증의 벽에 갇히다
눈에 띄는 아이
나랑 영화 보러 갈래?
두근두근 첫 데이트
또 다른 나
상상과 현실 사이
섣부른 고백
위태로운 만남
시도해 볼 권리
짜릿한 첫 키스
별이 반짝이는 시간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새로운 도전

2학기
고장난 하루
무모한 도전
꿈과 현실 사이
체념, 그 너머
빛나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듯
우리들의 특별한 시간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책 속으로

나랑 영화 보러 갈래?
아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앓아 온 강박증 때문에 자발적인 ‘왕따’로 지낸다. 발작을 피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고, 특정 단어를 연거푸 말하기도 하며, 손이 부르틀 때까지 씻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하며 조심하지만, 불안은 그림자처럼 아나 곁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꿈도 미래도 불투명한 데다 친구조차 사귈 수 없는 외로운 나날이 계속되면서 아나의 절망도 깊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생인 브루노가 아나에게 호감을 보이며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너의 잘못이 아니야 :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별한 제안
아나의 하루는 수없이 많은 규칙과 습관으로 꽉 채워져 있다. 고장난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또 다른 나’, 즉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이 튀어나와 날뛰는 걸 막기 위해서다. 불길한 생각을 불러오는 단어는 공책이 새까매질 정도로 빽빽하게 쓰거나 반복해서 읊조려야 하고, 황당한 이유를 들어서까지 출입문을 여러 번 통과해야 하며, 손을 쓰라릴 정도로 씻기도 한다. 목록을 만들어 놓고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제비를 뽑고, 결정하는 게 어려울 때면 짝수와 홀수에 맞춰 답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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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증상은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증상을 들어냄으로써 예전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을 꼭꼭 감추고 있지요. 물론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강박증'이라는 증세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주인공 아나의 삶이 많이 힘들고 지쳐보였으니까요. 이런 마음의 병을 혼자 아픔을 끌어안을 필요가 없으며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사실도 다시금 깨닫기도 했... 더보기
  • 고장난 하루 un**ella33 | 2019-09-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연예인들에게서 한번씩 강박증이나 공항장애라는 단어를 들어본듯 합니다. 낯설지만 익숙했던 그 단어가 아나를 통해 만난 오늘은 무척이나 두렵고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아나에게 있어서 강박증은 단지 고장난 하루가 아닌 실수할까봐 두렵고 긴장된 하루하루였거든요. 책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 더보기
  • 고장난 하루 ha**w337 | 2019-09-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생물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와 스페인 문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 둘이 함께 만든 공동 소설이다.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강박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이 여학생을 좋아하는 남학생의 로맨스 속에 성장과 문제 해결을 담고 있다.    아나는 강박증을 앓고 있다.  아나의 엄마는 아나의 강박증에 매우 민감하며 조심스러워 한다.  아나의 아빠는 아나의 엄마에 비해서는 대범하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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