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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눈에 밟히는 순간들 오대환 수필집

오대환 지음 | 모두출판협동조합 | 2019년 03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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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203085(1189203081)
쪽수 312쪽
크기 152 * 226 * 20 mm /4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서전처럼 읽히는 20년의 기록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의미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누구나 한 세상 살아가며 시처럼 아름다운 사연이나 소설 같은 얘기 한 구절 없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그 사연이 아무리 절절해도 땅에 묻히고 나면 그만이다. 기해년 올해는 내가 마흔아홉에 빚잔치를 하고 맨손으로 버텨온 21년째 되는 해다. (…) 50 문턱에서 첫발 디딘 낯선 영업현장에서 21년을 견뎌 오는 동안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고 갑상선암과 폐암 수술까지 받았지만 다행히 아직 일을 하고 있다. 경황없이 쫓기며 어느덧 고희 줄에 들어서고 보니 망가진 명예와 사라진 재산을 되찾기는 어렵겠지만 그간 인생 공부 독하게 했다 치고 학습보고서 한 대목을 정리해 두고자 한다.”
『뒤돌아보면 눈에 밟히는 순간들』은 지은이의 이 말대로 20년에 걸쳐 기록한 평생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한·중·일 동양 3국의 문화 차이에 대한 재미있는 고찰

지은이의 이력 중에는 공직에 있을 때 일본으로 건너가 파견근무를 했던 경험과, 공직에서 물러나 친환경 비료업계에 종사하며 중국을 드나들었던 경험이 남다르다. ‘제1장 중국을 드나들며’와 ‘제3장 내가 본 일본의 소학교 교육과 대지진’에서 그러한 경험들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동아시아라는 지역에서 이웃하고 살아가지만, 세 나라의 문화 차이와 특징은 너무나 확연히 두드러진다. 같은 한자 문화권이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지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되새겨보는 노력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할 것이다.

지난 시절의 아픔까지 고스란히 드러내는 용기

대개는 책을 펴내면서 행복한 기억과 아름다운 순간들을 정리하게 마련이다. 굳이 치부(恥部)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지난 시절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병고(病苦)를 겪은 일까지 낱낱이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성싶다. 이런 일을 진솔하게 기록하려면 자못 용기가 필요할 텐데, 지은이는 이 어려운 일을 담담하게 해내고 있다. 이런 노력이 『뒤돌아보면 눈에 밟히는 순간들』을 제대로 써낸 자서전처럼 읽히게 하지 않을까 싶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낯 뜨거운 집필이기에 여러 번 망설이기도 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흘러가는 인생여정에 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지만 잊었던 초심이라도 짚어보려는 심정으로 이 글을 썼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국을 드나들며

건배(乾杯) 풍습 엿보기
공자를 만나고 지하(地下) 래프팅
태산을 오르다/ 공자를 만나다/ 지하에서 래프팅을 즐기다
나라 국
또래만이 친구일까
만만디[慢慢的]의 뒤태
바이오 중국기행
중국에서 찾은 메뚜기 추억/ 중국 농촌문화 체험/
광활한 평야에 생명을 심는 일손들
숲속에 거짓이 산다
어느 중국 청년의 한국관(韓國觀)
인민공화국의 땅

제2장 국가를 개조하려면

세월호 그 후 100일
꼴값과 갑질
시즌1. 조현아 땅콩 회항/ 시즌2. 조현민-이정희-설훈
거짓의 이력
대포를 없애주세요
국가개조 제1과제
장밋빛 무술년의 봄
적반하장, 유감(有感)이라는 말
주의(主義)라는 것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기사를 보고
죽은 자(者)가 남긴 숙제
산 자(者)의 막말, 그 끝은 어디인가
독일 외교관의 일갈, “북한을 믿느냐?”

제3장 내가 본 일본의 소학교 교육과 대지진

일본의 소학교 교육 참관기
들어가면서/ 몸치장에 서툰 선생님들/ 학급통신/ 동심은 국경을 초월하다/
소학교 교과과정의 핵심/ 이지메를 걱정하다/
교육의 가치를 보는 일본의 눈높이
같은 듯 다른 일상의 모습
습관이 된 친절과 배려/ 몸에 밴 근검절약/ 멈출 줄 아는 사람들/
어떤 부부 싸움의 결말
유감은 사과가 아니다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와 유감(遺憾)이란 말/ 일본식 사대주의/
성실과 차분함이 돋보이는 사회
후쿠시마 대지진 그 후
상냥함과 우직함의 조화

제4장 인생의 풍경들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나의 IMF시절/ 빚잔치하고 쪽박을 차다/ 사기꾼과 대포/ 피해자들의 면면/
드러난 민낯, 뒤늦게 터득한 암묵지
내 복(福)인가, 남의 덕(德)인가
달리는 인생열차
대리인
선입견(先入見)
어느 농부의 색다른 행복
어느 짬뽕집 풍경
외상 인생
정직과 거짓의 결투
피의자가 되어보니

제5장 자신에게 솔직하기

대리 알바
밥숟갈과 정
배탈이 남기고 간 것
세대교체
스물일곱 살
시(媤)World
아들 장가보내기
결혼식/ 천생연분
자신에게 솔직하기
집(HOME) & 집(HOUSE)

제6장 잡초와 초록 세상

눈 많은 해는 풍년이란다, 정말 그럴까?
멧돼지가 마을로 내려오는 또 다른 이유
문열이를 아시나요?
인삼 먹은 돼지
인삼도 대근(大根)이가 최고일까
잠을 자야 밤일을 하지
잡초와 초록세상
제주 종마장(種馬場) 관람기
친환경의 역설
푸른곰팡이 세상

제7장 먼 이별의 길목

갈색 추억 9988234
그때가 좋았어라
내 안에서 두 마음을 보다
먼 이별의 길
딸네 집 마지막 발길/ 생전의 마지막 인사/ 참 난처한 인사
순댓국집 할머니 사장님의 소원
영혼, 인간에게만 있을까

제8장 병상 체험기

병상일기
또 한 번의 수술/ 병상에서 본 생명의 전령/ 소아병동 관람기/ 어부바/
암(癌)으로 들여다본 세상
보험 따라 가본 세상
암 병동 스케치
항암치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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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람 개개인의 삶이 하나의 장편 소설이고 대하드라마이듯이 오대환 작가 삶 역시 그렇다. 다만 한 권의 수필집에 실었을 뿐이다. 광활한 중국, 과밀한 일본에서 보고 배우며 우리와 비교하고 많은 생각들을 이어가기도 한다. 또 미생물의 생태를 보며 인간 세상과 견주어보는 등 시공을 넘나든다.   <o:p></o:p> 한편 작가가 잘만 나가는 인텔리인가 했더니, 깜빡 속아 패가망신 지경에 빠지기도 한 바보(?)이기도 하며 암 병동 신세를 지며 고초를 격기도 했으니, 뒷부분 본인의 말대로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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