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과 서까래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통해 외양만의 모습이 아닌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연마하고 있다. 지식에만 치우치지 않고, 감성에만 기울지 않는 이성과 감성의 균형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건축가로서의 체험과 안목이 신변잡기식의 수필이 아닌 전문 수필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고 있다.
작가정보
목차
- 머리말 | 삶의 거울을 닦으며
‘인생’이란 이름으로 지은 집 한 채 - 임영도 수필가의 수필세계
제 1부 삶의 거울, 탐욕의 때를 벗기고
한잔의 사유思惟
삶의 거울
마음을 깨우는 것들
삶의 황금비율
두물머리 정자나무
아쉬움의 미학美學
뒷모습
서툴, 편안함의 역설逆說
빚잔치
사진 속 친구
제 2부 회상의 거울, 후회의 먼지를 털며
아버지의 강
어머니의 미소
마음의 쉼터
백일홍 인생
슬픈 귀향
할빠의 육아育兒
출가出家
손녀 단아
하늘 여행
재롱이 천국
제 3부 자연의 거울, 어리석음의 얼룩을 지우며
지붕과 서까래
마천루의 그림자
까치집
땅속의 비밀
건축구조構造 이야기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의 기다림
독도의 침묵
울릉도의 포용
하회탈의 표정
생거진천生居鎭川을 걸으며
안성맞춤을 찾아서
제 4부 세상의 거울, 자만의 성에를 녹인다
온고溫故 와 복고復古
수필 합평
촛불과 태극기
세월의 비통悲痛
출근여행
말과 글
막걸리 예찬
내곡마을 소묘素描
수필집 뒤뜰의 산책
이천십칠년의 월기月記
책 속으로
행복은 가진 것에 비례하지 않는 듯하다.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불행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요즘 우리 사회는 최고만이 빛이 나고 눈길을 끄는 세상이다. 일등도 꼴지 덕분에 빛이 나고 가난한 사람 때문에 부자가 부유함을 느낀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고 살아갈까. 혼란스런 세상의 거울에는 자만이 열등을 숨긴 채 이슬처럼 내려앉아 있다.
거울은 비치는 모습대로 보여준다.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과 자만으로 더러워진 거울은 깨끗한 참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 고요하고 지혜로운 생각으로 하루하루 삶의 거울을 정갈하게 닦아야겠다.
[삶의 거울] 중에서
햇살이 나무 사이로 반짝일 때 흙길을 밟으며 혼자 걸어 오르면 산의 주인이 된다. 산새 소리 듣고 산기운을 받으며 자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행복하다. 빠름과 느림의 재촉 없이 편안한 옷 입고 내가 정한 코스 따라 산길을 오른다. 나무를 쓰다듬어 안고 혼자 얘기를 할 수 있어 좋다. 얽혔던 복잡한 생각의 찌꺼기도 정리되고 답답했던 심장도 활발히 움직여 상쾌해진다.
오르막 산길을 힘들게 오르고 뒤돌아보면 산길이 인생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를 땐 힘들게 먼 길을 걸어온 듯한데, 뒤돌아보면 옆은 보지도 않고 올라온 짧은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산길은 올라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지만 인생길은 한번 걸어온 길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외길이란 생각이 들어 진지해진다.
[마음을 깨우는 것들] 중에서
물상의 양단은 중앙을 사이에 두고 소통을 꾀한다. 상호교류가 없으면 변화도 없을 것이다. 절제 있는 움직임으로 천천히 진화하면 좋겠다. 한쪽으로 세력이 기울면 균형이 깨지고 질서는 무너지지만 변화의 기미가 싹이 튼다. 치우침 없는 평등의식과 다름을 인정하는 자유의지를 조화롭게 포용하는 의도가 비례미학이 아닐까.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면 고비마다 양면성이 대립하면서 선택과 결정을 강요받을 때가 많았다. 그 평가의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
[삶의 황금비율] 중에서
절제와 소욕지족으로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삶의 거울에 비친 예전의 일그러진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마라톤도 하고 싶지만 마음속 욕심일 뿐이란 걸 안다. 쓸데없이 내 자신과 힘든 경쟁하고 싶지 않다. 높은 산을 남보다 먼저 뛰어올라 가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만 앞선다. 있는 그대로, 주어진 능력 내에서 인정하고 비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이라는 큰 노트가 있다. 그 노트에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를 체가름하듯 정제시켜 새겨두고 습관이라는 책장 속에 정리하여 간직하며 살아간다.
[아쉬움의 미학]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89052003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3월 15일 |
쪽수 | 228쪽 |
크기 |
153 * 214
* 16
mm
/ 403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