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서유재 청소년문학선 바일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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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034344(1189034344)
쪽수	200쪽
크기	141 * 205 * 18 mm /30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꾸며 행복을 누리기 위해
스스로 ‘보호종료’를 선택한 십 대들의 찬란한 행진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자기 삶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그들만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십 대들의 고민과 갈등,
담대하고 용기 있는 도전과 선택을 담아낸 윤혜숙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
서유재 청소년문학선 바일라의 11번째 책.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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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부모님을 실망시킬까 봐,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지 못할까 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할까 봐 같은 기준들에 얽매이지 않기를, 담대하게 용기 있게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세상의 모든 선택이 항상 나의 몫이듯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책 속으로

세상은 말야, 1등이 아니면 기억해 주지 않아. 피를 섞은 가족한테조차 1등 아니면 밟히는 세상이라고.
-「사라진 얼굴」, 33쪽

‘눈썹이 없어지는 것도, 얼굴이 없어지는 것도 난 괜찮아. 난 너처럼 1등이 될 거니까.’
-「사라진 얼굴」, 48쪽

“방학 일기 대신 써 준 것, 시험지와 올림피아드에서 이름 바꿔 쓴 것……, 잘 생각해 봐. 그거 네가 먼저 시작한 거잖아? 내가 해 달라고 한 적 있어?”
-「돌멩이」, 81쪽

바람 때문인지 눈가가 서늘했다. 후들거리는 다리, 떨리는 입술, 터지기 일보 직전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 삶의 나침반만 꽉 쥐고 있다면 절대 길을 잃을 일은 없다.’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려는 십 대들의 당찬 권리 선언

‘보호종료’란 보육원 같은 아동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 열여덟 살이 되어 자립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일정액의 자립 수당이 주어지지만 기댈 언덕 하나 없이 졸지에 독립하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이를 두고 작가는 “알아서 먹고살라며 야멸차게 내쫓기는 것”(글쓴이의 말)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한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삶을 접하게 된 작가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으로 작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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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di**ni | 2020-12-03 | 추천: 0 |

서유재 / 보호종료 / 윤혜숙 소설집 정확히 들은 건 아니지만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유추하는 게 어렵지 않았던 <보호종료>는 윤혜숙 작가... 더보기

서유재 / 보호종료 / 윤혜숙 소설집

정확히 들은 건 아니지만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유추하는 게 어렵지 않았던 <보호종료>는 윤혜숙 작가의 단편들을 엮은 소설집이다.

사라진 얼굴, 돌멩이, 보호종료, 로드 스쿨러, 스카이콩콩의 다섯 개 단편을 한 권에 담아낸 <보호종료>는 청소년들의 최대 고민인 학업, 우정, 진로 등의 문제를 담고 있다. 어른들의 고민이 그러하듯 청소년들의 고민도 어른 못지않은 무게감을 지니고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기에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다. 단순히 딸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집어 들게 됐던 가벼움과는 비할 수 없는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어 항상 복잡한 심경이 되어버리곤 하는데 윤혜숙 작가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읽히면서도 독자들이 그에 맞는 고민거리에 멈춰 생각하게끔 이끌어내고 있다.

동갑내기 사촌이 전교 1등은 물론 전국 석차 100등 안에 들었다는 할머니의 전화는 열심히 하는데도 좀처럼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유진이에게는 스트레스 그 자체로 다가온다. 한껏 성적을 올리고 싶지만 노력함에도 올라가지 않는 석차와 점수 앞에서 유진은 대학 최연소 만점 합격자 송수연이 함께한다는 소문에 '이룸 기숙 학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미 전국에서 신화적 존재인 수연이와 기숙사 한방을 쓰고 싶어 아이들 사이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상황에서 수연이가 콕 집은 민지가 룸메이트가 되면서 말로만 듣던 수연이의 노트 덕을 본 민지는 쪽지시험과 모의고사 성적을 쭉쭉 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민지의 표정은 날로 어두워지고 급기야는 몽달귀신 환영에 시달리며 기숙사를 떠나게 되지만 아무도 민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들은 수연이와 한방을 쓰며 성적을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그렇게 유진의 룸메이트인 혜나를 거쳐 유진이에게까지 온 수연의 정체는 이미 예상했던 바로 그것이었지만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얼굴(정체성)을 잃어가면서도 성적을 올리고 유지할 수만 있다면 수연이가 누구라도 상관없어하는 유진의 행동이다. 글로만 보면 이해할 수 없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유진이처럼 성적 때문에 나 자신을 잃은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더군다나 상위 성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학부모의 그릇된 잣대도 생각해보게 되는데 뒤이어 등장하는 '돌멩이' 이야기도 성적 때문에 오랜 우정이 금이 가는 이야기라 씁쓸하게 다가왔다.

책 제목이기도 한 '보호종료'는 미용실을 하는 엄마 몰래 메이크업 학원에 다니는 다린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길 바라는 엄마의 바람과는 달리 공부에 뜻이 없는 다린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재밌기만 하다. 엄마에게는 진학 학원에 다닌다며 받아낸 돈으로 메이크업 학원에 다니는 다린이는 엄마 미용실에서 일하는 성복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성복이가 보육원 출신이란 점 때문은 아니지만 첫인상부터 남다르게 다가왔던 성복이가 못마땅한 다린이는 이후 성복이를 싸고도는 엄마와 보육원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성복이의 진면목을 보게 되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이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읽게 된다.

앞선 이야기보다는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고 있기에 무겁지만은 않았지만 다섯 편의 이야기마다 어른으로서, 아이로서 받아들이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라 곱씹게 되었던 이야기들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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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윤혜숙 소설집 _ 보호종료 ql**leldks | 2020-11-29 | 추천: 0 |

 서유재 ... 더보기



서유재 출판사 윤혜숙 소설집 < 보호종료 >


우리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집은 보호종료

처음에 장편소설인줄 알았더니

사라진 얼굴, 돌멩이, 보호종료, 로드 스쿨러, 스카이콩콩 5편의 단편소설이 담긴 책이였답니다.

어쩌면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10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한 가슴의 울림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나 충격적이였던 사라진 얼굴.

오직 1등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든 상관없다는 아이들~

1등하기 위해서 찾은 이룸 기숙 학원에서 펼쳐지는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1등을 하기 위해서는 친구도 없고...

자신의 얼굴이 없어져도 된다는 아이의 말이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이를 그렇게 만든건 아이 자신인지 부모인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였답니다.

사실 요즘은 공부 1등 한다고 다 성공하는건가? 하면서도 우리 아이에게 너무 공부를 강요한건 아닌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보호종료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어요~

보호종료란 보육원 같은 아동보호 시설에서 생활을 하다가 만18세가 되면 자립하는걸 말한대요~

일정 금액의 자립 수당 500만원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그 돈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까요~

보호종료를 앞둔 성복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아이의 앞날이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청소년은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단계이죠~ 어린이를 벗어나서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

저의 청소년 시기를 생각해보면 친구들과 행복했던 추억들도 많았지만

공부...시험... 치열했고 두려웠던 때였던 것 같아요.

어쩌면 곧 어른이 될테고 규칙과 구속, 보호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개인이 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인데 너무 주위 상황들이 휩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는 주위의 어떤 것에도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가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그래서 당당하게 보호종료를 외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서유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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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ru**na3292 | 2020-11-29 |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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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윤혜숙 소설집은 서유재 청소년문학선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그들의 고민과 불편함, 문제점을 고민 해 볼 수 있는 현실을 담고있다.

책에는 다섯편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기에 겪어봄직한, 곁에서 본 모습이 매우 잘

표현 되었다.

<사라진 얼굴>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 유진이를 통해 입시의 치열함을 체감한다.

사촌 유신이와 제발 비교 당하고 싶지 않다. 기필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교 합격하고 말것이다.

대입 목표를 두고 기숙학원에서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 와 라이벌 경쟁으로 가득이나 힘든데

학습멘토에게 멘토링 받는것까지 치열한 성적싸움이라니!

학습멘토인 수연이와 멘티 민지, 그다음 멘티 혜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그런거 다 상관없고, 이젠 유진이 차레!

유진이는 1등이라는 목표를 이미 다 가진것 같은 기분은 갖게되는데, 과연...

<돌멩이>

꼬꼬마 베베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아이들이 손잡고 나란히 원하는 대학교에 함께 합격하는건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다는것 정도는 다 알고 있을 터!

현실자각 우선!!

요즘 중학생들도 워낙 입시에 대해 많이 들음으로 사춘기 양상에 진로진학 생각까지 더 복잡하다.

글 을 읽으면서 강우와 태석 ,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보게 된다.

특목고 수석 입학한 친형 진우의 동생인 강우 입장.

수학이 좋아서 공부하지만, 대학은 안 갈거라는 태석의 입장.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고,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일종의 내성이 생긴다고해야하나...

- 요즘은 고교 입학부터 수험생 신분으로 학교 생활이 분주하다.

각 교과별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지필고사 점수도 잡아야하고 각종 활동도 해야하니 때론 우정도 뒤틀린다.



<보호종료>

성복이, 해경이, 김소라 강사 의 공통점은 보육원 출신이다 .

즉 보호종료 아동으로써 자립하여 홀로서기 과정이 필요한것이다.

메이크 업 공부를 하는 주인공 다린이는 미용실 운영하는 엄마와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닌덕에

비교적 거리감 없이 잘 어울리고, 콘테스트 모델 의뢰도 보육원의 민주에게 부탁하는데...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퇴소해야만 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을 보호종료아동이라고 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하는 줄 알았는데, 교육과 현실은 온도차가 크다.



<로드 스쿨러>

방학이면 어김없이 방학특강이 이어지는 학원 및 과외 스케쥴.

외교관이 될 거라는 계획을 초등학교 때 세웠다는 수진이와 같은 과외 팀이 된 장우.

어린시절 기타를 배우면서 절대 음감을 타고나 기타리스트로 성공 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말에

귀 닫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해 학업에만 집중시키는 장우어머니.

대학 갈 거 아니라서 학교를 그만 뒀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이유가 확실한 은철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피 사진 기자 가 목표이다.

장우는 하고 싶은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은철이가 달리 보였다.

은철이로하여금 잠재우고 있던 재능에 불이 당겨진 장우의 가슴은 뛰었고 뜨거워진다.

-로드 스쿨러 와 학교밖 아이들 과는 약간 다른것 같다.

10여년전에 이미 로드 스쿨러 가 언급되었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기사도 찾아보게 되고

오해없이 바라보는 시각도 갖게 되었다.

<스카이 콩콩>

우성이는 엄마와 자신을 떠난 아버지를 찾고 있고

전교 1등인 은하는 언니 은수를 찾고 있으며, 둘은 학교에서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UFO를 찾는 사람들 카페에서 활동 한다. 나쁜소식은 아직 마주하고 싶지않다. 아니 준비를 하지 않았다.

아마도 아빠와 은수누나는 다른 행성에 있을 수 도...



- 각 작품의 주인공 ˰ 주요 인물들은 10대 청소년들이다.

제도권 안에서 의 학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청소년도 있다

아무리 주변에서 진로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한들, 본인이 가장 힘들고 고민의 깊이가 더 깊을것이다.

내 일 아니라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하며

조언이랍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꿈을 찾고, 하고 싶은것을 시도해보기 위해 스스로 ' 보호종료'를 선택한 10대들의 용기를 응원한다.

-보호종료아동을 아시나요?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양육능력이 없어 5년에서 10년 이상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 이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퇴소해야만 합니다. 이때부터는 법적인 어른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보호가 종결되기 때문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외로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하는 국내 보호종료아동의 수는 연간 2,000~3,000명에 달합니다.

500만원으로 시작하는 두려운 홀로서기

보호종료아동에게 지급되는 정부의 자립정착금은 1인당 약 500만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8세의 나이에 아이들은 홀로 살 집을 찾아야 합니다. ‘선생님, 나가면 어디서 살아야 하나요?’ 퇴소 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출처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





#보호종료

#알바세계에서는신용이제일중요하거든

#사라진얼굴

#나한테도기회가올텐데

#돌멩이

#우연치곤절묘하다

#로드스쿨러

#안개속에서도길이보인다는말

#스카이콩콩

#스스로의선택으로보호종료를선언

#윤혜숙소설집

#서유재청소년문학선

#바일라

#서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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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hi**loveh | 2020-11-29 | 추천: 0 |

사라진얼굴- 엄마의 강요에 의해 들어간 기숙학원, 같은또래 사촌과의 비교 ,수연이라는 아이의 쪽집게 노트를 보고싶어하는 친구들 수연이에게 간친구들 성적이 오른다 그런데 얼굴이 이상해진다. 수연이와 친했던 아이들이 이상해지고 수연이를 가까이 하지마라고 경고하지만 학원의 모든아이들은 수연이에게 다가가고 싶어한다... 너무 공부에 내몰리는 아이들 때론 이방법이 결코 옳지는 않은줄 알면서 뭔가 이상한줄 알면서도 성적만 올리면 된다는 어른과의 사이에서 결국 정당한 방법이 아닌 방법에 내몰리는 아이들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 더보기

사라진얼굴-
엄마의 강요에 의해 들어간 기숙학원, 같은또래 사촌과의 비교 ,수연이라는 아이의
쪽집게 노트를 보고싶어하는 친구들 수연이에게 간친구들 성적이 오른다 그런데
얼굴이 이상해진다. 수연이와 친했던 아이들이 이상해지고 수연이를 가까이 하지마라고
경고하지만 학원의 모든아이들은 수연이에게 다가가고 싶어한다...

너무 공부에 내몰리는 아이들 때론 이방법이 결코 옳지는 않은줄 알면서
뭔가 이상한줄 알면서도 성적만 올리면 된다는 어른과의 사이에서
결국 정당한 방법이 아닌 방법에 내몰리는 아이들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돌멩이 -태석이 집에 늘 놀러오던 강우 어느순간 태석의 글씨체까지 닮아버린 강우

그런태석을 위해 시험지에 자신이름이 아닌 강우이름을 써놓고 그러면서 성장을하고

조금씩 뭔가 틀어지고 있는 아이들...진짜 친구라고 믿는 태석과 자기와 함께하지 않는

태석을 밀어내는 강우...결국 돌을 던진다

- 어릴땐 큰차이를 모르고 자라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성적으로 나뉘고 찐친구라

믿고 있던친구들도 어느순간 금이가고...그안에서 자기가 하고픈걸 하지 못하는 아이들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일까 이래서 인간관계가 젤루 어렵다...그리고 나도

내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하고 있는게 아닐까...지금도 생각에 생각을 하고 있다.

보호종료- 엄마몰래 메이크업학원에 다니는 다린이... 다린이가 보는 성복이

성복이를 돕는 엄마... 또다른이를 대변하는 성복이 이야기...

- 우리는 참 다양한 마음의 눈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몸은 성인이면서 정말 안좋은

마음의 눈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정말 따뜻하고좋은 마음의눈을 가지고 있다. 나는 과연 어떤

마음의눈의 어른일지...좋은눈은 가지고 있으나 다린이 엄마처럼 행동도 좋게 할수 있는지

그냥 방관자 인지 모르겠다.

다만 성복이같은 아이들을 그냥 받아들이고 아무런 오해없이 잘 받아들일수 있는 눈을

마음을 가지고 있음 좋겠다

로드스쿨러

- 늘공부에 치여사는 아이들 생각지도 않은 시간에 다른길을 가고 있는 아이

그리고 그안에서의 일탈...

아직 크고 있는아이들 로드스쿨러에 나온 일탈들은 그래도 정말 얌전하다.

요즘 뉴스로 접한 아이들의 형태는 정말 중학생이...고등학생이...정말 대한민국에서...

그정도도 아이들의 사건이 흉악범죄자보다 때론 더 악랄하고 독할때가 종종있어서

가슴이 쓰라리다.

아이들에게 공부말고도 숨쉴 공간을 줘야 되지 않나 싶다.

스카이 콩콩

각각의 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진 아빠 ,언니를 찾는 이야기

정말 아빠와 언니는 우주로 간걸까?

이숨막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갑자기 도망친건 아닐까...

보호종료 책속의 각각 이야기들이 지금 내옆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살다보면 옆집언니의 아들 딸들의 이야기이다...

내아이의 이야기이기도 한것 같다.

내아이들에게 숨쉴공간 꼭 공부가 아니어더 너하나만이어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회 또 내 자신이 되어야겠다...

- 이책은 서유재로 부터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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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윤혜숙 소설집 he**ia0829 | 2020-11-26 | 추천: 0 |

무엇이 되고자 꿈꾸는 시기인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 첫번째 과도기인 시점이기도 하다. 부모가 바라는 길로 가다가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로부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지도를 그려보는 시기이기도한데 그 길이 무척이나 험난하여 자칫하다 나쁜 길로 이탈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사춘기라 일컬으며 그냥 지나가겠거니 무시하기도 하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영영 갈림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락에 빠질수도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러한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지 모... 더보기

무엇이 되고자 꿈꾸는 시기인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 첫번째 과도기인 시점이기도 하다. 부모가 바라는 길로 가다가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로부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지도를 그려보는 시기이기도한데 그 길이 무척이나 험난하여 자칫하다 나쁜 길로 이탈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사춘기라 일컬으며 그냥 지나가겠거니 무시하기도 하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영영 갈림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락에 빠질수도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러한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지 모르는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되어있는 나보다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옅보기 위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총 다섯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담대하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특히 보호종료는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만18세가 되면 스스로 독립해 사회에 나가게 되는 시기로 보육원에서의 보호기간이 종료된다. 그동안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홀로 독립하기 위한 아이들의 고군분투는 타인이 보는 따가운 시선과 관념으로 주눅들게 만들지만 그들 모두도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옅보여 준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미래를 꿈꾸고 성공한 멋진 존재로서의 자신과, 자신이 선택한 방향에 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의 모습은 기특하기만 하다. 보호종료란 작품 말고도 성적우선주의인 우리의 교육현실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에 몹시도 아프게 한다. 일등이 아니면 무엇도 될 수 없고 가지지 못하면 배움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며 최고가 되기위해 자신을 너무나 쉽게 내어 놓는 이야기를 보며 청소년들이 느끼는 아픔을 알 수 있었다.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거라는 부정적 메세지를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꿈꾸는 아이들의 행보를 보며 미래의 모습이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을거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어른으로서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모범이 되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우리는 인간이기에 실수를 하고 넘어지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나아가 실수하면 다음번엔 실수하지 않게 연습을 더 하고 넘어지면 바로 일어나며 좌절할땐 누군가의 손을 잡고 일어서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책에서 강조하듯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니까 말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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