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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3 | 양장
권재원 지음 | 옮김 | 서유재 | 2019년 0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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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034108(1189034107)
쪽수 309쪽
크기 150 * 210 * 25 mm /51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과 논쟁으로 보는 세계사
“재판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고대 그리스·로마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본다. 세계사에 기록된 재판을 다룬 책들이 이미 많지만 저자가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듯 이 책은 ‘재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사건의 시작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논쟁에 집중한다. 다시 말해 ‘판결’이 아닌 사건 그 자체, ‘송사’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또 서구 문명에 국한하지 않고 근대 이전은 물론 중국과 조선, 미국, 프랑스, 독일, 대한민국을 넘나들며 오늘의 우리 사회와 관련지어 들여다본다.
이를 위해 현직 중등 교사이자 사회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료에 충실하되, 사건 하나하나를 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냈다. 동시에 법리적 해석과 근거는 가능한 간결하게 요약하여 핵심이 드러나도록 사실관계에 충실히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작가의 말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갈등으로 가득하다. 갈등은 피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라 사람이 사회를 만들고 살아가는 한 받아들여야 할 조건이다. 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간성’이 빛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동물은 갈등을 오직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한다. 하나는 회피이며, 다른 하나는 투쟁이다. 그러나 오직 사람만이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전승해 왔다. 그런 점에서 재판은 인간 문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보복하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 고 오직 논리적인 변론, 즉 말로써 갈등을 해결하고 승패를 가리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그 사회의 갈등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조정했는가는 그 사회의 문명화 정도의 척도라 할 만하다.

목차

머리말 ㆍ4

1장 ◆ 고대 그리스 로마의 재판
보라, 악법의 결말을! ― 소크라테스 재판 ㆍ11
탄핵으로 흥한 자 탄핵으로 망하다 ― 테미스토클레스의 추방 ㆍ27
법은 법을 다루는 자에게 가장 엄격해야 한다 ― 브루투스의 재판 ㆍ44
약자의 편에 섰던 수천 년 전의 변호사 ― 가이우스 베레스 탄핵 심판 ㆍ57
플라톤과 그의 저작들 ㆍ26 | 그리스의 정치제도 ㆍ43

2장 ◆ 전통사회 중국의 재판
정의로운 탄핵, 사사로운 탄핵 ― 천자를 몰아낸 이윤과 곽광 ㆍ75
개인에게는 불행, 인류에게는 행운 ― 이릉의 재판 ㆍ84
동아시아의 역사를 바꾸다 ― 왕안석의 탄핵 ㆍ94

3장 ◆ 조선시대의 재판
나는 분명 노비가 맞습니다 ― 노비 다물사리 소송 ㆍ109
땅은 임자에게 복은 부처에게 돌려주라 ― 만복사 재판 ㆍ123
역모의 수레바퀴 ― 남이의 옥 ㆍ134
옥사를 활용한 정치투쟁 ― 끝없는 환국 ㆍ143
비극으로 끝난 아버지와 아들 ― 임오화변 ㆍ153
조선시대의 재판과 형벌들 ㆍ131

4장 ◆ 근대의 전환점이 된 재판
과학혁명의 시대를 예고한 사건 ― 갈릴레오의 종교재판 ㆍ163
법 앞의 평등을 묻다 ― 메리 스튜어트의 재판 ㆍ177
나는 고발합니다 ― 드레퓌스 재판 ㆍ193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서들 ㆍ174

5장 ◆ 미국의 재판
미국 최악의 사법 살인 ― 사코와 반제티 재판 ㆍ207
로스앤젤레스를 불태운 사건들 ― 로드니 킹 사건과 두순자 사건 ㆍ220
한 명의 도둑을 잡느냐, 열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느냐 ― O. J. 심슨 사건 ㆍ232
미국의 배심원제와 한국의 국민참여재판 ㆍ246

6장 ◆ 현대 한국의 재판
전통의 재현인가, 새로운 흑역사의 시작인가 ― 조봉암 간첩 조작 법살 사건 ㆍ249
30년 만에 받아낸 무죄 선고 ― 박정희 정권의 사법 살인들 ㆍ264
어떠한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도 없을 때
― 무죄추정의 원칙과 증거주의 재판의 역사 ㆍ280
미투, 그 수십 년의 아픔 ― 신 교수 성희롱 사건 ㆍ297

글쓴이의 말 ㆍ307
참고문헌 ㆍ309

책 속으로

소크라테스에게는 어리석은 군중의 다수결로 판결하는 재판이 올바르지 않게 느껴졌을 수 있다. 그래서 정말 아테네의 법이 악법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까닭은 그가 준법정신에 충만해 악법이라도 지키고자 해서가 아니라, 악법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 주기 위해 스스로를 제단에 던진 것이다. (25쪽)

나라의 최고 통치자를 법에 의해 퇴진시킬 수 있는 탄핵은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전제 군주정이나 소수에게 집중된 과두정, 귀족정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민주정치의 중요한 장치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재판은 정의, 즉 올바름에 대한 사회적 논쟁의 장이기도 했고,
포악한 권력의 피비린내 나는 수단이기도 했다.”

이 책은 세계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의 재판 과정과 이후 사회에 미친 영향들을 다루고 있지만 ‘재판’에 대한 책은 아니다. 사건 그 자체의 발생배경과 과정을 살피는 데 집중한다. 사회학자이자 교육학자이며 현직 중등 사회과 교사인 저자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겠다. 저자 스스로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재판에서 다룬 사건이 가지는 자화상, 시대상의 스케치다. 즉 재판이라는 창문을 통해 그 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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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이라는 한 글자에 시선 집중 되니 법관련 , 어려운 법지식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세계사라니 안심되는 순간이다 책 은 309쪽 약간 도톰한 두께의 분량이고 내지는 난반사 없고 오래 읽어도 피로감 덜하다. 각 페이지마다 빈공간이 많지않아 읽는동안 집중도 잘 된다. 1장~ 6장까지  순서로 읽어도 되고 사건별 재판을 기준으로 읽어도 쏙쏙 잘 ... 더보기
  •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재판부터 전통 중국, 조선 시대, 미국, 현대 사회의 재판까지 세계의 사건과 논쟁으로 세계사를 살펴본다고 하여 관심이 갔다. € 특히 아이가 요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즐겨 보는데 나도 세계사에 관심도 생겼고 세계사적으로 큰 재판의 결과가 어떠한지도 알고 싶었다.€ € 저자분 권재원님은 서울대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학자이자 교육학자이며 현직 중등 사회과 교사로 책을 10권 정도 냈다. 많다고 생각했다. 공저도 또 있다... 더보기
  •     서유재 /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 권재원 지음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내용은 분명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을 통해 보는 세계사인데 들어가는 말에 이 책은 재판에 대한 책이 아니라고 못박는다. 법리 논쟁을 다룬 책이 아니며 사건에 주목하여 재판에... 더보기
  •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이라 너무 평이하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 해서 부제까지 눈여겨봐야 한다.   저자는 권재원,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시리즈 9번째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함에 있어 주의할 게 하나 있다. 바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이 재판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 더보기
  • 법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문학이라서 학생부터 어른까지 읽어도 좋아요. 우리 나라 조선시대의 재판도 나옵니다. 또 과거 중국의 전통사회 재판이 있지요. 동양뿐 아니라 미국의 재판도 있고, 고대 그리스 로마의 재판까지 동서양과 과거 현대를 두루 아우르고 있어요. 여러 가지 상식이 풍부해질 것 같은 책이네요. 현대 한국의 재판으로 끝이 나네요. 우리 나라의 고대 재판에 대한 기록의 거의 없고 조선시대의 재판만이 남아있다고 하니 아쉬웠어요. 조선은 유명한 "경국대전"이라는 법전이 있을 정도로 "법치국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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