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간첩 시대

책과함께 · 2020년 08월 14일
10.0 (1개의 리뷰)
쉬웠어요 (100%의 구매자)
  • 간첩 시대 대표 이미지
    간첩 시대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간첩 시대 사이즈 비교 153x226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8,000 20,000
적립/혜택
200P

기본적립

1% 적립 2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2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누구나 간첩으로 몰릴 수 있었던 시대
누가, 왜, 어떻게 평범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았는가
분단 속 한국 현대사에서 간첩 조작 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를 본격적이고 전면적으로 다룬 결과물은 드물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 등장한 여러 유형의 간첩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조작간첩 사건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한 공안기구의 변천 과정, 한국의 간첩 담론의 역사적 변화, 여러 간첩 조작 사건과 그 배경 등 한국 간첩 조작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공안과 간첩’이 분단과 독재체제하에서 일어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비극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키워드임을 역설한다.
누가, 누구를, 왜, 어떻게 간첩으로 몰았을까?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이후 간첩 수가 현격하게 줄면서, 한국의 공안기구들은 존립의 위기를 느꼈다. 게다가 같은 해 10월에는 유신이 단행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간첩 혐의’라는 막연한 정당성은 내부 통제를 위한 강력한 장치가 되었다. 심지어 국내만이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사는 한인조차 간첩 혐의를 받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간첩 조작 피해자를 크게 월북자 가족, 재일한인, 재유럽·미국 한인, 납북귀환어부로 나누어, 각 유형에 해당하는 개별 사건과 그 진실을 소개한다. 이것이 그저 과거의 일일까? 2010년대까지도 간첩 사건 조작이 드러난 일이 있었다. 게다가 여전히 국가보안법과 보안관찰법이 엄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즉 조작간첩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억울한 피해자들의 곁에 서서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병주

역사문제연구소 연구부소장. 한국 현대사 전공.

저자(글) 조수룡

경희대학교 강사. 한국 현대사, 북한사 전공.

저자(글) 정무용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한국 현대사, 1960~70년대 사회사 전공.

저자(글) 홍정완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 현대사, 한국 근현대사상사 전공.

저자(글) 홍종욱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 한국 근현대사, 북한사 전공.

저자(글) 유상수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한국 현대사 전공.

목차

  • 서문: 누구나 간첩으로 몰릴 수 있었던 시대의 이야기

    제1장 한국에서 간첩이란
    1 간첩‘들’이 존재하는 분단 사회
    2 남파간첩, 그들에게 강요된 전향
    3 누구든 간첩이 될 수 있다, 조작간첩
    4 민주화 이후, 나와 다르면 간첩?

    제2장 공안통치와 간첩 담론
    1 권력의 언어와 간첩을 만드는 문법
    2 공안통치와 간첩의 정치학
    3 간첩 담론의 특징과 변화
    4 간첩의 문화적 재현
    5 간첩 공화국의 시민들

    제3장 북한의 대남전략과 남파공작원
    1 1960~1970년대 북한 대남정책의 추이
    2 대남정책 관련 기구와 조직
    3 남파공작원의 유형과 활동

    제4장 간첩을 만드는 공안기구
    1 한국 현대사와 공안기구
    2 해방과 분단, 그리고 공안기구의 탄생
    3 박정희 정권의 ‘공안통치’와 중앙정보부
    4 신군부의 공안기구: 보안사와 안기부
    5 민주화 이후의 공안기구에 대한 개혁과 한계
    6 끝나지 않은 공안기구의 활동과 간첩 조작

    제5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1 : 월북자 가족
    1 역사의 골짜기: ‘간첩 조작’의 시대와 한국전쟁기 ‘이산(離散)’
    2 유신체제기 월북자 가족 간첩 조작 사건
    3 신군부 독재와 월북자 가족 간첩 조작 사건

    제6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2 : 재일한인
    1 재일한인 사회의 분단
    2 조선총련과 귀국운동
    3 민단계의 한국 민주화운동
    4 남북한 정부의 재일한인 공작
    5 일본을 통한 ‘우회간첩’ 조작 사건
    6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조작 사건
    7 간첩으로 내몰린 재일한인

    제7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3 : 재유럽·미국 한인
    1 간첩과 조작간첩이 만들어지는 과정
    2 왜 유럽의 한인을 ‘간첩’으로 만들었는가
    3 동백림 간첩단 조작 사건
    4 ‘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
    5 ‘유럽 거점 간첩단’ 조작 사건
    6 ‘서독 유학생 학원 간첩 침투’ 조작 사건
    7 ‘구미 유학생 간첩단’ 조작 사건

    제8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4 : 납북귀환어부
    1 해방 이후 근해 어업 조건과 어부의 지위
    2 어부 납북 추이와 남북 정부의 대응
    3 1968년 이후 남북 정부의 강경조치 선회
    4 ‘조작’ 납북귀환어부 간첩 사건과 진상규명 실태
    5 공범 남북 당국, 그럼에도 희망을 이끈 사람들


    사진 제공

책 속으로

제1장 “한국에서 간첩이란”, 36쪽
박정희 정부에서는 비전향 장기수에 대한 전향공작과 함께 공안기구들에 의한 간첩 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중앙정보부, 보안사령부(이하 보안사), 대공경찰 등 공안기구들도 크게 확장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와 남파간첩이 줄자 공안기구들은 아예 간첩을 만들어냈다. 공안기구들은 서로 경쟁하며 정보망원을 심어 밀고를 받거나 의심되는 사람을 고문하거나 약점이 있는 사람을 잡고 그와 뒷거래를 해서 원하는 그림을 그려냈다. 수사기관이나 그 수장이 최고 권력자에게 실적과 충성심을 과시하거나 승진이나 보상을 노려 적극적으로 조작하는 경우도 있었고, 위로부터 성과를 내라는 압박을 받아 수동적으로 조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국가보안법 사건을 맡은 수사관은 거액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이 승진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기를 쓰고 간첩을 찾아내려 했다. 더욱이 힘도 연고도 없는 사람을 잡아다가 고문을 해서라도 자백만 받아놓으면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려주었으므로 간첩을 조작하는 일에 거침이 없었다.

제2장 “공안통치와 간첩 담론”, 56쪽
남북한은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주의적 정통성을 강조한다. 즉 두 개의 대립적 권력은 동질적 민족에 기반을 둔다는 점에서 사태가 더욱 복잡해진다. 간첩은 외국인도 아니고 이민족도 아니지만 국민도 아닌 존재이기에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동질적인 내부자로 취급되어야 하지만 이질적인 외부 침입자로 규정해야만 하는 데에서 간첩을 둘러싼 말들이 복잡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간첩은 단순하게 외부 침입자로 규정되기 힘들고 일종의 ‘내부의 외부’처럼 이해된다.

제3장 “북한의 대남전략과 남파공작원”, 137쪽
이러한 노선 전환에 따라 1960년대 중·후반 북한은 남한과 미국에 대한 일련의 군사행동을 감행했다. 1967~1968년에만 743명의 무장 게릴라를 침투시켰고, 1967년 1월에는 북한의 해안포가 남한의 PCE-56 당포함을 포격해 침몰시켰다. 1968년에는 특수작전부대인 124군부대 소속 31명의 침투조가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사건을 일으켰고, 이어서 23일에는 미국의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the USS Pueblo)와 승무원을 동해 공해상에서 나포했다. 8월에는 제주 서귀포에 간첩선을 침투시켰고, 10월과 11월에는 울진·삼척지구에 대규모 침투작전을 감행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4장 “간첩을 만드는 공안기구”, 162쪽
공안기구들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제정된 국가보안법(1948년 12월 1일)에서 활동의 법적 근거를 제공받았다. 국가보안법은 여러 차례 개정되었으나 정부를 참칭하거나 국가 변란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 이른바 반국가단체를 처벌한다고 규정했다. 따라서 이들에 의한 간첩 만들기는 민주화 이전 독재시대에 주로 발생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공안기구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그 역할은 축소되었으나 조작 사건은 여전히 나타났고 심지어 2010년대에도 계속되었다. 독재정권은 사라졌으되 공안기구의 활동을 뒷받침해주는 법적 근거인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제5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1 : 월북자 가족”, 200쪽
월북자 가족 간첩 조작 사건은 모두 분단질서의 형성 과정, 특히 한국전쟁 과정에서 일어난 ‘이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53 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분단의 교착상태가 공고화되는 가운데 남 한에서 4·19혁명과 5·16쿠데타 등 정치적 변동이 연이어 일어나자 북한은 남쪽에 연고가 있던 한국전쟁기 월북자들을 간첩으로 남파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1960년대에 걸쳐 급증했던 월북자 출신 남파 간첩들은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들을 접촉하거나 방문해 북한 방문을 권유하는 등 간첩 활동을 전개했다. 그 과정에서 남한에 살고 있던 가족이나 친척 중에는 그러한 권유에 따르거나 혹은 마지못해 잠깐 북을 방문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월북자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간첩 활동과 무관한 삶을 살았다. 월북자 가족과 잠깐 접촉한 후 10~2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평범하게 살아가던 가족과 친척들은 공안기구에 의해 불법감금과 잔혹한 고문을 당한 뒤 오래전부터 지하에서 고정간첩으로 활동해온 대규모 가족 간첩단으로 조작되었다.

제6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2 : 재일한인”, 256쪽
11·22사건에 휘말린 재일한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처참한 신체적 고문을 당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에 의한 강간마저 자행된 사실이다. 1975년 12월 23일 재일한인 여성 권말자가 도쿄의 의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말자는 일본 호세이(法政)대학을 졸업하고 서울교대에 유학 중이었는데 1975년 8월 5일 중앙정보부에 체포되었다. 열흘 동안 조사를 받고 풀려난 권말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수차례 윤간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권말자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조사 과정에서 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이름을 말한 후배가 11·22사건 구속자 명단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호세이대학 후배인 김원중이었다. 권말자는 “내 경험으로 판단한다면 맹세컨대 대학생 간첩단 사건은 완전히 조작”이라고 증언했다.

제7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3 : 재유럽·미국 한인”, 286~288쪽
최종길의 동생이자 중앙정보부 직원인 최종선에게 형의 죽음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최종길이 조사받으러 갈 때에도 최종선이 동행했고, 가족 중 형의 사망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은 것도 최종선이었지만 형의 죽음에 대해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에게 진실을 알리면 학생들의 희생이 뒤따를 것이고, 언론에 알리려 해도 당시 언론이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외국 언론에 호소해도 그 효용성은 크지 않았다. 외국 대사관에 가도 국제관례를 깨면서 도와줄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최종선이 호소할 곳이라고는 대한민국에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이다.

제8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4 : 납북귀환어부”, 315쪽
비교적 온건했던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정부의 처리와 활용 방식은 196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선회했다. 변화의 기점이 된 것은 1968년이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의 간첩단 침투에 더해 1968년 11월 2일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사건이 발발한 이후였다. 당시 정부당국은 나포 선원들이 제공한 정보들이 북한 무장공비 침투에 이용되었다고 판단하고 납북어부들을 엄벌한다는 방침을 세우기 시작했다.

출판사 서평

의심되면 신고하고, 수상하면 잡혀간 시대
역사학자 8인이 집대성한 조작간첩의 역사
“건전지를 다량으로 사는 사람, 구두창이 물에 젖는 것을 피하는 사람, 동네 사람에게 이유 없이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 달러를 소지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돈을 많이 쓰는 사람, 굴뚝이나 빨랫줄에 철삿줄을 매어 안테나로 이용 평양방송을 듣는 사람, 일정한 주소가 없거나 수시로 여행과 이사를 하는 사람, 공동변소나 한강 인도교에 낙서하는 사람(사실은 접선 신호), 시골에 나타난 세 사람, 남한의 풍습을 잘 알기 위해 신문이나 광고를 한 자도 빼놓지 않고 읽는다. 간첩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수상한 사람. 뭔가를 모르는 이웃.”

여기서 묘사된 사람은 누구일까? 위 글은 1966년에 11월 대한뉴스 〈이것이 간첩이다〉에 나온 ‘간첩 식별 요령’이다. 혹자는 얼토당토않다며 실소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엄존한 것이었으며, 실제로 이렇게 어이없이 잡혀가 곤욕을 치른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사는 한인조차 간첩 혐의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저 글이 함의하고 상징하는 더 중요한 맥락이 있다. 누구든, 심지어 이웃이나 가족조차도 의심스러우면 신고하라는 것. 나아가 수상한 사람이면 잡아갈 수 있다는 것. 국가는 누구든 간첩 혐의라는 막연한 정당성을 내세워 잡아갈 수 있도록 이러한 캠페인으로 사회 분위기를 조장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국가는 왜, 더 정확히는 국가의 누가, 왜, 누구를, 어떻게 간첩으로 몰았을까? 분단 속 한국 현대사에서 간첩 조작 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를 본격적이고 전면적으로 다룬 결과물은 드물었다. 이번에 재단법인 들꽃과 역사학자 여덟 명이 힘을 모아 펴낸 《간첩 시대》는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단비 같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 등장한 여러 유형의 간첩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조작간첩 사건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한 공안기구의 변천 과정이나 한국의 간첩 담론의 역사적 변화, 여러 간첩 조작 사건과 그 배경 등 한국 간첩 조작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공안과 간첩’이 분단과 독재체제하에서 일어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비극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키워드임을 역설한다.

누가, 왜, 어떻게 평범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았는가
냉혹한 분단 현실에서 남과 북은 서로 정신없이 공작원을 침투시켰다. 하지만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이후 이런 간첩 수가 줄어드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공안기구들은 평범한 시민들을 간첩으로 조작하기 시작했다. 2007년 대법원은 1972년에서 1987년 사이에 불법구금과 고문 의혹 등으로 다시 재판을 해야 하는 사유가 있는 224건을 추출했는데, 이 중 간첩 조작 의혹 사건이 141건으로 63퍼센트에 달했다.
평범한 시민들을 간첩으로 조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외부의 적’인 간첩은 국가의 입장에서 위기 요인이지만, 동시에 기회였다. 외부의 적을 이용해 내부의 적을 제거할 수 있다면 국가 입장에서는 외부의 적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 간첩은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이자 남한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기능했고, 권력은 이런 필요에 의해 평범한 시민들을 간첩으로 조작했다.
이렇게 간첩으로 조작된 이들은 서울대학교의 교수부터 어부까지 다양했다. 책은 간첩 조작 피해자의 유형을 크게 월북자 가족, 재일한인, 재유럽·미국 한인, 납북귀환어부로 나누고, 각 유형에 해당하는 개별 사건과 그 진실을 소개한다. 피해자 각각의 상황과 시대는 다르나, 국가의 필요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되어 피해를 입은 것은 모두 같다.
이런 사례 중 하나로 1974년의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을 들 수 있다. 1972년 ‘10월 유신’ 선언 이후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체제를 구축하려 한 박정희 정권은 대학가의 반유신운동이나 재야 지식인들의 유신헌법 개정 운동을 맞닥뜨렸다. 이런 상황에서 1974년, 중앙정보부장 신직수는 울릉도 간첩단 사건을 “십여 년 이래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68년의 통혁당 사건보다 더 큰” 사건으로 발표했다. 피해자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고, 당시 허위자백을 받는 과정에서 중앙정보부 수사관들에게 무차별 구타와 물고문을 당했다. 이 중 전영관, 전영봉, 김용득은 사형을 선고받아 1977년 사형이 집행되었다. 사실 해당 사건은 아무 관련이 없는 울릉도와 전라북도 사람 32명을 간첩 혐의로 하나의 사건으로 묶어놓은 것이었다. 이처럼 수많은 평범한 시민이 국가의 필요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되었고, 이들은 ‘울릉도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처럼 사형당하거나 징역형을 살았고 출소한 뒤에도 보안처분을 받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민주화 이후에도 지속되는 간첩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
비극적인 조작간첩의 역사는 독재권력이 무너지고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2003년, 재독학자 송두율은 36년 만에 귀국하자마자 “해방 이후 최대의 간첩”으로 불리며 공안기구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2010년 6·2 지방선거 때에는 ‘황장엽 암살조 남파공작원 사건’을 포함한 여러 사건이 잇달아 터졌다. 2013년에는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이 터졌고, 촛불시민혁명이 한창이던 2017년 초에 국군기무사령부는 함세웅 신부와 조선총련을 연계한 간첩 사건 조작을 기획했다. 여전히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공안기구의 활동을 뒷받침해주는 법적 근거인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조작간첩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간첩 시대》에 담긴 과거 간첩 조작의 사례들과 이 사건들이 국가에 의해 기획된 맥락은 현 한국 사회가 되새겨야 할 중요한 이야기다. 시의적절하게 나온 이 책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들의 곁에 서서 우리 사회를 비출 거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재단법인 들꽃은 조작간첩 사건 피해자들이 받은 보상금의 일부를 종잣돈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의 설립을 위해 고문·조작의 피해 당사자들과 인권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해온 각계 인사들이 마음을 모았다. 재단법인 들꽃과 도서출판 책과함께는 《간첩 시대》에 이어 앞으로 삼척 간첩단 사건, 울릉도 간첩단 사건 등 조작간첩 역사를 정리한 책들을 비롯해 한국 현대사 속에 숨은 부조리를 파헤치는 ‘들꽃역사총서’를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 책의 내용
이 책의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조작간첩 사건의 배경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간첩이 갖는 의미와 간첩 담론의 변천, 공안기구의 실태, 남파공작원 등을 살피며, 제5장부터 제8장까지는 월북자 가족, 재일한인, 재유럽·미국 한인, 납북귀환어부 등이 어떻게 간첩으로 만들어졌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검토한다.

제1장 ‘한국에서 간첩이란’에서는 한국 현대사에 등장한 여러 유형의 간첩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룬다. 분단이라는 비극에서 발원하는 남파간첩과 그들에게 폭력적으로 강요되었던 전향을 살피고, 1960년대 말부터 오늘날까지 반복적으로 등장한 조작간첩 사건의 양상을 분석한다. 최근 극우보수에 의해 ‘나와 다르면 모두 간첩’이라는 프레임이 등장하는 과정도 살핀다.

제2장 ‘공안통치와 간첩 담론’에서는 1960~1970년대 박정희 체제의 공안통치 전략상 매우 중요한 매개였던 간첩에 대한 담론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배질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들여다본다. 간첩이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이자 남한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기능한 점에 주목하면서 간첩 담론의 역사적 변화를 살핀다.

제3장 ‘북한의 대남전략과 남파공작원’에서는 간첩 조작의 논리와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조작간첩이 아닌 실제 ‘간첩’, 즉 남파공작원의 실체를 다룬다. 1960~1970년대 북한 대남정책의 추이와 조선노동당 연락부 등의 대남 기구와 조직에 대한 분석과 함께 남파공작원의 실태 및 남파 교육과 침투 방법을 고찰한다.

제4장 ‘간첩을 만드는 공안기구’에서는 조작간첩 사건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한 공안기구의 변천 과정을 다룬다. 공안 통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군부독재 시기의 국가 정보기구와 군 정보기구를 중심으로 공안기구의 변천 과정을 살피고, 민주화 이후에도 간첩 조작 활동을 지속한 공안기구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제5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1: 월북자 가족’에서는 월북자 가족 간첩단 사건을 다룬다. 이들 사건이 모두 한국전쟁 과정에서 일어난 ‘이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유신체제기 중앙정보부에 의해 조작된 사건으로서 1974년 울릉도 간첩단과 1979년 삼척 간첩단, 그리고 전두환 정부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조작한 1980년 김정인 일가, 정춘산 일가 간첩단 조작 사건, 1981년 진도 가족 간첩단 조작 사건, 1982년 송씨 일가 간첩단 사건을 분석한다.

제6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2: 재일한인’에서는 재일한인 그리고 일본을 방문한 남한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조작간첩 사건을 다룬다. 한반도의 냉전과 분단이 그대로 재일한인 사회에 재현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일본 ‘우회간첩’의 사례로서 조작되었던 재일한인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간첩단 사건’과 유학이나 연수로 일본을 방문한 이들이 포함된 ‘울릉도 간첩단 사건’을 고찰한다.

제7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3: 재유럽·미국 한인’에서는 조작간첩 사건 중 유럽·미국 지역의 간첩단 조작 사건을 다룬다.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중앙정보부와 안기부가 북한의 우회전술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을 주목해 정권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간첩단’ 사건을 조작한 점에 주목하면서 동백림 간첩 조작 사건, ‘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 ‘유럽 거점 간첩단’ 조작 사건, ‘서독 유학생 학원 간첩 침투’ 조작 사건, ‘구미 유학생 간첩단’ 조작 사건 등을 살핀다.

제8장 ‘누구를 간첩으로 만들었나 4: 납북귀환어부’에서는 ‘간첩’ 조작 사건의 주된 표적이었던 ‘납북귀환어부’를 다룬다. 해방 이후 근해 어업의 동향과 어부의 지위와 납북어부를 둘러싼 남·북의 대응 변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1970~1980년대 납북귀환어부 ‘조작’간첩 사건을 고찰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8990801
발행(출시)일자 2020년 08월 14일
쪽수 368쪽
크기
153 * 226 * 25 mm / 645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간첩 시대
한국 현대사와 조작간첩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