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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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래예측의 어려움이 커지고, 이로 인해 잘못된 예측을 할가능성이 커진다. 규모가 크지 않은 예측 실패인 경우 기업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보이는 것뿐이다. 자동차산업, 의료산업,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동계, 건강예방계, 고객재무건강계로 이동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규모 예측마저도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융합적, 변혁적 환경변화가 해당 산업에 영향을 주는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예측 활동을 과거보다 더 활발히 전개하는 것은 이 활동이 육안이나 뇌안으로 보이는 미래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보다는 심안과 영안으로 볼 수 있는 전략적 민첩성과 위기 대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독일 미래학 전문가 르네 로벡(Ren? Rohrbeck)은 미래예측의 결과들을 기업 혁신 활동에의 촉발자(Initiator), 전략가(Strategist), 반대자(Opponent) 역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새로운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혁신 전략의 방향성을 수립하거나, 혁신을 가로막는 기존 고정관념에 반기를 드는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현재를 통해 미래를 분석하는 예측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함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를 미래의 어떤 고정된 한 시점이 아닌 변화과정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 즉 시간에 따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본 장에서 빅데이터, 환경, 심리적 함정을 살펴보고,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 외의 미래예측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면서 관점과 진동과 접목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호상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다. 동대학에서 철근콘크리트 교량구조역학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입사하였다. 이곳에서 고속철도(KTX) 교량 신축이음장치 개발 등 여러 산학협력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회사를 창업하였다가 실패한 후, 중소건설회사의 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스리랑카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선거기획에 참여하여 과천정부종합청사의 연구단지화 실행방안 등을 기획/제안하였다. 구조공학 전공을 넘는 타 분야로의 도전과 다양한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학문의 융합(Convergence)를 선도하는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지원하여 교수가 되었고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aSSIST에서는 입학/학생/교무처장을 역임하였고, IPS 연구위원, 경기개발연구원 GTX 포럼 위원,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회원, 국제미래학회 간사, 국제경쟁력연구원 등재이사,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교수, 한국노총장학문화재단 이사 등의 활동을 하였다.
목차
- 1부 미래를 예측하다
제1장 4차 산업혁명기술과 미래예측 12
1. 빅데이터 시대 12
2. 무인자동차와 로봇 16
3. 보안시스템 21
4. 인공지능과 윤리 24
5. 빅 퀘스쳔(Big Question) 27
제2장 환경과 예측 30
1. 환경 창조 30
2. 통계와 협상 34
제3장 빅 퀘스쳔(Big Question)과 심리적 함정 38
1. 고정관념의 함정(Anchoring Trap) 39
2. 자기 과신의 함정(Overconfidence Trap) 42
3. 기억력의 함정(Recallibility Trap) 44
4. 신중함의 함정(Prudence Trap) 46
5. 증거 확인의 함정(Confirming Evidence Trap) 48
제4장 미래예측 방법론 50
1. 델파이 기법(Delphi method) 51
2. 퓨처스 휠(Futures Wheel) 53
3. 교차영향분석(Cross Impact Analysis) 기법 55
4. 시나리오(Scenario) 기법 57
5. 미래예측 방법론의 특징 및 장단점 비교 60
2부 미래예측을 위한 시스템 사고
제1장 시스템(System) 68
1. 시스템 68
2. 피드백 76
3. 양의 피드백 루프, 양의 피드백 구조 78
4. 음의 피드백 루프 82
제2장 시스템의 행태 84
1. 양과 음의 피드백 루프 84
2. 음의 피드백 루프 + 시간 지연 89
3. 과잉행동 96
4. 지연 최소 99
5. 파동 101
6. 투기와 파동 103
제3장 시스템 사고 110
1. 시스템 사고 110
2. 시스템 사고를 이용한 블루오션 찾기 115
3. 시스템 사고를 이용한 해결책 탐구 사례 121
4. 시스템 다이내믹스 역사와 철학 126
5. 시스템 사고의 원칙 133
제4장 다양한 피드백 시스템 원형 142
1. 기하급수적 성장 또는 감소(Exponential Growth or Decrease) 143
2. 균형과정 및 시간 지연이 있는 균형과정(Balancing a Process with delay) 145
3. 성장의 한계(Limits to Growth) 146
4. 짐 떠넘기기(Shifting the Burden) 149
5. 목표의 완화(Eroding Goals) 151
6. 경쟁의 상승(Escalation) 153
7. 빈익빈 부익부(Success to the Successful) 158
8. 공유의 비극(Tragedy of Commons) 161
9. 처방의 실패(Fixed that Fail) 166
10. 성장과 저투자(Growth but under-investment) 168
제5장 인식, 시간 지연 그리고 소통 171
3부 미래를 보는 관점의 변화
제1장 관점의 변화 1: 아름다움과 추함 188
1. 천동설과 지동설 188
2. 밤이 왜 어두울까? 195
3. 우주팽창과 사고하기(Thinking) 203
4. 수학은 언어다 210
5. 반도체와 부울대수 214
6. 직선적 효율성이라는 오류 227
7. 결과와 과정 240
제2장 관점의 변화 2: 파레토와 롱테일 251
1. 파레토 법칙(Pareto’s Principle) 251
2. 지프의 법칙(Zipf’s Law) 258
3. 멱함수(Power Law) 261
4. 쿠텐베르크-리히터 법칙(Gutenberg-Richter Law) 267
5. 20:80의 선택 273
6. 롱테일 법칙 278
7. 20:80의 오해 286
8. 쓰레기통 289
9. 염증 293
제3장 관점의 변화 3: 로그와 진법 302
1. 로그로 세상보기 302
2. 진법 306
3. 차원 이야기 317
제4장 관점의 변화 4: 상대성 326
1. 상대성 원리 326
2. 빛의 굴절 336
3. 브라질 땅콩 효과 340
4부 미래를 보는 관점의 도구
제1장 관점의 물리적 도구 350
1. 망원경 350
2. 현미경 355
3. 허블망원경 358
4. 전자현미경 360
5. 패러데이의 역발상 364
제2장 관점의 신체적 도구 367
1. 육안(肉眼) 368
2. 뇌안(腦眼) 373
3. 심안(心眼) 377
4. 영안(靈眼) 380
제3장 인식과 소통 389
5부 미래에 미치는 진동(Vibration)의 영향
제1장 진동 400
1. 단자유도계 자유운동 403
2. 단자유도계 쇄운동 409
3. 다자유도계 강제진동 416
제2장 진동과 공명 420
1. 진동과 공명 420
2. 지진과 기업 426
3. 내진과 기업 432
4. 지진계와 기업 436
참고 문헌
참고 자료
참고 인터넷 사이트
책 속으로
"물리학, 수학, 화학 및 다양한 공학 그리고 경영학은 각 분야에서 깊이 있게 발전해왔다. 각 전공 분야는 지금까지 자기중심적으로 발전하였고 고유의 관점을 가지게 되었으며 고유의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다. 교육학은 교육학대로, 인문학은 인문학대로, 사회과학도 사회과학대로의 독자적인 영역을 고수하며 나름의 산업 또는 영역을 구축하였고 타 영역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심지어 복합 학문인 경영학마저도 자기중심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런 과정을 통해 깊이가 깊어질수록 타 분야와의 틈은 좁혀지지 않고 더 벌어져만 갔다. 전문가는 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경향이 상대적으로 깊다. 하지만 자기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혹은 자기가 아는 분야도 자기 전공적 해석에 따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생각한다. 전문가는 자기 분야에서만 전문가인데 간혹 과도한 전문성으로 사소함을 잊고 보편성과 상식마저도 무시하거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모두가 허브가 되려고 한다. 새로운 허브가 되는 것은 자본, 시간, 인력, 노력 등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쉽지 않다. 비록 레드오션(Red Ocean)이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허브를 재정의하여 블루오션으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있긴 하지만, 오히려 허브와 허브를 연결하는 링크에서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는 시도들에서 성공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다. 강한 허브들은 많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세계 모든 사람을 6번 안에 연결하는 연결고리는 의외의 약한 연결고리 즉, 중심이 아닌 변방에 있던 고리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새로운 융복합시대는 간극(Gap)을 줄이고 각 분야를 연결하는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융합의 세상에서는 학문이나 영역의 중심부에 있던 사람들보다 각 분야의 주변부에 있던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과거 직원은 평생직장, 회사는 평생 고용의 성격이 강해 이직이 적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미래성장의 동력이 되는 각종 형식지식은 물론이고 직원이 가진 암묵지식을 지속해서 보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혁신이 가능했다. 기존의 틀을 깨면서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주는 독창적이며 변혁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인과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경제위기로 인한 정리해고 등을 지켜본 직원들은 회사를 기댈 언덕으로 더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직을 통해 직급을 올리고 승승장구하는 사례들이 늘어감에 따라 직원들은 더 동요하게 되었다. 잦은 이직으로 말미암아 회사는 본원적 경쟁력을 금고 속에 계속 보관할 수 없게 되었다. 다양한 경로의 기술과 기능들이 유입되면서 내부 구성원의 통제가 어려워지자 이를 타개하고자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폐쇄에 머물지 않고 역으로 더 많은 공개와 협력 관계로 전환하였다. 회사 내 핵심자산이 보관된 IT 자산을 경쟁사에 위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였고, 그 반대로 경쟁기업이 경쟁기업의 아웃소싱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전문가만의 세상, 강한 허브, 사내 고수라는 고착된 관점을 버리고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논의된 결과들을 경영학 개념과 연결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유연하고, 열려 있으며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생각들을 나누고자 한다.
당신은 낯선 공간에 가면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부터 보는가? 공간의 아름다움? 조명의 은은함에서 오는 안락감, 인테리어 소품의 정교함, 조명의 각도, 전기설비, 인테리어 마감재의 재질. 자신의 관점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진다. 관점은 개인의 과거이다. 미래는 관점의 지렛대로 만들어진다.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를 바꿀 수 없다. 잘못된 관점은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 미래를 가리게 된다. 기존에 가졌던 관점과는 다른 다양한 관점 사례들을 살펴보고, 관점의 물리적, 신체적 도구를 살펴보면서 관념에 대해 고민을 해본다. 낯설기만 한 진동을 경영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도구를 제시한다. 관점을 바꾸기 위한 과학적, 체계적, 실천적 방법론인 시스템사고와 핵심 사례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점 원형을 제시한다. 최종적인 관심은 미래 설계이므로 미래예측 논의를 진행한다.
이 책에는 수학 공식이 여럿 나온다. 수학은 언어, 아주 논리적으로 짜임새 있는 언어의 한 종류이다. 마치 ‘시’와 같다. 사람들은 ‘시’를 보면 따로 읊조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공식’을 보면 답답함을 느낀다. 이런 거부감을 계속 가지면 고급 언어로 된 문장에서 주는 고급 지식을 얻을 수가 없고, 누적된 지식에서 얻어지는 지혜의 문에 들어서지 못하게 된다. 마음을 열고 언어의 마술을 감상하자.
이 책에서는 다양한 물리학, 공학 지식을 경영에 접목한 경영물리학을 통해 경영자들에게 치열하고 복잡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질적인 사고의 틀과 도구를 제공한다. 변화가 적었던 상황에서 개발된 기존 법칙과 틀은 지금도 당연히 받아들여지지만, 동적 변화가 심각한 지금 상황에도 여전히 기존 방법을 고수하면서 오류가 생기고 있다. 제시된 과학적 이론과 공학적 사례는 기존 관점을 바꾸어 새로운 시각을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 것이다.
2019년 3월
신호상 "
출판사 서평
"미래에 대한 예측은 더 이상 신의 영역이 아니다. 또한, 예언자나 점성술사의 영역이 아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이제 미래에 대한 예측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의 기법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20세기부터 발전되어온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빅데이터 등과 함께 미래에 대한 예측 기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알려진 미래예측에 대한 학문적 내용을 정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분석의 발전으로 미래예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장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미래예측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 정치, 군사, 학술 등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과학적 기법인 시스템 사고의 기법을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기초로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이 시스템 사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910137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25일 |
쪽수 | 448쪽 |
크기 |
152 * 225
* 28
mm
/ 66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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