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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쟁 잔혹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여성을 기록하다

수 로이드 로버츠 지음 | 심수미 옮김 | | 2019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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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종료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907571(1188907573)
쪽수 408쪽
크기 142 * 211 * 31 mm /63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 War on Women/Lloyd-Roberts, Su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영국 최고 여성 언론인의 세계 여성인권 르포르타주
전 세계 19개국, 30년의 취재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생생하고 성실한 여성인권 실태 기록!

《여자 전쟁》은 영국 BBC 최고의 언론인 중 한 명인 수 로이드 로버츠의 유일한 단독 저서이다. 수 로이드 로버츠는 영국 왕실이나 꽃박람회가 주요 취재 대상이었던 여성 기자의 취재 영역을 깨고 구소련과 전 세계 험지를 작은 카메라와 함께 누비며 잠입취재와 위장취재에 성공한 BBC 대표 비디오저널리스트이다. ‘답 없는 문제 전문 기자’ 같은 별명처럼 끈질기고 집요하게 문제를 파고들며 취재했고, 특히 인권과 여성 문제 보도를 사명으로 생각했다. 수 로이드 로버츠는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이 책을 출간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집필 중이었던 2015년 10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로부터 3년 뒤인 세계 여성의 날, 마침내 우리나라에서 출간된다.

이 책 《여자 전쟁》은 여성인권 르포르타주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생생하며 성실하다. 성기 절제를 강요받는 여자들, 딸과 아들을 잃고 국가권력과 맞서는 여자들, 낙인찍힌 채 착취당하는 여자들, 선택의 자유 없이 갇혀버린 여자들, 부당한 임금차별을 겪는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책은 동시에 이러한 여성혐오에 용감하게 맞선, 그리고 마침내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 로이드 로버츠의 열정과 취재 노하우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때로 너무 참혹한 현실에 차마 책장을 넘기지 못할 만큼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자료로도 가치가 있는 당사자들의 인터뷰 담겨 있어 더욱 선명하고 현장감 넘치게 전해진다.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자를 착취하는 방식의 유사성, 곳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여자라면 한번쯤 들었을 말들이, 또 우리가 겪었던 역사와 유사한 폭력들이 폐부를 찌른다.

하지만 이 책이 처참한 현실과 절망만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잔혹한 세상에 맞서 용감하고 명징하게 소리치는 용감한 여자들의 이야기에서, 그리고 그사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사회의 모습에서 큰 위안과 용기를 얻으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에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수 로이드 로버츠

ITN과 BBC에서 일한 영국의 프리랜서 비디오 저널리스트이자 방송기자다.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3년 수습기자로 ITN에 입사해, 왕실 행사나 박람회 등에 국한되어 있던 여성 기자의 취재 영역을 깨뜨리고, 구소련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분쟁지역과 험지에서 혼자 취재와 촬영, 보도를 모두 해냈다.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수 로이드 로버츠를 영국에서는 ‘캠페이닝 저널리스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0년 넘게 활동하며, 특히 여성과 인권 분야에 관해 많은 보도를 했고, 위장취재와 심층취재가 특기다.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싸웠던 용감한 여자들을 만나온 결과물이다. 안타깝게도 이 책의 집필 도중 2015년 10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93년 영국 환경 미디어상
1995년 왕립텔레비전협회 국제 뉴스상,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TV 뉴스 부문
1996년 유럽여성연합 유럽 여성 공로상
1998년 원월드 시상식 텔레비전 뉴스 부문상
2000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TV 뉴스 부문
2001년 원월드 시상식 국제 영상 부문
2002년 원월드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
2011년 에미상
2012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TV 뉴스 부문, 원월드 시상식 ‘올해의 국제 뉴스 기자’
2014년 유엔 활동하는 여성상
2002년 대영제국 5등급 훈장 MBE 수여받음
2013년 대영제국 3등급 훈장 CBE 수여받음

역자 : 심수미

고등학생 시절 가장 좋아한 과목은 세계사와 프랑스어였다. 중학생까지도 꿈이 탐험가여서, 아문센을 따라 창문을 열어두고 자다가 만성 코감기에 시달렸다. 대학에선 신문방송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뭘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를 궁리하다 2009년 10월 일간스포츠에 입사했다. 10개월 뒤 중앙일보 방송준비팀에 합류했고 JTBC 개국 전부터 현재까지 보도국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세계를 탐험 중이다.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보도
― 제14회 올해의 여기자상
― 제48회 한국기자상 대상
― 제34회 관훈언론상 권력 감시 부문
― 제21회 삼성언론상
― 제3회 법조언론상
2018년 4월 삼성 ‘노조 와해 공작’ 보도
―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
2018년 7월 기무사 ‘계엄령 문건’ 보도
― 제335회 이달의 기자상

목차

감사의 말
여는 글
들어가며

1 가장 잔인한 칼날, 여성 할례: 감비아
2 5월광장의 할머니들: 아르헨티나
3 종교가 박해한 ‘타락한 여자들’: 아일랜드
4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감옥: 사우디아라비아
5 민주화를 외치는 광장에서의 성폭력: 이집트
6 인신매매로 사라지는 소녀들: 해체된 구소련 국가들
7 유엔 평화유지군이 지나는 자리: 보스니아와 코소보
8 두 도시를 잇는 강제결혼 셔틀: 파키스탄과 영국
9 명예 없는 명예살인: 파키스탄과 요르단
10 세계에서 여자로 살기 가장 어려운 곳: 인도
11 강간이라는 전쟁 무기: 보스니아와 콩고민주공화국
12 제도화된 여성혐오: 영국

맺는 글
옮긴이 후기
주석

책 속으로

이 책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침묵하길 거부하는 세상의 약자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그래서 이 책은 불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용감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열정적인 페미니스트였던 엄마는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절대 남자에게 의존하지 말라고 가르쳐왔다.
*
마이무나의 운명은 할례를 집도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어머니, 할머니와 그보다 앞선 선대부터 그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무를 다해왔다. 집안 전통을 깨기로 마음먹은 이후, 그녀는 마을에서 도망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 가장 잔인한 칼날, 여성 할례
*
당시 나는 스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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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전쟁 sa**tkay | 2019-04-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현재 대한민국 남자라면 페미니즘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강경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이 사회적으로 남성에 비해 적은 권리, 낮은 계급에 처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대한민국 사회가 아니라 전세계로 눈을 돌린다면 더욱 그렇다.   이 책은 기자인 수 로이드 로버츠가 전세계를 돌면서 취재한 여성 인권에 대한 내용이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남자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 더보기
  • 여자 전쟁 yy**id | 2019-04-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드문드문 알고는 있었지만 실상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알지 못했기에 이 책은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첫 이야기로 '할례'에 대해 나온다. 이 역시나 대충 알고 있었기에 그 당시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곧 궁금증으로 다가왔었다. 이 책을 통해 '할례'가 뭔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그러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관습과 전통이 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여자로 태어남이 이렇게나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니 우리나라 남존여비 사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 더보기
  • [리뷰] 여자전쟁 na**ock | 2019-04-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여자 전쟁>은 저자 수 로이드 로버츠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은 ITN과 BBC라는 세계적인 언론에서 일한 영국의 저널리스트(방송 기자) 수 로이드 로버츠가, 세계의 다양한 곳을 누비며 직접 취재한 것들을 모아 낸 책이다. 수 로이드 로버츠는 그 자신의 행적 만으로도 충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1973년에 영국 ITN에 수습기자로 입사했는데, 당시에 여성 기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왕실 행사나 박람회 같은 '얌전한 일' 정도였다. 하지만 수... 더보기
  • 여자 전쟁 ne**orea21 | 2019-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하는 말을 우리는 진정 신뢰할 수 있는가?어느 사회건 평등에 대한 정의는 거창하게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의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보면 그저 바램에 가까운 의식이든지 또는 남성에게만전가된 편파적 권리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여성도 인간이며 사람이다. 왜 유독 여성에게만 모든것이 불합리하게 적용되어야만 하는지,역사적, 사회적 시스템으로서의 정의, 평등의 정의에 대해 여자들의 전쟁은 거칠게 시작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 "여자 전쟁" 은 모든 사람... 더보기
  • 여자전쟁 le**208 | 2019-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상 인류의 절반은 여성이다. 모든 여성이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아내이고 딸이다. 그들은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지만 현실에서는 엄청난 차별을 받고 있다. 거의 모든 나라가 공식적으로는 남녀가 평등하며 인종에 상관없이 인간은 똑같다고 이야기하지만, 방송에서는 항상 인종차별과 남녀차별에 대한 뉴스가 넘쳐난다. 실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동일한 시간의 노동을 하면서도 남성이 받는 급여의 3분의 2 정도 밖에는 받지 못하고 있으며, 진급도 늦고, 최고위급에 올라가는 확률도 낮다. 왜 그럴까? 남성이 여성보다 능력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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