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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양이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백수진 , 나무 지음 | 북라이프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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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850822(1188850822)
쪽수 224쪽
크기 131 * 189 * 20 mm /30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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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한 발짝 떨어져 내 곁을 지킨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걸 아는 것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의 1000일의 교감일지

?달봉이와 봉삼이 집사, 김이나 작사가 추천!?
?히끄 아부지, 이신아 작가 추천!?

“가장 작은 것을 통해 가장 위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 _작사가 김이나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무래도 고양이다.” _작가 이신아(《히끄네 집》 저자)

“곁에만 있어도 고마운 존재가 인생에 하나쯤 있는 게 나쁠 건 없으니까.”

평범한 일상 속 보물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
길고양이 출신 ‘나무’와의 특별한 이야기

《아무래도, 고양이》는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모은 책으로,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 백수진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며 겪은 삶의 다양한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혼자만 먹고, 입고, 지키면 되던 삶에서 책임져야 할 대상이 생긴다는 게 얼마나 어깨를 짓누르는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사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지 자신의 이야기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적어 내려간다.

웃는 일만 가득할 줄 알았더니 식탐 넘치는 나무가 조금만 밥을 안 먹어도 눈물이 나고, 혹여 출장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캣시터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예민함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줄 알았더니 화장실 모래에 통 적응을 못해 한 달이나 애가 탔던 경험을 웃프게 털어놓는다. 한평생 모르고 살아온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매일 눈물 콧물이 쏙 빠지고, 30여 년 인생사에서 남의 똥을 치우는 것도 처음이지만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은 많은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의 기쁨, 행복, 감동을 영위하도록 만들어주었다 말한다.

고앙이 집사가 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저자의 이야기들은 집사라는 새로운 경험이 그를 다시 숨 쉬게 하고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걸, 아무래도 고양이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생하게 확인시켜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아무래도, 고양이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제1장.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풍문으로 들었소 | 길냥이의 하루하루 | 캣맘의 세계 | 냥줍 결심 | 마이너스 x 마이너스 = 플러스 |
나무를 기억하는 사람들 | 집사 길들이기, 참 쉽죠?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들 | 인테리어 파괴자 | 말할 수 없는 비밀 | 사막 한가운데서 | 새 화장실 증후군 |
자나 깨나 물 조심 | ‘고양이 확대범’의 고백 | 차라리 돼지가 나아 | 귀여움이 나타났다!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
이토록 달콤한 방해들 | 사냥에 성공한 고양이 되기

제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猫)력
서른 즈음에 생긴 막냇동생 | 소문난 마음 | 냥덕 용어 파헤치기 | 하늘 아래 같은 치즈는 없어 | 고양이의 품격 |
너의 쓸모, 너의 의미 | 이유는 설명하기 싫지만 울고 싶을 때 | 아는 고양이 | 동물한테 지나친 감정 이입이라뇨 |
고양이 사람들 | 고양이에게 배워야 하는 것들

제4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를
고양이와 나의 계절 | 고양이의 시간 | 너는 왜 나를 사랑하니 | 사랑은 미움받을 용기 | 상처가 되는 말들 |
괜찮아, 잘하고 있어 | 내 맘 같지 않은 그대여 | 나의 게으름이 너의 평온이라면 | 영원할 마음

에필로그 집에 가면 고양이가 있다

추천사

김이나(작사가, 달봉이와 봉삼이 집사)

길 위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하나의 생명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작가가 자신의 고양이를 향해 선언한 ‘영원한 사랑’이 스스로 그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을 확신해서 나온 말인 것처럼. 가장... 더보기

이신아(작가, 《히끄네 집》 저자)

길 위에서 만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나무’와의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고양이를 향한 사랑과 그 너머 불안까지 느껴져 뭉클했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평생 이 감정을 모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 더보기

이혜원(수의사,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 대표)

길냥이와 처음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될 때 필요한 정보들은 물론, 보호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책임감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초보 및 예비 고양이 보호자들이 반려묘와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 더보기

책 속으로

“이 녀석 정말 애교가 많아요, 그죠?” 나무의 귀여움을 찬양하며 시작한 대화는 이내 걱정으로 이어졌는데, 사람을 너무 따라서 위험하다고 했다. 동네 길냥이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것도 사람을 반기는 성격 때문인 듯했다. 길에 사는 고양이는 야생 동물에 가깝다. 그래서 보통은 사람을 보면 멀리 달아난다. (?) ‘사람들에게 이토록 예쁨을 받으니 굶어 죽지는 않겠다’며 안심했던 내 생각이 와장창 깨졌다. 우리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간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나무는 천하태평하게 ‘발라당’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나도 캣맘들의 걱정...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아는 고양이’가 ‘나의 고양이’가 되기까지의 기록

2016년 초여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람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고양이’가 나타났다. 나무 타는 걸 좋아해서 ‘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태어난 지 6~7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노오란 아기고양이는 이상하게 사람을 잘 따랐다. 그래서 굶어 죽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길냥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겨울이 가까워지자 주위의 한 캣맘이 저자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수진 씨가 고양이를 데려가 줄 수 없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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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 된다는 것 in**se | 2020-04-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살금 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 1000일의 교감일지 「아무래도, 고양이」     누구라도 이름 아는 길냥이 하나쯤은 있지 않나? 물론 나도 소개받아 아는 길냥이가 있다. 동네 초딩들이 지어준 단순한 이름 '삼색이' 고양이를 보지 못지고 이름만 들었을 때, 설마 세 가지 색이 섞여 있어서 삼색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 더보기
  • 아무래도, 고양이 aq**0317 | 2020-04-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연이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될 지 알 수 없어요. 어디 사람뿐인가요.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들은 묘한 끌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양이>의 저자도 '어쩌다 집사'가 되었다네요. 처음 만난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다. 여름의 끝자락이었고, 나무가 태어난 지 7개월쯤으로 추정되던 때다. 나무는 소문대로 살가웠다. 첫 만남부터 내 종아리에 몸을 비비며 주위를 맴돌았고, 보드라운 꼬리가 찰싹찰싹 내 다리를 때리는 느낌이 ... 더보기
  • 나무와 집사님 mo**aya | 2020-04-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공원에 작가님이 좋아할만한 고양이가 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에 공원에서 만나게된 나무! 코리안 숏 헤어 노란색 치즈냥이 나무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작가님에게 친한척하고 애교를 부리고 대화가 가능한 일명 개냥이였다. 자유를 추구하는 개냥이는 고양이의 초보자들에게는 신기하고 귀엽고 덕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지만 야생생활하는 고양이에겐 생존에 치명적일 수 있기에 어느날 동네 캣맘께서 나무를 입양하는게 어떻냐는 조심스런 제의에 곰곰한 고민끝에 작가님은 나무와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였다. 평생 알지 못... 더보기
  • 아무래도 고양이 gs**629 | 2020-04-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1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반려동물... 더보기
  • 아무래도, 고양이 do**lh | 2020-04-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릴 때 강아지를 키워본 적은 있지만 그 이후로는 어떤 반려 동물도 키우지 않고 있답니다. 더군다나 고양이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동네를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들을 자주 보긴 합니다. 고양이 몇 마리가 동네를 돌아다니거든요. 어느 순간 아는 듯한 얼굴의 고양이를 보면 반갑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고양이를 반려 동물로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양이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자고 조르는 우리 아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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