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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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아 더 의미 있는 대학원 생활의 모든 것
『 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대학원에서 시간낭비만 하는 거면 어떡하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 방황하기도 했지만, 나의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자 비로소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되어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누구나 삶의 어느 시점에 이르면 돌파하느냐, 주저앉느냐를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온다. 그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며 이겨낸 경험은 평생의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우고, 그를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 많고 꿈 많은 아이였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한 꿈들이 참 많았다. 난생처음 가슴이 시키는 대로, 우물 안 개구리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떠난 영국 교환학생 과정에서,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받은 이후 포항공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했다. 드라마에서 보던 꿈과 낭만이 가득한 생활을 예상했으나 수많은 시련과 좌절이 기다리고 있었다. 눈치, 실력, 체력 모두 부족한 왕초보 대학원생으로 실패를 반복하며 각고의 노력을 쌓은 끝에, 4년 반 만에 SCI 등재지에 제1저자로 논문 3편을 발표하고, 실험실 동기와 나란히 ‘실험실 최초의 여자 박사’로 졸업했다.
이 책은 매일 밤 대학원 생활을 때려치울까 말까를 고민하던 나날을 견디고, 남보다 5번 더, 5배 더 노력하는 삶을 살며 일궈낸,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담은 스토리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에는 LG화학 연구소에서 8여 년을 일하고, 지금은 워킹맘으로서 브런치 작가,〈우먼센스〉케이퀸 전속모델로 뽑히는 등 쉼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 @orientalbeauty7
목차
- PROLOGUE 왜, ‘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인가?
PART 1 이러려고 엉덩이에 땀띠 나도록 학점 리모델링했나?
- 어서와, 포항공대 대학원은 처음이지?
자신 없는데 또 깨지면 어쩌지
애초에 잘못 선택한 건 아닐까?
그들이 1++ 등급이라면 나는……
무식하되, 용감하지는 말아야
너만 늦었다는 거 잊지마, 너만
자 진짜 힘든갑다, 저러는 거 처음 본다
PART 2 난 누구? 여긴 또 어디?
- 민폐 덩어리 노답! 1년 차 대학원생의 방황일기
무슨 일이 있어도 9시 전에 출근
나날이 몸무게가 불어난다
아직도 모르냐?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갈 수밖에
그저 한없이 작아지고 쪼그라들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 안에 집에 가겠어요?
내 소원은 논문 쓰고 해외 학회에 가보는 것
지금 내가 잃어버린 것 2가지
PART 3 나의 가능성과 한계를 냉정히 받아들이다
- 내 실력이 여기까지라면, 1년 뒤 보따리를 쌀 수밖에
뼛속까지 문과생이 이공계를 선택한 이유
그렇다면 남들보다 5배 더 노력할 수밖에
제가 돌대가리라서 그래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양보다 중요한 것
그 선배, 발표 중에 빠꾸 먹은 거 몰라?
매는 맞기 전이 가장 두렵다
개고생해서 가르쳐놨더니만 좀 섭섭하다?
횡설수설 말고 결론부터 차근차근
PART 4 도망칠 수도, 도망칠 곳도 없다
- 집착을 놓아버리자 기회가 찾아오다
배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처럼
실력도 부족한데 꽁하다는 소리는 더 싫어
이 물살 또한 이겨내야 한다
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박사학위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자격증일 뿐
네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PART 5 스스로 강해지기
- 다지고 영글어서 성장하다
이제 그만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자
될지 안 될지는 해봐야 알지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라
실험하는 사람의 기본 자질
계속되는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
실패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가장 빨리 실패에서 탈출하는 법
PART 6 후회 없이 오늘을 산다는 것
- 멀리 보지 말고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내자
시간이 더 걸릴 뿐 나도 할 수 있구나
3년 차가 눈앞에!
눈 딱 감고 1년만 최선을 다해보자
예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
높은 곳에서 굴린 눈덩이는 어느 것보다도 크다
케미스트리, Chem Is Try
1년 뒤 보따리를 싼다면 오늘 당장 뭘 해야 하는가
PART 7 단단한 마음
- 실패는 없다! 되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
실험은 세상에서 가장 투명하고 정직하다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실패는 없다, 몰랐던 걸 알게 됐을 뿐
산 넘고 물 건너 첫 논문을 투고하다
독한 레프리한테 제대로 걸렸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드디어 첫 논문을 발표하다
한 편의 논문을 쓰며 나는 완전히 달라졌다
PART 8 나를 믿는다는 것
- 언제나 답은 바깥이 아닌 내 안에 있었다
목표를 달성한 사람의 비밀 3가지
하나를 읽고 열을 알아내는 법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단서
사실은 되어가는 과정이다
너 실험실에서 머리 말린다며?
펑!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다
‘안 될 거야’를 ‘될 거야’로 바꿔주는 걷기의 힘
실패를 온전히 받아들이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EPILOGUE 대학원 생활이 내게 남겨준 것들
책 속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출발지점에서 혼자만 한참 뒤처진 기분이었다. 남들은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는데 나만 혼자 발이 묶인 것 같았다.
그런 착잡한 마음을 안고 연못 앞 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하도 오래 앉아 있어 엉덩이에 쥐가 나려던 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남들보다 뒤처져 있다면 속도를 더 내는 수밖에 없다. 남들이 쉬는 날에도 나가서 하다 보면 남들 근처에는 가지 않을까. 그렇게 이미 엎질러진 물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로 하자,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일찍 자고 일찍 출근하자.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하지 않았던가? 기숙사로 얼른 뛰어들어갔다.
- ‘자 진짜 힘든갑다, 저러는 거 처음 본다’ 중에서
토끼처럼 내달려도 부족한 마당에 속이 터지지만,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갈 수밖에 없었다. 어쩌겠는가? 느려 터진 이 모습이 나였다.
스스로에게 너는 왜 이렇게 이해력이 달리냐는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다고 상황이 달라지진 않았다. 다만 엉금엉금 기어서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까? 그것을 고민해야 했다.
-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갈 수밖에 ’ 중에서
“너도 알다시피 난 곧 졸업이야. 가르쳐주기 싫어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야.”
선배의 말에 내 마음이 들킨 것 같아 콧잔등이 뜨거워졌다.
“너 혼자 해보고 파고들어야 실력이 늘어.”
진심이 담긴 조언은 세포 하나에도 스며든다. 내가 실수해서 그렇게 말했던 게 아니구나, 나는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이제부터는 진짜 혼자 힘으로 해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어차피 배울 수 있는 건 물고기를 잡는 방법뿐이었다. 어떤 물고기를 어디서, 어떻게 낚을지는 온전히 내 몫이었다 .
-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처럼’ 중에서
“안될 때는 멀리 보지 말고 오늘 하루만 잘 버티는 것도 방법이야. 네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결과는 따라올 거야. 될지 안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잖아. 그러니 당장 눈앞에 일만 생각해보는 게 어때?”
그날 친구가 해준 말들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다. 정말 내게 필요한 말들이라 친구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친구의 말처럼 눈앞이 캄캄할 때는 지금 눈앞에 닥친 것만 생각하기로, 오늘 하루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면 한 달이건, 1년이건 저절로 잘 살게 될 것 같았다. 오직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나자 어깨를 짓누르던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힘이 나기 시작했다.
- ‘예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 중에서
돌이켜보면 365일 중 보람을 느끼고 성취감을 맛보았던 날은 5일에 불과했다. 연구자는 매일 안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안되는 일을 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삶이다. 그래서 1년 365일 중 기껏해야 5일 정도 기쁨을 맛본다. 나는 실험에 거듭 실패할 때면 ‘왜 나만 실패하는 거야’ 하며 몹시 힘들어했다. 사실 그게 당연한 일이다. 실패가 아니다. 되어가는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서히 한 단계씩, 미미하지만 아주 조금씩, 매일 개선되고 발전하는 것이다.
- ‘실패를 온전히 받아들이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실력, 체력, 눈치 모든 게 남들보다 모자라다면
남들보다 5번 더, 5배 더 노력하는 수밖에!
대학원 생활이 내게 남겨준 것들
‘죄송한데, 다시 한 번만 알려주시면 안 돼요?’, ‘제가 돌대가리라서…….’ 사실은 뼛속부터 문과형 인간이었던 터라 남들은 한 번만 들으면 이해하는 내용도 다섯 번은 반복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고로 지금의 역량을 5배는 키워야 하루하루 배운 걸 소화할 수 있었다. 배우는 속도도 지금보다 5배는 빨라져야 하루하루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모든 방면에서 지금보다 5배는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것이다.
토끼처럼 내달려도 부족한 마당에 속이 터지지만,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갈 수밖에 없었다. 어쩌겠는가? 느려 터진 이 모습이 나였다. 그렇게 매일 밤 남들이 다 집에 돌아간 후에 홀로 실험실에 남아 공부하고, 복습하며 애쓰던 나날이었다. 오늘 마음을 다잡아도 금방 내일 다시 흔들렸지만, 그것만이 방법이었다.
그렇게 스스로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욕심내지 않고 오늘 할 수 있는 일만 해내자고 마음을 먹자,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둘 이뤄지기 시작했다.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끝이 아니었음을, 실패가 실패가 아니었음을, 나를 온전히 받아들였을 때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질 수 있음을 경험으로 깨우쳤다.
가장 힘든 환경 속에서 눈부신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니 잊지 말자.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794850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15일 |
쪽수 | 272쪽 |
크기 |
140 * 205
* 23
mm
/ 421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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