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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키리야마 시노부의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
동물들을 돌보는 건 즐겁지만
사람을 싫어하는 냉혈한인 시노부를 상대하는 건 버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의 금붕어 수십 마리가 떼죽음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동물을 더없이 사랑하는 시노부는 이즈미와 함께 범인 잡기에 나서고…….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대학생×인간 혐오자인 재벌 독설가
언밸런스한 두 사람이 반려동물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며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소설!
목차
- 제1화 펫 같은 버디 탄생 009
제2화 방황하는 고양이 093
제3화 정말 무서운 것은 인간 147
제4화 요코즈나 유괴 사건 213
제5화 인간 혐오자의 눈물 287
책 속으로
나는 한 손에 덱브러시를 든 채 콘크리트로 만든 연못 안에 서 있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내가 뭐 나쁜 짓이라도 했나?
멀리 고향을 떠나 홀로 일하며 면학에 힘쓰는 고학생을, 신은 버렸다.
죄송합니다, 거짓말이에요. 면학에 힘쓰진 않았습니다.
아니, 설령 그렇다 해도 이 처우는 너무하잖아.
“손을 쉬지 마라, 이즈미! 서두르지 않으면 기온이 올라간다.”
다큐멘터리 방송의 내레이션 같은 데 쓰면 여성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울 듯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렇게나 좋은 목소리로 질책당하고 있자니 스스로가 보잘것없는 게으름뱅이처럼 느껴졌다. 내가 반려견이라면 ‘주인님, 죄송합니다’ 하며 꼬리를 둥글게 말았겠지.
목소리의 주인은 운동복 위아래로 장화와 전통적인 밀짚모자라는 촌스러운 차림이었다. 그런데도 마냥 세련된 모습으로 보이니 신기한 일이다. 뭐, 애초에 운동복 브랜드가 구찌니까 멋있는 게 당연한가.
그건 그렇고 작업복으로 구찌라니. 어떻게 되어 먹은 센스야, 이 사람.
“왜 멍하니 있나, 이즈미. 조는 건가?!”
“아뇨, 안 졸아요!”
아무튼, 시늉이라도 좋으니 손을 움직여야 했다.
나는 손에 든 덱브러시를 잘게 움직여 연못 바닥을 계속해서 박박 문대었다.
- 본문 25p 중에서 ?
곧장 키리야마 저택을 향해 스쿠터를 달렸다. 내가 고양이를 데려가겠다고는 했지만 우리 공동주택에서 기를 수도 없고, 결국 키리야마 가로 가는 것이 이 녀석을 위한 일이었다.
키리야마 저택에 도착했을 무렵에야 고양이는 얌전해졌다. 아니, 그보다는 완전히 늘어졌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시노부 씨, 이 고양이를 구해 주세요.”
“이렇게나 잔혹한 짓을…….”
내가 우리를 내밀자, 시노부 씨는 말문이 막히면서도 급히 우리를 부수고 안에서 갈색 고양이를 꺼냈다.
“이즈미, 타월을 가져와라! 그리고 반려동물용 핫매트와 고양이 돔 하우스도. 빨리!”
나는 지시받은 물건을 최대한 빨리 준비했다. 키리야마 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갖가지 용품이 있고, 모두 정해진 창고에 수납되어 있었으므로 곧바로 꺼낼 수 있었다.
시노부 씨는 지쳐서 늘어진 고양이를 살며시 타월로 감싸고 부드럽게 몸을 쓸어 주었다.
“미안해……. 인간을 용서해 주렴.”
시노부 씨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시노부 씨 잘못이 아닌데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나는 조금 울 것 같았다.
- 본문 117p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반려동물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은 이 콤비에게!
인간에게는 흥미가 없다 못해 혐오하다시피 하는 시노부지만, 반려동물에 얽힌 사건이라면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 여기에 거절이라곤 할 줄 모르는 사람 좋은 이즈미가 콤비(?)를 이루어 사건 해결! 금붕어 떼의 의문사 사건을 비롯하여 길 잃은 고양이의 주인 찾기, 용의자 없는 화재 사건 등 각종 미스터리가 지금 펼쳐진다.
● 고양이, 개, 심지어 이구아나까지 다양한 동물 등장!
‘펫숍’을 제목으로 내건 만큼 작중에는 각종 다양한 동물이 등장! 모두에게 친숙한 고양이와 강아지는 물론, 마니아들에겐 유명한 금붕어 ‘난주’나 이구아나까지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여러 반려동물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그들에 대한 크고 작은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알찬 한 권!
●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대학생×인간 혐오자인 재벌 독설가
외견부터 배경, 성격까지 맞는 것이라곤 하나 없는 언밸런스한 두 사람이지만, 반려동물을 사이에 두고 얽히는 사이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마치 반려동물과 가까워지듯 서로를 이해하며 받아들이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도 중요한 포인트!
● 카카오페이지 화제의 연재작, 라이트문예 라인업 제5탄!
재미와 문학의 경계를 추구한다! <월영 골동품 감정첩>, <어게인 ~나와 사신의 300일~>, <오전 0시의 라디오 방송국>, <식물 탐정>에 이은 출판미디어 ‘율’의 라이트문예 라인업 제5탄. 라이트노벨 특유의 톡톡 튀는 설정과 스토리에 인간과 반려동물에 대한 통찰을 더한 라이트문예 작품 탄생!
기본정보
ISBN | 9791188793037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2월 01일 | ||
쪽수 | 360쪽 | ||
크기 |
130 * 188
* 20
mm
/ 34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志信さんと僕の謎解きペットショップ/新くら智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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