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삶으로 가는 더 좋은 생각(Going Better 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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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Better Places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현실을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더러는 공감해주곤 하지만 인내심 없는 태도라며 비난의 화살을 쏘며 공격한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원인은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이다. 물론 현실을 비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이란 사회가 개인의 노력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말하긴 어렵다.
특히 청년들에게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도록 만들어주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며 자신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지옥으로 표현하는 그들을 그냥 바라만 볼 수 있을까? 단순히 태도문제로만 지적할 수 없는 엄연한 실제를 직시하자. 예전과 달라졌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가 누구이냐에 따라 실력과 무관하게 좋은 직장을 얻는 사례들이 여전히 뉴스에 등장하지 않는가?
출발선부터 다른 상황인데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하는 대다수의 청년들을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해주는 것이 먼저다. 그러나 태도와 관점을 운운하며 비난하려할 뿐 진정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기성세대들이 무척 드물다. 고난의 가시밭길을 참고 견디다보면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는 말로 고통을 강요하던 것을 이제는 멈추자. 즐겁고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봐주자.
조금 더 나은 삶의 기회, 더 나은 삶의 장소로 이동할 여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선배나 부모, 즉 어른으로서 해야 할 일이다.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때에 어느 한쪽 편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장소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을지,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자 한다.
The Better Place, The Better Life!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 노력, 열정만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이다. 여기서 환경이라는 것은 물리적인 공간을 의미하는 것 뿐 아니라, 그동안 갖고 살아온 가치관과 신념체계까지 의미한다. 기존의 관념과 신념체계에서 벗어나 다른 일상을 살고 환경을 바꿈으로써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민준건
하늘을 볼 수 있는 천장과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옆문이 달린 다락방에서 생각에 잠기는 걸 좋아한다. 문득 작은 창으로 보이는 하늘을 볼 때면 가장 가까워야할 곳이 가장 멀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소외되어 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을 떠올리게 된다. 아무리 멀리 가 보고 수많은 풍경을 눈에 담고 헤아릴 수 없이 여러 사진을 남겨도 여전히 쓸쓸하고 외로운 건 아마도 인간의 나약함 때문이리라. 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삶의 공간(Better Places)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먼저다. 경쟁과 시기, 질투로 가득한 속세를 탈출하여 채워진 것조차 없어 비울 필요가 없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다.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도 다음세대들을 위해 더 좋은 삶으로 가는 행동철학을 세울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오늘도 사색하며 글쓰기를 하려 한다.
목차
- 프롤로그
Part 1 Live & Love 삶과 사랑
For Loving
-사랑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49:51 원리를 이해하라
For Humanity
-소통과 양육의 법칙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능력
-진정한 부활은 영혼의 영원이다
Part 2 Learn & Dream 배움과 소망
For Learning
-키우려말고 커가게 두라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 전제, 민주주의
-좋은 공간의 중요성, 맹모삼천지교
For Working
-일하려 말고 일하게 하라
-직업을 인생의 목표로 하지 않는다
For Dreaming
-인생은 집으로 향한 기나긴 여정이다
-젊은이들에게 관대하라
-멘토를 능가하지 못하면 추종자일 뿐이다
Part 3 Share & Solve 나눔과 해답
Sharing, Not Racing
-이익만 취하려면 반드시 손해 본다
-이기려 말고 공유하라
-나보다 잘난 사람은 수없이 많다
Overcoming & Solving
-불공평함을 인식해야 극복할 수 있다
-문제가 곧 해답이다
-천사와 악마는 하나다
Part 4 Nature & Grow 자연과 성장
Being Natural
-생태와 경제는 동의어다 Ecology is Economy
-자연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
For Growing
-1인자를 움직이는 2인자도 좋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방향을 점검하라
-진정한 성공을 이루는 내면의 힘 기르기
Great Motherhood
-성자를 있게 한 존재, 어머니
Real Winners
-승리할 때까지는 승리한 것이 아니다
-국가안보에 가장 큰 위협은 약소국을 무시하는 것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첫 독자로서의 서평
이인수(李仁守)
사회에 소외된 존재로서 느끼는 상실감과 경제적 고립으로 인한 박탈감으로 술의 힘을 빌려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며 묵묵히 더 좋은 삶으로 가는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남편을 바라봅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가리지 않으면서 인자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대화하는 듯 젊은이들과 소통하려고 고민해온 결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갑질을 일상으로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부와 명예는 물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주권을 맡겼더니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정치인 또한 많습니다. 부정한 세력과 결탁해서 투기 등을 일삼고 동등하게 나누어야할 권리를 독점하며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만드는 사람들, 앵무새인양 입만 열면 존경하고 친애한다고들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자식들만큼은 분칠로 분장한 채 무대에 올리거나 허수아비처럼 조종하여 관객들에게 박수 받게 하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동민(東旻), 동준(東埈), 동건(東乾) 세 아들의 이름 끝자로 집 앞에 간판을 만들어 이미 이들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음과 이들 자신의 세계를 건설하고 있음을 인식하며 민준건(旻埈乾)이라는 이름으로 집필하게 된 것입니다.
첫 독자가 될 수 있는 특권을 얻어 기쁜 마음과 떨리는 마음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평생 자식과 부모,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남편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함께 해온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다만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밥벌이의 지겨움을 버티다 이제 정년이 가까워지는 시기에 있는 사람들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내용이기에 감히 추천해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494088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2월 22일 |
쪽수 | 200쪽 |
크기 |
152 * 185
* 19
mm
/ 36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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