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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무레 요코 에세이

양장본
무레 요코 지음 |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8년 01월 17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6개 리뷰쓰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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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451098(118845109X)
쪽수 272쪽
크기 135 * 196 * 22 mm /41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モモヨ.まだ九十歲/群ようこ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해보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은 90세 할머니의 빛나는 인생!

《카모메 식당》으로 잘 알려진 작가 무레 요코가 포착해낸 1900년생 외할머니 모모요의 일상을 담은 『모모요는 아직 아흔살』. 서양문물에 익숙한 세대이며, 고등교육을 받았고, 전쟁을 경험했고, 아내와 엄마로서의 일을 끝낸 뒤에는 한 개인으로서 25년 동안 일을 손에 놓지 않았던 자존감 있는 여성, 모모요. 저자는 딸이 아닌 손녀라는 위치를 통해 획득한 객관성을 바탕으로 모모요라는 한 개인의 평전을 완성해냈다.

이 책의 1장은 90살의 모모요가 도쿄에 홀로 올라와 딸의 집에 머물며 다섯 가지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2장은 모모요가 자신의 집에서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아주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3장에서는 모모요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가 도쿄 여행을 감행하기 이전까지를 다루며 저자가 자신의 할머니를 단순히 재미있는 캐릭터라서 글로 옮긴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호텔에서 혼자 자기, 우에노 동물원에 가서 판다 보기, 도쿄 돔 견학,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놀기, 할머니의 하라주쿠에서 쇼핑하기. ‘할머니의 하라주쿠’라는 리스트가 아니었다면, 10대나 20대의 버킷리스트라고 여길 법한 내용들로 가득한 모모요의 버킷 리스트에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 등장한 여행의 형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도쿄 돔 견학’은 시골 노인네의 그것이 아니다. 축구팬이 응원하는 팀의 홈구장을 찾아 그곳에서 만끽하고자 하는 그 감정 때문인데, 이런 모모요를 보고 있으면 노인이 버거운 존재가 아니라 사회가 그들을 버거운 존재로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처럼 세상의 정의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모요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도리어 위로가 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든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존감을 지키며 잘 대응해나간 훌륭한 개인이고 여성인 모모요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일본이 고령 사회로 진입했던 시기인 95년에 출간되었다. 긴 노년을 맞이하게 된 모모요가 자신의 하루를 충만하게 보내려는 의지를 내뿜으며 도쿄로의 여행을 감행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 에세이는 노인이 사회적 문제가 아닌 개인들이 직면한 개인의 문제가 된 우리에게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상세이미지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무레 요코는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한 뒤, 광고회사와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1978년 ‘책의 잡지사(本の?誌社)’에 입사했다. 이때 지인의 권유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84년에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 번역된 작품으로는 『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일하지 않습니다』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구깃구깃 육체백과』 『그렇게 중년이 된다』 외에 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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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권남희 역자 권남희는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카모메 식당』『달팽이 식당』『츠바키 문구점』『애도하는 사람』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인『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마스다 미리 시리즈인『차의 시간』『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을 비롯해, 『배를 엮다』『종이달』 외에 200여 권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번역에 살고 죽고』『길치모녀 도쿄헤매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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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우에노 동물원 판다 사건
스모와 호네커와 도쿄 돔
스페이스 마운틴을 타고 싶어
‘몬스라’가 뭐냐?
아흔 살, 풀 파워 발사!

2장
“고맙다”인가 “흐음”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산책부터
다이어트는 너무 어려워!
새벽의 화투

3장
기모노 바느질
발명광인 두 남자, 아버지와 남편
손수레 끌고 두부 장사를

에필로그-우리 외할머니 모모요처럼 늙고 싶다
모모요 네버엔딩 스토리-아흔세 살의 모모요 / 모모요, 아직 아흔다섯 살

옮긴이의 글-당신, 아흔 살 할머니보다 더 노인처럼 살고 있지 않나요?

출판사 서평

1995년 출간된 모모요 이야기, 2018년 한국에 도착한 이유

그동안 우리 곁의 할머니는 이런 모습이었다.
삶의 지혜를 모두 알고 있을 것만 같은 존재, 따뜻하고 너른 품, 인자한 눈빛, 기운이 빠져 햇빛 아래서 졸고 있는 모습... 등등.
2002년 한국영화 [집으로]에서 시골 할머니는 도시 소년인 손자와 도통 어울리지 못했다.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은 촌스럽고 불편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점점 할머니의 따스함에 동화되는 손자의 이야기로 마무리되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할머니라는 존재가 갖고 있는 그 고정된 이미지인 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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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들 보다 노인들을 이해하고 함께 지내는 게 저는 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본인의 외할머니에 대해 이토록 애정을 담아 책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책에 나오는 모모요 할머니가 반드시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오래토록 귀찮은 존재보다는 사랑받는 존재로 남았던 것 같아서, 좋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http://m.podbbang.com/ch/14942 https://itunes.apple.co... 더보기
  •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에필로그와 모모요 네버엔딩 스토리, 옮긴이 권남희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먼저 1부는 책의 저자인 무레 요코의 외할머니, 아흔 살의 모모요가 혼자 여섯 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도쿄로 상경한 이야기로 시작한다.지금 가지 않으면 어쩌면 다신 도쿄도 못 가보고 저세상에 가버릴 수도 있다(p.12)며 도쿄 상경 목적 다섯 가지를  갖고 상경한 모모요 모모요의 다섯 가지 목적을 살펴보자면 이렇다.1. 호텔에서 혼자 자기2. 우에노 동물원에서 판다 보기3. 도쿄 돔 ... 더보기
  • 모모요는 아직 아흔살 sh**sy33 | 2018-03-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이렇게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있을까?책표지도 귀여움이 묻어나고 심지어 간지도 핑크핑크해서 이런책 참 오랜만이네, 이러기 쉽지 않은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사랑스러운 모모요 할머니에게딱 어울리는 색상이다. 핑크핑크♥이래서 책 표지 디자인이 무척 중요한 거라고 다시한번 생각한다. 한숨에 읽어버리고 싶었지만,이런저런 이유로 이틀동안 읽어버린 책.에세이지만 아련함이나 안정, 편안 이런 느낌이 아니라 설레임, 즐거움 이란 감정을 갖게 해준다.그것도 아이나 젊은이가 아닌 90세... 더보기
  • 여행에서 읽기 시작한 핑크빛 블링블링한 예쁜책을 다 읽었다.<카모메 식당>으로 친숙한 작가 무레 요코의 에세이 <모모요는 아직 아흔살> 여행지에서 처음 펼친 이 책, 살랑이는 바닷바람보다 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 여행지에서 읽을 많은 책 pick으로 아주 딱이었다!1900년에 태어나 아흔살을 넘긴 모모요는 여전히 소녀같은 씩씩한 할머니였다. 으레 그 나이 할머니들처럼 조금은 조용히 또 조금은 외롭게 하루를 보내지 않고 도쿄 버킷리스트를 당당히 실행하는 똑부러지고 팔팔하고 그래서 보고있자니 귀여운 할머니!1.... 더보기
  • 출간 전 연재 때부터 재미있게 읽어서 책이 나오면 꼭 사 봐야지, 하며 기다렸던 무레 요코의 에세이 『모모요는 아흔 살』. 무레 요코는 영화 <카모메 식당>,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등의 원작자로 유명한 작가다. 그동안 영상화된 그의 작품들만 봤지 책으로 읽어 본 적은 없었기에 이번에 무레 요코의 글을 접해 보고 싶었다. 『모모요는 아흔 살』은 작가의 외할머니 ‘모모요’에 대한 에세이다. 모모요는 무려 1900년생으로, 1·2차 세계대전과 패전 후 일본의 불황 및 성장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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