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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동화를 연극대본으로 희곡쓰기
- 2021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작가정보
저자(글) 대구방촌초 책사랑
대구 방촌초등학교 책사랑 3학년 학생들이 글 속의 장면을 희곡으로 옮기고, 그림과 편지글로 표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3부제로 등교하면서 엮은 책이다. 학생들은 이 책을 만들면서 우정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대본을 들고 연극으로 표현하며, 글 속 등장인물의 심정에 더 가깝게 다가갔다. “글쓰기는 어려워요!”하던 학생들이 술술 문장을 만들어 내며 희곡쓰기 작가가 되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6번 형님!(최정예)
-애벌레가 태어났어요(도은서)
-6번 애벌레(김하린)
-애벌레 따라 하기(박규림)
-바가지 머리, 너 팬티 보인다!(김도현)
-기습공격(김세범)
-번데기 의식(지형탁)
-잎을 많이 먹어야 해!(김민창)
-싱싱한 급식실의 상추(김동희)
-학교 급식은 애벌레도 좋아해(이현제)
-상추가 필요해(권형주)
-나비가 되어가는 7번 애벌레(곽경민)
-7번 애벌레, 나비가 되다(서은성)
2장
-아빠, 생명을 죽이는 것은 나빠요!(김하린)
-겨우 목숨을 구한 윌버(김세범)
-자유로운 영혼, 윌버(이현제)
-윌버, 친구가 생기다(서은성)
-중요한 회의(김민정)
-대단한 돼지(김하린)
-위대한 거미(김민창)
-대단한 윌버(김세범)
-애러블 부인의 걱정(황찬미)
-도리언 박사의 진단(김하린)
-펀의 정신상태(김세범)
-도리언 박사의 치료(박규림)
-펀이 걱정된 엄마, 애러블 부인(이현제)
-펀의 병(김도현)
-랩하는 샬롯(김민정)
-근사한 돼지 윌버(김민창)
-재주를 부리는 윌버(황찬미)
-‘필생의 역작’이 뜻이 뭔지 몰라(곽경민)
-근사해!(김하린)
-품평회장 가는 길(곽경민)
-대단하고 근사한 윌버(박규림)
-윌버의 묘기(김세범)
-우유 목욕을 하게 된 윌버(박규림)
-윌버의 제안(김세범)
-샬롯의 고민(김하린)
-품평회장의 놀이공원(김세범)
-윌버의 라이벌 등장(김하린)
-품평회장에서, 윌버의 경쟁자를 만나다(박규림)
-윌버의 상(김세범)
-쓰러진 윌버(서은성)
-특별한 상(김민정)
-특별상(김도현)
-배려없는 템플턴(김하린)
-위대한 걸작(백지훈)
-샬롯의 죽음(김세범)
-필생의 역작(박규림)
-샬롯을 두고 가는 길(박규림)
-죽어가는 샬롯(방하은)
-특별상을 받은 윌버와 죽어가는 샬롯(조윤준)
-샬롯의 죽음을 준비하는 윌버(권형주)
-샬롯의 부탁(최정예)
-공중 거미(지형탁)
-샬롯의 아기 거미들(김민정)
-샬롯의 어린 아기들(김하린)
추천사
-
두 권의 원작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와 ‘샬롯의 거미줄’을 방촌초 책사랑 3학년
아이들이 희곡작가가 되어 엮은 책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권의 원작은 동물이 주인공이다. 두 분의 작가는 하찮고 외면받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이 질문에 아이들이 희곡을 쓰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전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들의 말에 덧붙여, 나는 ‘관찰의 위대함’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호기심과
관심이 있으면 관찰부터 해야 한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움직이며, 무슨 말을 하는지
경청해야 한다. 아이들은 작가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자세히 관찰하고 경청하면서 성장해 갔다.
아이들이 쓴 글을 읽으면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글의 흐름과 맥락을 보면
그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고, 지난 어느 날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 그래서 그 아이가
갸륵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학생들이 책을 더 잘 이해하라고 시도한 ‘희곡쓰기’는
결국,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느낌표와 물음표 부호를 열 개씩 찍어 놓고, 물결무늬를 여러 개 달아 놓은 것을 지우고
오자를 고치는 품이 드는 고단한 과정이지만, 이 시간이 소중하고 기꺼웠다. 학생들에게도
책을 만드는 과정이 소중하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나아가 생명의 존귀함을 말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깨닫는다.
3월, 온라인 수업으로 이 책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 주었다. 그림을 그리고, 작가에게 편지쓰기를
했다. 편지쓰기는 책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는데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이다. 학생들은 작가에게
하찮은 애벌레를 징그럽게만 생각했는데 예쁜 나비가 되는 것이 놀랍다고 썼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나도 그것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는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부제로 등교하는 날들이었다. 이 주 동안, 마술처럼, 아홉 마리의 배추흰나비로
변해서 학생들의 환호성과 감탄을 자아냈다. 우리는 배추흰나비가 날개를 팔랑일 때마다 방충망을
들고 나갔다. 운동장이 보이는 늘해랑 무대 위에 방충망을 올려놓고 빙 둘러서서, 리코더 연주를
해 주었다. ‘문리버’와, 이누야샤의 ost곡인 ‘달묘전설’도 들려줬다.
이렇게 아이들은 자연의 생물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움직임에 말소리와 숨소리를
죽였다. 자연 속의 생명과 소통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는 것 같았다.
열 살의 우리 반 학생 몇 명은, 글을 쓰는 것이 무척 어렵고 힘이 든다고 했다. 이백 쪽이 넘는
긴 글을 어떻게 쓰셨냐며 감탄을 했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본 것처럼 자세하게 쓰셨는데, 상상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썼다. 시골에서 사셨는지, 동물들 곁에서 오래도록 지켜보셨는지 질문하였다.
8월 말,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되어서 함께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어려웠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한 9월에 다시 만났다. 글 속의 장면을 희곡으로 옮기고,
그림과 편지 글로 표현하였다. 샬롯이 알주머니를 만든 뒤, 죽어갈 때 무척 슬펐다고 했다.
샬롯의 알주머니에서 아기 거미가 탄생할 때, 윌버가 감동하는 부분을 ‘떨렸다’고 표현하여
신선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316083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2월 18일 |
쪽수 | 142쪽 |
크기 |
140 * 207
* 16
mm
/ 23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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