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뛰어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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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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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기까지는 가족과 친구, 학교, 나라, 온갖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치잖아. 인류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란다. 한 민족이 흥하고 망하는 것, 여러 민족이 한 나라가 되었다가 흩어지고 다시 합쳐지는 것, 이런 모든 것에는 서로에게 연결된 끈이 영향을 미친 거야. 지구의 인류가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앞으로 나아왔는지 《세계사 뛰어넘기》 시리즈를 통해 만나 보길 바라.
역사적 사건마다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전체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아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단다. 게다가 각 문명의 특징뿐 아니라,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와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까지 알기 쉽게 다루고 있지. 이 책을 읽고 나면 가까운 나라부터 멀리 있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까지 우리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거대한 역사의 줄기를 헤쳐 나왔는지 알게 될 거야! 게다가 꼼꼼하고 정확한 지식을 위해 여러 분야의 역사학자들이 이 책을 써 주었어. 자, 이제 세계사의 거대한 물결 속으로 빠져들어 볼까?
작가정보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중국사 편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쿠빌라이 칸, 그의 삶과 시대』가 있습니다.
저자(글) 남종국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국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쓴 책으로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가 있습니다.
저자(글) 윤은주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자(글) 이옥순
인도 델리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사를 연구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연세대 연구 교수로 있으면서 인도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인도 현대사』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등이 있습니다.
저자(글) 이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앙카라국립대학교 역사학과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오스만 제국의 역사와 이슬람 여성사를 연구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자(글) 최재인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와 미국사를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고무 따라 역사 여행』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의 자본주의』 『아름다운 외출』 『히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민은정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신화, 과학을 들어 올리다』 『역사를 담은 도자기』 『두려움아, 저리 가』 『생선 도둑을 잡아라!』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장 지구촌 시대의 여명
몽골 제국의 등장
몽골 제국의 번영과 쇠퇴
[모둠 전시관] 몽골 제국의 대교역로
몽골 제국 이후의 세계
[세계사 사전] 유목 제국의 군주들
2장 하나로 묶인 지구촌
중화 체제로 묶인 동아시아
[모둠 전시관] 동아시아의 앞선 과학과 기술
향신료 교역으로 누린 번영
이슬람 세계의 새 주인공, 오스만 제국
번영을 누리는 이탈리아 상업 도시
[모둠 전시관] 르네상스를 꽃피운 거장들
해양 진출에 나선 유럽 나라들
[세계사 사전] 시대의 문제를 고민한 지식인들
3장 이슬람과 유럽 세계의 변화와 발전
황금시대를 맞은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의 번영
유럽을 뒤흔든 종교 개혁
유럽 세계를 바꾼 30년 전쟁
[세계사 사전] 유럽의 종교 개혁가들
4장 더욱 잦아진 교류와 충돌
동아시아 중화 질서의 변화
[모둠 전시관]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부국강병에 힘을 쏟는 유럽 나라들
흔들리는 오스만 제국
대서양 삼각 무역의 엇갈린 모습
[세계사 사전] 나라를 발전시킨 군주들
5장 변화의 길목에 선 지구촌
무굴 제국과 동남아시아의 시련
아메리카 유럽 식민지들의 변화
[모둠 전시관] 여러 문화가 어울린 무지개 문화
평화와 번영이 가져온 동아시아의 위기
계몽주의 바람이 거센 유럽
[세계사 사전] 새로운 사상을 주장한 학자들
연표
찾아보기
사진 출처
책 속으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나라와 문화도 마찬가지야. 힘센 나라는 다른 나라로 나아갔고, 훌륭한 문화는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갔어. 아시아의 몽골이 유럽까지 세력을 펼쳤고, 중동에서 생긴 이슬람이 전 세계에 영향을 준 것처럼 말이야. -머리말에서
몽골 제국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가장 큰 나라를 이룬 뒤 유라시아의 육지와 바닷길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교역로를 만들었어. 이 교역로로 아시아와 유럽의 많은 사람이 오고 갔고, 학문, 과학, 종교 등도 활발하게 주고받았단다. -30쪽
비잔티움 제국이 무너진 사건은 해상 무역에도 영향을 주었어. 이탈리아 도시 상인들이 오스만 정부에 세금을 바치고 지중해 상권을 독차지하자 다른 유럽 나라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가는 다른 바닷길을 찾아 나섰고, 결과적으로 이전까지 몰랐던 새로운 바닷길을 개척해 유럽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거든. -72쪽
전쟁 초반에는 신성 로마 제국과 에스파냐의 공격을 받으며 프랑스가 궁지에 몰렸어. 하지만 점차 손을 잡은 나라들과 힘을 합쳐 불리한 전쟁 분위기를 뒤집었고, 결국 프랑스는 신성 로마 제국과 에스파냐에 승리를 거두었지. 전쟁이 시작된 지 30년 만인 1648년, 마침내 양쪽은 베스트팔렌 조약을 맺으며 전쟁을 끝냈단다. -145쪽
이런 믿음과 자신감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18세기 유럽 사회의 나쁜 관습과 낡은 제도를 비판하고 이를 바로잡으려 했어. 바로 이런 사람들을 계몽주의자라고 해. 계몽주의자들이 생각한 18세기 유럽의 문제점은 아주 다양했어. 그중에서도 신으로부터 받았다는 국왕의 절대적인 권력이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올랐지. -242쪽
출판사 서평
동?서양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만났을까?
몽골 제국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세우고, 대제국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교역로를 따라 아시아와 유럽의 사람들과 문물이 오가며 큰 번영을 이뤘어. 더불어 아시아의 여러 제국이 힘을 자랑하는 가운데 유럽 나라들이 점차 힘을 키워 마침내 아시아의 발전을 따라잡는 18세기까지의 이야기가 책 속에서 펼쳐진단다. 이때 유럽 몇몇 나라의 발전은 식민지 나라들의 희생을 발판 삼아 마련됐어. 어느 나라에게는 번영의 시간이었지만 다른 나라는 가슴 아픈 핍박과 학대의 역사 속을 지나고 있었어.
책에는 칭기즈 칸을 비롯해 역사를 바꾼 인물 이야기, 동아시아의 사대부와 무사 문화, 르네상스 같은 문화와 예술 이야기, 유럽 나라들의 대항해와 노예 무역, 계몽주의 운동 등 역사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수많은 사건들이 담겨 있단다.
동서양이 어떤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힘을 키워 갔는지 자세히 살펴보길 바라. 그 속에서 발전은 영원한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고, 억압은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랄게.
세계사 뛰어넘기 시리즈(전 3권)
01 인류의 탄생부터 십자군 전쟁까지
02 몽골 제국의 등장부터 유럽 계몽주의 시대까지
03 프랑스 혁명부터 함께 여는 미래
역사의 맥을 잡아 주는 그물처럼 연결되는 세계사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늘어놓기보다는 역사 속 인류의 변화 과정과 결과를 ‘왜 그리고 어떻게’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각 문명권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펼쳐져 있어 세계 역사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 호기심이 피어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이 마치 나비 효과처럼 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세계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워 줄 것입니다.
새롭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읽는 세계가 通하는 역사책
그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눈으로 세계를 보기보다는 항상 다른 나라나 문명의 성취를 부러워하며 쫓아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쪽에 치우친 시각에서 세계사를 바라보고 해석해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세계사를 앞서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 지역 중심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구촌적인 시각에서 좀 더 균형 잡힌 눈으로 바라볼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 등도 고루 비춰 보려 노력하면서 말이지요.
《세계사 뛰어넘기》를 쓰신 분들은 세계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은 좀 더 정확하고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문명권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써 주었습니다. 기존의 세계사 책들과 다르게 문명권별로 전문 역사학자들이 집필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집필이 가능했습니다. 이 시리즈가 목표로 하는 균형 잡힌 시선을 확보하는 것 또한 전문적인 필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소외된 역사를 찾아내고, 묻힌 역사의 세계사적 맥락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살려냈다는 점에서 《세계사 뛰어넘기》가 뛰어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우면서 읽는 세계사가 아닌 이해하며 읽는 세계사
역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보통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역사적 사건들이나 중요한 연도를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는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경우, 더욱 재미없고 어렵게만 생각되지요.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든 낯선 이름과 낯선 사건들,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긴 시간과 넓은 공간 등…….
하지만 역사 공부는 몇몇 단편적인 지식이나 연도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과정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충실하게 밝혀 사건의 맥락을 보다 쉽게 정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사를 통해 배우는 열린 마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버린 지금,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입니다. 다양한 인물과 갖가지 역사적 사건이 가득한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시나브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열린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역사를 통해 좀 더 폭넓게 사고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혜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민족이나 나라들이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서로 나누는 가운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열린 마음과 공존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마다 150컷이 넘는 고품격 사진과 생생한 그림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주목도를 높이는 사진 배치, 현대적인 느낌을 풍기면서도 역사적 사실이 꼼꼼하게 고증된 그림 들이 읽는 맛을 높여 줍니다. 각 권마다 150여 컷에 달하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283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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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7년 10월 31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88 * 244
* 13
mm
/ 633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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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88 * 244 * 13 mm / 633 g |
제조자 (수입자) | 열다 |
A/S책임자&연락처 | 스푼북 / 02-6357-005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7.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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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 10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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