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퀘스천(GOOD QUESTION)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Name: 굿 퀘스천(GOOD QUESTION)
Rating: 7.80 (3 reviews)
Author: 아와즈 교이치로

아와즈 교이치로 지음 | 장미화 옮김 | 도서출판 이새 | 2018년 06월 20일 출간

총 4 중

4 7.8 (리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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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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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272143(1188272144)
쪽수	208쪽
크기	147 * 212 * 14 mm /34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良い質問をする技術 / 粟津恭一郞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기계발 > 화술/협상 > 대화/화술

이 책의 주제어

진정한 소통·대화·공감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질문술(術)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사회에서 주어진 질문에 그것도 많은 질문에 빨리 답하는 훈련만 했지 좋은 질문을 만드는 훈련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
《굿 퀘스천: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일본의 유명한 경영자 코치인 저자가 ‘좋은 질문을 만드는’ 법에 대해 명쾌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강한 메시지로 전달한다.
질문이 왜 중요하고, 어떤 실효성과 힘이 있는지, ‘좋은 질문’의 유형과 ‘좋은 질문’을 하는 데 필요한 요령은 무엇인지, 질문을 만드는 재료인 세 가지 V(Vision, Value, Vocabulary) 키워드와 의문사(5W1H)를 조합해 ‘좋은 질문’을 새로 만들어 내는 방법 등 경영자 코치 분야에서 쌓아온 저자의 값진 경험과 본질적인 질문 노하우가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들어가는 말
저는 일본에서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듭니다

추천의 글

제1장 질문, 왜 중요한가?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
‘좋은 질문’은 깨달음을 준다
‘사장이 될 사람’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그런데 고릴라는 보셨나요?”
좋은 질문은 ‘아하 체험’을 불러일으키고 자발적 행동을 이끈다!
‘질문’은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그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준다
‘질문’은 상하관계를 평등하게 바꾼다
질문이 팀워크를 살린다
성공한 회사와 실패한 회사는 질문이 다르다
질문은 ‘내재화’된다
누구나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제2장 네 가지 질문
: 가벼운 질문, 나쁜 질문, 무거운 질문, 좋은 질문

1. 가벼운 질문(대답하고 싶다/깨달음이 없다)
가벼운 질문이란?
‘가벼운 질문’은 ‘좋은 질문’의 밑거름
‘가벼운 질문’은 정보 수집에 유용하다
성공 체험 질문은 거의 대부분 ‘가벼운 질문’

2. 나쁜 질문(대답하고 싶지 않다/깨달음이 없다)
‘나쁜 질문’의 특징
부정적인 메시지가 ‘나쁜 질문’을 만든다
‘의도’를 가진 질문은 반드시 들키게 된다

3. 무거운 질문(대답하고 싶지 않다/깨달음이 있다)
‘무거운 질문’의 특징
‘무거운 질문’이 주는 깨달음
개인적인 문제를 질문하는 방법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두 가지 ‘무거운 질문’

4. 좋은 질문(대답하고 싶다/깨달음이 있다)
‘가벼운 질문’과 ‘무거운 질문’이 ‘좋은 질문’으로
‘누구에게나 좋은 질문’ 같은 건 없다
이것이 ‘좋은 질문’이다 : ‘좋은 질문’의 여덟 가지 유형
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
② 대의(大義)를 묻는 질문
③ 단어의 정의를 묻는 질문
④ ‘반대 개념’을 묻는 질문
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의심하는 질문
⑥ 역지사지 질문
⑦ 지금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
⑧ ‘좋은 질문’은 개방형 질문(Open Question)

제3장 좋은 질문, 어떻게 할까?
: 핵심요령 열두 가지

‘말’ 자체만이 아니라 ‘말 이외의 메시지’에 주목하라
대화 분위기에 맞춰 즉석에서 질문을 생각한다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생각해내는 방법
질문은 하되 충고는 하지 않는다
질문은 간결하게 꼭 묻고 싶은 것만 한다
‘상대방’ 중심으로 질문하라
피드백을 할 때는 ‘나’를 주어로 한다
미처 생각지 못한 대답에 대처하는 방법
부정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
‘무거운 질문’을 ‘좋은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
불필요한 ‘서론’은 과감히 생략하라
질문에 적합한 TPO인지 먼저 확인하라

제4장 좋은 질문 만드는 법

10분이면 알아 볼 수 있는 개인의 질문 성향
‘좋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 전략
‘좋은 질문’은 ‘내재화된 질문’ 가까이에 있다
‘세 가지 V’에 주목하라
① 비전(목표)은 왜 중요한가?
② 밸류(가치관)는 왜 중요한가?
③ 보캐블러리(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왜 중요한가?
‘세 가지 V’키워드와 의문사를 조합해 질문을 만들어라
카드를 이용해 질문을 ‘단순화’한다

나오는 말
나 자신에게도 ‘좋은 질문’을 던져보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좋은 질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도서

‘좋은 질문’을 샘솟게 할 추천도서

책 속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좋은 질문’을 던진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들 모두는 고도의 ‘질문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정말 우수하다”라고 칭찬받는 사람, 제가 직접 만나보고 “정말 대단한데”라고 느꼈던 사람…… 그런 사람들과 오랫동안 만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누는 차이는 바로 그들이 하는 질문이다”라는 점입니다.
_ 들어가는 말 pp7~8

질문에는 (상하관계가 반드시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하관계를 변화시키는 힘이 ... 더보기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좋은 질문’을 던진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들 모두는 고도의 ‘질문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정말 우수하다”라고 칭찬받는 사람, 제가 직접 만나보고 “정말 대단한데”라고 느꼈던 사람…… 그런 사람들과 오랫동안 만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누는 차이는 바로 그들이 하는 질문이다”라는 점입니다.
_ 들어가는 말 pp7~8

질문에는 (상하관계가 반드시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하관계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질문’은 ‘상사와 부하’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같은 고정적 입장을 초월해 그 어떤 상대에게도 ‘깨달음’을 줄 수 있다.
_ 질문’은 상하관계를 평등하게 바꾼다 p52

‘가벼운 질문’의 중요한 역할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일단 좋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벼운 질문’을 거듭하는 과정은 나중에 ‘무거운 질문’과 ‘좋은 질문’을 하는 데 꼭 필요하다. 인간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질문을 해버리면 상대방은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어떤 질문을 해도 그것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된다.
_ ‘가벼운 질문’은 ‘좋은 질문’의 밑거름 p74

‘무거운 질문’과 ‘나쁜 질문’은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크게 다른 점이 있다. ‘무거운 질문’은 질문의 목적이 질문을 주고받는 사람 사이에 공유된다는 사실이다. 상대가 “왜 그런 것을 묻는 건데?”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려면 ‘이 사람이 이런 까다로운 질문을 하는 것은 내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시킬 필요가 있다. ‘무거운 질문’에는 상대와의 좋은 관계 맺기가 필수 사항이지만 무엇보다 목적을 공유하지 않으면 ‘나쁜 질문’이 되어버린다.
_ 이것이 ‘좋은 질문’이다 p95

좋은 질문’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다. 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본질적’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떤 일의 전제나 정의 등 ‘근본적’인 것을 묻는 차원의 질문, 그리고 5W1H 즉 ‘언제(When) 어디에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와 같은 기본 요소에 닿을 때까지 묻는 차원의 질문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과거’보다는 ‘미래’에 관한 것을 묻는 질문, ‘폐쇄형(closed)’보다는 ‘개방형(open)’ 질문이 ‘좋은 질문’이 될 확률이 높다.
_ 이것이 ‘좋은 질문’이다 p112 닫기

출판사 서평

가족과 친구 사이에, 혹은 사회생활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좋은 질문’, ‘탁월한 질문’의 기술을 터득하라!

200여 명의 대기업 경영자를 코칭해온 ‘질문의 고수’에게 배우는
진정한 소통·대화·공감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질문술(術)!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평소에는 별로 의식하지 못하지만 사실 우리의 대화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그 질문에 답하고, 또 질문과 답이 반복되는 것이 삶의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우리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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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굿 퀘스천 kk**dol8 | 2018-08-07 | 추천: 0 |

클라이언트에게 내재화된 질문을 파악한다.내재화되어 있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클라이언트 마음속에 새롭고 가치 있는 질문을 내재화시킨다. (p62)한 사람 한 사람의 '목표' '가치관' '자주 쓰는 단어' 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점에 착안하는 것이 '좋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전략이다. (p172)'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 안에 내재화되어 있는 질문에 가깝지만, 정작 본인은 '맹점' 처럼 간과하고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다. (p175)우리는 질문보다는 주장을 더 많이 한다... 더보기

클라이언트에게 내재화된 질문을 파악한다.내재화되어 있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클라이언트 마음속에 새롭고 가치 있는 질문을 내재화시킨다. (p62)한 사람 한 사람의 '목표' '가치관' '자주 쓰는 단어' 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점에 착안하는 것이 '좋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전략이다. (p172)'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 안에 내재화되어 있는 질문에 가깝지만, 정작 본인은 '맹점' 처럼 간과하고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다. (p175)우리는 질문보다는 주장을 더 많이 한다. 학교 다닐 때 웅면을 배운 목적은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좋은 주장을 잘 하기 위해서이다. 질문이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한다면, 주장은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 이 두가지를 본다면 전자는 수직적인 관계아며, 후자는 수평적인 관계인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질문을 하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모색하는것이며, 좋은 질문은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고,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이 책을 읽기 전 아는 어떤 사람과 질문을 주고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땐 그것이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일상적인 대화의 형태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나는 그 때 질문을 하고 있었고, 서로 답을 찾아가는 관계를 형성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람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었고,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나는 그 분과 두시간 이상 대화를 하면서, 가벼운 질문과 무거운 질문을 곁들여서 대화를 한 적이 있었으며, 그것이 서로에게 좋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벼운 질문은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백그라운드가 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깨달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무거운 질문은 상대방이 대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거운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철학적인 질문, 사회적인 질문이 대체로 무거운 질문에 해당되며, 본질에 가까운 질문일 수록 무거운 질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벼운 질문과 무거운 질문은 서로의 관계가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좋은 질문의 토대가 형성될 수 있게 도와준다.신뢰와 믿음은 좋은 질문에서 형성되는 것이다.하지만 나쁜 질문은 깨달음도 주지 못하고, 관계도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대체로 수직적인 관계에서 나쁜 질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며,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 나쁜 질문들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도 나쁜 질문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하 직원과 며느리는 상대적으로 약자이며, 자신에게 불식간에 놓여진 나쁜 질문으로 인해 관계는 어색해지고, 때로는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나쁜 질문은 주장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은 나쁜 질문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자신은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한 질문에 대해서 불이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답을 하는 입장으로 본다면 자신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코칭, 컨설팅과 같은 직종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벼운 질문과 무거운 질문으로 상대방과 관계를 형성하고, 좋은 질문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은 상대방에게 큰 깨달음이 될 수 있으며, 그 사람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소통을 중시하는 사회에 살아가지만 굿 퀘스천을 배우지 못함으로서 소통이 불통이 되는 원인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닫기
좋은질문으로 상대를 다뤄보자!!! un**ella33 | 2018-07-26 | 추천: 0 |

직업이 참으로 다양하지만 이렇게 신기한 직업이 있는건가 싶어요.경영자 코치가 직업인,직설적으로 말하면 질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경영자 코치라고 일컫는다고 하네요. 이책이 무척 흥미로웠던 이유는 늘 제가 생각하고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제대로된 질문이 있어야 잘된 대답이 돌아오는 거잖아요. 질문하는 것도 제대로 알아야 된다는 것!!바로 질문하는지 공부하는 책이랍니다.굿 퀘스천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질... 더보기

직업이 참으로 다양하지만 이렇게 신기한 직업이 있는건가 싶어요.경영자 코치가 직업인,직설적으로 말하면 질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경영자 코치라고 일컫는다고 하네요. 이책이 무척 흥미로웠던 이유는 늘 제가 생각하고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제대로된 질문이 있어야 잘된 대답이 돌아오는 거잖아요. 질문하는 것도 제대로 알아야 된다는 것!!바로 <어떻게>질문하는지 공부하는 책이랍니다.굿 퀘스천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수라는 아와즈 교이치로의 말은 사회관계망이 중요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수 없겠는걸요. 저는 직업적으로 보다는 가족관계적으로 이책을 더 간절히 원했어요.사춘기의 아이들과 이제는 대화자체가 덤덤해져버린 부부사이에보다 좋은 대화를 이끌어야 겠다는 사명감에 찾아나선 책이기 때문이랍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소통의 방법을 배운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내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듣는 연습을 제대로 하는것이 우선입니다.대기업의 임원들이 왜 경영자 코치를 따로 두고 질문을 받는 일을 하는가 의아했는데 질문을 들으면서 자신을 되새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군요. 코칭 세션을 통해 질문받기를 원하는 소위 세계최고 수준의 경.영.자들의 입장이 되어 이책을 독파해보았네요.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나의 질문 하나가 다른 사람의 일생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면 올바른 질문방법을 배워둬야 하지 않겠어요?

그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준다고 합니다. 분명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겠네요.무엇보다 가족의 <아름다운 변화>!!>를 원하는 입장인 아내, 엄마로서의 입장인지라 저는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질문법에 대단히 관심을 쏟고 읽어보았습니다.뭐든 방법은 있는 거니까요.

자꾸 말로 되새겨봐야겠습니다.숙제를 했냐는 단순질문 보다는 최근에는 어떤 숙제가 많니?라는 좋은 질문, 바로 개방형 질문으로바꿔보는 방법은 자꾸 시도를 해봐야겠지요. 질문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 덕분에 저는 꽤나 옹색한 저의 머릿속을 밝혀봐야했답니다.입으로 꺼내는 말이 점점 얇아지는 시점이였던지라 무척 어렵더군요.하지만 풍성한 대화와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서 노력해보려 합니다. 저 또한 직장인이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사회관계망을 이어가야할 사회인이기 때문이에요.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하나의 정답을 바로 낼 수 있는 빤한 질문보다는 보다 비전적인 질문을 유도하는 방법!!오늘도 열심히 따라해보려합니다. 자기계발책으로 지금 무엇에 집중할지 되돌아 보게 할 필요한 책이였어요. 닫기
굿 퀘스천 (원제: 良い質問をする技術: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 pc**bc1106 | 2018-07-14 | 추천: 0 |

제목 : 굿 퀘스천 (원제: 良い質問をする技術: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저자 : 아와즈 교이치로(栗津恭一郞) (역자: 장미화)출판사 : 이새 (2018) GOOD QUESTION,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진정한 소통·대화·공감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질문술(術) 《굿 퀘스천: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일본의 유명한 경영자 코치인 저자 아와즈 교이치로 (栗津恭一郞)가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도 다소 생소하지만 경영자 코치(Executive Coa... 더보기

제목 : 굿 퀘스천 (원제: 良い質問をする技術: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저자 : 아와즈 교이치로(栗津恭一郞) (역자: 장미화)출판사 : 이새 (2018)
GOOD QUESTION,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진정한 소통·대화·공감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질문술(術)

《굿 퀘스천: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일본의 유명한 경영자 코치인 저자 아와즈 교이치로 (栗津恭一郞)가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도 다소 생소하지만 경영자 코치(Executive Coach)는 사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고소득 유망 전문직업으로 고객 기업의 경영자를 만나 질문을 하고 질문해 준 대가로 돈을 받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사람, 곧 질문을 업(業)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들은 실제 진행되는 코칭 워크숍처럼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마지막 장의 실제 질문 만들기 연습을 위해 알아야 할 사전 학습단계로 녹여냈는데, 각 장의 작은 주제들도 2~5페이지씩 간략하게 쓰여 있어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껍지 않은 분량으로 가독성 있게 잘 편집되어 있다. 하지만 책의 분량과는 달리 세심하게 숙독한다면 깊이 생각하고 자문자답해야 할 것들이 많아 마치 일류 코치가 진행하는 코칭 세션에 직접 참여하여 1:1 코칭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한 경영자 코칭까지는 못하더라도 조직 내 동료나 부하에 대한 코칭, 자기 자신을 위한 셀프 코칭은 물론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위한 코칭 등에 이르기까지 ‘좋은 질문’으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잘 구축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서로가 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실제적인 코칭 매뉴얼로 전혀 손색이 없다.

또한, 개인적으로 참고문헌 목록을 수록한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도 말미에 참고도서와 함께 ‘좋은 질문’을 샘솟게 할 추천도서 목록을 실었다. 추가적으로 코칭과 질문기법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는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수많은 성공한 경영자들을 코칭하면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질문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제1장 질문, 왜 중요한가?>에서는 ‘좋은 질문’이란 질문 받은 사람이 자연스레 대답하고 싶어지고, 그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어, ‘아하 체험’을 불러일으키고 자발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는 질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질문은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으며,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준다. 또한 질문은 명령과 달리 상하관계를 평등하게 바꾸며, 팀워크를 살리기 때문에 성공한 회사와 실패한 회사는 근본적으로 질문이 다르다고 한다. 질문은 습관처럼 ‘내재화’되는 속성이 있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면 누구나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제2장 네 가지 질문: 가벼운 질문, 나쁜 질문, 무거운 질문, 좋은 질문>에서는 질문의 종류를 대답하고 싶은지, 깨달음을 주는지에 따라 분류하여 설명한다.

1. 가벼운 질문(대답하고 싶다/깨달음이 없다) 가벼운 질문이란 상대방이 대답하기 쉽고 서로 이야기해서 기분이 좋아질만하며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화제에 관한 것으로, 저자는 프로 코치로서 의도적으로 가벼운 질문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가벼운 질문’은 ‘좋은 질문’의 밑거름으로서 중요하며, 대화 상대방이 되풀이하여 자주 쓰는 단어를 알아내는등 코칭 대화에 필요한 정보 수집에 유용하다. 성공 체험 질문은 거의 대부분 ‘가벼운 질문’에 속한다.

2. 나쁜 질문(대답하고 싶지 않다/깨달음이 없다)상대방과의 관계를 악화시켜 상대방의 깨달음, 행동,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나쁜 질문’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배려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상대방의 개인적인 일에 개입하거나, 질문자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주입시키고 상대방을 질책하거나 위축시키는 질문 등을 말한다. ‘나쁜 질문’은 질문자가 의도하지 않아도 부정적인 메시지가 전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표현은 질문 내용 속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한다. 으며, 특히 ‘의도’를 가진 질문은 반드시 들키게 되어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3. 무거운 질문(대답하고 싶지 않다/깨달음이 있다)‘무거운 질문’은 질문받은 사람이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어떤 깨달음이나 행동으로 연결되는 질문을 말한다. ‘무거운 질문’은 질문의 목적이 질문을 주고받는 사람 사이에 공유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질문’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우선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충분히 구축하고 난 다음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해야 하며, ‘무거운 질문’만 되풀이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특정인에 대해 ‘무거운 질문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주제가 무거운 내용이니만큼 상대방이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상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무거운 질문’은 상대방의 관점을 타인으로부터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게 하는 효과가 크다. 즉, 내 탓(자기 책임)과 남 탓(타인 또는 외부 환경이 원인)의 시각으로 관점을 확대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회사에서 위치가 높을수록 자신의 실수를 쉽게 인정할 수 없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누군가에게 꼭 사과해야 하는 일처럼 내면에 남아 있는 응어리 같은 미완의 과제를 완료시키거나 줄여주는 것도 ‘무거운 질문’을 활용한다면 좋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4. 좋은 질문(대답하고 싶다/깨달음이 있다)‘가벼운 질문’과 ‘무거운 질문’을 ‘좋은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질문’을 깨달음이나 변화된 행동을 초래하도록 바꾸거나 ‘무거운 질문’을 대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바꾸는 것도 ‘좋은 질문’이다. ‘누구에게나 좋은 질문’ 같은 건 없으므로 질문을 할 때에는 한 사람 한 사람 반드시 개별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좋은 질문’의 여덟 가지 유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는데, 공통점은 본질적이라는 점이다. 즉, 어떤 일의 전제나 정의 등 근본적인 것을 묻는 차원의 질문, 그리고 5W1H와 같은 기본 요소에 닿을 때까지 묻는 차원의 질문이 많고,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이며 폐쇄형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이 좋은 질문이다.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 have to가 아닌 want to의 주인공으로서 자기 자신을 깨닫게 해주는 질문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묻는 것도 좋다.② 대의(大義)를 묻는 질문: 의미와 가치, 목적에 관한 질문③ 단어의 정의를 묻는 질문: 질문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단어의 정의, 개념을 확인하는 질문④ ‘반대 개념’을 묻는 질문: 자주 쓰는 단어의 반대의 개념과 반대말을 묻고 동기를 강화하는 질문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의심하는 질문: 5W1H에 해당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로 당연한 지 물어봄으로써 일상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중요한 것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탄생하는 질문⑥ 역지사지 질문: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보게 만드는 질문. 사장이 될 사람은 역지사지 질문이 가능한 사람⑦ 지금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 어떤 일을 하기 이전과 하고 난 이후의 시간적 관점에서 생각하여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의 일에 대해 하는 질문⑧ ‘좋은 질문’은 개방형 질문(Open Question): 지시.명령의 관계에서 많이 쓰이지만 이야기가 확산 전개되지 않고 예/아니오처럼 대답하는 범위가 미리 한정된 폐쇄형 질문보다는 대답하는 방법인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유롭게 답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질문. Do You...? Are You...?로 시작하거나 5W1H에 의한 질문

<제3장 좋은 질문, 어떻게 할까?: 핵심요령 열두 가지>에서는 어떻게 질문해야 하고, 무엇을 질문하면 안 되는지 등 질문하는 핵심요령 12가지를 알려준다.① ‘말’ 자체만이 아니라 ‘말 이외의 메시지’에 주목하라: 경청보다 좀 더 동적인 뉘앙스의 Active Listening.② 대화 분위기에 맞춰 즉석에서 질문을 생각한다: 저자는 늘 메모지를 들고 있는데, 상대방의 이야기한 내용을 메모하는 게 아니라 질문하는 사람 본인에게 그 순간 떠오른 질문이나 질문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메모하기를 권한다는 것은 이제부터 훈련하여 적용해보고 싶다.③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생각해내는 방법: 5W1H에 따라 반복해서 물어보거나 5W1H 중 하나만 집요하게 파고들어 질문한다.④ 질문은 하되 충고는 하지 않는다: 컨설턴트는 충고하지만 코치는 충고를 하지 않는다. 물론 코치라고 해서 전혀 충고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충고보다 좋은 질문이 평생 내 것이 될 확률이 높다.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문제가 있는 사람은 필요한 해답을 이미 그 사람 내부에 갖고 있어서 그에 대한 해답을 가장 잘 알고 있지만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로서 코치가 필요하므로 코치는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코칭을 받는 사람이 갖고 있는 해답을 스스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코칭의 기본 철학에 따라 상대방이 마음속에서 자기 스스로 도출해내는 것을 코칭 목표로 삼아야 한다.⑤ 질문은 간결하게 꼭 묻고 싶은 것만 한다: 질문하면서 장황하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용하는 등 질문의 의도를 흐리지 말고 핵심만 명쾌하게 한다. 질문은 어디까지나 당신과 나 1:1 커뮤니케이션임을 명심해야 한다.⑥ ‘상대방’ 중심으로 질문하라: 상대방 자신에 대해 묻는 것은 남 탓을 많이 하는 사람을 내 탓을 먼저 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방법⑦ 피드백을 할 때는 ‘나’를 주어로 한다: 질문을 한 후에는 반드시 상대방에게 2가지 피드백을 해준다. 코칭 세션을 통해 알게 된 객관적 사실(가능하면 자기 판단을 섞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달)과 코치로서 발견한 주관적 사실(나를 주어로 하는 I 메시지)을 전달한다.⑧ 미처 생각지 못한 대답에 대처하는 방법: 질문에 예상치 못한 대답을 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므로 코치가 생각한 대답과의 차이점에 주목하여 다시 한 번 질문하여 상대방이 정말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탐색해간다.⑨ 부정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 ‘나쁜 질문’ 중에서도 특히 부정적이고 소극적이어서 질문을 받는 상대방의 기분이 우울해지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질문하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질문의 질이 달라지므로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의 기본이다.(10) ‘무거운 질문’을 ‘좋은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 책임을 묻거나 힐난하는 질문보다는 미래지향적이며 내실 있는 대답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대답하기 쉬운 질문으로 바꿔본다.(11) 불필요한 ‘서론’은 과감히 생략하라 : 불필요한 서론을 장황하게 말하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대화 도중에 습관적으로 ‘하지만’이라든가 ‘그렇기는 한데’처럼 상대방이 지금까지 한 말을 부정하는 듯한 단어를 쓰면서 무심결에 자기 개인적인 의견을 내비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표현도 줄이는 것이 좋다.(12) 질문에 적합한 TPO인지 먼저 확인하라: 상대방의 상황이나 TPO(Time, Place, Occasion)를 신경 쓰고, 특히 업무상의 실수 등에 관한 질문은 가능하면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 1:1로 해야 ‘좋은 질문’이 될 확률이 높다.

<제4장 좋은 질문 만드는 법>에서는 앞서 학습한 1~3장의 내용을 응용하여 각자 스스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새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습하게 된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나의 목적으로 좁히고 또 의식적으로 만들어보는 훈련 사례를 통해 동일한 질문 테마에 대해 생각해도 개인의 질문 성향이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본질적으로 한 사람 한사람의 목표, 가치관, 자주 쓰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른 질문 경향의 편향성이 생기는 것으로 ‘좋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 전략은 바로 그런 점에 착안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꼭 전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좋은 질문’을 하고 싶다면, 즉 질문하려는 상대방에게 깨달음을 주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새로운 질문, 지금까지 받아본 적 없는 질문을 하라는 것이다.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 안에 내재화되어 있는 질문에 가깝지만, 정작 본인은 맹점처럼 간과하고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다. 내재화된 질문을 찾아내기 위한 실마리가 바로 ‘세 가지 V’이다.① Vision(목표) : want to(정말로 하고 싶은 것, 이루어내고 싶은 목표, 대의, 미래의 자기도달점). 인생과 업무에서 분명한 목적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적절한 질문을 만들어내고 이를 계기로 행동하고 결국 그것이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며, 비전은 그것에 관해 많이 말할수록 실현될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② Value(가치관) : 저자는 사람의 행동을 판단하는 근본적인 가치관을 ‘퍼스널 OS’,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스킬을 ‘업무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른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스킬 하나하나에 주목하기 보다는 그간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치관도 내재화된 질문처럼 본인 스스로는 알아차리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가치관을 묻는 질문은 큰 의미를 갖는다.③ Vocabulary(자주 사용하는 단어) : 원래 말에는 그 사람의 행동이 매우 강하게 표출된다. 일본 간사이 대 야스다 유키(安田雪) 교수는 <연결자>라는 저서에서 기업에서 업적이 좋은 사람(상위 15%)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메일을 조사해본 결과 쓰는 단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제러미 울프(Jeremy M. Wolfe) 교수도 평상시 사용하는 단어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에서 긍정적인 단어의 위력을 확인했다.

‘세 가지 V’에 대한 키워드와 의문사 5W1H를 조합하여 구체적으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 전에 수집해놓은 단계에서 ‘세 가지 V’에 대한 키워드를 가능하면 4개의 품사(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로 분류해두면 작업의 효율성과 질문의 중복 방지를 위해 편리하다. 새로운 질문을 만들기 위해 키워드와 의문사를 조합하는 방법은 자주 쓰지 않는 의문사를 우선 찾아내 이것과 세 가지 V 키워드를 조합하는 방법과, 세 가지 V 키워드를 두 개 이상 써서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위의 두 가지 방법과 더불어 질문을 효율적으로 단시간에 생각해내기 위해 카드를 이용하여 질문을 ‘단순화’한다. 이 책에도 맨 앞과 맨 뒤에 윤영돈 코치의 카드 샘플이 들어 있는데, 저자는 우선 5W1H 의문사에 대한 각각의 카드를 준비하고, 다른 카드에는 질문을 통해 얻어낸 세 가지 V 키워드를 하나씩 쓴다. 4개의 품사도 자주 쓰는 단어를 카드에 쓴다. 그런 다음 의문사 카드를 한 장, 단어 카드를 두 장, 무작위로 꺼내서 조합해본다. 사람은 누구나 질문을 만드는 독자적인 패턴, 경향, 편향이 있으나, 그 속에 머물러 있으면 새로운 좋은 질문을 만들어낼 수 없으므로 카드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기 패턴에서 벗어남으로써 자기가 만들어낼 수 있는 질문의 범위를 넓히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도 실제로 카드를 이용한 아이디어 발상법을 실행했었다고 한다. 많은 질문을 생각해내고 실제로 그것을 질문해보고 좋은 대답이 돌아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질문을 다듬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나오는 말을 통해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설명한 좋은 질문을 하는 기술이 원칙적으로 자기 이외의 사람에게 질문할 때 쓰는 방법인데, 이를 응용하여 자기 자신에게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기본 원리와 방법은 똑같다.① 자기 자신의 세 가지 V를 분석하여 키워드를 찾아낸 뒤 그것을 5W1H 의문사와 조합해본다.②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때는 질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 행동은 반드시 변한다. 새로운 각도와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질문의 대답은 반드시 일기, 블로그, SNS 등에 정리해 발표하거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나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정리한 문장을 다시 읽어보거나 다른 이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또 다른 자기반성이 생길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질문 내용은 점점 심화된다. 자기에 대한 질문이 생각나면 곧바로 종이에 써서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붙여두는 것도 좋다. 그렇게 자꾸 그 질문을 생각하면 질문이 내재화된다.③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질문함으로써 자신이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으며, 질문을 바꾸면 행동도 바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자녀교육을 할 때에도 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내재화시키고 싶은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에게 자기긍정감을 강화해주고 지적 호기심을 일깨우는 내재화된 좋은 질문을 반복하다보면 그 질문이 씨앗처럼 이식되어 내재화되고 마침내 언젠가는 자발적으로 싹이 트게 되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더라도 거기에 도전해야 할 경우, 어떤 노력을 하면 그 일이 가능해질까라고 질문할 수 있는 아이가 훨씬 현명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밝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일이다.
<이 책에 대한 추천평>좋은 질문이 발전동력이다. 인류가 진화하고 발전해온 것은 질문 덕분이다. 좋은 질문이 있어야 좋은 해결책이 나온다. 질문을 잘하고 잘 이끌어내는 사람이 소통력과 공감력이 좋은 사람이다. 모든 학습의 기반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지금 우리는 첨단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되는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굿 퀘스천』이 출간된 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다.

-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질문, 질문을 가장한 강요와 참견 등 질문이라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왜 우리는 나쁜 질문을 멈추지 못하는가? 『굿 퀘스천』은 나쁜 질문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관계에서 소통을 이끌어내며, 일상의 삶에서 긍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질문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만약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질문이 달라질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에게 필요한 좋은 질문을 이 책의 어떤 페이지에서 찾아낼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 박영준 (질문디자인연구소 소장 (『혁신가의 질문』저자))
질문은 호기심을 갖고 상대를 깨워야 한다. 막상 질문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경영자 코치로 ‘질문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내가 코칭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봤다면 질문의 기술을 더 쉽게 터득했을 텐데 이제야 출간되어 아쉽다. 이 책은 질문법에 대해 아주 쉽게 쓰여 있고 질문의 핵심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지침서다. 특히 질문법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명쾌한 질문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
이 책은 회사의 경영 방침과 목표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경영자, 제한된 시간에 꼭 필요한 인력을 뽑기 위해 면접질의서를 만드는 HR 담당자,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려는 샐러리맨, 1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면접장에 들어간 취업준비생 등에게 꼭 필요하고 매우 유익한 책이다. 경영자와 리더는 부하들에게 부가가치와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질문을, HR 담당자는 지원자들의 창의성과 숨겨진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질문을, 취업준비생들은 역지사지의 상황에서 자신을 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굿 퀘스천』에서 찾게 되지 않을까?태원유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수석연구원) 닫기
굿 퀘스천 yo**gpro | 2018-07-12 | 추천: 0 |

이 책 “굿 퀘스천‘은, “질문은 무의식적으로 배운 스킬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간과된다. 그러나 좋은 질문으로 상대방과 나 자신의 인생을 값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멋진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라고 언급하며 제1장을 시작한다. 이 책은 전체 4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은 ‘질문, 왜 중요한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제2장 ‘네 가지 질문’에서는 가벼운 질문, 나쁜 질문, 무거운 질문, 좋은 질문에 대하여 다룬다. 제3장 ‘좋은 질문, 어떻게 할까’에서는 말의 메시지, 미처 생각지 못한 대답에 대처... 더보기

이 책 “굿 퀘스천‘은, “질문은 무의식적으로 배운 스킬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간과된다. 그러나 좋은 질문으로 상대방과 나 자신의 인생을 값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멋진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라고 언급하며 제1장을 시작한다. 이 책은 전체 4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은 ‘질문, 왜 중요한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제2장 ‘네 가지 질문’에서는 가벼운 질문, 나쁜 질문, 무거운 질문, 좋은 질문에 대하여 다룬다.
제3장 ‘좋은 질문, 어떻게 할까’에서는 말의 메시지, 미처 생각지 못한 대답에 대처하는 방법 등 핵심요령 열두 가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 ‘좋은 질문 만드는 법’에서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전략과 방법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질문’에 대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질문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인간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질문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질문을 바꾸면 행동도 바뀌게 된다. ‘좋은 질문’은 질문 받은 사람이 자연스레 대답하고 싶어지고, 그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질문이다. ‘질문에 의한 깨달음’은 매우 큰 기쁨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원래 모든 인간은 타인에게 듣고 행동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다면 스스로가 깨닫고 행동하고 싶어 한다. 좋은 질문은 바로 그런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데 최적의 도구이다.

질문에는 ‘좋은 질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위축시키거나 관계를 험악하게 만드는 ‘나쁜 질문’, 상대방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되기는 하지만 작은 깨달음조차 주지 못하는 ‘가벼운 질문’, 그리고 대답하기는 곤란해도 깨달음을 주는 ‘무거운 질문’도 있다.

‘가벼운 질문’은 ‘좋은 질문’의 밑거름이 되고 정보 수집에 유용하다. ‘가벼운 질문’은 처음 만난 사람과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잡담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질문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상대방이 대답하기 쉬운 것이어야 하며, 이야기해서 기분이 좋아 지는 것, 그리고 질문에 답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화제가 좋다.

‘나쁜 질문’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악화시켜 상대방의 깨달음, 행동,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질문을 말한다. ‘나쁜 질문’의 특징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배려하지 않는다. 또한 무의미하게 상대방의 개인적인 일에 개입하는 것과 질문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주입시키는 질문이나 상대방을 질책하거나 위축시키는 질문도 ‘나쁜 질문’이 되기 십상이다.

‘무거운 질문’은 질문 받은 사람이 ‘대답하고 싶지 않다’라고 느끼지만 나름대로 어떤 깨달음이나 행동으로 연결되는 질문이다. 이는 ‘나쁜 질문’과 비슷하지만 ‘무거운 질문’은 질문의 목적이 질문을 주고받는 사람 사이에 공유된다는 것이 다르다.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두 가지 ‘무거운 질문’의 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그 일은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와 ‘만일 지금까지 살면서 만난 사람 중 누군가에게 꼭 사과해야 한다면 누구에게 어떤 내용으로 사과하겠는가?’를 들 수 있다.

‘좋은 질문’은 ‘가벼운 질문’을 깨달음이나 행동을 초래하도록 바꾼 것, 그리고 ‘무거운 질문’을 대답하고 싶도록 바꾼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좋은 질문’의 여덟 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
② 대의(大義)를 묻는 질문
③ 단어의 정의를 묻는 질문
④ ‘반대 개념’을 묻는 질문
⑤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을 의심해보도록 묻는 질문
⑥ ‘역지사지’로 묻는 질문
⑦ 지금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
⑧ 개방형으로 묻는 질문

‘좋은 질문’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령은 우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임과 동시에 말의 ‘이면에 있는 생각’이나 ‘정말로 전달하고 싶은 심정’을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피드백함으로써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저자는 ‘좋은 질문’을 하는 데 필요한 열두 가지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그 것은 ‘말 자체만이 아니라 말 이외의 메시지에 주목한다.’, ‘질문은 하되 충고는 하지 않는다.’, ‘질문은 간결하게 꼭 묻고 싶은 것만 묻는다.’, ‘상대방 중심으로 질문한다.’, ‘피드백을 할 때는 나를 주어로 한다.’ 등이다.

그리고 저자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좋은 질문’을 새로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나의 목적으로 좁히고 또 의식적으로 만들어보는 훈련을 해볼 것을 권한다. 또한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 안에 내재화되어 있는 질문에 가깝지만, 정작 본인은 ‘맹점’처럼 간과하고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 실마리가 되는 것이 ‘세 가지 V’이며, 내재화된 질문을 찾기 위한 세 가지 V는 다음과 같다.

① Vision(비전_목표): 그 사람이 지향하는 어떤 상태, 정말 이루고 싶은 것, 진심으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② Value(밸류_가치관): 그 사람이 어떤 것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③ Vocabulary(보캐블러리_자주 사용하는 단어): 그 사람이 평소 대화할 때나 질문/대답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

저자는 ‘세 가지 V’에 대해 키워드가 충분히 수집되었다면 ‘의문사(5W1H)’와 ‘세 가지 V’의 키워드를 조합해 구체적인 질문을 만드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한다. ‘자주 쓰지 않는 의문사’를 찾아내 이것과 키워드를 조합하거나 ‘세 가지 V’ 키워드를 두 개 이상 써서 ‘새로운 조합’을 만듦으로써 내재화된 질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질문’이 우리를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할 줄 알며 타인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하여, 스스로에게 매일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노력을 계속해보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하여 ‘좋은 질문’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과 명쾌한 질문법을 배워보시기를 권합니다.

20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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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 좋은 시간과 관계를 만든다. kh**ich | 2018-07-10 | 추천: 1 |

몇 년 전 거의 매번 외국 배우나 유명 인사가 우리나라를 찾을 때마다 분별력 없는 기자들이 던지는 질문이 “두 유 노우 싸이?,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이었다. 그 인터뷰에 관한 기사나 영상을 볼 때마다 창피함은 내 몫인 것만 같았다. 할 만한 질문이 그렇게 없어서 그 인터뷰 대상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질문을 했던 걸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질문밖에 못 하는 그들의 자질이 문제였을 것이다. 질문도 잘하려면 공부를 하는 게 맞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더보기

몇 년 전 거의 매번 외국 배우나 유명 인사가 우리나라를 찾을 때마다 분별력 없는 기자들이 던지는 질문이 “두 유 노우 싸이?,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이었다. 그 인터뷰에 관한 기사나 영상을 볼 때마다 창피함은 내
몫인 것만 같았다. 할 만한 질문이 그렇게 없어서 그 인터뷰 대상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질문을 했던
걸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질문밖에 못 하는 그들의
자질이 문제였을 것이다.

질문도 잘하려면 공부를 하는 게 맞다. 그런 점에서 이 책 <굿 퀘스천>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과 만점의 책이다.

<굿 퀘스천>에서는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를 우선 설명하고 뒤에서는 가벼운 질문, 나쁜 질문, 무거운 질문, 좋은 질문으로 구분하여 핵심을 짚고 사례를 들어 보충했다. 여기서 가벼운 질문이란 좋은 질문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가벼운 질문에서 조금 발전하면 무거운 질문이나 좋은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모든 이들이 좋은 질문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대답하고 싶지 않지만 깨달음이 있는 무거운 질문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우리가 항상 좋은 이야기만 나누고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의미일 테다.

저자는 우리가 질문하고 상대의 답을 들을 때의 태도에 관해서도 강조했다.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ening)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고 말의 이면에 있는 생각이나 정말 전달하고 싶은 심정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관한 피드백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을 뜻한다. 경청을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액티브 리스닝은 경청 후의 반응, 대응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 아닐까?

책은 후반부에서 좋은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 핵심요령 열두 가지를 설명하고, 그
요령을 익힌 후, 질문을 생각해내는 법을 전략과 개념으로 구분하여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 책을 읽는 데 부담은 없다. 적당한 분량과 빡빡하지 않은 페이지가
편안한 독서를 하게 만든다. 그러나 내용만큼은 요즘처럼 ‘기레기’가 판을 치고 동문서답이 넘치는 이때, 반드시 그들과 우리가 같이
읽고 배워야 할 ‘무거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충고보다 좋은 질문이,
좋은 시간과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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