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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재즈

황덕호 지음 | 그책 | 2019년 03월 29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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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928256(1187928259)
쪽수 372쪽
크기 129 * 188 * 26 mm /3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놈의 편벽한 취향은
늘 재즈에 관한 일을 할 때만
마음이 편안하고 한결 즐거우니 그게 문제다”

재즈 평론가 황덕호가 다락방 작업실에서 써내려간
재즈에 관한 10년의 기록
KBS 클래식FM 「재즈수첩」을 진행해온 지 20년, 재즈 칼럼을 써온 지 25년, 재즈 음반 매장을 운영한 것이 10여 년, 다섯 권의 저서와 네 권의 번역서 출간. 재즈 평론가이자 자칭 ‘재즈 덕후’ 황덕호의 이력이다. 최근에는 영상 매체 중심의 시류에 따라 ‘황덕호의 Jazz Loft’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재즈 음악을 처음 들었던 10대 때부터 국내 손꼽히는 재즈 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재즈’라는 한 가지 분야에만 몰두해온 그가 자신의 다락방 작업실에서 써내려간 재즈에 관한 기록들을 모아 『다락방 재즈』를 펴낸다.
이 책의 제목인 ‘다락방 재즈’를 영어로 옮기자면 ‘Loft Jazz’이다. 실제로 재즈에는 ‘로프트 재즈’라는 용어가 존재하는데 1970년대 뉴욕 맨해튼에서 탄생한 실험적인 재즈가 다락방 작업실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생긴 용어다. 그래서 책의 제목과는 다소 의미가 다르지만 ‘다락방’이라는 아늑한 공간이 주는 울림은 비슷하다. 뮤지션들이 음악을 만들고 저자가 글을 쓰는 창작의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러고 보면 번듯한 환경과는 거리가 먼, 어느 곳에서든 들꽃처럼 피어나는 모든 재즈는 본질적으로 다락방 재즈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덕호 재즈에 관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음반사의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면서 여러 잡지에 재즈에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KBS 클래식 FM(93.1MHz)에서 「재즈수첩」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재즈의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황덕호의 Jazz Loft’ 제작 및 진행을 맡고 있으며,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재즈 음반 매장 ‘애프터아워즈’를 운영하기도 했다. 저서로 『그 남자의 재즈 일기』 『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 악기와 편성』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 보컬』이 있으며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음악가의 연애』를 여러 필자와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 『재즈 선언』 『재즈,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 『재즈: 기원에서 오늘날까지』 『빌 에반스: 재즈의 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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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 산만 신경계: 잡다한 글
나는 어쩌다 재즈를 사랑하게 되었나? 25
음악은 대충 듣는 것 30
마르시아스를 위하여 37
즉흥연주 좀 들어주세요 41
덱스터 고든, 그리고 순댓국 45
우리는 왜 이 음악을 편애할까?: ECM 레코드를 위하여 52
빌 에번스는 빌 에번스였다: 오역의 향기 73
누명: 쇼스타코비치와 재즈 77
국가와 황홀: 〈교향곡 9번〉(합창)과 《지고의 사랑》 87
레코드 디자인에 대한 단상 95

2. 따지기: 리뷰
악마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103
데이미언 셔젤, 영화 「위플래쉬」
아직도 새로운 평가를 기다린다 112
길 에번스, 《길 에번스의 개성주의》
‘일본 취향’에 관하여 혹은 ‘덕후’ 감상법에 대하여 117
라즈웰 호소키, 『만화, 재즈란 무엇인가』
그들의 앨범을 여전히 기다리는 이유 125
키스 재럿 트리오, 《바보 같은 내 마음》
우리는 왜 그를 ‘봐야’ 하는가 129
마이클 래드퍼드, 영화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중년 재즈 덕후’, ‘서재페’에 가다 133
서울 재즈 페스티벌 10년에 부쳐
내용의 빈곤, 스타일의 과잉 145
브래드 멜다우, 《하이웨이 라이더》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152
밥 포스, 영화 「올 댓 재즈」
부풀리고 왜곡된 100년사 163
박성건, 『한국 재즈 100년사』
이 음악들을 지지한다 173
자라섬에 가면 나는 왜 추위를 타는 걸까? 178
2016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복수, 그리고 죽음의 출정식 186
찰스 밍거스 6중주단, 《코넬 1964》
혼합과 변태 191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영화 「네이키드 런치」
어느 테너맨의 포효 197
부커 어빈, 《프리덤 북》

3. 내부의 시선으로: 라이너 노트
익숙하게, 동시에 낯설게 205
조슈아 레드먼과 브래드 멜다우, 《근접조우》
한국 재즈, 1978년 211
《Jazz: 째즈로 들어본 우리 민요, 가요, 팝송!》
야누스 30년: 우리들의 재즈 오디세이 224
《야누스의 밤: 재즈 클럽 야누스 30주년 기념 실황》
49세 피아니스트의 빛과 그늘 234
빌 에번스, 《친화력》
5년 동안의 세공 241
존 루이스, 《J. S.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의 전주곡과 푸가》
육체와 정신처럼 251
박성연과 프란체스카 한, 《몸과 마음》
멜다우 프로그램의 구성을 읽다! 259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 《시모어가 헌법을 읽다!》
서로 제각기 하나의 풍경을 바라보다 265
임인건과 이원술, 《동화》
재즈 녹음에 생명을 불어 넣다 271
《루디 반 겔더의 소리》

4. 재즈 레퀴엠: 추모의 글
붉은빛의 진흙 291
프레디 허버드(1938~2008)
두 재즈 인생 I: 어느 트럼페터와 프로듀서 299
클라크 테리(1920~2015)와 오린 키프뉴스(1923~2015)
그 옛날 어느 오후, 아련한 하모니카 소리 309
투츠 틸레망(1922~2016)
두 재즈 인생 II: 어느 평론가와 피아니스트 314
냇 헨토프(1925~2017)와 모스 앨리슨(1927~2016)
완벽주의 안티 히어로 324
월터 베커(1950~2017)와 스틸리 댄
진정한 ‘재즈 1세대’ 335
강대관(1934~2017)
전위주의의 버팀목 339
무할 리처드 에이브럼스(1930~2017)
재즈의 계관시인 345
존 헨드릭스(1921~2017)

부록
불운의 재즈 앨범 20선 351

책 속으로

이 책의 제목인 ‘다락방 재즈’를 영어로 옮기자면 ‘로프트 재즈Loft Jazz’이다. 실제로 재즈에는 로프트 재즈란 용어가 존재하는데 1970년대 뉴욕 맨해튼에서 만들어진 실험적인 재즈가 다락방 작업실에서 탄생했다고 해서 생긴 용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 다락방 재즈는 로프트 재즈와는 그 의미가 다소 다르다. 하지만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장소도 내가 전세로 살고 있는 후암동 집 2층에 달린 조그만 다락방이란 점에서는 비슷한 데가 있다. 그러고 보면 번듯한 환경과는 거리가 먼 어느 곳에서든 들꽃처럼 피어나는 모든 재즈는 본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단상, 리뷰, 라이너 노트, 추모를 통해
재즈에 보내는 지지와 응원

저자는 자신도 25년 경력의 베테랑 칼럼니스트이면서, 이런 글 모음집을 내는 것은 글 잘 쓰는 사람들의 영역인데 나이와 비례하여 느는 것은 체중과 뻔뻔함뿐이라 책을 내게 되었다는 멋쩍은 말로 서두를 연다. 스스로를 취향이 편벽하다 말하며 재즈 관련 일을 할 때만 마음이 편하고 즐겁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때는 어색해진다는 사람. 그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분야에서 즐겁게 써내려간 글들은 지난 10년간 『엠엠재즈』, 『재즈피플』, 『씨네 21』, 『객석』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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