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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됨과 정치

메두사의 시선 2
웬디 브라운 저자(글) · 황미요조 번역 · 정희진 감수
나무연필 · 2021년 04월 30일
10.0 (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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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정치 이론이 품어온 유구한 남성됨의 역사,
지난한 배제를 넘어서 그 구조와 실제를 탐색한다
흔히들 페미니즘 혹은 젠더 연구라고 하면 ‘여성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생각한다. 웬디 브라운의 『남성됨과 정치』는 이 흔하디흔한 오해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그녀가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남성됨과 정치를 연구한다고 했을 때, 동료들은 정치에서의 여성이나 여성 정치사상가 같은 ‘여성 문제’를 다루리라고 짐작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해 혹은 몰이해에 맞서 웬디 브라운은 페미니즘 지성사의 하나로 자신의 작업을 정초한다. 그녀는 페미니즘 연구의 첫 여정이 전통적 학문에서 여성을 지우거나 터무니없게 묘사하던 것을 기록하고 보여주는 데서 그 삭제와 묘사를 바로잡는 데로 이동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 여정은 그렇게 여성을 복원해낸 관점으로 세계를 비판적으로 따져보면서 기존 담론, 규율, 제도, 실천의 젠더화된 특질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녀가 남성됨과 정치를 다루는 것은 이 두 번째 여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후 웬디 브라운은 서구 정치사상의 한가운데 있는 세 명의 대표적인 정치 이론가를 호출해 무대 위에 올린다. 공히 우리가 지금 정치라고 간주하는 것을 만들어낸 아리스토텔레스, 니콜로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가 바로 그들이다. 거듭 말하자면 이는 여성에 대한 배제와 거부, 비하를 비판하고 여성의 비가시화를 드러내는 것을 넘어서, 사유의 분석 도구로서 젠더가 특정 시대와 지역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역사성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웬디 브라운은 남성성의 의미를 정형화된 무언가로 미리 전제하거나 규정하지 않으면서 이들 스스로 어떤 존재가 되려 했는지를 각기 규명해 나간다. 이들이 어떤 의도와 방식으로 세계를 만들어 가려 했는지 정밀하게 실증적으로 추적한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웬디 브라운

Wendy Brown
프린스턴 대학에서 정치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마르크스, 니체, 베버, 프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학파, 푸코 등의 통찰력을 결합해 현대 민주주의의 권력 형성, 정치적 정체성, 시민권 등을 연구해 온 이론가다. 프린스턴고등연구소, 독일의 괴테 대학, 영국의 런던 정경대학, 오스트리아의 인문과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 기관에서 객원 교수로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등에서 자신의 저작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인문학의 가치〉(2014), 〈민주주의란 무엇인가〉(2019) 같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의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한국에는 『관용』(2006)과 『민주주의 살해하기』(2015)가 소개되었다. 『남성됨과 정치』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서구 정치 이론을 해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한 그녀의 첫 저작이며, 최신작으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세를 탐색한 『신자유주의의 폐허에서In the Ruins of Neoliberalism』(2019)가 있다.

번역 황미요조

여성주의 영화 연구자. 대한민국 서울, 인도 벵갈루루,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서 영화 이론, 문화 연구, 동아시아학,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지역 영화에서 관찰되는 재현과 관객 현상을 젠더적 관점으로 살피고, 모든 불안정한 순간들의 형상에 주목한다. 다수의 한국 영화 관련 글, 영화 자막을 영어로 번역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가 있다.

목차

  • 서문│한국어판 서문
    해제│서구 정치사상에 대한 페미니즘적 재구성 _정희진

    1장 서론: 정치, 남성됨 그리고 정치 이론

    고대 그리스: 아렌트와 아리스토텔레스
    2장 아렌트: 정치의 취향성
    3장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을 위한 지고의 선
    4장 그리스의 육체: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리고 초인적인

    르네상스 이탈리아: 마키아벨리
    5장 마키아벨리: 남자에서 남성됨으로
    6장 마키아벨리: 남성됨과 정치 세계

    근대성: 베버
    7장 베버: 정치의 본성과 목적
    8장 베버: 정치적 합리성과 정치제도

    남성적 정치학, 그 이후를 향하여
    9장 무엇을 극복할 것인가: 지배의 정치
    10장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남성적 정치학을 넘어서

    옮긴이의 말│주석│참고 문헌│찾아보기

책 속으로

‘제2의 물결’ 페미니즘 연구자들은 20여 년 전 첫발을 내디딘 이래로 기나긴 여행을 해 왔는데, 이 여정에는 주목할 만한 두 번의 전환이 있었다. 첫 번째는 전통적 학문에서 여성을 지우거나 터무니없게 묘사하던 것들을 기록하고 보여 주는 데서 그 삭제와 묘사를 바로잡는 기반 공사 작업으로 이동한 것이다. 페미니즘 연구자들은 이미 승인된 역사 가운데서 여성 혐오와 근거 없는 믿음을 공들여 찾아내는 한편 우리 자신의 역사와 문헌을 복원해 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여성’은 여성들이 되었다. 다시 말해 ‘영구 불멸의 여성성’이라는 상상이 아니라, 그 상상에다가 근대·백인·중간계급 등과 같은 속성을 결합시켜 변주한 형태가 아니라, 저마다 특정 인종·계급·시대·문화에 걸맞게 구성된 복수의 창조물이 된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 자신을 복원하는 것에서 그 회복된 관점으로 세계를 비판적으로 따져 보는 것으로의 전환, 즉 기존 담론·규율·제도·실천의 젠더화된 특질에 대한 비평을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이는 주변부 여성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그 경험을 만들어 낸 세계에 대한 분석으로 나아가는, 주변부에서 중심으로 파고들어 가는 이동이었다. 이 덕분에 페미니즘 연구는 이익집단을 변호한다는 오명에서 벗어나, 가장 심오하고 충만한 시민을 상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우리는 영장류 동물학에서 관료제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에서 재현에 이르기까지, 성과학에서 도덕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문의 틈새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론과 인식론에 대해 이야기할 무언가를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우리를 다시 게토로 보내 버리고 싶어 하지만 말이다. (8~10쪽)

역사적으로 볼 때, 정치는 인간의 그 어떤 활동보다 특히 남성적 정체성에 기반해 있다. 인간의 노력이 미치는 그 어떤 곳보다 배타적인 남성만의 영역이었고, 다른 사회적 관행보다 훨씬 강렬하게 남성적 자의식을 품고 있었다. 양상은 다양하지만, 정치의 이론과 실천은 모두 끊임없이 이어지는 남성됨이라는 관념 및 그 실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 이러한 점은 ‘전사단’에서 비롯한 정치의 기원, 정치적 삶을 통한 남성됨의 실현을 이야기한 고대의 믿음, 정치 영웅과 지도자 들의 ‘남자다움’에 대한 근대의 선언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남성됨의 형성과 정치의 형성이 역사적으로 맺는 관계는 정치 기반, 정치 질서, 시민권, 행동, 합리성, 자유, 정의 같은 개념의 형성을 거치면서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그 기원을 추적할 수 있다. 정치로 상정되는 것, 정치에서 배제되는 것, 정치에 치명적이거나 위협적이거나 부적합하다고 여겨지는 것 들도 이 관계의 영향을 받았다. 이 책이 발가벗겨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최종적으로는 형태의 변화까지 밀어붙이고 싶은 것은 고전 정치 이론에 새겨져 있는 남성됨과 정치의 바로 이런 관계다. (45쪽)

나는 이 책에서 과거의 정치 이론가 및 이론을 닮은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다. 내 관심은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베버를 단순히 해석하기보다는 남성됨과 정치의 관계와 관련해 우리가 어디에 존재해 왔으며 지금은 어디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론을 구성하는 데 있다. 사실 그 관계가 지금 균열하기 시작했기에, 이 탐사 작업에 예민하게 개입할 수 있었다. 남성됨과 그것의 전통적인 정식화가 주술처럼 만들어 낸 모든 것이 지난 20년 동안 화염에 휩싸였다. 그 헤게모니가 파괴되진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껍질이 벗겨지는 중이다. 그 결과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남성됨과 정치의 역사적 정체성 또는 동반 관계를 탐색하기에 알맞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균열 지점에 서서, 지금껏 총체였으며 존재를 가능케 했던 현상의 내부를 조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70쪽)

아리스토파네스의 말처럼 태초에 네 발과 네 팔이 달린 생명체, 즉 남녀가 한 몸에 있는 진정한 자웅동체가 있었다. 이 생명체는 강하고 활기 넘치고 행복했다. 완전히 자족적이었으며 지구와 다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다소 지나친 열정이 오만이 되어, 어느 날 하늘의 무게를 재려 하고 신들을 습격했다. 결국 제우스는 많은 미덕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의 악덕을 가진 이들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약화할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들을 반으로 갈라 상처에 붕대를 감고는 지구에 다시 풀어 주었다. 이 새로운 생명체, 즉 여자와 남자라는 생명체는 처음에는 비참해하며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뛰어다니다가 상대의 목덜미에 자기 팔을 두르고 제발 다시 하나로 합쳐지길 빌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제우스는 이들을 달래기 위해, 이들이 때때로 짧게나마 하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이들의 육체를 달리 바꿔 주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전체성과 이들이 한때 알던 힘을 돌려주지는 않았다.
수천 년 동안 이 반쪽 생명체는 자신의 조건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전하는 아리스토파네스마저 인간의 위대한 미덕과 남성들의 유대가 사랑의 최고 형상이라면서, 여성의 미덕을 넘어서는 남성의 미덕을 극찬한다. 다른 남성들과 ‘전체성’을 찾는 남성은 ‘대담성, 불굴의 정신, 남성성’을 보여 준다. 이들은 “우리 국가 청년들의 가장 희망적인 모습이다. 이들의 육체가 가장 남성미 넘치는 육체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파네스는 남성미 넘치는 체질이 어떤 비율로 성장하는지, 남성적 연대가 어떻게 완벽하며 제도화되는지 생전에 보지 못했다. 오늘날 이렇게 연대한 남성들이 다시금 하늘의 무게를 재고 신들을 급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들이 품은 권력에 대한 열망은 한계를 모르고, 이 경기의 판돈은 이제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들이 그러할지라도 우리는 제우스에게 이미 반쪽으로 나뉜 생명체를 또다시 나눠 달라고 청할 수 없다. 아리스토파네스처럼 제우스도 오래전에 사멸했다. 그렇다고 전체성이나 자웅동체나 양성구유의 신화를 전망으로 되살릴 수도 없다. 이것들도 당연히 신들의 방식처럼 사라졌다. 인간은 복잡하고 긴장이 가득하며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생명체고, 젠더는 결코 단순하거나 사소한 생물학적 ‘사실’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리라고 바랄 이유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복잡성을 끌어안고 한층 더 정의와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삶과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무엇보다 인간의 풍부한 가능성과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젠더와 정치를 모두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388~389쪽)

출판사 서평

서구 정치사상의 대가들에게 깃들어 있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 남성됨을 들여다보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적으로 폴리스를 형성하며 살아가기에 적합한 동물”이라고 선언한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인간에는 여성, 노예, 외국인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 이러한 배제는 육체 위에 정신을 두는 것, 생활을 영위하는 오이코스(집)를 정치가 이뤄지는 폴리스와 분리하는 것과 같은 논리일 터. 그렇게 폴리스는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활동을 넘어서는 윗자리에 놓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폴리스를 생존의 영역과 떼어놓으면서 인간, 즉 남성을 고귀한 선의 자리로 밀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그렇게 구축된 폴리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것들에 의존적이거나 기생하는 무엇이다. 여기에서 피어나는 정치란 자신을 지탱하는 활동을 폄하하고 배제하면서 삶에서 소외되는 것이다. 또한 생존의 영역에 있으면서 폴리스 바깥으로 밀려나버린 여성이나 노예는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 자신의 정신마저도 남성에게 내맡기게 된다. 지배와 착취의 정치는 이렇게 자리 잡는 것이다.
한편 웬디 브라운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에 만연했던 치열한 경쟁에 철학적 기반을 부여했음을 발견한다. 이때의 경쟁은 단순히 뛰어남을 드러내거나 유용한 행위라기보다는 상대방을 명명백백하게 꺾음으로써 영광의 무대에 오를 때 드러난다. 실제 삶과 괴리된, 그리하여 불안한 남성적 존재감은 경쟁, 좀더 정확히 말하면 경쟁을 통한 동료들의 인정을 통해 다독여진다. 그러나 이는 한 번으로는 도저히 만족되지 않는 것이다. 영원한 승리를 바란다는 것은 인간이라면 꿈꿀 수 없는 불멸을 바라는 것 아닐까. 진정 그러하다면, 이러한 존재란 그 얼마나 불안정한 것인가.
그렇다면 인간의 고매한 본성을 추구하는 것을 뒤로한 채 교활할지언정 강력한 군주를 바랐던 마키아벨리는 어떠할까. 그리스 시대에 아랫자리에 놓여 있던 육체는 마키아벨리에 이르면 정치와 통합된다. 마키아벨리에게 정치란 살과 피로 이루어진 본능적인 것이다. 그것은 미학적 이상이 아니라 삶 자체다.
그러나 정치가 탈신비화되어 지상으로 끌어내려졌을지언정, 마키아벨리의 인간은 야심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스스로 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넘어서서 다른 이를 지배하는 권력을 가지려는 충동, 그것을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본질로 본다. 이때 정치는 그 자체의 명분, 영광, 남성됨과 자유를 위해 스스로 벌이는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된다. 권력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품은 인간은 그렇게 전투에 휘말리며 자신과 주변 환경에서 소외되어버린다.
또한 이러한 정치의 정식화는 결국 육체, 욕망 등을 철저히 젠더화해 구성한다. 가령 ‘포르투나’로 표상되는 여성적 힘은 불가해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자연과 연관된 신비로운 것이지만 유혹적이고 복수심에 불타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인간의 실패를 자아내는 것이고, 지배하거나 통제하려는 인간에 맞서는 힘이다.
마키아벨리의 인간은 지상에 발 딛고 있는, 영광스럽지도 않고 강력하지도 않은 생명체다. 그는 많은 것을 열망하지만 자신과 자기 환경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욕망하면서도 위엄을 갖추거나 성공하지는 못한 존재다. 정치는 이러한 인간을 발전시키지만, 결함투성이 인간에게는 새로운 투쟁의 무대가 펼쳐진다. 끊임없이 분투하면서 지배하고자 하며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서 치열하게 싸우지만 그럴수록 미지의 적들에 휩싸여 영원한 긴장 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는 존재.
그렇다면 인간을 자연에서 구하기 위해 탄생한 합리성이 인간을 기계로 예속화하고, 사회는 관료주의 집단이라는 분쇄기에 갈려 나가는 비극을 묘파해낸 베버의 경우는 어떠할까. 이러한 근대에 도래한 것은 경쟁을 통해 자기 몫의 영광과 불멸성을 찾아 헤매던 그리스의 인간이나 도시가 아니라 민족국가다. 또한 사회적 삶을 자동적으로 조직하는 능력 때문에 베버에게 감탄과 개탄을 동시에 끌어낸 자본주의 체제다.
그 가운데서 베버는 매우 진지하게 카리스마적 영웅인 정치가를 꿈꾼다. 베버가 고안해낸 정치 영웅은 근대의 특정한 실패 지점과 맞서 싸우면서 합리화 시대에 가능한 위대함으로 국민들을 이끌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영웅은 궁극적으로 괴물과 같다. 그는 고전적 남성됨의 망토를 두른 채 막강한 근대 국민국가의 힘을 행사한다. 게다가 이 영웅은 자기 권력을 주장할 때는 관료제 국가와 자본주의 체제에 맞서지 않은 채 그것을 경유해야만 한다. 즉 남성적 통제와 지배에서 비롯한 합리화된 정치적·경제적 삶을 해체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목표에 따라 그것을 동원하려고 한다.
권력을 원하되 자기만을 위한 권력이 아닌 것을 바라는 인간. 베버가 말하는 참된 정치가는 정치를 소명으로 추구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강력한 권력 충동을 품고서 권력의 근대적 도구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베버는 진정한 정치가를 그려보려 하지만, 그것은 이처럼 양가적인 아이러니를 품은 인간이다. 게다가 이 전망은 음울하게 이어진다. 베버는 대부분의 경우 관료제 국가에서 카리스마가 발흥되지 못하리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남성 자체가 아니라 제도화된 남성됨의 해체,
그 가능성은 어디에서 어떻게 피어날 수 있을까
뒤늦게 첨언하자면, 웬디 브라운이 분석하는 남성됨이란 생물학적 남성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그가 기대고 있는 젠더라는 렌즈는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게 변주된 규범이다. 그러하기에 그가 내딛으려는 그다음 걸음은 남성 자체가 아니라 제도화된 남성됨을 해체하는 것, 정치 자체가 아니라 소외된 남성의 정치를 삶과 인간에 대한 기획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즉 관습으로 구성된 남성됨과 결별하는 정치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웬디 브라운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페미니즘의 시도들을 간략하게나마 날카롭게 벼리며 비판적으로 분석한 뒤 조심스레 대안적 방향을 제시한다. 남성됨의 이분법을 지양하고 삶의 토대와 필요를 다뤄내면서 그 가운데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이다. 경계를 부정하고 부수는 것을 넘어서 경계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체성과 안정성에 위기를 불어넣는 용기가 필요하다. 흔히 남성적 특성으로 여겨지는 협의의 용기가 가진 단순함을 뛰어넘는 시도가 필요한 것이다.
웬디 브라운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오직 우리의 권력이 다른 존재, 즉 우리에게 꼭 적대적이지는 않은 자율적이고 힘을 부여받은 존재의 권력을 충족시킬 때 평등할 수 있다. (……) 충돌과 투쟁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연다. 그 기회와 가능성 덕분에 우리는 행위자로서 권력을 발견하고, 필요를 채우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창안자로서 자유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용기에 힘입어 자유를 발판 삼아 인간의 복잡성을 끌어안고 한층 더 정의 및 삶과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무엇보다 인간의 풍부한 가능성과 함께할 수 있는 방식의 정치를 꿈꾼다.

메두사의 시선
Medusa’s Perspective

아름다운 소녀였으나 저주를 받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괴물이 된 여인, 메두사. 인간을 돌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러나 그 자신도 운명에 갇혀 있던 존재. 그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떠했을까. 이 시리즈는 주류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다층적 시선으로 동시대를 구성하는 견고한 토대들을 재해석한다.

01 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베티 리어든
02 남성됨과 정치│웬디 브라운
03 한국 현대사와 식민지 남성성의 형성│정희진(가제, 근간)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7890263
발행(출시)일자 2021년 04월 30일
쪽수 480쪽
크기
145 * 228 * 30 mm / 71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메두사의 시선
원서명/저자명 Manhood and Politics/Brown, Wendy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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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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