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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 전혜진 장편소설

전혜진 지음 | 구픽 | 2019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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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886402(1187886408)
쪽수 440쪽
크기 146 * 210 * 29 mm /47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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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 시대에, 이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임신 후 나의 몸, 가족, 회사, 사회와 끊임없이 부딪히는 네 친구의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그린 여성 공감 소설
은주, 지원, 재희, 선경은 삼십 대 중후반에서 사십 대 초반 비슷한 또래의 절친한 사이다. 넷 중 가장 늦게 결혼식을 올린 은주의 예식장에서, 프리랜서 작가 재희는 임신을 할까 고민 중이고, 꿈에 그리던 강력계로 가기 직전인 형사 지원은 임신에 대해 생각이 없으며, 회사원 선경은 임신을 간절히 바란다. 모두 관점은 다르지만 임신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는 사실엔 생각이 같다. 몇 주 후 그렇게 원하던 승진을 한 후 예상치 않은 임신이 닥치자, 같은 경찰인 남편은 축하를 받는 반면 지원은 팀 일에서 배제를 받고 싸늘하게 식는다. 한편 아이를 원하는 남편의 소원으로 인공수정 시술을 시작한 재희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는다. 가장 나이가 많으면서 성공한 1인 기업가이기도 한 은주는 나이와 임신에 대한 마음으로 갈등을 겪는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선경은, 지나친 비용 부담으로 집까지 줄여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감수해가며 여러 번 시험관을 시도한 끝에 마침내 ‘세’쌍둥이를 임신한다. 회사에서는 나가 달라는 눈치를 주지만 끊임없이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회사를 관둘 수 없는 선경. 그러나 너무나 큰 모멸감을 겪은 후 결국 회사를 그만둔다. 그 와중 은주도 생각지 못한 임신을 하고, 숱한 눈치에도 악착같이 지구대로 옮겨 근무하던 지원은 경찰복을 입은 채 출산을 맞는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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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은주 언니의 결혼
2장 어쩌자고 피임을 하지 않아
3장 재주는 곰이 넘고
4장 뜻밖의 예고편
5장 세상은 태어나는 아이를 걱정해주지 않아
6장 허락되는 것과 허락되지 않는 것
7장 엄마가 되는 것과 일을 계속하는 것
8장 노산과 새댁 사이
9장 베이비 페어
10장 위에는 정책, 아래에는 대책
11장 배우자의 자격, 아빠의 자격
12장 전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13장 이 고민들에는 의미가 있을까
14장 카운트다운
15장 인생의 어떤 순간
16장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이야기

추천사

민서영(《썅년의 미학》 작가)

이 책을 읽고 비출산을 결심했다. (이 책이 디스토피아 SF가 아니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윤한(《길티 이노센스》 작가)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아 정말 현실적이다’였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는 네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한국에서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겪게 되는 갖가지 시련들을 집약해 놓는다. 아이는 둘... 더보기

책 속으로

“낳지 말라는 건 아니야. 애들 때문에 산다, 그런 순간도 있긴 있지.”
그런 민 팀장을 보며, 재희는 마음이 복잡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괜찮을까.
“하지만 말이야, 여기 앉아 있다 보면 그런 게 보인다? 시간 지나면 자기랑 비슷한 때 데뷔한 작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잖아. 그치? 힘들고 지쳐서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밀려나는 경우도 있지. 그런데 여자 작가들은 그게, 자기가 못나서 사라지는 게 아니야. 능력 되는 사람도 아이를 낳거나 부모님이 편찮으시면 못 버티고 사라지더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을힘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는 젊은 시절을 함께했고, 지금도 돈독하게 지내는 네 명의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며 건강과 커리어 등의 고난과 마주하고 수없는 고통 끝에 어느 정도의 자의와 어느 정도의 타의로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인물 네 명 외에도 그들의 동료, 가족, 이웃의 위치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상황에 담아 다양하게 들려주려 했다. 작가 전혜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이슈가 되는 한국에서 임신한 여성들이 어떤 수난에 처해 있는지 실제 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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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ϻ   1. 임신한 여자와, 임신이 안 되는 여자와, 임신을 기다리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은주, 재희, 지원, 은주     임신을 하고 나서 겪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작가는 이들을 빌려 말하고 있다. 다 읽고 나니 두 가지가 선명하다. A. 임신을 말했을 때 회사의 반응과 B. 임신 기간 동안 신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들.     A. 선경은 아이를 두 번을 유산했다. 임신을 반기지 않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가 아이를 지... 더보기
  • 저자 전혜진 님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 감소가 이슈가 되는 한국에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임신한 여성들이 어떤 수난에 처해 있는지 잘 쓴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여성이면서도 육아휴직을 쓰는 직장동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진 경험이 있습니다. 대체인력을 뽑지 않아 저의 업무가 늘어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러한 불만이 동료가 아닌 회사 시스템에 문제라는 생각이 투덜거리다가 바로 들었어요. 이 책을 보면 육아와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어요. 난임일 경우 병원에서 어떠한 진료를 받는지 정부 지원... 더보기
  • "나는 결혼은 하고 싶지만 출산은 당장 생각이 없어요." 요즘 내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또 어떤 내 친구는 '내가 내 남편을 위해 목숨까지 버려도 된다고 생각했을때, 그때쯤 아이를 가져볼까 한번 생각이나 해볼것 같아. 아니고선 절대 아이를 갖지 않을걸?' 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결혼을 하는것도, 아이를 낳는것도 당연한 인생의 과정 중 하나였지만 이제는 결혼도 선택이 되었듯 출산 역시 선택이 되어버렸다. 내가 이런말을 하면 내 엄마뻘 되는 어른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 "아니, 요즘애들은 결혼이 선택... 더보기
  •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p> <p></p> <div> </div> <p> </p> <p> </p> <p> </p> <p style="m... 더보기
  • 280일은 바로 임신기간과 사회에서의 여성에서 임산부가 되었을때 변화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님께서 직접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통해서 적어 놓았던 것들을 나중에 묶고 묶고 다듬고 공부해서 만들어내신 소중한 책이다. 정말 한 2개의 파트만 읽고 자야지 하던 내가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새벽 2시까지 다 읽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은주, 선경, 재희, 지원 이 4명이고, 각자의 커리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도 사업가, 대기업직원, 프리랜서 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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